본 연구는 서고 내부에서 이용자가 목표지에 보다 능률적으로 도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서고 Sign System의 구체적 적용에 대한 사례 및 과정을 밝히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S대학 중앙도서관의 서고 구조, Sign 현황, 이용자 관찰, 이용자 선호조사, 시안제작 등의 절차를 거쳐 도서관 서고 현장에 새로운 Sign을 적용하였다. 상세한 제작과정 및 이용자의 반응을 파악하고, 추후 대형 도서관 서고 Sign 제작 시 보완되어야 할 사항 등을 제언하였다.
민간사업자가 시행하는 개발사업에 PFV(Project Finance Vehicle)방식이 도입되고 있다.
종전 개발사업은 시공사가 지급보증을 서고 재무 투자자가 PF를 맡는 단순구조였지만, PFV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민간이 추진하는 도시개발사업에도 이같은 방식이 도입되고 있다.
당(唐)나라 고종시대(高宗時代)(7세기후반기(世紀後半期))에 유행(流行)했던 양상선(楊上善)이 선주(選注)한 "황제내경태소(黃帝內経太素)"가 일본(日本)에 전(傳)해진 것은 현종시대(玄宗時代)(8세기전반기(世紀前半期))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 후 "태소(太素)"는 중국(中國) 송대(宋代)에는 이미 거의 모두 유실(流失)되었다. 일본(日本)에서도 점차 확실하게 전승(傳承)되지 못했지만 강호시대말기(江戶時代末期)에 이르러 경도(京都)의 인화사(仁和寺) 서고(書庫)에서 재발견(再發見)되었다. 따라서 지금 볼 수 있는 "태소(太素)"에 수록된 내용들은 모두 인화사(仁和寺)에 저장된 고권자초본(古卷子抄本)(이하(以下)에서 인화사본(仁和寺本)이라고 약칭(略稱))으로부터 유래(由來)해온 것이다. 이 초본(抄本)은 1165~1168년(年)에 단파뢰기(丹波頼基)가 직접(直接) 쓴 것이다. 그가 기초로 삼았던 원본은 일세대전(一世代前)의 단파헌기(丹波憲基)가 쓴 것이다. 이에 대하여 살펴본 결과, 인화사본(仁和寺本) "태소(太素)"의 정리(整理)에서 최초에 초사(抄寫)할 때 착오(錯誤)가 있었다는 것을 고려(考慮)할 필요성(必要性)이 일반고의적이상(一般古医籍以上)으로 크다고 말할 수 있으며, "소문(素問), "영추(靈樞)"와의 이동점(異同點)에 대해서도 교기(校記)할 필요(必要)가 없는 것을 응당 지적(指摘)해내야 한다. 그중 상당한 부분(部分)은 옮겨쓴 사람이 일본인이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런 것들은 일본인(日本人)에 의하여 교정(校正)하는 것이 더 편리(便利)하다고 생각된다. 단지 대륙(大陸)의 문화(文化)가 고대일본(古代日本)에 전입(轉入)되는 과정에서 고대한국인(古代韓國人)의 작용이 컸을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태소(太素)"초본(抄本)에도 "일본적(日本的)인 착오(錯誤)"외에 "고대한국적(古代韓國的)인 착오(錯誤)"가 있을 가능성도 있다. 금후(今後) 이에 대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기를 바란다.
본 연구는 기록연구사의 정체성이 명확하지 못하고 기록연구사의 역할이 정확히 인식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다. 그래서 기록연구사가 어떤 직무를 하고 있고 어떤 직무를 수행해야 하는지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에 직무분석방법을 이용하여 기록연구사의 직무정보를 파악하였으며 AHP 분석을 이용하여 기록연구사의 핵심직무를 파악하였다. 그 결과 기록관리정책수립, 교육, 생산제어, 기준관리, 수집, 이관, 정리/기술, 평가, 폐기, 서고관리, 공개, 열람서비스, 기록관리시스템 영역이 핵심직무로 분석되었다. 그리하여 기록연구사의 정체성과 역할을 제시하고 직무의 우선순위를 제시할 수 있었다.
물(水)의 신(神)인 발타라(跋陀羅, Bhadra: 인도 북부지방 탐몰라주(耽沒羅洲: '몰'자와 '주'자가 탈락되면서 '탐라(耽羅)')존자가 BC 563-483년경에 900명의 아라한(弟子)과 같이 탐라(BC483-AD1105 고려 숙종 때 탐라 왕국이 고려에 한군현이 됨)에 왔다. 그것은 세계에서 가장 신성한 물(신성성(神聖性), Heiligkeit, 4대 원소인 물, 불, 공기, 흙의 하나)을 통한 불교의 전파와 세계에서 가장 큰 나한(한라는 나한이란 뜻: 니한(拏漢):한나(漢拏) 한라산의 한라의 역, 부록: 전주 황방산 서고사(西固寺) 나한전)의 돌(石) 등신불(等身佛)을 찾기 위해서다. 옛부터 제주 사람들은 남녘에서 불어오는 태풍 등을 한라산이 막아준다고 진산(鎭山Truth Mt.)이라고 부르는데, 성불(成佛)한 거대한 나한이 한라산 화산 폭발시에 불(火)에 의해 백록담 바위의 등신불로 굳어버린 모양새다. 오는 날 제주에서 발타라존자의 가장 큰 숨결은 올레길 1번 성산포 시흥리(始興里)에서 26번 구좌면 종달리(終達里) 길이다. 바로 천부경(天符經)의 무시무종(無始無終) "시작은 끝이고(시즉종(始卽終)), 끝이 시작(종즉시(終卽始))"을 타원형 제주 "길(도로(道路)Way)"에서 확실히 보여준다.
이 연구의 목적은 고려인 역사문화관을 중심으로 라키비움의 공간·기능을 고려한 고려인 라키비움 구축모형을 제시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사서, 기록연구사, 학예사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기관별 공간 및 업무 요구도 간 평균 차이를 알아보고자 다변량 분산분석(MANOVA)을 실시하였다. 또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2차 전문가(관장, 대표자, 고려인 전문가 등) 대상의 공간구성 요소에 대한 심층면담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첫째, 고려인 라키비움에 필요한 기능 위주로 설정한 공간·기능적 요소를 도출하였다. 공간요소는 도서관은 보존서고, 열람실, 휴게공간, 기록관은 기록물 보존실과 전시실, 문화관은 수장고와 전시실 등이다. 기능(업무)은 도서관 3, 기록관 5, 문화관 4개의 요소로 나타났다. 둘째, 면담 내용의 검토를 거쳐 고려인 라키비움 구축모형을 수정·보완하여 구성하였다. 공간구성은 지하1층에서 지상 3층까지 설치공간, 업무내용, 담당인력 등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시설 프로그램, 면적 구성비, 공간 구획, 순환 시스템 등 공간 구성의 분석을 통해 고문헌 전문도서관의 건축 계획 및 설계에 대한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며,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도출된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각 사례의 공간구성은 크게 자료영역, 이용자영역, 사무/유지관리영역, 서비스/공공부분으로 구분되며, 각 영역은 세부영역으로 구분된다. 둘째, 자료영역은 다른 영역보다 큰 면적을 차지한다(39~56%). 셋째, 서고의 위치, 보존처리영역의 위치, 하역장의 설치 유무에 따라 다른 특성을 보인다. 넷째, 각 사례의 공간구성체계를 분석하면 각 사례별 공간구성은 자료의 이동경로와 관계가 있다.
이 논문은 한국의 세계기록유산에 대하여 먼저 그 의미와 가치를 재확인하고, 이들 세계기록유산에 대한 보존 관리 및 그 현황을 조사하며, 한국의 기록유산을 디지털화 하는데 있어서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모색하고, 추후 한국의 기록유산 중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되기를 희망하는 4종의 기록물들에 대한 가치와 의의를 고찰한 연구이다. 본 연구의 상세 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제2장에서는 한국의 세계기록유산에 대한 가치와 의의를 고찰하였다. 먼저 세계기록유산의 선정기준과 절차 등을 먼저 파악하고, 한국의 세계기록유산인 "훈민정음"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직지(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에 대하여 각각 그 가치와 의미를 분석하였다. 둘째, 제3장에서는 '한국의 세계기록유산 보존 관리 현황'에서는 세계기록유산을 보존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규장각> <국가기록원 부산기록정보센터> <간송미술관>의 기관별로 그 보존 관리 현황을 고찰하였다. 그 결과, 이 3기관 모두 세계기록유산 보존 관리 현황은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할 수 있었다. 즉, 1)그 세부적인 보안대책이 완벽하다. 2)그 보존방법에 있어서도 항온 항습의 특별한 서고를 별도로 마련하고, 이 서고 내에서 다시 '오동나무 상자 서장(書欌)'을 설치한 후, 이들 상자와 서장 속에 세계기록유산을 납입하여 보존하고 있다. 3)방화장치와 서고조명 및 소독 등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음 등을 파악하였다. 셋째, 제4장에서는 '한국의 기록유산 디지털화 과제'에 대하여 개괄적으로 고찰하였다. 그 결과, 한국 기록유산의 디지털작업 및 DB구축에서 '디지털화 표준'이 가장 중요한 문제이며,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디지털화(Digitization)에 대한 총체적이고 표준적인 시스템의 개발이 시급함을 지적하였다. 그리고 국가기록관리시스템을 개발한 경험이 있는 <국가기록원>과 한국학 고기록물의 디지털화에 많은 관심을 가진 <문화재청>이 공동으로 노력하여, 한국학 관련 기록유산의 디지타이제이션(Digitization)에 대한 총체적이고 표준적인 시스템의 개발이 요구됨을 파악하였다. 넷째, 제5장 '세계기록유산 등록을 추후 희망하는 한국의 기록유산'에서는 한민족의 기록유산 중에서 차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기를 희망하는 4종 즉, 1)<해인사 고려대장경 경판>, 2)"동의보감", 3)"삼국유사", 4)"무구정광대다라니경"의 기록물에 국한하여, 그 어떤 의미에서 세계적인 가치와 의의가 있는가를 고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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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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