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목적: 이 연구의 목적은 삼차원 유한요소 분석법을 이용하여 무치악 구개결손 환자에 사용되는 폐쇄장치의 응력 및 변위를 측정하고 이를 총의치 모형과 비교하는 것이다. 연구 재료 및 방법: 무치악 환자의 컴퓨터단층촬영 영상을 기반으로 구개 중앙에 상악절제술 후 발생한 결손부를 가지는 무치악 상악모형과, 무치악 3차원 유한요소 모형을 제작하였다. 각각의 모형에 적합한 총의치와 폐쇄장치를 제작하고 좌측 소구치와 구치 부위에 200 N의 수직하중을 가하였다. 3차원 유한요소 분석법을 이용하여 두 모형에서 보철물과 잔존 상악골조직의 von Mises 응력값과 변위량을 측정하였다. 결과: 두 모형 모두 하중을 가한 쪽의 피질골에서 최대 von Mises 응력 값이 관찰되었다. 총의치 모형의 피질골에서 가장 높은 값은 2.73 MPa 이었으며 폐쇄장치 모형의 피질골에서 가장 높은 값은 2.69 MPa 이었다. 보철물의 조직면에서도 높은 응력값이 관찰되었다. 최대 변위량은 폐쇄장치에서 총의치보다 더 높은 값이 관찰되었다. 결론: 폐쇄장치는 총의치에 비해 교합력 전달 면에서 불리했고, 더 큰 변위량이 관찰되어 상악절제술을 받은 무치악 환자의 보철치료 시 해부학적 지식에 바탕을 둔 정확한 인상채득과 보철치료 원칙의 적용이 고려되어야 한다.
상악골 결손은 악안면 부위의 해부학적 기형과 기능 장애를 초래한다. 기능적 측면에서, 상악골 결손은 발음, 저작, 연하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상악절제술을 받은 환자에게 폐색장치는 이러한 기능적 회복에 큰 역할을 한다. 폐색장치가 구강 내에서 적절히 기능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유지가 필요하며, 이러한 유지의 증가를 위해서는 폐색장치의 무게 감소가 필요하다. Hollow bulb 폐색장치에는 개방형, 폐쇄형 두 가지 형태가 존재한다. 폐쇄형 형태는 많은 장점을 가지나, 제작이 어렵고 누수가 발생할 경우 처치의 어려움 등의 단점이 존재하여 많은 술자들은 개방형 형태로 제작한다. 본 증례에서 두 열가소성 레진 시트로 만든 hollow body를 이용하여 one-step 중합 기술로 폐쇄형 hollow bulb 폐색장치를 제작하였고, 이는 기존의 폐쇄형 hollow 폐색장치 제작법의 단점들을 보완할 것이다.
부비동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은 자각증상이 비교적 늦게 나타나 병변이 많이 진행된 후에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진행된 부비동압의 치료는 수술, 화학요법, 방사선요법의 병용치료법이 종래부터 시도되어왔으며 대부분의 경우 광범위한 수술적 절제가 필요하여 이에 따른 후유증이 크고 치료결과는 아직 많은 논란이 있다. 저자들은 진행된 부비동암 (T4)환자 10명에서 유도화학요법 (Cisplatin, 5-FU)후 수술 (상악절제술 4예, 두개안면 절제술 1예 )과 방사선 치료 (약 7000 cGy)를 받은 5명과 유도화학요법후 방사선치료만 받은 5명을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수술을 포함한 병용요법을 받은 환자 6명중 3명은 평균추적기간 28개월 동안 재발의 증거가 없었으나 2명에서 국소재발이 있었고 이들은 국소 절제술 및 방사선치료후 현재 1년 이상 무병상태이다. 2. 수술을 포함한 병용요법을 받은 환자 5명중 4명에서 초진시 안와내 종양침윤의 소견이 있었으나 수술시 안와를 보존하였고 그 후 안와 부위의 국소 재발은 없었다. 3. 유도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만을 받은 5명 모두 6개월 이내에 국소재발하였다. 4. 진행된 악성 부비동암은 수술을 포함한 병용요법으로 좀 더 좋은 치료성적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논문에서는 치조골의 흡수 유형에 따른 치근단 절제술의 수술적 평가를 수행하였다. 유한요소해석이 사용되었으며 CT 이미지를 통하여 동양 성인 여성의 상악 중절치의 3D 모델을 사용하였다. 연구에는 상악중절치의 정상저작하중조건이 적용되었다. 치조골 흡수 유형에 따른 치근 절제술의 평가를 위해 정상모델과 함께 치조골의 전체적 흡수 모델, 순측 흡수 모델 및 설측 흡수 모델을 비교하였다. 이에 따라 설측 치조골 흡수의 영향은 순측 치조골의 흡수에 비해 치아의 유지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이 작음을 확인하고, 설측 치조골 흡수로 인해 치근이 노출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치근 절제술의 위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수술로 인한 상악골 결손 환자는 저작, 발음, 연하의 기능적 손상과 안모 변형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게 된다. 보철 치료의 목적은 폐쇄 장치를 통해 가능한 한 정상적인 기능과 안모를 회복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표는 재건에 대한 보철과 의사와 외과 의사의 술 전 의사소통을 통해 성취할 수 있다. 본 증례에서는 우측 상악동에 편평상피암 진단을 받은 환자에서 수술 전 치과 검진을 통해 보철적 재건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였다. 상악골 절제술 4개월 후 수술용 폐쇄장치, 이행 폐쇄장치를 거쳐 최종 폐쇄장치를 제작하였다. 이를 통해 환자는 저작, 발음, 연하, 안모의 만족스러운 개선을 얻었기에 보고하고자 한다.
상악절제술 후 환자들의 재건 치료는 쉽지 않은 과정이다. 상악골 결손은 저작, 발음, 연하 장애를 초래하여 기능적인 회복이 필요하다. 폐쇄장치 제작의 목표는 결손부를 대체하여 구강기능을 회복하고 환자에게 편안함과 심미성을 제공하는 것이다. 본 증례에서는 임플란트를 이용한 인두 폐쇄장치 제작 후 획득한 저작력과 심미성 그리고 개선된 유지력을 보고하고자 한다.
활동이 많은 소아 청소년 시기에는 치아의 외상이 흔하게 발생한다. 그 중 탈구로 인해 유착이 일어날 경우 임상검사를 통한 진단이 중요하며 성인이 된 후 심미적인 보철 수복을 위해서는 진단에 따른 치료가 중요하다. 본 증례는 외상으로 인해 유착된 치아를 치관절제술과 임플란트 식립을 통한 상악 전치부 심미 보철 수복 증례이다. 치관절제술 후 치관을 이용하여 보철 수복을 위한 공간 유지를 시행하였다. 성인이 된 후 guide surgery를 이용하여 정교한 임플란트 식립과 심미적인 보철 수복을 가능하게 하였으며, 상악 전치부임을 고려하여 원발성 안정성(primary stability) 확인 후 즉시 부하(immediate loading)를 시행하였다. 연조직 지지를 위해 임시치아의 윤곽 변화를 주며 임시치아를 교체하였고 digital wax-up 하여 최종 보철물을 수복하였다.
상악골 결손은 양성 및 악성 종양, 외상, 감염 등의 수술적 치료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구개부의 결함이 발생하며 부비동과 비강으로 음식이나 액체가 통과하는 연하 문제나 비강으로의 공기 누출로 인해 발음 문제가 발생한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폐색장치가 일반적으로 사용되나, 장기간 사용 시 구강 점막의 자극, 지대치 손상 등의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 최근에는 지대치 상실부위에 임플란트를 활용한 폐색장치 제작법이 각광받고 있다. 본 증례보고에서는 상악의 선암종으로 인한 부분 절제술을 받은 환자가 폐색장치의 장기간 사용 후 지대치가 상실되어 해당 부위를 임플란트로 수복, 임플란트 유지 상악 폐색장치를 제작, 적용하여 결손의 재활 및 저작, 연하, 발음, 심미성 개선 측면에서 양호한 결과를 보여 보고하는 바이다.
연구개를 포함한 상악골 절제술을 받은 환자는 구강, 비강, 상악동, 비인두를 포함하는 결손을 가질 수 있다. 비강과 구강이 개통되고 불완전한 구개인두폐쇄로 인해 공기 및 음식물이 누출되어 발음 장애, 저작, 연하 기능의 저하가 발생할 수 있고, 안모의 변형으로 환자의 심리상태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구개 폐색장치는 결손 부위 폐쇄를 통해 구강과 비강을 분리시켜 연하, 발음 및 심미적 장애를 개선할 수 있다. 완전 무치악 환자에서 구개 폐색장치는 통상적인 총의치와 같은 유지, 안정을 얻기 어렵기 때문에 결손 부위의 주위조직을 적절히 활용해 변연봉쇄를 얻어야 한다. 또한 hollow type bulb를 통해 보철물의 무게를 감소시켜 유지에 도움을 준다. 본 증례는 우측 편평상피암으로 인하여 상악골 절제술을 받은 63세 남환으로 구강 및 인두부의 기능적 변연형성을 통해 생리적으로 적절한 변연을 갖고, 이중온성법을 사용하여 무게를 감소시킨 보철물을 이용하여 기능적, 심미적 회복을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상악골 절제술을 받은 환자는 구개부의 결손으로 인해 연하, 저작, 발음 기능이 심각하게 손상되는데, 식사 시 비강과 코를 통한 누출이 있게 되고, 치아 및 치조제의 소실로 저작이 어려워지며, 구강과 비강이 분리되지 않아 과비음이 발생하는 등 삶의 질이 현저히 저하된다. 결손부를 보철적으로 재건하기 위해서는 폐색장치의 무게를 최대한 줄여 중력에 의한 탈락을 최소화하고, 폐색장치의 bulb를 결손부 내로 적절히 연장시켜 부가적인 유지, 안정을 얻도록 해야 한다. 본 증례는 종양의 재발로 인해 추가적인 상악골 절제를 받은 부분 무치악 환자에서 가철성 국소의치의 기본적인 설계 원칙을 적용하여 금속 구조물을 디자인하고, 기능 인상을 통해 유지, 안정, 지지를 향상시킨 폐색장치를 제작하였다. 환자는 개선된 안모 및 저작, 연하, 발음 기능 향상에 만족하였고, 경과관찰 기간 동안 안정적인 교합 및 구강위생관리를 보여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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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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