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생태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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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지 토양수분 추정 기술 개발을 위한 테스트 베드 데이터 세트 (A Dataset from a Test-bed to Develop Soil Moisture Estimation Technology for Upland Fields)

  • 강민석;조성식;김종호;손승원;최성원;박주한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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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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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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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데이터 논문에서는 관측기반 농경지 토양수분 추정 기술 개발을 위해 서산과 태안에 2019년 5월에 구축한 테스트 베드에서 2019년 한해동안 얻어진 자료들을 공유하고자 한다. 본 데이터는 기상청에서 운영 중인 자동농업기상관측망 중에 하나인 서산 관측소 주변 밭과 인근 태안의 밭에 구축한 테스트 베드에서 얻어진 다양한 생태수문기상학적인 변수들(토양수분, 증발산, 강수, 복사, 기온, 습도, 식생지수 등)을 포함한다. 해당 데이터의 주목할 만한 사항은 (1) 토양수분관측을 Frequency Domain Reflectometry 및 Time Domain Reflectometry 센서를 이용한 지점관측 뿐만 아니라 COSMIC-ray 중성자 센서로 넓은 공간대표성을 지닌 면적관측을 동시에 수행하여 토양수분의 공간 스케일링 기술 개발 및 평가에 활용될 수 있다는 점, (2) Smart Surface Sensing System을 이용해 작물생육을 함께 감시함으로써 어떻게 토양수분과 작물생육이 상호작용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데 활용될 수 있다는 점, (3) 에디 공분산 시스템을 이용해 증발산을 함께 실측함으로써 지면 물수지 전반에 대한 평가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콩의 생육, 근류형성, 질소고정에 있어서 품종간 차이 II. 등숙기간중 근 및 근류 당함량의 경시적 변화 (Studies on Varietal Differences in Growth, Nodulation and Nitrogen Fixation in Soybeans Glycine max (L.) Merril II. Changes in Sugar Concentration of Root and Nodule During Reproductive Stage)

  • 김석동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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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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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7-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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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본 연구는 생태적, 생리적 특성이 다른 콩5품종, 즉 조숙성의 예계 7003, SS79168 및 만숙성의 동북 7006, 백운콩, 장백콩을 공시하여 등숙기간중 영양영리학적인 관점에서 근과 근류의 당함량과 질소고정활성과의 관련성을 해명하기 위하여 Acetylene 환원능 (ARA ) 등을 조사하였다. 기히 공시품종중 예계 7003는 노화가 지연되는 특성(delayed leaf sen-escence, DLS )을 갖는 품종이다. 본보에서는 얻어진 결과중 근 및 근류 당의 경시적 변동과 질소고정활성과의 관계를 보고하며 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조숙성 품종에서의 근중 환원당 농도는 $R_{7}$까지 변화 없이 경과하다가 다소 상승하는 경향이 인정되었다. 만숙성 품종에서는 $R_{6}$ 까지 상승하고, 그 후 급등히 저하하였다. 근의 비환원당 농도는 DLS 의 예계7003 이외 품종에서는 $R_{6}$ 까지 큰 변화가 없었고, 그 후 급속히 감소하였으나 엽신의 황화가 지연된 예계7003에서는 그 저하가 인정되지 아니하였다. 2. 근류의 환원당 농도는 품종의 조만성에 관계없이 $R_{6}$ 까지 커다란 변화는 없었고, 그 직후 질소고정활성의 급격한 저하가 나타난 $R_{6.5}$ 에서 일시적으로 상승하였다. 이것은 질소고정활성이 에너지원(당)의 공급조건에 의하여 규제될 뿐만 아니라, 고정질소에 대한 요구성에 의하여도 좌우되기 때문에 생긴 현상이라고 판단된다. 근류의 비환원당농도는 어느 품종에서도 $R_{6}$ ~ $R_{6.5}$ 까지는 상승 경향을 보인 후 $R_{7}$ 에서 저하하고 있어 환원당에서와 같은 추론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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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강 본류의 자연정화능 향상을 위한 식생학적 진단 (Assessment of Water Purification Plant Vegetation for Enhancement of Natural Purification in Mankyeong River)

  • 이경보;김창환;김종구;이덕배;박찬원;나승용
    • 한국환경농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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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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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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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만경강 본류를 대상으로 수질을 개선하기 위한 일환으로 하천식생의 종구성, 하천형태에 따른 군락의 구조, 단면분석을 통한 현존식생의 분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하천 생태계에 대한 종합적 해석과 식생에 의한 자연정화능 활용방안을 평가하고자 2001년 6월부터 2002년 3월까지 수질 및 식생에 관한 자연정화능을 조사, 평가하였다. 만경강 본류 수질중 T-N의 농도는 갈수기인 겨울철이 17.23 mg/L로 가장 높았으며, 여름철이 8.59 mg/L로 낮았고, 상류보다는 하류에서 그 농도가 높았다. 또한 평균 T-P의 농도는 여름철과 가을철에 각각 0.45, 0.47 mg/L로 비슷하였으나 겨울철에 1.79 mg/L로 농도가 높아졌다. BOD의 농도는 상류유역에서 $0.95{\sim}2.57\;mg/L$$I{\sim}II$급수 수질를 나타내었으나 하류유역에서는 $6.87{\sim}9.72\;mg/L$로 V급수에 가까운 수질이었다. 만경강 상류의 식물상은 73과 134속 218종 33변종으로 총 251종류가 조사되었으며, 중류 일대에서 조사된 식물은 33과 69속 82종 16변종으로 총 98종류가 조사되었다. 그리고 만경강 하류 일대에서 관찰된 식물은 27과 58속 %종 14변종으로 총 85종류가 조사되었다. 만경강 유역에서 자연정화능에 의한 수질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식물 생활형별로 하천 정화능이 뛰어난 식물을 조사 분석한 결과 침수식물은 붕어마름, 검정말, 부엽식물은 어리연꽃, 왜개연꽃, 추수식물은 갈대, 줄, 부들, 습생식물은 큰황새 냉이, 고마리 등이 질소 인 흡수능이 우수한 식물이었다.

금강 수계의 식물상 비교 연구 (The Comparative Study of Flora around the Geumgang Area)

  • 김영현;박정미;장창기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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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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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6-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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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금강 수계에 위치한 구룡산, 전월산, 사마산, 용머리산, 함라산의 관속식물상을 파악하고 보존대책을 제시하기 위하여 자생식물에 대한 방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는 2007년 5월부터 2008년 4월까지 17회 수행하였으며, 조사지역 내에 자생하는 식물을 채집 동정하고 목록을 작성하였다. 목록을 바탕으로 한국특산종 및 법적보호종(멸종위기종, 보호종, 천연기념물)의 분포 현황 및 생태계 위협종 등의 분포 상황을 파악하였다. 조사지역 중 구룡산의 관속식물은 70과 151속 158종 22변종 3품종의 총 181분류군, 전월산에서는 45과 78속 72종 10변종의 총 92분류군, 사마산에서는 35과 69속 67종 10변종의 총 77분류군, 용머리산에서는 57과 109속 123종 13변종 1품종의 총 137분류군, 함라산에서는 64과 155속 178종 19변종 1품종의 총 197분류군으로 조사되었다. 이를 합친 5개 조사구역의 관속식물은 86과 246속 297종 34변종 3품종의 총 334분류군으로 판명되었다. 한국 특산종은 8분류군이 조사되었으나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환경부 지정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종은 4등급종 2분류군, 3등급종 8분류군이 확인되었다. 1, 2등급종을 포함하여 특정식물종은 모두 24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등산로 주변에 귀화식물 분포가 높았고 총 25분류군이 확인되었다. 금강 중류는 행정복합도시 건설로 인해 식생 파괴가 많이 우려되는 상황이었으며, 경작지 등의 개간에 의해 식물다양성이 많이 감소되어 있어 보존대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한국의 서해안 영흥도 조간대의 거머리말(Zostera marina) 서식지와 비서식지에서 퇴적환경과 대형저서동물군집의 분포 (Distribution of Sedimentation Environments and Benthic Macro-fauna Communities in Habitats and Non-habitats of Zostera marina on the Yeongheung-do Tidal Flats, West Coast of Korea)

  • 배종일;신현출;황성일;이정호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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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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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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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연구는 거머리말(Zostera marina)의 서식지와 비서식지에서 퇴적환경과 대형저서동물의 분포양상을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조사를 수행하였다. 영흥도에 서식하는 거머리말은 1월과 4월 사이에 성장을 시작하며, 7월에 급성장을 보이고 11월부터 입과 마디 탈락이 시작되고 나서 겨울에는 성장을 멈추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퇴적환경은 서식지에서 Sand와 같은 조립질 퇴적물이 우세하고, Sand와 Mud가 혼합된 퇴적 양상이 강하게 나타났으며, 비서식지에서는 Slit와 같이 세립질 퇴적물이 우세하였으며, 계절적 변화는 뚜렷하지 않았다. 그 결과로 거머리말의 서식지가 비서식지와 상이한 입도조성 및 유기물함량을 보이며, 이에 따라 대형저서동물의 종조성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되었다. 대형저서동물군집은 서식지에서 비서식지에 비하여 높은 출현종수와 서식밀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종조성에 기초한 생태학적제지수의 평가결과, 군집의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수들이 서식지에서 높은 수치를 보였다. 특히 종풍부도지수(J)의 경우는 2배 정도의 차이를 보일 정도로 큰 차이를 나타내며, 군집의 안정성에서 거머리말 서식지가 더욱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집괴분석(Cluster analysis)을 수행한 결과 Similarity 50에서 2개의 정점군으로 구분할 수 있었으며, 2개의 정점군은 거머리말의 서식지와 비서식지로 구분되어 나타났다.

농업환경 분야에서 토양 리질리언스 분야별 평가 방법 (Evaluation Methods of Soil Resilience Related to Agricultural Environment)

  • 김민석;민현기;현승훈;김정규
    • Ecology and Resilient Infrastru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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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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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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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토양은 인간의 삶의 터전이자 식량안보를 책임질 수 있는 근간으로, UN의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에서도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농업환경에서 토양 리질리언스는, 불확실성과 예측불가능성이 높은 시대에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토양 관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연구분야이다. 토양 리질리언스의 정의는 연구자들마다 조금씩 다르나 교란에 대한 회복과 저항 개념을 공통적으로 포함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교란에 대한 토양 리질리언스의 반응을 평가하기 위하여 사용된 토양의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특성들을 정리하였다. 이어서 토양 리질리언스 연구의 시공간적 범위가 넓은 것에 기인한 다양한 통계 처리 기법들과 리질리언스 정량화 방법들을 정리하였다. 또한 많은 토양 리질리언스 연구들은 공통적으로 (1) 토양 및 부지 선정 (2) 스트레스 및 교란 (독립변수) 설정 (3) 토양 특성 및 지표 (종속변수) 설정 (4) 다양한 시공간적 규모 (scale) 실험 수행 (5) 데이터 통계분석 등 5단계에 걸쳐 수행되어왔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선행 및 이번 연구를 통해 토양 리질리언스의 일반적 개론을 다루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농업 환경을 고려한 실질적인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얕은 부영양 저수지의 동${\cdot}$식물플랑크톤 군집변화 특성 (Characteristic Community Dynamics of Phyto- and Zooplankton in a Shallow Eutrophoic Reservoir)

  • 김호섭;공동수;황순진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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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통권1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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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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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수심이 얕은 부영양 저수지에서 동${\cdot}$식물플랑크톤 천이양상을 이해하기 위해 2002년 11원부터 2004년 2월까지 수행하였다. 봄철 규조류와 녹조류가 우점한 시기를 제외하고는 연중 남조류가 우점하였다. 남조류 군집 내 종 조성의 변화는 6월과 12월에 나타났으며, 식물플랑크톤 밀도 증가는 유입부하량이 많았던 7월과11월에 관찰되었다. 남조류는 5월에 Oscillatoria spp.와 Aphanizomenon sp.의 우점 이후 Microcystis spp.가 우점하였으며, 12월 이후에는 Oscillatoria spp.와 Aphanizomenon sp.의 밀도가 증가하였다. 남조류 군집 중 Microcystis spp.가 우점한 6월부터 12월까지 수체 내 TN-TP비는 13 ${\sim}$ 46의 범위 (평균 $27{\pm}5$)였다. 동물플랑크톤 군집 중 Keratella cochlearis, Keratella valga, Polyarthra spp., Conochilus unicornis, Pompholyx complanata와 같은 윤충류의 점유율이 평균 67.8%로 높았다. 동물플랑크톤의 최대 밀도는 Pompholyx complanata (12,388 ind $L^{-1}$)가 우점한 6월에 관찰되었다. 최대 생물량은 Conochilus unicornis ($1,048{\pm}28\;{\mu}gC\;L^{-1}$)가 우점한 5월에 관찰되었고 투명도가 현저히 증가하였다($Z_{eu}/\;Z_m=\;1.1$).본 연구 결과는 수심이 얕은 부영양 저수지에서 식물플랑크톤 군집 변화가 수온, 광도 그리고 영양염 농도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이해될 필요가 있고, 윤충류가 식물플랑크톤의 생물학적 조절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제시한다.

사육환경에 따른 이매패류 (Crassostrea gigas, Mytilus galloprovincialis)의 외부형질 성장과 Heat Shock Protein 70 유전자 발현 (Expression of the Heat Shock Protein 70 Gene and External Developmental Traits of Two Bivalvia Species, Crassostrea gigas and Mytilus galloprovincialis, under Aquaculture Environments)

  • 김원석;박기연;김종규;곽인실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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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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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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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연안의 다양한 환경변화는 서식 생물에 영향을 미치고, 양식장의 생산량 감소와 연결되고 있는 추세이다. 본 연구에서는 가막만의 대표적인 양식종인 패류 C. gigas와 M. galloprovincialis의 서식환경에 따른 스트레스 정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각 종의 체중량, 각장과 각고, 양식장 사육기간을 조사하고, 각 종의 계통학적 HSP 70 sequence를 비교한 후, 각 종의 HSP 70 유전자 발현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C. gigas의 체중량, 각장과 각고는 C2 양식장이 높게 나타났으나, 양식장 환경 사육기간과 HSP 70 유전자 발현은 C3 양식장이 가장 높았다. M. galloprovincialis는 M1 양식장의 체중량이 높게 나타났으며 각장과 각고, 사육기간은 M2와 유사하였으나, HSP 70 유전자 발현은 M2 양식장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으로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C. gigas와 M. galloprovincialis의 HSP 70 sequence 분석을 통해서 다른 해양 종들과 높은 유사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 결과는 서식환경에 따라 생물의 외부적 형질뿐만 아니라 내부적 스트레스를 HSP 70 유전자 발현을 통하여 파악할 수 있으며 HSP 70은 외부환경 스트레스를 평가하는 지표 유전자로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북한강 수계에서 이취미를 유발하는 남조류(Anabaena spiroides)의 증식 특성 (Growth Characteristics of Blue-green Algae (Anabaena spiroides) Causing Tastes and Odors in the North-Han River, Korea)

  • 유경아;변명섭;윤석제;황순진;류덕희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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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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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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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청정수역으로 알려져 있던 북한강 수계에서 저수온기에 우점한 남조류 Anabaena spiroides 현존량과 이취미 물질인 지오스민 (geosmin)에 대해 조사하고 환경인자와의 통계적 분석을 통하여 A. spiroides의 증식 특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2011년 11월 말에 A. spiroides가 과다증식하였는데 출현지역은 의암호 내의 공지천 유입부 부터 하류의 팔당호까지 그 범위가 넓고 하류로 확산되는 특성을 보였다. 저수온기에 수온 상승과 체류시간 증가 등의 물리학적 수환경 변화가 남조류 A. spiroides의 과다증식에 영향을 미쳤다. A. spiroides 현존량은 팔당호에서 $11,325cells\;mL^{-1}$로 최대증식을 보였으며, 수온이 $4^{\circ}C$ 이하로 내려가면서 A. spiroides 현존량이 급격히 감소하였다. 수환경 요인 중에서 수온 하강이 A. spiroides 현존량 감소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인자였다. 남조류의 대사물질로 이취미의 원인물질인 Geosmin은 팔당호에서 최대 $1,640ng\;L^{-1}$ 농도를 나타냈다. 북한강 수계에서 Geosmin 농도는 A. spiroides와 매우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여 A. spiroides에 의해 이취미가 유발되었음을 시사하였다.

환경 조건 차이에 의한 경안천 토양의 유기물 분해속도와 온실가스 발생 변화 (Change of Organic Matter Decomposition Rates and Greenhouse Gas Emission of the Soil of Gyeongan Stream under Different Environmental Conditions)

  • 최인영;강민경;최정현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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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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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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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연구는 경안천 토양에서 기후 조건의 차이, 식물의 유무, 질소 농도의 차이에 따른 토양의 생물학적 유기물 분해속도의 변화가 대기 중 온실가스($CH_4$, $CO_2$)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 결과, 유기물 분해속도와 $CH_4$, $CO_2$ flux 모두 환경 조건이 동시에 변화하는 경우에 영향을 받음을 알 수 있었다. 유기물 분해 속도는 기후 조건의 차이와 질소농도의 차이, 기후 조건 차이와 식물의 유무가 있는 경우에 영향을 받음을 알 수 있었다. $CH_4$ flux는 기후 조건 차이와 질소 농도의 차이, 기후 조건 차이와 식물의 유무, 식물의 유무와 질소 농도의 차이가 있는 경우에 영향이 있었으며 $CO_2$ flux는 기후 조건 차이와 식물의 유무, 식물의 유무와 질소 농도의 차이가 있는 경우에 영향이 있음을 통해 기후 조건 차이와 식물의 유무, 질소 농도의 차이가 유기물 분해속도에 영향을 주어 대기 중 온실가스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기후 조건 차이는 토양의 분해를 증진시켜 대기로 방출되는 온실가스 또한 가중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본 연구를 통해 기후변화가 유기물의 분해와 대기로의 온실가스 방출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으며 기후 조건 차이 외의 질소가 유입될 경우, 순영향(positive effect)을 주게 됨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식물의 영향이 작용할 경우 질소의 유입으로 인한 순영향을 감소시킬 수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이에 따른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