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생태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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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쇠고기 소비에 의한 생태발자국 추이와 예측 (Trend and estimation of the ecological footprint from the consumption of bovine meat in Korea)

  • 여민주;김용표
    • 환경영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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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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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0-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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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최근 육류 소비에 의한 환경 영향이 증가하였고, 쇠고기 소비를 줄이는 것은 지속가능한 식량 공급을 위한 대안의 하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50여 년간 쇠고기 소비는 1961년 대비 2009년 약 13배 증가하였고, 쇠고기 소비에 의한 생태발자국(경작지발자국, 초지발자국, 탄소발자국의 합)도 동기간 약 12배 증가하였다. 특히 수입 쇠고기 소비 증가가 1970년 대비 2009년 약 346배, 수입 쇠고기 소비로 인한 생태발자국은 369배로 현저히 증가하였다. 2023년 한국인이 쇠고기 소비를 절반으로 줄이는 경우 쇠고기 소비에 의한 생태발자국은 기준전망치(BAU, Business As Usual) 대비 40~65% 감소하였다. 또한 시나리오별 저감된 생태발자국으로 지탱가능한 인구수를 추정하면, 한국인과 세계평균 소비 수준에 따라 약 57~156만 명의 식량(농작물, 육류, 어류), 화석 에너지, 산림 및 건조환경 부문의 소비를 지탱할 수 있고, 342~683만 명의 농작물 소비를 지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북한의 생태적자 추이 및 영향요인 분석 (Trend and Affecting Factors of Ecological Deficit in North Korea)

  • 여민주;김용표
    • 환경영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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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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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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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북한은 환경자원 소비가 충분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생태발자국이 생태수용력보다 큰 생태적자 상태이다. 본 연구에서는 북한의 생태수용력과 생태발자국, 생태적자 추이를 살펴보고, 생태발자국과 생태수용력의 비를 의미하는 오버슈트 비율에 영향을 준 5개 요인의 기여도를 살펴보았다. 5개 요인은 생태발자국을 구성하는 인구와 개인의 환경자원 소비강도를 의미하는 일인당 생태발자국, 생태수용력을 구성하는 토지면적, 생산성인자, 그리고 토지면적과 생산성인자를 제외하고 생태수용력에 영향을 주는 요인(등가인자와 연간생산성인자 변화율의 곱)이다. 북한의 생태적자는 생태수용력보다 생태발자국을 구성하는 요인에 의한 기여가 높았다. 생태적자는 1966년에 시작되었는데, 이 시점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는 일인당 생태발자국 값이 오버슈트 비율에 기여하는 비율이 60% 전후로 가장 높았고, 1990년대 중반 이후에는 인구에 의한 기여도가 40~60%로 가장 높았다. 토지면적과 생산성인자에 의한 기여도도 1990년대 중반 이후 높아져서 토지면적은 최대 15%, 생산성인자는 최대 18%까지 증가하였다. 생태수용력과 생태발자국 모두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경작지 부문의 경우, 면적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생산성이 줄어들어 생태수용력이 감소하였다. 북한의 생태적자를 줄이기 위해서는 1990년 이후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는 산림면적을 이전 수준으로 복구하고, 경작지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또한 근본적으로 북한 주민의 빈곤을 해결할 수 있는 식량 지원 방안, 자연재해에 대한 취약성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용인시 생태발자국 지수의 분석과 고찰 - 음식, 건조환경, 산림, 에너지 부문을 중심으로 - (An Analysis of Ecological Footprint of Yong-in City)

  • 박지영;김진오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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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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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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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용인시에 대한 생태발자국 지수 산정 및 변화분석을 통해 용인시의 환경용량 추이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용인시의 도시개발 및 계획의 방향을 제언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용인시를 대상으로 1993년, 2003년, 2013년에 걸친 생태발자국 지수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지수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용인시의 토지이용 변화와 개발패턴의 문제점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를 기반으로 한 토지피복도와 생태발자국 지수의 비교를 통해 용인시 토지이용의 변화를 환경적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다음의 세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첫째, 용인시의 총 생태발자국 지수는 1993년 3.20(gha), 2003년 6.50(gha), 2013년 11.15(gha)로 산정되었으며, 이는 용인시의 생태발자국이 세계적으로 요구되는 1인당 생태발자국 1.8(gha)는 물론, 한국 전체의 1인당 평균 생태발자국인 3.56(gha)을 훨씬 상회하는 수준으로, 지역 환경용량에 비해 과도한 자원소비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둘째, 1993년부터 20여 년간 용인시의 생태발자국을 부문별로 분석한 결과, 산림부문의 생태발자국이 가장 크게 증가하였으며, 다음으로 에너지 부문, 음식 부문, 건조환경부문으로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림 생태발자국의 경우 1993년에는 가장 낮은 0.002(gha)였으나, 2013년에는 7.32(gha)로 급증했으며, 에너지의 경우도 0.87(gha)에서 2.38(gha)로 비교적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급격한 도시개발로 인한 목재수요와 목재생산력의 지나친 불균형 및 주거와 상업용지 개발에 따른 에너지 수요의 급격한 증가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셋째, 지난 10여 년간 생태발자국과 산림 및 건조환경 토지피복의 변화를 관찰한 결과, 산림부문의 생태발자국이 가장 크게 확대되었으며, 실제 훼손된 산림면적 또한 증가된 건조환경 면적에 집중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에너지 부문의 생태발자국 또한 급격한 증가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토지피복도 분석에서 알 수 있듯 건조환경부문, 특히 상업시설과 도로 및 철도용지의 급증에 크게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향후 용인시가 개발 시 산림의 훼손을 최소화하고, 녹지면적을 확대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으며, LPG 등 화석연료의 소비를 줄이는 대신 신재생에너지의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근거를 제공할 수 있다.

우리나라 생태발자국(EF) 추이와 예측 (Trend and prediction of the Ecological Footprint in Korea)

  • 여민주;김용표
    • 환경영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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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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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4-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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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과거 50여 년간 한국의 생태발자국(Ecological Footprint, EF)은 가파르게 증가해 왔으며, 이에 따라 오버슈트(Overshoot) 역시 증가해 왔다. 오버슈트를 야기하는 중요한 원인에는 인구 증가와 일인당 자원 사용 강도 증가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들 원인 가운데 어떤 변수가 지난 50여 년간 한국의 EF에 더 큰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소비 부문들 가운데, 에너지 소비에 따른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 CF), 단백질 섭취에 따른 초지발자국(Grazing Land Footprint)과 어장 발자국(Fishing Grounds)이 EF 증가에 크게 영향을 주었다. 지난 50여 년간의 추세가 앞으로도 유지된다면, 2060년에는 일인당 EF 값이 2009년 현재의 2배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2031년 이후 인구가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1인당 EF 값의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EF는 2059년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향후 개개인의 소비 패턴과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것으로 환경관리 방향을 전환해갈 필요가 있을 것이다.

아산시 생태환경용량 평가를 통한 도시계획 활용방안 연구 - 생태발자국을 중심으로 - (A Study on Utilization Plan and Assessment of Ecological Carrying Capacity of Asan City - Focused on the Ecological Footprint Survey -)

  • 주용준;사공희;이상윤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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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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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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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도시 및 환경문제는 인간의 과도한 활동으로 인한 귀중한 자원의 무분별한 남용과 생태계의 자생적 회복 속도보다 더 빠른 소비에서 발생한다. 이에 따라 도시 및 환경 분야에서는 생태계의 수용 능력 범위 즉 생태적 환경용량 내에서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계획과 실천 전략이 수립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아산시를 대상으로 생태발자국 모델을 통해 생태적 환경용량을 산정하였다. 아산시의 2015년 생태발자국 및 생태적자는 각각 5.12(gha/인), -4.99(gha/인)로 산정되었으며, 2001년부터 2015년까지의 생태발자국 증가율은 81%이며 생태적자는 같은 기간에 190%로 급증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아산시의 인구증가와 도시개발에 따른 자원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환경용량의 한계치에 영향을 주는 녹지와 농지, 습지 등의 생태적 공간의 감소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아산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녹지와 농지, 습지 등을 보전하고 생태적 환경용량을 고려하여 도시개발 및 성장을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아산시를 대상으로 환경용량 범위 안에서 도시 성장을 유도할 수 있도록 생태적자를 활용한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