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생태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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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표면영상유속 측정을 위한 경사영상 왜곡 보정 기술 개발 (Development of Distortion Correction Technique in Tilted Image for River Surface Velocity Measurement)

  • 김희정;이준형;윤병만;김서준
    • Ecology and Resilient Infrastru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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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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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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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표면영상유속계를 이용한 유속 측정 시 하천의 넓은 영역을 경사지게 촬영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영상 왜곡이 발생하게 된다. 이와 같이 경사영상을 정사영상으로 변환하는 방법으로 수표면과 동일한 평면상의 참조점 좌표를 이용하는 2차원 투영 좌표 변환법을 사용할 경우 홍수 시 수위가 변할 경우 대응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수위가 변하더라도 참조점을 재설정할 필요가 없는 경사영상 왜곡 보정 방법을 개발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기법은 높은 위치에 설정한 참조점의 좌표와 카메라의 좌표, 그리고 카메라의 수표면 사이의 연직거리 간의 기하학적인 관계를 이용해 수위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는 경사영상 보정 기법이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영상 왜곡 보정 방법의 검증을 위해 실규모 하천 실험을 수행하였으며, 참조점 변환식에 대한 검증과 표면유속 측정 결과에 대한 검증을 수행하였다. 검증 결과 개발 기술의 경사영상 보정 정확도는 97% 이상을 나타냈고, 유속 검증 결과 개발 기술을 적용하여 산정한 유속을 비교한 결과 약 4% 이내의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높은 정확도 확보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개발 기술을 영상 기반의 고정형 자동유량계측 시스템에 적용한다면 수위가 급변하는 홍수 시 유량측정의 정확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Botrytis cinerea에 의한 오크라 잿빛곰팡이병 (Occurrence of Gray Mold Caused by Botrytis cinerea on Okra in Korea)

  • 최장남;최인영;이귀재;이정노;조성완;신현동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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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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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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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익산) 시험연구포장에 식재한 오크라에서 잿빛곰팡이병이 5%정도 발생하였다. 초기 감염은 열매의 기저부에서 갈색 또는 회색의 점무늬로부터 시작하여 꼬투리와 줄기 쪽으로 확대되었고, 수침상으로 분생포자와 함께 많은 균사가 형성되다. 감자한천배지에서 균사 생육은 직경이 65-80 mm/7일이었으며, 중앙부와 가장자리에서 진한 쥐색으로 양모상이었다. 2주간 배양된 병원균은 배지 위에 작고 검은색의 균핵을 형성하였으며, 크기는 $1.0-3.5{\times}0.5-3.0mm$이었다. 병원균의 분생포자는 무색 또는 회색의 단세포이며, 구형 또는 타원형으로 크기는 $6.2-15.4{\times}5.0-10.4{\mu}m$이었다. 또한 수지상으로 분지한 분생포자경위에 포도 송이와 같이 분생포자가 집단적으로 형성되었다. 분생포자경은 갈색 또는 투명한 색의 수지상으로 크기는 $85-450{\times}10.0-40.0{\mu}m$이었다. 균학적 특징, 병원성 검정, ITS rDNA 염기서열 비교분석 등의 결과를 바탕으로 이 병은 우리나라에서 지금까지 보고되지 않은 Botrytis cinerea Pers.에 의한 오크라 잿빛곰팡이병으로 명명하고자 한다.

내성천의 수문, 하도 형태, 경관 및 식생 특성에 관한 장기모니터링 자료 (I) (Dataset of Long-term Monitoring on the Change in Hydrology, Channel Morphology, Landscape and Vegetation Along the Naeseong Stream (I))

  • 이찬주;김동구;지운;김지성
    • Ecology and Resilient Infrastru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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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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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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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내성천은 경북 북부지역을 흐르는 모래하천으로 계절적 변동이 큰 수문학적 특성에 반응하여 발달하는 모래 하상의 역동성과 이른바 '화이트 리버'라고 하는 경관상 고유성으로 대표되는 하천이다. 하지만 2010년부터 영주댐이 건설되기 시작하고 2015년 전후로 식생이 광범위하게 활착하는 등 하천 변화가 발생하였다. 본 논문의 목적은 하천 변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기후, 수문, 수질의 변화를 분석하고, 이에 따른 하천 변화의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함이다. 분석 결과, 2015년에 1982년 다음으로 적은 강우량이 발생하였으며 이로 인해 여름철 첨두유량은 50년래 최저를 기록하였다. 내성천의 유사량 특성은 상하류가 크게 다르지 않았으나, 댐 건설과 무관하게 내성천의 연 최저수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었음을 확인하였다. 이는 간헐적 가뭄과 수질의 변화가 하천식생의 활착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이에 따른 물리적 변화가 하도 및 식생 활착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므로 하천 변화의 원인 분석을 위해서는 하천 식생 변화와 연계한 다각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몬순지역 대형댐(소양호)에서 동물플랑크톤 군집의 계절천이 (Seasonal Succession of Zooplankton Community in a Large Reservoir of Summer Monsoon Region (Lake Soyang))

  • 김문숙;김범철;전만식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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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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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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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몬순지역의 대형호인 소양호를 대상으로 동물플랑크톤의 종 조성과 생물량을 조사하였으며, 군집의 계절천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PEG 모델과 몬순지역에서 다른 호수와의 동물플랑크톤 계절천이를 비교하여 고찰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소양호 유역의 강수량은 $705{\sim}1,779mm\;yr^{-1}$의 큰 변동을 보였으며, 70% 이상이 6~9월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양호의 수질은 연도별 변화보다 계절적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몬순기후로 인한 여름철 홍수기 탁수유입이 가장 중요한 환경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소양호에서 동물플랑크톤 종 조성의 계절천이는 연도별로 차이는 있지만, 매년 두 시기에 거쳐 뚜렷한 경향을 보였다. 봄 시기에는 소형 동물플랑크톤이 우점하였으며, 여름과 가을 시기에는 크기가 큰 지각류와 요각류가 우점하였다. 동물플랑크톤의 생물량은 집중강우 이후 9월에 최대를 보였으며, Chl. a 농도와 유사한 계절변동을 보였다(r=0.45). 소양호에서 동물플랑크톤의 생물량 증가는 강우 시 유입된 영양염과 유기물에 의한 미생물, 식물플랑크톤 등 먹이유용성 증가에 따른 microbial loop와 bottom-up 효과로 판단된다. 결과적으로, 몬순지역의 대형호인 소양호 동물플랑크톤은 종별 계절천이는 PEG 모델을 따랐지만, 생물량의 계절천이는 온대호수뿐만 아니라 몬순지역의 호수와도 차이를 보였다. 이는 유역에서 유입된 다량의 유기물 등과 함께 소양호의 수심, 체류시간 등 수리학적 특성에 따른 영향으로 판단된다.

제주 정수장에서 출현한 깔따구과 유충의 형태 및 유전학적 분석 (Morphological and Genetic Species Identification in the Chironomidae Larvae Found in Tap Water Purification Plants in Jeju)

  • 곽인실;박재원;김원석;박기연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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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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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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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깔따구(Diptera: Chironomidae)는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로 환경 및 수질 변화에 민감한 영향을 받는 중요한 환경지표생물이다. 이러한 깔따구 유충이 정수장에서 본 연구에서는 제주 정수처리장에서 발견된 깔따구 유충의 종을 분류하기 위해 형태 사진 및 COI (cytochrome c oxidase subunit I) Primer로 증폭시킨 DNA의 염기서열을 계통수 분석을 통해 분석을 실시하였다. 정수장 내 수도꼭지와 소화관 등에서 채집된 17개체는 둥근깃깔따구(O. tamarutilus) 14개체, 타마긴털깔따구(P. tammaater) 3개체 총 2종으로 확인되었다. 각 깔따구 종의 형태적 특징은 두부, 하순기절, 대악, 안테나, 발톱의 형태적 특징의 분류기로 종 동정하였다. NCBI Genbank에 등록된 깔따구 19종 COI 염기서열을 기반으로 본 연구에서 조사된 17개체의 계통진화적 분석 결과 채집된 깔따구 COI 염기서열이 둥근깃깔따구(O. tamarutilus)와 타마긴털깔따구(P. tammaater) 2종으로 각각 계통군(clade)를 이루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정수장 환경별 발견되는 깔따구 유충의 다양성의 확인과 형태적-유전적 종 동정 분류정보를 바탕으로 수환경 관리 및 평가를 위한 기반 정보로 활용될 것이다.

변산반도국립공원의 관속식물상 (Floristic study of Byeonsanbando National Park in Korea)

  • 임효선;한세희;장현도;김윤영;소순구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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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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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7-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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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변산반도국립공원을 대상으로 2018년도 3월부터 10월까지 총 33일에 걸쳐 조사를 수행하였다. 증거표본과 사진을 바탕으로 작성한 관속식물은 141과 458속 748종 16아종 59변종 6품종의 총 829분류군으로 기록되었다. 이 중 멸종위기식물은 노랑붓꽃, 삼백초(식재) 등 2분류군이 확인되었고, 희귀식물은 미선나무, 금털고사리 등 5분류군이 관찰되었다. 한반도 고유식물은 붉노랑상사화, 변산향유, 변산바람꽃 등 17분류군이 조사되었고,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종은 III-V등급에 해당하는 52분류군이 확인되었다. 귀화식물은 총 79분류군으로 생태계교란종은 돼지풀, 가시상추, 양미역취 등 7분류군이 확인되었다. 기후변화 취약종은 총 39분류군이 분포하였고, 북방계 2분류군, 남방계 10분류군, 관심식물은 27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기존 조사에서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본 조사를 통해 새롭게 밝혀진 분류군은 186분류군이었다.

공주대학교 학술림(석장리동 일대)의 산림식생구조 (Forest Vegetation Structure of Kongju National University Forests(Seokjangri-dong))

  • 김호진;송주현;이정은;윤이슬;윤충원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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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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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3-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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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공주대학교 학술림(석장리동 일대)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경영과 이용 및 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산림식생구조를 파악하였다. 2019년 8월에 식물사회학적으로 식생조사를 하였으며, 60개소의 방형구를 설정하여 상관식생유형분류와 중요치를 분석하고 현존식생도를 작성하였다. 상관식생유형분류 결과, 상수리나무군락, 소나무군락, 굴참나무군락, 리기다소나무군락, 졸참나무군락으로 구분되었으며, 평균상대중요치는 상수리나무군락에서 상수리나무 31.4%, 벚나무류 9.6%, 굴참나무 9.0% 순으로 나타났으며, 소나무군락은 소나무 24.9%, 상수리나무 12.4%, 졸참나무 11.5% 순으로 나타났다. 굴참나무군락은 굴참나무 25.3%, 벚나무류 9.8%, 상수리나무 8.5% 순으로 나타났으며, 리기다소나무군락은 리기다소나무 28.4%, 상수리나무 10.0%, 소나무 9.3% 순으로 나타났고, 졸참나무군락은 졸참나무 27.0%, 갈참나무 11.8%, 때죽나무 11.5% 순으로 나타났다. 산림식생의 공간분포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상층 우점종에 의해 현존식생도를 작성한 결과, 자연식생이 87.5%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현존식생은 87개의 패치로 구분되었고, 패치당 평균면적은 1.46ha로 나타났다.

담수 이매패류 3종의 여과율 측정을 통한 조류 제어의 생물학적 접근 가능성 (Biological Accessibility to Algae Control through Measurement of Filtration Rate of Three Freshwater Bivalves)

  • 나영권;김동균;김영신;박정호;곽인실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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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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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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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2020년 6월에서 9월까지 4개월 동안 우리나라 하천 중 금강 백제보에 주로 서식하는 말조개, 펄조개와 대칭이를 채집하여 서식처 특성을 살펴보았고, 이들의 여과율을 실내 실험을 통하여 측정하여 검량선을 산출하였다. 백제보에서 채집된 말조개, 펄조개, 대칭이는 24시간 동안 평균 154.84 ㎍ L-1의 Chl-a를 제거하였으며, 이는 실내 수조(2 L) 내의 식물플랑크톤 C. vulgaris(초기 Chl-a=168.34 ㎍ L-1)를 약 24시간 만에 제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사용한 말조개, 펄조개, 대칭이가 연평균 4만 마리가 서식할 경우(Lee et al., 2020), 6월 한달 동안 예상되는 Chl-a의 저감 효과는 10.55%으로 예측되고 7월의 경우 34.88%, 8월의 경우 20.14%, 9월의 경우 46.21%로 평균 27.94%의 저감 효과를 예상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간접적으로 이매패류가 서식지에서 효과적으로 Chl-a를 제거할 수 있을 가능성을 제시한다. 실제로 이매패류를 통하여 수생태계의 조류 제어능력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이매패류뿐만 아니라 식물플랑크톤, 수생식물, 저서생물, 퇴적물, 유속 등의 작용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이매패류의 여과율과 이에 따른 Chl-a에 저감율에 기반하여 수생태계 조류 제어능력을 산정하였다. 본 연구 결과들은 차후 다양한 요인과 관점에서의 통합된 연구에 기초적인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사료된다.

농업용 저수지 수질개선을 위한 국내 인공습지 설계 및 시공실태 조사 (Investigation on Design Aspects of the Constructed Wetlands for Agricultural Reservoirs Treatment in Korea)

  • 김영철;최혜선;김이형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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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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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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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인공습지는 농업용 저수지의 수질개선을 위하여 많은 곳에 적용되고 있다. 인공습지는 수심분포, 유입량 및 유출량, 물흐름 분포, 체류시간, 수질 처리효율, 종횡비, 개방수역/폐쇄수역 구성비 등이 중요한 설계인자이다. 특히, 인공습지 높은 효율 증대를 위해서는 취입보 형식, 유입보, 인입수로 길이, 셀(Cell) 형태, 셀 연결 형태 등의 설계는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는 농업용 저수지에 조성되어 운영중인 23개 인공습지의 현장조사를 통하여 설계시 고려하여야 할 인자 및 효율적 운영방안을 제시하고자 수행되었다. 인공습지 중에서 비정상적 운영이 나타나는 습지는 수위센서 미작동, 취입보 내부의 유사퇴적 및 기계식 수문틀의 협잡물 문제가 중요한 원인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입수로의 길이가 길어질수록 취입보 하류부와 상류부의 생태적 단절구간이 늘어나는 것도 문제점으로 분석되었다. 습지 대부분은 2~5개의 셀로 조성되었으며 셀의 크기가 지나치게 클 경우 수리학적 효율이 떨어지고 관리가 어려운 것으로 평가되었다. 작은 규모의 습지에 많은 셀이 존재하는 경우 큰 수두손실로 인하여 적절한 유수흐름이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한국형 사과 병해충종합관리(IPM) 체계 수립을 위한 기초연구의 전개: 이순원 박사의 연구 사례 (Development of Basic Research for Establishing the Apple IPM System in Korea: Dr. Lee Soon-Won's Research Case)

  • 안정준;오현석;최경산;최경희;도윤수;이선영;이동혁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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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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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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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1950년대에 종합적 유해생물관리(IPM)의 개념이 발달하기 시작하여 1960년대에는 경제학적 개념이 해충방제에 포함되기 시작하였다. 1970년대부터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종합방제와 관련된 연구가 진행되었다. 우리나라 병해충 종합방제에 관한 연구는 1970년대 감귤해충에 대한 종합방제연구와 통일계 품종의 보급에 따른 수도해충종합방제연구에서 시작되었다. 우리나라 사과 병해충종합관리 연구는 1980년대 화학농약을 이용한 방제 및 약제 저항성 연구, 해충 및 천적생태에 대한 연구, 성페로몬에 대한 연구를 시작으로 진행되었다. 1990년대부터는 농가보급을 위한 IPM 연구사업과 현장실증사업이 병행되었다. 2000년대에는 교미교란제를 중심으로 한 해충예찰과 발생모형 개발, 해충에 대한 DB프로그램 및 정보공유를 위한 네트워크가 구축되었다. 2010년대는 무인예찰 및 자동화기술 개발을 통해 IPM 기술이 확장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