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업공학회/한국경영과학회 1992년도 춘계공동학술대회 발표논문 및 초록집; 울산대학교, 울산; 01월 02일 May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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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32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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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
이 논문은, 끌어당기기 생산 체제에서 적정 롯트 크기를 결정하는 문제를 다룬다. 이것은, 요소 품목별 발주량을 각각 별도로 정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요소 품목의 발주량을 최종 완성품의 생산계획에 따라 자동적으로 정해지게 하는 것이다. 이 문제는 소 롯트 생산을 즉시 실행하기가 어려운 제조환경에서, JIT생산방식을 점진적으로 적용하고자 할 때 발생한다. 그 기법의 하나로, 다수준 총비용 최소법을 제시한다. 이 방법은 기존의 총비용 최소법을 응용하는 것이지만, JIT생산방식의 기본 취지를 살리기 위해, 최종 완성품의 발주기간에 요소품목의 재고량이 반영되도록 수정된 것이다. 이 방법의 효과를 시뮬레이션에 의하여 분석한다.
이제까지의 생산 시스템 컨트롤은 여러 개의 계층을 통해 상위 컨트롤러가 하위의 컨트롤러를 관리하는 계층적/감독(hierarchical$^{ervisory}$)컨트롤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생산 시스템의 규모가 증가하고, 이를 운용하는 컨트롤 소프트웨어가 복잡해짐에 따라 전통적인 계층적/감독 컨트롤 방식은 몇 가지의 문제점을 가지게 되었다. 첫째, 계층간의 관리 구조가 복잡해짐에 따라 현장의 생산 정보가 의사결정을 하는 상위의 시스템에 즉시 전달되지 못한다. 이는 실시간 의사결정이 필요한 많은 컨트롤 문제를 야기시킨다. 둘째, 생산시스템의 레이아웃 및 운영 방식에 변화가 생겼을 때 컨트롤 소프트웨어를 신속히 수정하기가 어렵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수평적/협동(heterarchical/cooperative) 컨트롤 방식이 제시된다. 이는 신속한 의사결정과 변화에 따른 수정이 용이하도록 가공, 조립, 물류등 생산 시스템의 여러 단위 요소의 자율적인 컨트롤러가 계층이 없이, 서로 동등한 입장에서 협동을 통해 컨트롤이 이루어진다. 본 연구에서는 수평적/협동 컨트롤 방식하에서 조립 시스템이 가져야 할 기능과 컨트롤 방법을 제시한다. 아울러, 조립 시스템 컨트롤러가 다른 컨트롤러들과 교환하는 정보 및 컨트롤 대상을 규명한다.
유럽연합의 자동차산업은 생산공간의 확대와 경제통합의 심화 그리고 미국과 일본 등 역외 완성차업체의 시장진출로 생산방식 및 생산체계의 지리적 재구조화가 형성되고 있다. 생산활동의 글로벌화와 지역화로 완성차업체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비용절감과 다양한 제품개발, 신속한 제품혁신 위해 생산방식이 플랫폼의 공용화와 모듈화된 부품조달체계로 변화되고 있다. 모듈화된 부품조달방식의 채택으로 완성차업체와 부품공급업체간의 역할이 재조정되고 생산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생산기능들의 지리적 재구조화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새로운 생산방식과 생산공간 확대, 그리고 경제통합의 심화에 의해 제공된 기회를 이용하기 위해 제품의 특성과 생산활동의 기능별 특성에 따라 공간적으로 전문화되고 집적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고가모델의 생산과 연구 개발 및 전문서비스 기능은 중심부에서 강화되고 저가모델의 생산과 일반화된 장비 및 부품생산 기능은 주변부에 분산 입지하는 계층적 구조가 심화되고 있다.
국제경쟁의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우리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제 2의 경제도약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이제까지의 저 임금 노동력에 의한 노동집약적 생산방식을 탈피하고 기술집약적이고 지식집약적인 생산방식으로 전환하여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통한 국제경쟁력을 제고 해 나가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두 집단지성의 가장 대표적인 서비스인 네이버 지식iN과 위키피디아의 구조적, 경험적 차이를 바탕으로 생산의 차원에서 생산 주기, 생산 참여자, 생산물의 모델을 설정하고, 새롭게 탄생하는 지식을 중심으로 검증함으로써 최종 지식 소비 행위를 반영한 각각의 종합모델을 도출하였다. 우리는 웹에서 집단지성의 일상화를 확인할 수 있다. 지식 획득 매체가 매스미디어에서 인터넷으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등장한 포털 및 검색사이트는 지식의 생산이 전문가패러다임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재편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그리고 이러한 생산 방식의 변화는 '지식'의 개념 역시 변화시키고 있다. 즉, 집단지성이라는 새로운 웹2.0의 현상이 지식생산방식을 변화시키고 변화된 지식생산방식은 '지식'자체를 변화시킨다는 이론적 가설을 도출할 수 있는 것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새로운 현상들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먼저 보다 엄밀하게 집단지성의 개념을 규정할 필요성에 출발하였다. 현재 집단지성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면서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위키 방식의 인터넷 서비스와 지식검색 방식의 인터넷 서비스를 비교함으로써 보다 정교한 집단지성의 모델을 구축하고자 하였다. 위키형 집단지성과 지식검색형 집단지성의 차이점은 경험적으로도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경험적 차이와 기존의 문헌에서 밝혀진 사실들을 바탕으로 두 서비스의 지식생산 방식을 생산플로우, 생산참여자 성향, 생산물(지식)의 성향과 같이 세 영역으로 나누어 각각의 가설 모델을 설정하고 이 모델을 선정된 질의어를 바탕으로 검증한 뒤에 최종적인 모델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지식검색형 집단지성은 '질문-답변-채택'의 구조이고, 그 구조 속에서 '질문기-답변기-순서화기'를 거쳐 하나의 지식 덩어리인 'K-let'을 생산한다. 생산된 'K-let'들은 지식검색서비스의 데이터베이스에 축적되고, 이는 공통된 질의어를 기준으로 소비자들에 의해서 검색되어 소비된다. 하나의 질문에 대해 여러 개의 답변들이 존재하고, 답변자의 성향은 크게 전문성과 체계성을 바탕으로 한 전문가형 답변자와 경험적이고 의견지향적인 대화형 답변자로 나눠진다. 다수의 네티즌들의 참여에 의해서 지식의 생산이 진행되므로 질문의 성향 역시 사실, 의견, 경험 등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지는 모델로 설정하였다. 반면에 위키형 집단지성은 개방형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 백과사전의 형식이며, 이러한 형식 속에서 최초의 개념어 등록과 다수의 편집활동을 거치면서 완성되지 않는 하나의 아티클인 'W-let'을 생산한다. 이러한 'W-let'은 생성 초기에 소수에 의한 활발한 내용 입력 활동으로 어느 정도의 안정화를 거친 후에는 꾸준한 다수의 수정활동을 통해서 'W-let'의 생명력을 유지함으로써 지식의 실제적인 변화를 반영한다. 생산된 'W-let'들은 위키형 집단지성 서비스의 데이터베이스에 축적되고, 이것들은 내부링크를 통해서 모두 연결되어 있다. 백과사전 형식으로 하나의 개념어를 설명하는 하나의 아티클은 오로지 사실적인 지식들로만 구성되나 내부링크와 외부링크를 통해서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지는 모델로 설정하였다. 위와 같이 설정된 모델을 바탕으로 공통된 질의어 및 개념어를 선정하여 각각의 서비스에 노출시켰다. 이를 통해서 얻어진 각 서비스의 데이터베이스에 축적된 모든 데이터들 중에서 일정한 기간을 기준으로 각각의 모델 검증에 필요한 데이터를 추출하여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그 결과 지식검색형 집단지성에서는 '질문-답변-채택'의 생산 구조 속에 다수가 참여하여 질문-채택답변-기타답변으로 배열되어 있는 완성된 형태의 K-let들을 지속적으로 생산하며 비슷한 성향을 가진 K-let들이 반복적으로 생산되어 지식검색 데이터베이스에 누적된다. 지식 소비자들은 질의어 검색을 통해서 다양한 K-let들을 선택하여 비교, 검토한 후에 선택된 K-let들의 배열은 해체되어 소비자들에 의해서 재배열됨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에 지식검색형 집단지성이란 다수의 의해서 생산되고 누적된 지식들이 소비자의 검색과 선택에 의해 해체되어 재배열되는 지식의 맞춤화 과정이라고 정의내릴 수 있었다. 반면에 위키형 집단지성에서는 '내용입력-미세수정' 구조 속에서 생명력 있는 W-let을 생성한다. W-let은 백과사전처럼 정리되어 내부링크를 통해서 서로 연결되고, 외부링크를 통해 확장되고, 지식소비자들은 검색을 통해 최초의 W-let에 도달한 후에 링크를 선택함으로써 지식을 확장시킴을 검증할 수 있었다. 따라서 위키형 집단지성이란 다수의 의해서 생산되고 정리된 지식들이 소비자의 검색과 링크에 의해 무한히 확장되는 지식의 확대 재생산되는 과정이라고 정의 내릴 수 있다. 결국, 현재의 집단지성이란 지식이 다수의 참여로 생산됨으로써 개인에게 맞춤화되고, 끊임없이 확대 재생산되는 과정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러한 집단지성의 방식은 지식이라는 현재의 차원을 넘어서 정치, 경제를 비롯한 사회의 전 영역으로 점차적으로 확대되어갈 것이다. 앞으로 연구들은 두 가지 모델이 혼재되어 있는 현재의 집단지성이 어떠한 새로운 모델을 만들면서 다른 영역으로 확장되어갈 것인지에 대해서 초점을 맞춰 나가야할 것이다.
현재의 제조업들은 극도로 심화된 기업 간의 경쟁과 고객 요구사항의 급변으로 인해 신속한 제품 개발 및 효율적 제조를 요구받고 있다. 생산시스템은 대량생산방식(mass Production)에서 적시/적량 생산방식(lean production)으로 발전해왔고, 최소의 리드타임(lead time)을 갖는 민첩한 생산시스템으로의 발전이 요구되고 있으며, 근래에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생산 패러다임인 e-Manufacturing에서는 확장된 기업체계 하에서 협업적 제품 개발과 신속 제조(collaborative product development and rapid production)의 달성을 지향하고 있다.(중략)
분화 양액 재배에 있어서 저면 관수 방식은 두상 관수 방식 보다 더 널리 사용되고 있다. 저면 관수 방식의 장점으로는 지상부에 물이 닿지 않아 고품질의 식물체 생산 가능, 균일한 크기의 식물체 생산 가능, 물과 양분의 사용의 줄임 등이 있다 (Newman, 1999). 현재 유럽은 저면 관수방식의 대표적인 ebb-and-flow 시스템이 상용화 되어있으며, 북미에서도 점점 그 사용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Biernbaum, 1990). (중략)
본 연구는 문화상품의 관광자원 화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개발계획을 제한 복제생산방식(Limited Production)에 의한 산업 클러스터(Cluster) 조성에 초점을 맞추어 연구하였다. 연구방법은 현재 강원도 인제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문화상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지역적 특수성 및 타 시 군과 비교우위의 개발여건을 증명하여 최적의 지역문화상품 생산방식을 찾고자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인제군은 원자재(목재)의 보급능력이 우수하고 공예품 생산공방이 밀집해 있어서 제한 복제생산방식을 적용하기에 충분한 생산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문화상품 생산단지 조성을 위한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개발의지를 엿볼 수 있다. 이에 산 학 관 협동생산 계획에 의한 대표업체 육성 및 자체 공동브랜드 개발과 생산 분업화 정착, 유통 물류시스템 개발 및 현대화, 문화상품의 인증제 도입, 타 관광산업과의 연계화 추진, 문화상품의 유인력 제고를 위한 판매방식 연구, 개발성과의 상시평가제 도입 등을 실행하여 문화상품의 인제 지역 관광자원 화를 위한 최적의 방안을 제시해보고자 하였다.
셀 생산방식에서 생산시스템은 생산셀로 나누어 지기 때문에 셀 스케줄링 문제의 범위는 일반적인 스케줄링 문제에서 작은 셀들의 스케줄링 문제로 줄어든다. 각각의 생산셀의 경우에서는 부품과 머신들의 수가 일반적인 경우보다 훨씬 줄어든다. 본 논문은 생산셀에서의 작업순서를 결정하기 위해 exchange-heuristic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셀 스케줄링 문제에 exchange-heuristic 알고리즘의 전과정들이 적용된다. 셀 exchange-heuristic에서의 성능은 두가지 경우, 즉, 두 기계 머신인 경우와 다 머신인 경우에 대하여 분석된다. 이때, 셀 exchange-heuristic 문제는 일괄처리 작업방식으로 하며, 성능지표는 생산기간의 단축으로 한다.
본고는 지역 거버넌스의 변화 측면에서 다임러벤츠의 홈타운 독일의 슈투트가르(Stuttgart)와 피아트의 홈타운 이탈리아 토리노(Torino)의 자동차 클러스터가 경제적 위기에 대응하여 어떻게 재구조화를 추진했는지를 살펴보았다. 이러한 두 지역의 비교를 통해 자동차산업에서 수직 통합에서 수직 분산적 생산방식으로의 변동이 상이한 지역발전경로를 창출하는 미시적 동학을 분석하였다. 이러한 분석에 기반하여 최근의 자동차산업의 생산방식의 변화가 전세계적으로 수렴되는 것이 아니라 각 지역의 유산에 따라 그것은 상이한 경로를 보여주며, 이는 관련된 경제주체 간의 지역 거버넌스와 긴밀히 연계되어 있음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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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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