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생물반응기에 배양된 인삼의 품질 특성 및 이를 이용한 액상차 제조에 관한 연구를 행하였다. 생물반응기에서 배양된 인삼 추출물에 대한 품질특성은 가용성 고형분 함량 및 조사포닌 함량이 각각 31.80%, 1.94%로 나타나 재배 인삼보다는 함량이 낮은 경향이었다. 농축액의 조사포닌 함량은 4.77%이었으며 ginsenoside Rc, Re 및 Rg$_1$은 7.36, 4.40 및 1.75 mg/g으로 나타났으며 재배인삼에 많은 함량을 차지하는 ginsenoside Rb$_1$과 Rb$_2$는 검출되지 않았다. 생물반응기에서 배양된 인삼의 활용방안으로 추출.농축액을 이용하여 액상차를 제조하여 최적 배합비를 설정하였다. 액상차제조의 최적 배합비 범위는 농축액 함량 9.0~10.4%, 사과식초 함량 6.8~8.1%, 과당 함량 40%로 예측되었다. 또한 배양 인삼 농축액과 재배인삼 농축액으로 제조된 액상차의 관능적 품질을 재배인산 농축액으로 제조된 액상차의 관능적 품질을 비교하고자 예측된 임의의 조건(농축액 10%, 사과 식초 7%, 과당 40%)으로 동일하게 제조하여 비교하였을 때 관능적 품질은 재배인삼이 생물반응기에 배양된 인삼보다 높은 관능평점을 나타내었다.
진주담치와 넙치를 치사농도 이하의 납과 카드뮴을 첨가한 배양수조에 2주간 노출시킨 후 해당 중금속의 생물농축을 조사하였다. 노출 후 생물체내 중금속 농도는 배양액의 중금속 농도에 비례하여 증가하였으며, 진주담치에서 그 경향이 뚜렷하였다. 체내에 농축되어진 중금속 농도는 모두 고농도의 배양액에 노출시킨 시료에서 최대치를 기록하였으며, 납 5.0 mg/L 배양액에서 넙치 및 담치의 납 최대농도는 각각 $170({\pm}10)\;{\mu}g/g$, $5,260({\pm}70)\;{\mu}g/g$, 카드뮴 1.0 mg/L 배양액에서 넙치 및 담치의 카드뮴 최대농도는 각각 $72({\pm}4)\;{\mu}g/g$, $1,040({\pm}40)\;{\mu}g/g$으로 두 금속의 생물축적이 배양액 농도와 직접 관련이 있음을 나타냈다. 납과 카드뮴의 생물농축비(배양액 노출농도에 대한 분석시료의 농도비)는 두 중금속 모두 배양액의 농도에 반비례하여 낮은 노출농도에서 최대치를 보였고, 특히 진주담치에서 납의 생물농축비는 배양액 농도 0.01 mg/L에서 무려 12,100(${\pm}1,400$)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사실은 두 실험생물이 중금속 농도가 낮은 용액에 노출되었을 때 더 빨리 중금속을 섭취한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 한편, 진주담치의 중금속 축적을 기관별로 비교, 분석한 결과 납은 내장낭보다 아가미에서 다소 높은 반면 카드뮴은 내장낭에서 더 높은 농축특성을 보였다.
패류 인공종묘 생산시에 먹이생물을 효율적으로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한 일환으로 비종묘생산시기에 미리 생산하여 사용 가능한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하여 패류 사육에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며 먹이효율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진 Pavlova lutheli, Isochrysis galbana, Isochrysis aff, galbana Chaetoceros calcitrans를 농축 후, $4^{\circ}C$에서 보관하면서 보관기간에 따른 먹이생물의 생존율과 이들 먹이의 굴 유생에 대한 사육 효과를 생먹이와 비교하였으며 이들의 총지질 중 지방산 조성도 분석하였다. $4^{\circ}C$에서 30일간 냉장보관한 먹이생물의 생존율은 $23\~31\%$였다. 굴 유생에 4종 먹이생물을 생먹이와 농축먹이 형태로 공급하여 사육한 결과, 참굴 유생의 생존율은 농축먹이 공급구가 다소간 높았으며, 특히 농축한 I. aff. galbans를 공급한 실험구가 유생의 생존율이 가장 높았다. 먹이생물은 냉장보관 후 구성 지방산 중 EPA와 DHA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고, 특히 I. aff. galbana는 냉장보관 후 조사한 먹이생물 중 DHA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따라서 패류 유생 사육시 DHA는 먹이가치의 중요한 요인이므로 먹이생물을 농축 냉장 보관하여 공급함으로써 굴 유생의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특히 I. aff, galbana를 냉장보관하여 굴 유생에 공급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여겨진다.
영광원전주변 해양에서 조사된 환경방사능 조사결과를 토대로 Cs-137과 Sr-90 방사성물질의 해수와 부유물에서 분포특성과 해양생물로의 전이.농축특성을 분석하였다. 방사성물질의 분포특성 분석은 해양에서 방사성물질의 용해성과 부유물에의 흡착성 평가뿐 아니라 방사성물질의 해양확산을 평가하는데 필수적 요소이다. 지금까지는 방사성물질의 해양확산 평가시 완전 용해성으로 가정하여 단순한 해수유동 특성만을 고려하여 평가하였으나, 흡착성 등 물리화학적 거동특성을 평가함으로써 좀더 사실적인 해양확산을 평가할 수 있다. 평가결과 Cs-137과 Sr-90의 분포특성을 나타내는 분배계수가 각각 8.1$\pm$1.4E-4, 7.4$\pm$2.3E-5 로 나타났다. 이는 두 핵종 모두 용해성이 높고 흡착성이 낮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Cs-137과 Sr-90에 비해 상대적으로 흡착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또 전이.농축특성 분석결과는 김에서 Cs-137과 Sr-90의 전이.농축계수가 66과 3, 서대와 병어에서는 122.5와 6, 패류에서는 Sr-90의 전이.농축계수가 6으로 나타났다. Sr-90은 전반적으로 전이.농축계수가 낮게 나타나 생물체에유입되더라도 쉽게 배출돼 축적경향이 매우 낮음을 보여준다. 반면 Cs-137은 Sr-90에 비해 상대적으로 농축특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향후 이를 토대로 해역의 고유 환경특성에 맞는 방사성물질의 해양중 거동특성을 고려한 해양확산평가 및 해양감시가 이뤄져야할 것이다.
[ $\circ$ ] 본 기술은 기존의 A2O공법과 Sludge Blanket Filtration(SBF)을 단위공법으로 조합한 공정으로서 각 생물반응조의 미생물 농도를 6,000mg/ 이상의 고농도로 운전하여 생물학적 유기물,질소 및 인 제거효율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기술 $\circ$ 또한 활성슬러지 반응조로부터 유입된 슬러지를 SBF에서 미세기포를 이용하여 부상시킴으로써 수면에 농축 슬러지층을 형성시키고 이 부
본 연구는 선박평형수처리시스템(BWMS) 형식승인을 위한 국제해사기구(IMO)와 미국해양경찰(USCG)의 시험방법 중 차이가 큰 식물플랑크톤의 전처리 방법을 비교하기 위해 배양종, 자연종, 그리고 BWMS의 육상시험에서 채취한 식물플랑크톤 샘플을 이용해 농축과 비농축에 대한 비교시험을 수행했다. 배양종과 자연종의 비교 시험은 농축하는 과정에서 네트 손실 및 손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대상종의 생리·형태적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확인했다. BWMS 육상시험에서 생물 농도가 높은 대조수의 경우 비농축한 시료 개체수가 농축한 시료보다 2배 정도 높은 값을 보였고, 생물 개체수가 낮은 처리수는 두 방법 간의 뚜렷한 차이가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미국형식승인 방법으로 육상시험을 수행하면 시험수 조건이 더 가혹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과적으로 식물플랑크톤 샘플링 과정에서 농축과 비농축의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농축 방법이 BWMS 성능을 평가하는 방법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처리수 내에서 살아있는 종이 샘플링의 농축 과정에서 네트 손실 및 손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대상종에 대한 평가방법을 개발할 필요성이 있다.
방향족 화합물인 폴리염화비페닐(PCB)은 비페닐 기본골격의 10개소의 탄소에 1개에서부터 10개까지의 염소가 치환되어 있는 물질로써 그 독성과 잔류성으로 인해 중대한 환경오염물질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폴리염화비페닐에 의한 환경오염은 수질오염으로 이어지며, 식물연쇄에 의해 어류의 경우 그 농축계수가 10만 정도까지 이른다고 한다. 이러한 현상은 육상에서도 일어나며 생물농축과 식물연쇄에 의해 결국 식품을 오염시키게 된다. 이와 같은 난분해성 오염물질의 정화에는 미생물이 가지고 있는 분해능력이 큰 역할을 담당한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 1970년대 토양으로부터 비페닐을 분해ㆍ이용할 수 있는 비페닐 자화성균이 단리된 이후, 호기적으로 폴리염화비페닐을 분해하는 균을 중심으로 연구가 행해져 왔으며 방향족 화합물에 있어서의 대사 경로 등이 밝혀지게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폴리염화비페닐을 분해하는 능력을 가지는 분해균을 모델로 하여 다양한 환경하에서 폴리염화비페닐을 분해ㆍ대사 할 수 있는 미생물의 분리를 시도하였다. 그 결과 클로로비페닐 분해능을 가진 Gram 양성균을 단리하는데 성공하였고, 이 균이 Bacillus속의 미생물인 것을 확인하였다.
대량발효 후 미세여과막과 MWCO 100K, 50K의 한외여과막을 이용한 막분리시스템을 적용하여 MTGase를 분리한 결과 pore size 1.6, $0.7\;{\mu}m$의 cellulose fiber 재질의 예비여과막과 $0.45\;{\mu}m$ cellulose acetate재질의 미세여과막을 이용하여 얻어진 분리액을 MWCO 100K와 50K를이용하여 농축시킨 결과 enzyme의 농도가 1.29 units/ml, 효소 비활성도는 약 0.2 units/mg protein 으로 나타났으며 초기 배양액에 비해 3.7배의 농축효과를 보였다.
Zebrafis(brachydanio rerio), red sword tail(Xiphophorus hellieri)을 이용하여 카르바메이트계 농약인 BPMC, carbaryl 및 carbofuran을 실험 농도 0.05, 0.01, 0.50 ppm 및 각 농약에 대해 측정한 96시간 $LC_{50}$ 농도의 1/100, 1/1000에서 단기간(3일, 5일, 8일) 생물농축계수(Bioconcentration factor (BCF))를 측정하였으며, 아울러 배설 속도 상수(depuration rate constant)를 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BPMC와 carbaryl의 경우 sebrafish의 체내 농축정도와 BCF 값은 red sword tail보다 적었다. 실험농도가 증가할수록 어류 체내에서의농축 정도는 증가하였고, BCF값도 증가하였다. 실험 농도가 같은 경우, BPMC는 실험기간이 증가 할 수록 어류 체내에서의 농축정도와 BCF는 감소하였으며, 이것은 기간이 늘어나면서 체외로 배출되는 농약의 양이 증가하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carbaryl의 경우는 실험기간이 같은 경우, zebrafish의 0.50ppm에서는 BCF가, 농도가 높을수록 증가하는 경향과는 달리 BCF가 감소하였다. Carbofuran의 경우, 실험 전 기간동안 zebrafish 체내에서 carbofuran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red sword tail의 96시간 LC50의 1/1000과 1/100 농도에서는 검출한계 미만으로 BCF값을 산출할 수 없었으며, 실험농도 0.05와 0.10ppm에서, 실험 기간에 따른 어류체내 농축정도와 BCF값은 BPMC, carbaryl과 같은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아울러, 이들 농약의 배설속도 상수는 carbofuran, carbaryl, BPMCtns으로 높게 나타났다. Carbofuran의 어류 체내 농축정도와 BCF값이 carbaryl과 BPMC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이유는 carbofuran의 수용성과 배설속도 상수가 이들 농약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이며, 이로 인해 실제 환경 중에서도 생물농축효과가 현저히 작을 것으로 예측된다.
해수 및 양식 참굴의 중금속 농도를 분석한 결과 일부 지역에서 간헐적으로 기준치를 초과하였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오염 현상은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기존 조사한 결과와 비교하면 미량이지만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지속적인 감시 및 관리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참굴의 중금속 생물농축계수를 조사한 결과 경남 연안에 서식하는 참굴의 생물농축계수는 청정해역과 오염해역의 중간이행 단계에 해당하였다. 특히 카드뮴의 생물농축계수가 다른 금속에 비해 월등히 높으므로, 이러한 특성을 활용하면 참굴을 Cd 등 중금속 오염 모니터링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카드뮴은 다른 원소들의 생물농축과 가장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카드뮴과 납이 가장 일정한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것은 경남 연안의 해역의 주요 중금속 유입원은 화석연료유의 연소에 의해 유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다차원척도분석법에 의한 수질자료와 중금속 농축경향을 분석한 결과 경남 연안의 양식 참굴의 중금속 유입원은 강우에 의한 일시적 유입보다는 클로로필 a 및 투영도 등과 밀접한 유사성을 지니는 것으로 보아 통영연안에 서식하는 참굴의 중금속 축적은 대부분 먹이연쇄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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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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