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생애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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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년성인의 희망에 관한 주관성 (Subjectivity of Hope among Korean Middle-Aged Adults)

  • 김금숙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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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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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9-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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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중년성인기 개개인이 느끼는 희망의 주관성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분석, 설명하여 희망의 구조나 과정에 대한 포괄적이고도 깊은 이해를 하는데 있다. 본 연구는 행위자의 관점에서 출발하여 개인을 중시하고 개인에게 내재되어 있는 관점으로부터 주관적 현상의 차원을 이해하는데 유용한 Q 방법론을 적용하였다. 총 34개의 Q 표본과 21명의 P 표본이 본 연구에 사용되었으며, QUANL 분석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최종적으로 3개의 유형이 나타났다. 연구결과 한국 중년성인의 희망에 관한 독특한 3개의 희망유형은 (1) 수동적 소망형(Passive Wish Type), (2) 긍정적 실용주의적 희망형(Positive Pragmatic Hope Type), (3) 능동적 내적가치지향형(Active Internal Value-Oriented Hope Type)이었다. 한국 중년성인의 희망에 관한 주관성은 다른 생애주기에 있는 대상자와는 삶의 의미구조의 역동성, 목표지향성에서 차별화된 유형을 나타내었다. 중년기는 앞으로 삶의 위기가 따르는 즉, 여러 유형의 상실, 삶의 중대한 전환 등을 경험할 수 있는데, 이러한 시기의 대상자들이 경험하는 희망을 이해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노년기 허약 유형과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 (Study on Frailty Profiles and Associated Factors in Later Adulthood)

  • 김영선;강은나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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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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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63-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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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생애에 걸쳐 축적된 노인의 이질성을 기반으로 노년기 허약유형을 발견하고 허약 유형별 영향요인을 밝히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70세 이상 노인으로 한정하였으며, 전국 70세 이상 노인의 성별과 연령, 그리고 지역(시 도)을 기준으로 비례할당을 통해 표본을 추출하여 최종적으로 403명의 자료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노년기 허약수준과 유형 파악은 15개 문항으로 구성된 Tilberg의 허약지표(Tilberg frailty indicators)를 활용하였다. 잠재계층분석(latent class analysis)을 통해 노인의 허약유형을 도출하였으며, 허약유형의 결정요인을 밝히기 위해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우리나라 노인의 허약유형은 다차원허약형(27.0%), 심리적 허약형(26.8%), 일상도움필요형(46.2%) 등의 세 가지 유형으로 나타났다. 세 유형 모두 일상생활문제를 처리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나 도움을 충분히 받고 있지 못한다는 공통점이 발견되었다. 그 밖에 다차원허약형은 다른 유형에 비해 신체 및 심리적 허약 위험이 높고, 부분적으로 사회적 허약수준이 높았다. 심리적 허약형은 우울이나 슬픔, 불안과 초조 등과 같은 심리적 허약 가능성이 높은 유형이며, 일상도움필요형은 신체적 및 심리적으로 건강한 편이나 일상생활 문제처리의 어려움이 있으나 주변으로부터의 도움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도움필요형을 기준집단으로 허약유형별 차이를 가져오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다차원허약형은 일상도움필요형에 비해 교육수준이 낮고, 경제활동을 하지 않으며, 영양관리상태가 상당히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도움필요형에 비해 심리적 허약형은 남성 노인일 가능성이 높고, 교육수준이 낮으며, 중소도시보다는 대도시에 거주할 가능성이 높으며, 흡연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노인의 허약유형과 궤적에 대한 논의와 허약으로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중년기 여성의 성역할정체감에 대한 인식: Q방법론적 접근 (The Typology of Gender Role Identity in Middle-aged Women using Q Methodology)

  • 고성희;박은아;김명애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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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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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9-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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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중년 여성은 가정과 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신체, 심리, 사회적으로 많은 변화와 문제를 안고 있다. 성역할정체감은 개인의 적응에 영향을 미치므로, 중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성역할정체감의 유형과 유형별 특성을 확인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는 Q방법론을 적용하여 중년기 여성의 성역할정체감에 대한 인식 유형을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은 중년 여성 40명을 P표본으로 하여 40개의 Q표본을 9점 척도 상에 강제 분포하도록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QUANL에 의한 주인자분석법으로 처리되었다. 중년기 여성의 성역할정체감 유형은 네 가지로 확인되었다. '온정 감성형'은 온순, 세심하고 동정심이 있으며 감정이 풍부하며 낭만적인 것을 좋아한다. '온정 소신형'은 이해심과 동정심, 참을성이 있으며 의리와 소신을 가지고 있다. '파워 소신형'은 이기심과 의리가 있고 자기주장을 하며 성격이 강하나 소신을 가지고 일을 처리한다. '감성 주도형'은 예쁜 물건을 좋아하고 부드럽고 상냥한 측면과 함께 의리를 가지고 추진력을 가지는 특성이 있다. 중년기 여성의 성역할정체감에 대한 인식의 확인을 통해 생애주기의 발달에 따라 변화된 성역할정체감을 이해할 수 있었다.

도시재생사업에서의 갈등사례 유형 분석 (Analysis of Conflict Cases in Urban Regeneration Projects)

  • 이슬기;권해림;유정호
    • 한국건설관리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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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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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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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대규모의 다수 프로젝트가 동시에 장기간에 걸쳐 이루어지는 도시재생사업은 넓은 수행범위와 사업의 다양성, 복합성에 기인한 불확실성을 가지고 있으며 다수의 관련주체들 간 이해관계의 복잡성으로 인해 사업 생애주기 동안 갈등의 발생은 필연적이고 그 사안의 성향 및 크기 또한 다양하다. 따라서 사전에 위험을 인지하고 적절하게 대응하는 적극적인 갈등관리가 절실히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관련주체들이 사전에 발생 가능한 갈등을 인지하여 이에 대한 대비책 모색에 참조할 수 있도록 하며, 이러한 정보들을 사용자가 사용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사업의 단계별, 주체별 갈등사례들을 유형화하고 주요 갈등유형을 제시 해보고자 한다.

70대 고령자의 10년간의 인지기능수준 변화의 유형화: 성별 및 배우자 상실경험을 중심으로 (10-year trajectories of cognitive functions among older adults: Focus on gender difference and spousal loss)

  • 민주홍;김주현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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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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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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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초고령노인의 인지기능을 생애과정이라는 연속선상에서 이해하고자 70대 이후 10년간의 인지기능의 변화를 살펴보고, 인지기능 변화에서 집단 내 차이에 주목하여 서로 다른 궤적의 유형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또한 배우자 상실과 성별이 인지기능 변화궤적의 다양성과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06년(1차)부터 2016년(6차)까지 총 6차년도 '고령화연구패널'의 응답자 800명을 대상으로 잠재유형성장분석과 다항로지스틱 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잠재유형성장분석 결과, 분석대상자들의 인지기능 변화궤적은 세 가지의 유형, 인지기능의 초기값이 높고 이를 유지하는 [고기능 유지형], 초기값이 낮으며 이후 지속적인 감소를 보이는 [저기능 감소형], 그리고 중간수준의 초기값을 유지하는 [중기능형]으로 구분되었다. 다항로지스틱 분석을 통해 유형과 결혼상태 및 성별과의 관련성을 살펴본 결과, 성별과 결혼상태를 함께 고려하는 경우 여성이 남성에 비해 [고기능 유지형]에 비해 [저기능 감소형]이나 [중기능형]에 속할 가능성이 유의하게 높았다. 성별을 고려하지 않는 경우에는 결혼상태와 인지기능 변화유형과의 관련성이 유의하게 나타나, 유배우상태가 유지된 사람들에 비해 조사기간 중 사별을 경험한 사람들은 [고기능 유지형]에 비해 [저기능 감소형]에 속할 확률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고령자들의 인지기능 변화가 하나의 궤적을 따르기보다는 다양한 궤적 유형이 존재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또한 이러한 인지기능의 다양성을 이해하는데 있어 성별과 결혼상태, 특히 결혼상태를 배우자 존재 여부의 고정된 상태가 아닌 배우자 상실과 같이 결혼상태에서의 변화 경험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노인의 여가활동 유형과 여가활동이 생애만족도에 미치는 효과에 관한 연구 (An Empirical Study on the Patterns of Elderly Leisure Activities and their Effects on Life Satisfaction)

  • 김애련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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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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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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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This paper has two purposes. the one was to find empirical patterns of rural and urban elderly's leisure activities, and the other was to test the effects of elderly's leisure activities on life satisfaction. the data were collected for 319 respondents aged over 50s who resided in Jeonbuk rural and urban areas. Through exploratory factor analysis, we found ten patterns of leisure activities. In addition, we conducte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o test net effects of those leisure activities on life satisfaction. the results indicate that even no one pattern of leisure activities significantly influences the elderly's life satisfaction, controlling for social correlates (consisted of social structural, family relationship, personality, and socio-economic demographic variables). Rather, the respondent's level of health, level of economic status, and positive relationship with adult children have significant net effects on respondent's life satisfaction. This result suggests that the positive relationship between leisure activities and life satisfaction in the existing empirical studies might be spurious. We recommend that the further studies should conduct survey and analyze the data for affluent elderly residing in more urbanized are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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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지역이동과 임금수준 효과 (Inter-Regional Migration and Wage Effects by College Graduates)

  • 조동훈
    • 노동경제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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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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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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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에서는 4년제 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의 다양한 지역정보와 임금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대졸자이동경로조사(GOMS) 자료를 활용하여 청년층의 생애주기(고등학교-대학교-취업)에 따른 지역이동 관련 '임금수준' 연구를 최초로 분석하였다. 유형별 노동시장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살펴본 결과에 의하면, 대졸자 청년층은 거주했던 지역을 떠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비용에 대해 높은 임금을 노동시장에서 보상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노동시장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면 수도권으로의 인재유출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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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프로젝트를 위한 업무분류체계기준(WBS Basis) 개발 (Development of Work Breakdown Structure Basis for Mega-Project)

  • 이희덕;서용칠;이승훈;우유미
    • 한국건설관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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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건설관리학회 2008년도 정기학술발표대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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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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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메가프로젝트(Mega-Project)는 다양한 유형의 시설군을 복합 개발하는 건설사업으로서 규모가 크고 복잡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종합적인 사업관리에 어려움이 따른다. 따라서 메가프로젝트는 기존의 단위프로젝트 수준이 아닌 프로그램 수준에서의 관리체계를 필요로 하며 그에 적합한 업무분류체계(WBS)를 구축해야 한다. 업무분류체계는 사업관리를 위한 전체적인 구조를 수립하는 기반으로서, 현재 프로그램 관리 수준의 업무분류체계의 기준이 갖추어지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메가프로젝트를 위한 업무분류체계기준(WBS Basis)를 개발하여 메가프로젝트의 업무분류체계 구축을 지원하고자 한다. 메가프로젝트 생애주기에 포함되는 전체 시설군, 업무 및 용역, 기록문서, 정보 등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기존 사례분석과 관련 분류체계들을 바탕으로 초안을 작성하였다. 이후 현장시험을 통한 검증을 거쳐 최종 업무분류체계기준을 완성하였고 분류내용과 활용방안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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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생애주기의 체계적인 하자관리를 위한 개선 방안 연구 (A study on Improvement Method for Systematic Defect Management of Apartment Life-cycle)

  • 박창욱;윤석현
    • 한국건설관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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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건설관리학회 2007년도 정기학술발표대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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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8-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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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현행 실행되고 있는 하자관리의 경우 마감전단계, 시공자 사전점검, 입주자 사전점검시기에만 주로 하자점검을 하고 각각의 하자 데이터는 서로 연관성이 없다. 그리고 기존의 하자관리 연구의 경우 주로 하자를 분류함에 있어 공종 및 공종별 하자 유형으로 하자데이터를 분류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하자 데이터를 분류하는 기준에 하자의 부위를 추가 하여 하자 데이터를 분류하였다. 또한 부위별 하자관리에 의한 상시 하자관리 체계 방안으로 Web을 기반으로 하는 PDA와 3DCAD이용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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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구술을 통해 본 주거의 의미와 사용 II : 주거의 사용을 중심으로 (Meaning and Use of Housing through Narrative Life History in Korea II : Focused on the Use of Housing)

  • 홍형옥;양세화;전남일
    • 가정과삶의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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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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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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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This study was designed to examine the use of housing in modern Korea, and to draw the interrelation of people and housing. In-depth interviews were conducted, and the qualitative research investigated various aspects of housing history among four individuals during the different phases of social and economic transitions. 4 narratives showed the unique characteristics of life history, and the findings indicated that the housing experiences were closely related to hometown, the relation to birth family at postmarriage, economic status, and the meaning of home. The main findings were as follows: the validity to select the interviewers was proved in that the selection was based on both housing structure type and ownership, and also the research indicated that economic status and housing structure type influenced the entire housing experience of each interviewee. The use of housing varied and the implications of housing lied in social and economic contexts. The use of housing, of which the term was contrived to alternatively described housing consumption modes, and chronology were affected by such individual factors as economic status, familiar relationships, residential location, the meaning and subjectivity of hous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