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상층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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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접촉현상을 통한 게르만어의 발생 - 바스콘어, 셈어, 인도유럽어의 관계 - (Die Entstehung des Germanischen im Hinblick des Sprachkontakts)

  • 김재명
    • 한국독어학회지:독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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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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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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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In diesel Albeit wird belegt, dass sich die Entstehung des Germanischen nicht als organische, $ausschlie{\ss}lich$ intern motivierte Weiterentwicklung des $Indoeurop\"{a}ischen$ verstehen $l\"{a}sst$, sondern dass substraie und superstrale Kontaktsprachen, bzw. Kontakt-sprachfamilien an seiner Entstehung beteiligt waren, namlich das mitl dem heutigen Baskischen verwandte Vaskonische und das mit dem heutigen Hamito-Semitischen verwandte Atlantische. Als Beweise $f\"{u}r$ $nicht-indoeurop\"{a}ische$ Kontakte des $Indoeurop\"{a}ischen$ werden $angef\"{u}hrt$ die Lexik und Strukturmerkmale der Ortsnamen, der $gro{\ss}e$ nicht aus dem Indoeuropaischen deutbare Anteil des Wortschatzes, der Initialakzent, die Systematisierung des Ablauts in starken Verben und die Spaltung der Wortstellung. Dabei wird deutlich, dass das Germanische ist substral vaskonisiertes, superstral semitisiertes $Indoeurop\"{a}isch$ 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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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莞島) 백운봉(白雲峰) 상록활엽수림(常綠闊葉樹林)의 산림군락구조(山林群落構造) 연구(硏究) (Structure of Evergreen Broad-leaved Forest Community at Baegunbong Area in Wando)

  • 배행근;박문수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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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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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6-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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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자연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백운봉지역 상록활엽수림의 산림군락구조를 파악하기 위하여 총 31개의 조사구($300m^2$)를 설치하여 식생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구내에서 출현된 54개의 수종에 대한 평균중요치를 변수로 Cluster 분석한 결과 붉가시나무군락(Quercus acuta community), 붉가시나무-동백나무군락(Quercus acuta-Camellia japonica community), 붉가시나무-낙엽활엽수군락(Quercus acuta-Deciduous broad-leaved tree species community), 붉가시나무-상록 낙엽활엽수군락(Quercus acuta-Evergreen Deciduous broad-leaved tree species community), 붉가시나무-개서어나무군락(Quercus acuta-Carpinus tschonoskii community) 등 5개의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교목상층과 교목하층의 식피율은 각각 평균 88%, 53%였고, 출현빈도가 높은 식물은 붉가시나무, 동백나무, 때죽나무, 사스레피나무, 광나무, 생달나무, 사람주나무, 당단풍 순이었다. 조사지 내 주요 우점 수종은 붉가시나무 외에 때죽나무, 산벚나무, 서어나무, 졸참나무, 개서어나무가 우점하였으며, 교목하층은 붉가시나무, 동백나무, 사스레피나무, 광나무, 생달나무, 사람주나무 순으로 우점하였다. 산정 주변지역을 제외하고는 교목상층 및 교목하층에서 우세한 붉가시나무림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추정되었다. 각 군락에 대한 종다양도는 붉가시나무군락이 0.687, 붉가시나무-동백나무군락이 0.866, 붉가시나무-낙엽활엽수군락이 0.933, 붉가시나무-상록 낙엽활엽수군락이 0.966, 붉가시나무-개서어나무군락이 1.018로 나타났다. 각 군락에 대한 우점도는 0.206~0.416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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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동.서사면 좀꽝꽝나무 아개체군 자생지의 환경 및 생태적 특성 (Environmental and Ecological Characteristics of Ilex crenata var. microphylla Max. Subpopulations Habitats in the East-West Slopes in Mt. Halla National Park)

  • 이동곤;김용식;신현탁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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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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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2-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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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한라산국립공원의 동 서사면에 자생하는 좀꽝꽝나무 아개체군의 환경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환경요인, 식생 및 토양분석을 실시하였다. 한라산국립공원의 동 서사면 해발고 500m~1600m 내에 설정한 56개 조사지를 대상으로 TWINSPAN 분석결과 주목-산개벚지나무군집, 당단풍나무군집, 개서어나무-굴거리나무군집, 졸참나무군집, 곰솔군집 등 5개의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이 중 좀꽝꽝나무 아개체군의 우점치가 높은 군집은 개서어나무-굴거리나 무군집으로 해발고 600m~1200m 지점에 포함되며, 교목상층의 우점종은 개서어나무(I.P.: 29.82%)이고 아교목층의 우점종은 굴거리나무(I.P.: 26.76%), 관목층은 좀꽝꽝나무(I.P.: 33.08%)이었다. 이곳의 토양은 유기물함량, 유효인산 및 Ca, Mg의 양료가 많은 곳이다. 좀꽝꽝나무 아개체군의 우점치가 높은 곳은 동쪽사면 해발고 600m~800m, 서쪽사면 해발고 800m~1,000m 부근으로 이곳은 냉온삼림대 남부에 해당되는 곳으로 개서어나무의 우점치가 높고 종다양도지수도 0.7427로 낮은 편으로 개서어나무의 극상림을 형성한 안정된 상태로 보인다.

지리산국립공원의 등산로 및 야영장 주변 환경훼손에 대한 이용영향 (Use Impact on Environmental Deteriorations of Trail and Campsite in Chirisan National Park)

  • 권태호;오구균;권순덕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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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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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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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지리산국립공원의 등산로 및 야영장의 훼손과 등산로 주연부의 식생구조 변화에 대한 이용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1991년에 조사를 실시하였다. 등산로폭, 나지노출폭 및 최대 깊이는 이용강도에 따른 차이가 인정되었고 총 32km의 132개 조사지정에서, 관찰된 훼손형태는 다양하였으며 훼손된 지점의 등산로상태 중 해발고, 등산로폭 및 최대깊이는 건전한 지점의 상태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능선부 등산로에서는 훼손이 심화되고 있었으며 인위적인 복구공법이 필요한 환경피해도 4등급 이상인 면적이 약 34,000$m^2$에 달하고, 야영장에서도 이용압력과 훼손현상은 증가되고 있었다. 등산로 주연부의 상층수관에 있어서 우점수종은 해발이 높아짐에 따라 화엄사등산로에서는 개서어나무$\longrightarrow$졸참나무, 서어나무$\longrightarrow$신갈나무, 서어나무로, 피아골등산로에서 졸참나무$\longrightarrow$신갈나무로 바뀌고 있었으며 조록싸리, 노린재나무, 바위말발도리, 병꽃나무가 화엄사등산로에서, 조록싸리, 노린재나무, 국수나무, 철쭉이 피아골등산로에서 높은 상대우점치를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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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테로이드 호르몬과 해산 태생 경골어류의 성분화

  • 권준영;한형균;임한규;김대중;이찬희;권혁추
    • 한국양식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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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양식학회 2004년도 수산관련학회 공동학술대회 발표요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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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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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난생 경골어류의 성분화는 내인성 및 외인성 성스테로이드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해산 태생 경골어류의 성분화 과정에서 성스테로이드 호르몬의 작용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유용 양식어종의 하나인 해산 태생어류 조피볼락 Sebastes schlegeli를 대상으로 이 종의 성분화에 미치는 성스테로이드 호르몬의 영향을 조사하였다. 실험에 사용한 조피볼락은 출산후 일령 45일 전후의 성이 미분화한 개체들이었다. 실험어는 3개 실험군으로 나누어 (각각 3반복), 1개월간 각각 estradiol-l7${\beta}$ 또는 methyltestosterone을 처리하였고, 하나의 실험군은 호르몬 처리를 하지 않았다 처리기간 동안에는 각 실험군으로부터 무작위 sampling을 실시하여, 호르몬 처리에 따른 체내 성스테로이드 호르몬 변화를 조사하였으며, 각 실험군의생식소 분화과정을 조직학적으로 조사하였다. 성스테로이드 호르몬은 diethylether로 추출한후, rndioirmmunoassay 방법 (RIA)으로 분석하였다. 실험결과 대조구의 실험어는 1:1의 자연성비에 부합하는 성분화 결과를 나타내었지만, estradiol-17${\beta}$ 처리구는 자성화, methyltestosterone 처리구는 웅성화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이러한 성분화 shift는 외부에서 투여한 호르몬이 실재 내부호르몬양의 변화를 초래하여 이루어졌음이 RIA 분석에 의해 부분적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해산 태생 경골어류의 성분화 역시 성스테로이 드호르몬의 작용에 의하여 매개 또는 조절되어진다는 사실을 제시한다. 하지만 태생어류에서 이 호르몬의 실질적 작용 메카니즘 및 명확한 작용시기에 대해서는 보다 많은 연구가 요구되어 진다.을 설계하는 것이 가능하였다.적(最適) 온도(溫度)는 $30^{\circ}C$, avicelase와 ${\beta}-glucosidase$의 최적(最適) pH는 5.0, CMCase는 pH 5.5 이었으며, 균사(菌絲) 생육(生育)은 pH 5.0에서 양호(良好)하였다. 배양(培養) 기간(期間)은 avicelase가 8일(日), CMCase가 10일(日), ${\beta}-glucosidase$는 16 일간(日間) 배양(培養)하였을 때 최대치(最大値)를 보였고, 균사(菌絲) 생육(生育)은 12일(日) 배양(培養)했을 때 가장 양호(良好)하였다.가한 반면, 중국인들은 고소한 향의 강도, 고소한 향의 기호도, 전체적인 맛에서 뚜렷하게 일본참기름을 우수하게 평가하였다.s의 항체(抗體)로 반응(反應)시킨 후 protein-A gold(15 nm)로 표식(標識)시킨 바 제일 바깥 상층(上層)의 keratinocyte에 있어서 세포막표면(細胞膜表面)을 따라 표식(標識)되어 세포막항원(細胞膜抗元)을 나타내었으며, 이와 같은 소견(所見)으로 미루어 정상피부(正常皮膚) 중층편평상피세포(重層扁平上皮細胞)에서도 동일(同一)한 소견(所見)을 관찰(觀察)할 수 있다고 본다.al remnants, Resorption of fetus로 관찰된 것이다. Fetal death는 수정후 $14{\sim}18$일까지의 사망으로써 Maceration of fetus로 관찰되는 것이다. 통계학적 분석은 각 Group의 착상 을과 자궁 내 사망 율을 산출할 때에는 각 임신마우스에 따라 발생빈도가 크게 다르기 때문에 통계처리에는 Non parametric 검정인 Kluskal Wallis 검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개체 Level 영향인 착상을, 태아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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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협의 서수도에 출현하는 앨퉁이(Maurolicus japonicus) 어란의 발생 단계별 구성비에 관한 연구 (The Composition of the Developmental Stages of Maurolicus japonicus (Sternoptychidae, Stomiiformes) Eggs in the Western Korea Strait)

  • 김성렬;차성식;김철호;오지나;이윤호;김웅서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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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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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8-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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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대한해협의 서수도에서 출현하는 앨퉁이 어란의 발생 단계별 구성비를 연구하기 위해 수온, 염분, 난 자치어를 조사하였다. 조사해역에서 $10^{\circ}C$ 이하의 대한해협 저층냉수는 대한해협의 서수도에 위치한 울산 연안의 사면과 부산 근해의 저층에서 발견되었다. 어란은 조사해역의 모든 정점에서 출현하였다. 이들 정점에서 발생 단계별 어란의 구성비는 발생 초기가 37.7~89.5%, 중기가 8.5~37.8%, 후기가 0.0~24.7%였다. 어란의 출현량이 많은 곳은 대한해협 저층냉수의 세력이 강한 곳이었다. 이 해역을 포함한 인접해역에서는 발생 초기 어란의 비율이 73.3~89.5%로 매우 높았다. 이 어란들은 동해서남부 대륙붕단 주변해역의 산란장에서 울릉분지 내 $10^{\circ}C$ 이하의 냉수에 의해 대한해협의 서수도로 수송되어 누적된 것들로 추정된다. 반면 대한해협 저층냉수가 없는 대마도 북동 해역에서는 어란의 발생 초기의 비율이 37.5%로 매우 낮은 대신 중기와 후기의 비율이 각각 37.8%와 24.7%로 매우 높았다. 이러한 현상은 대한해협 저층냉수에 분포한 어란들이 상층의 대마난류수에 의해 다시 북쪽으로 수송되는 동안 발생이 진행되어 발생 초기보다는 중기나 후기단계의 어란들이 이 해역으로 가입되기 때문일 것이다. 이때 어란들의 일부가 부화하여 전기자어가 조사해역의 중부와 북부해역에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산불피해 후 자연복원과 소나무 조림을 실시한 지역에서 설치류 3종의 개체군 밀도 차이 (Differences in Population Density of 3 Rodent Species Between Natural Restored and Red Pine Silvicultured Forests after Forest fire)

  • 이은재;손승훈;이우신;어수형;임신재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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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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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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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산불피해 후 자연복원과 소나무 조림을 실시한 지역에서 서식환경과 설치류 개체군의 밀도 차이를 파악하기 위해 강원도 삼척시 검봉산 일대의 2000년도 산불피해 지역에서 2008년 3월에서 12월까지의 기간 동안 수행되었다. 자연복원지과 소나무 조림지에서 각각 3개씩 1 ha 크기의 조사지를 선정하여 2개월 간격으로 각각 4일간의 포획조사 및 서식환경조사를 실시하였다. 서식환경 조사 결과, 하층 피도량 및 치수의 수는 조림지가 자연 복원지에 비해 높은 값을 나타낸 반면, 중층 피도량, 중상층 피도량, 상층 피도량, 교목, 관목의 수, 고사목의 수, 수목잔존물의 양 등은 자연복원지에서 더 높은 값을 나타냈다. 포획 조사 결과 등줄쥐(Apodemus agrarius), 흰넓적다리 붉은쥐(Apodemus peninsulae), 대륙밭쥐(Eothenomys regulus), 다람쥐(Tamias sibiricus) 등 총 4종 688개체가 포획되었다. 설치류의 포획 개체수는 조림지보다 자연복원지가 더 높게 나타났으며, 흰넓적다리붉은쥐, 대륙밭쥐, 다람쥐 등 3종이 조림지보다 더 높은 포획 개체수를 보였다. 이에 비해 등줄쥐는 조림지에서 많이 포획되었다. 등줄쥐와 흰넓적다리붉은쥐는 4월과 12월에 최대 포획개체수를 나타내었으며, 대륙밭쥐는 4월과 6월에, 다람쥐는 6월과 10월에 가장 많은 개체수가 포획되었다. 수목잔존물 제거 및 조림으로 인해 수관층과 하층식생이 개방된 서식 환경은 설치류의 서식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므로 산불 피해 발생후 하층식생 및 수관층이 유지될 수 있도록 산림을 관리하는 것이 설치류의 다양성 유지에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간흡충 탈낭유충에 대한 잉어, 붕어, 참붕어의 보체 살충능 및 식세포 Chemiluminescent 반응 차이 (Differences in Larvicidal Activity of Complement and Chemiluminescent Response of Phagocytes in Carp (Cyprinus carpio), Crucian carp (Carassius auratus) and False Dace (Pseudorasbora parva) against Excysted Metacercariae of Clonorchis sinensis)

  • 김기홍;황윤정;권세련;조재범
    • 한국어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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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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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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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간흡충 탈낭유충에 대한 잉어, 붕어, 참붕어의 보체 살충능 및 식세포 chemiluminescent 반응 차이를 조사하였다. 낙동강에서 채집한 참붕어는 모두 간흡충 피낭유충에 중감염되어 있었으나, 진영의 저수지에서 채집한 참붕어 및 낙동강에서 채집한 붕어와 양식 잉어에서는 간흡충 피낭유충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각 실험어의 신선혈청을 이용하여 간흡충 탈낭유충에 대한 살충능을 조사한 결과 간흡충 피낭유충에 중감염된 참붕어 혈청과 붕어의 혈청은 잉어의 혈청에 비해 높은 살충능을 나타낸 반면, 간흡충 피낭유충에 감염되지 않은 참붕어의 혈청은 가장 낮은 살충능을 나타냈다. 각 어종의 혈청을 $47^{\circ}C$에서 30분간 처리하여 보체를 불활화시킨 결과 모든 실험어종에서 혈청의 살충능이 완전히 사라졌다. 간흡충 탈낭유충 균질액의 상층액을 각 어종의 두신 식세포에 첨가하여 chemiluminescent(CL) 반응을 측정한 결과 참붕어와 잉어에서 CL반응이 zymosan만을 첨가했을때에 비해 유의적(P<0.05)으로 감소하였으며, 각 어종별 간흡충 탈낭유충 균질액의 상충액 첨가에 의한 CL반응 감소율은 참붕어의 경우 22.9%, 붕어 9.6%,잉어 12.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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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도립공원 식생구조 및 생태적 특성 -안심사 일대를 중심으로- (Ecological Characteristic and Vegetation Structure of Mt. Daedun Provincial Park - Focusing on Ansim Temple Area -)

  • 유승봉;최송현;박석곤;강현미;이상철;심항용;송광섭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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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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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6-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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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대둔산도립공원의 식생구조 및 생태적 특성을 밝히고자 시행되었다. 도립공원 내 42개의 조사구(단위면적 $100m^2$)를 설치하여 조사를 실시하였다. 분류방법 중 TWINSPAN기법과 DCA기법을 사용하여 군락분리를 시도한 결과 갈참나무군락, 일본잎갈나무군락, 소나무군락, 졸참나무-굴참나무군락, 리기다소나무군락, 개서어나무군락, 신갈나무군락으로 분리되었다. 식생구조 분석결과 각 군락별 우점종이 지속적으로 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되나, 소나무군락의 경우는 참나무류와의 경쟁관계에 있어 산림천이적 양상에서 지켜볼 필요가 있다. 흉고직경급별 분석 결과, 우점종간 중 대경목이 많이 관찰되어 군락이 안정된 구조를 갖추어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특별한 물리적환경의 변화나 중대한 교란, 병충해 발생 등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상층수관을 우점 하는 종들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연륜 및 생장량 분석결과 우점하는 교목층의 경우 평균 40년 이상의 수령을 보였으며, 연평균 생장량은 군락I의 굴참나무가 $3.51{\pm}2.39mm$로 가장 높았으며, 군락VII의 신갈나무가 $1.61{\pm}0.90mm$로 가장 낮았다.

화가(和歌)와 한시(漢詩)의 혼효(混淆) 양상과 특징 (Aspects and Characteristics of the Combination(混淆) of Waka(和歌) and Chinese Poetry(漢詩))

  • 최귀묵
    • 고전문학과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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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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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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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글에서 필자는 대략 10~17세기에 걸쳐서 일본의 상층 귀족이 화가(和歌)와 한시(漢詩)를 '혼효(混淆)'하여 창안해서 향유한 세 가지 양식의 양상과 특징을 살펴보았다. 세 가지 양식이라고 한 것은 '화한낭영(和漢朗詠)', '시가합(詩歌合)', 그리고 '연구연가(聯句連歌)'를 가리킨다. '화한낭영'은 10세기에, '시가합'은 12세기에, '연구연가'는 14세기에 각각 등장했으며, 그 후 일본 문학사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쳤다. 화한혼효가 진행되면서 화가와 한시의 거리가 점차 가까워지더니 마침내 둘이 결합해서 한 작품을 이루게 되었다. 즉 화가와 한시는, 낭영하기에 적합한 작품이라고 해서 한데 모였고(화한낭영) 경합을 위해 작품 대 작품으로 맞섰으며(시가합) 종국에는 장시(長詩)를 구성하는 행으로 갈마드는 데까지 이르렀다(연구연가). 화한혼효는 자국어 노래를 한시에 손색이 없게 만들고자 하는, 중세 동아시아 문학사의 공통된 움직임의 일본 버전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한편 한시가 화가와 병렬, 경합 교대, 결합되면서 어떤 위상 변화가 나타났는지 확인함으로써 세 가지 양식이 존재한 시기의 한시에 대한 일본인의 태도, 거기에 상응해서 발현된 일본 한시의 특징에 대해서도 논의할 단서를 발견할 수 있다. '나'가 아닌 '좌중'의 기호, 시인의 내면이 아닌 시대가 숭상하는 내용과 표현, 자기표현이라는 서정시의 본령이 아닌 즐거운 오락을 위한 수단이라는 점이 중세 전 후기 일본 한시의 특징이고, 이러한 특징은 일본 한문학사의 저층을 흐르는 흐름이었다고 할 수 있다. 필자는 동아시아 문학사의 관점에서 중세 시기 일본 한문학사를 논할 실마리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