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선의 염증반응은 세균이 편도상피세포에 부착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며 부착된 세균은 증식하여 집락을 형성한 후 독소를 분비하여 점막 장벽을 뚫고 조직에 손상을 일으킨다. 저자들은 급성편도선염의 병태를 이해하기 위하여 생체내에서 급성편도선염 환자군과 정상인에서 상피세포의 세균부착성에 대한 차이를 알아보고자 본 실험을 시행하였다. 급욍편도선염 환자군 20례와 정상인 대조군 20례를 대상으로 편도선부위를 면봉으로 문지른후 세포혼합물을 Acridine orange로 염색하여 형광현미경하에서 관찰하였다. 50개의 편도상피세포에서 부착된 세균수를 계산하였다. 또한 동시에 근배양을 시행하였다. 급성편도선염군은 대조군보다 상피세포에서 10% 이상 부착된 세균수가 많았으며 (p<0.05), 상피세포에 부착된 세균수는 연령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
뱀장어, Anguilla joponicu의 표피를 구성하는 주종 세포인 상피세포는 80남 정도의 많은 당김세사를 함유하고 있어서 표피의 골격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회유행동 특성에 의해. 성숙된 뱀장어는 바다로 나가게 되고 표피는 급격한 환경변화를 서게 되는데 그 현상들을 살펴보면 먼저 상해반응으로 세포 내의 파립 형질내세망의 내강이 확장되는 현상과 다양한 크기의 공포의 증가로 인해 상피세포들 사이의 공간이 확장되며 일부 세포에서는 괴사 또는 변성되는 형태인 다층층판구조를 갖기도 한다. 이에 대한 능동적 대처로 부착반쪽으로 모이는 당김세사들이 일정한 방향성을 갖게 되며, 상피세포 사이의 연접부위에 부착반의 수가 증가되며 미토콘드리아. 형질내세망 등 세포소기 관이 발달되고, 분비과립의 증가 등 분비양상이 증가되고, 능동적인 염배출과 연관된 핵상부의 중앙축을 따라 미토콘드리아 및 과립 형질내세망이 풍부한 세포도 나타났다. 이와 같은 변화는 염분농도의 증가에 따른 환경적요인에 의해 일어나는 상피세포의 기능적 방어기작이라고 사료된다.
최근 들어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건강증진과 관련된 많은 probiotics 균주들의 선별에 대한 연구가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다. L. acidophilus를 포함하는 probiotics 중 장 상피세포에 부착력이 우수한 균종들이 보고되고 있으며 이들은 병원성 미생물을 예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본 실험에서는 HT-29 cell을 대상으로 다양한 근원으로부터 분리된 L. acidophilus의 부착능력을 측정하였다. 부착능이 우수하다고 보고된 LGG를 대조구로 부착능력을 평가하였을 때 5종의 L. acidophilus 모두 LGG와 유사한 부착능력을 나타내었으며 L. acidophilus A4의 경우 가장 높은 1.2${\times}$$10^{7}$ cfu/ml의 부착능력을 보였다. 따라서 장 상피세포에 대한 부착능력이 host에 대한 특이성과는 높은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부착된 유산균을 3분씩 3회 연속 wash-out을 실시하였을 때 모두 $10^{5}$ cfu/mL 이상의 부착능력을 유지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probiotics의 부착능력과 세포표면 소수성의 상관관계를 관찰하였을 때 어떠한 유의성도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본 실험에서 사용된 5종의 L. acidophilus의 경우 세포표면 소수성에 의해 부착능력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기작에 의해 부착능력이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5종의 L. acidophilus를 대상으로 EHEC ATCC 43889의 장 상피세포 부착억제능력을 측정하였을 때 5종 모두 대조구와 비교했을 때 EHEC의 부착을 2 log 수준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확하지는 않지만 이는 일부 유산균주의 부착능력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생각되며 또한 유산균이 생성하는 발효산물이나 세포표면 단백질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으로 생각된다.다.
서론 : Laminin의 수용기로 알려진 Integrin $\alpha6\beta4$의 세포내 표현 정도는 편평상피암을 위시한 여러 악성종양의 전이능력 및 예후와 밀접한 상관관계가 없다고 알려져 있다. 이 Integrin은 Laminin과 같은 세포와 리간드와 결합하면 상피세포의 기저막 지주 구조물인 hemidesmosome의 세포체질 요소(cytoskeletal element)와 연관되어 그 결과 세포의 기저막과 세포내 케라틴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Integrin $\alpha6\beta4$는 구조적으로 다른 많은 integrin들과 달리 $\beta$4의 세포질내 영역(cytoplasmic domain)이 특징적으로 크다. 이 세포질내 영역 $\beta$4 integrin의 기능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아마 세포 성장의 신호전달 및 악성종양의 특징인 침윤 전이에 관련할 것으로 보아지고 있다. 재료 및 방법: 저자들은 우선 $\beta$4 integrin의 wild type s-DNA와 $\beta$4 세포질내 영역(cytoplasmic domain) 및 $\beta$4의 tyrosine 인산화 반응 부위가 각각 결손된 c-DNA를 PCR을 통하여 합성하여 pRc/CMV 벡터에 삽입한 후 원래 $\beta$4 integrin의 발현이 결집된 인간 방광암 세포에 Calcium phosphate precipitation 방법으로 주입(transfection)시켜 형질변환된 세포를 면역형광법, Flow cytometry 및 Immunoprecipitation 방법으로 클로닝하여 wild type $\beta$4-full length(Clone FL), truncated $\beta$4-cytoplasmic domain(C1one CD), 및 mutated $\beta$4-tyrosine phosphorylation site (Clone M)을 얻었다. 암 세포의 부착 및 침투 능력의 기능적 연구로 모노 클로날 항체와 fibronectin, laminin, Matrigel을 단백질 기질로 사용하였으며 결과 비교를 위하여 pRc/CMV 벡터만 주입시켰던 클로운과 방광암 세포주를 $\beta$4 integrin 음성 대조군으로 또한 이 Integrin의 높은 발현을 보이는 두경부 편평상피암 세포주를 양성 대조군으로 이용하였다. 결과 : 세포부착능력에 있어서 온전한 $\beta$4 cytoplasmic domain이 존재하는 클로운이 laminin에 강한 부착능력을 보였으나 fibronectin의 부착정도는 $\beta$4 integrin의 표현정도와 관계없이 모든 클로운에서 비슷하였다. Matrigel을 투과하는 암세포 침윤 능력에서는 $\beta$4 integrin의 표현이 존재하는 클로운들이 투과 능력이 높았으나 세포외 리간드가 없는 control membrane을 사용하였을 때와 비교하여 투과능력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 유전자 주입(transfection) 방법으로 integrin의 다양한 클로운의 합성이 가능하여 이 Integrin의 암 세포의 부착 및 침투 능력에서의 기능을 규명 할 수 있게 한다. $\beta$4 integrin은 편평상피 암세포의 부착에 있어서 세포외 리간드 laminin과 특이 결합하여 부착 능력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편평상피 암세포의 침투에 있어서는 $\beta$4 integrin의 표현이 침투 능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나 이때에는 laminin과 같은 리간드와의 특이 결합에 의존하지는 않는 것으로 사료된다.
치주질환에 이환된 성인환자에서 상악전치의 치간공간과 아울러 정출이 발생된 경우 기능 및 심미의 회복을 위해서는 함입이동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골하치주낭 즉, 수직적 골결손이 있는 절치의 함입이동시 치주조직 반응을 살펴보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상악 좌우 측절치에 골결손과 함께 치주질환을 유발시킨 성견 4마리를 실험대상으로 하여 양측 모두에 치주수술을 시행하고 결손부 최하방 치근면에 notch를 형성 한 2주후 우측 제2측절치는 4주간 함입이동 후 4주간 보정을 시행한 실험측으로, 좌측 제2측절치는 구강위생관리만 시행한 대조측으로 사용한 바 조직소견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함입이동없이 치주수술만 시행한 대조측의 조직소견은 치주낭 깊이의 감소를 보였으나 notch 부위부터 치주낭 기저부까지 긴 접합상피 상태를 보였으며 신생백악질이 형성된 일부에서만 결합조직 부착의 양상이 보였다. 2. 함입이동을 시행한 실험측은 대조측에 비하여 상피부착이 줄어든 반면 보다 넓은 신생 결합조직 부착 소견을 나타내었다. 3. 대조측과는 달리 실험측 notch근처의 결합조직내에는 다수의 세포가 관찰되었으며, 신생 백악질 생성 역시 대조측보다 많이 관찰되었다. 이상의 결과는 치주질환으로 인하여 정출된 치아에서도 철저한 염증조절과 구강위생이 유지되고 적절한 크기의 힘에 의하여 순수한 함입이동이 적용된다면 바람직한 치료결과가 가능함을 시사하였다.
배경: 기관지에 광범위한 협착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에게서 협착된 기관지 이하 부위에 있는 폐를 절제하지 않고 기관지 협착 부위를 교정하여 폐환기를 원할하게 하고자 하는 다양한 술식의 기관지 성형술이 고안시도되어 왔지만 만족할만한 술기는 아직 정립되어 있지 않다. 저자들은 이러한 기관지 협착을 교정하기 위한 술식의 하나로서 기관지 대치물을 이용한 기관 성형술의 효과를 조사하기 위하여 본 실험을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기관지 대치물로 사용한 두 종류의 첨포에 따라 성숙견을 실험 동물로 하여 두 군으로 분류하였으며 A군(5예)에서는 좌측 주기관지 전측방 부위를 0.5$\times$0.5cm 크기의 직사각형으로 절제한 후 늑연골에 자가 심낭편을 댄 동일한 크기의 첨포를 절제 부위에 부착하였고 B군(5예)에서는 동일한 크기의 기관지 절제 부위에 glutaraldehyde로 처리된 우심낭편을 부착하였다. 첨포를 이용한 기관지 성형술 12주후에 실험견을 도살하고 육안적 및 현미경적으로 관찰하였다. 결과: A군이 기관지 성형술 부위에서는 첨포의 외면은 주위의 결합조직과 막상유착을 이루고 있었으며 첨포의 가장자리는 자가 기관지에 잘 부착되어 있었다. 기관지 내면은 내경의 협착이 없이 윤기 있는 점막으로 잘 유지되어 있었고 자가 기관지와 첨호와의 경계면은 신생육아조직이 일부 차지하고 있었으며 새로운 이행 상피가 가교를 이루고 있는 현미경적 소견을 보았다. B군의 기관지 성형술 부위에서는 첨포의 와부는 암갈색으로 변화된 부분적 괴사의 양상을 보였다. 기관지 내면은 첨포와 가자기관지 경계부위에서 염증성 육아조직과 부분적 출현 양상을 보고 기관지 내경의 일부가 수축되었으며 자가 기관지로부터 첨포내로의 새로운 상피 형성은 되어 있지 않았다. 결론: 늑연골에 자가 심낭편을 댄 첨포는는 자가 기관지와 상피 가교를 형성하고 기관지 내강의 협착이 없이 구조를 유지하므로 기관지 협착 및 결손의 치료를 위한 기관지 성형술시에 기관지 대치물로 사용될수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목 적: 자궁내막조직에서 분리한 상피세포와 기질세포를 삼차원 공배양을 통한 탈락막화 유도에서 성호르몬과 TGF-${\beta}1$의 역할을 알아보고 2-세포기 생쥐배아와 탈락막화가 유도된 자궁내막세포와의 공배양을 통하여 포배형성율, 부화율, 포배기배아의 내세포괴와 영양막세포수 및 부착율을 알아보기 위해 시행되었다. 연구방법: 인간 자궁내막조직에서 분리된 기질세포와 상피세포의 표지인자인 cytokeratin과 vimentin에 대한 면역조직 화학염색을 실시하여 분리를 확인하였으며, 성호르몬 우세환경 (progesterone, estrogen)에서 분리된 세포를 단일배양 혹은 3차원 공배양을 통하여 RT-PCR법으로 TGF-${\beta}1$, 수용체-1, -2, integrin-${\beta}3$, prolactin의 발현을 조사하였다. 배양액군을 대조군으로 하여 2-세포기 생쥐배아와 탈락막화 유도와 유도하지 않은 인간 자궁내막세포와의 공배양을 통하여 포배형성율, 부화율, 부착율과 부화된 포배의 영양막세포와 내세포괴수를 비교하였다. 결 과: 상피세포 표지인자인 cytokeratin과 기질세포 표지인자인 vimentin을 이용하여 면역조직화학염색을 한 결과 각각 95% 이상에서 양성반응을 나타내어 자궁내막조직으로부터 상피세포와 기질세포가 성공적으로 분리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분리된 상피세포와 기질세포를 단일배양에서는 성호르몬의 조건에 관계없이 TGF-${\beta}1$과 수용체 type-1, type-2, integrin-${\beta}3$, prolactin mRNA가 발현되지 않았다. 공배양에서는 progesterone 우세환경일 경우 TGF-${\beta}1$ 수용체 type-2를 제외한 모든 mRNA가 발현하였으나 estrogen 우세환경에서는 TGF-${\beta}1$ 수용체 type-2와 prolactin이 발현되지 않았다. 2-세포기 생쥐배아를 배양액군, 비탈락막군 및 탈락막군으로 나누어 공배양하였을 때 포배기 발달율은 차이가 없었으나 부화율 (92%)과 부착율 (82%)은 탈락막군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p<0.05), 비탈락막군의 공배양에서 다수의 영양막세포가 투명대를 완전히 빠져나오지 않은 상태로 부착한 비정상형태를 보였다. 부화된 생쥐 포배기배아의 내세포괴수는 탈락막화에 관계없이 공배양한 포배의 내세포괴수가 유의하게 많았으며 (p<0.05), 영양막세포수는 탈락막군에서 배양액군과 비탈락막군보다 유의하게 많았다 (p<0.05). 결 론: 자궁내막조직에서 상피세포와 기질세포를 분리하여 다시 삼차원적 공배양을 통하여 progesterone (100 nM), estrogen (1 nM)과 TGF-${\beta}1$ (10 ng/ml)을 첨가하면 체외에서 탈락막화를 유도할 수 있으며, 탈락막화를 유도한 자궁내막 세포와 2-세포기 생쥐배아를 공배양하였을 때 탈락막화가 부화율, 부착율 및 영양막세포수에 유효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피부 기저막에 위치하고 있는 인간 상피 줄기 세포는 피부상피층의 항상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비록 상피 줄기 세포가 조직손상에 대한 반응으로 상처 회복에 필요한 새로운 세포들을 공급하고 있지만 일부 세포는 정지 상태로 남아 생존을 위해 분화와 노화로부터 보호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적소세포와 외부세포기질 단백질로 구성된 특정 미세환경인 줄기세포 적소는 줄기세포를 보호하기 위해 적절한 자극을 제공해 준다. 줄기세포 마커는 상피 줄기세포의 표면에 발현되며, 기저막의 세포외기질과 부착하여 장기간의 성장 잠재력을 가지며 외부 자극에 대한 세포 사멸의 저항성을 가진다. 본 연구에서는 외부자극의 주요 인자로써 자외선 조사가 인테그린 α2, β1 와 α6 의 발현을 저하시킴을 확인하였으며 붉나무 추출물이 자외선에 의해 유도되어지는 인테그린 발현 저하를 억제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또한 붉나무 추출물은 콜라겐 IV와 라미닌과 같은 상피 줄기세포의 부착과 연관된 분자들의 발현을 상향조절 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붉나무 추출물이 줄기세포 표면의 인테그린의 발현을 증가시키고 적소에서의 세포외기질 성분의 발현을 증가시킴으로써 자외선 조사에 대한 보호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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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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