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2003년부터 2004년까지 남부지역에서 시설재배되는 오이, (방울)토마토, 딸기, 가지, 고추, 파프리카, 상추, 들깨(잎), 파 등 9 작물에 대해 관행재배 및 친환경인증재배 농가에서의 농약 사용실태를 조사하였다. 총 조사농가수는 202농가이었으며 이 중 관행재배는 124농가, 친환경인증재배는 78농가 이었다. 조사내용으로는 작물명, 재배면적, 재배방법(관행/친환경인증), 농약의 사용목적 및 종류, 농약사용량, 살포횟수, 농약사용방법 등 이었다. 조사된 작물의 평균 농약사용량은 관행재배 농가에서 3.30 kg ai/ha, 친환경인증재배 농가에서 0.47 kg ai/ha로 나타났다. 농약의 평균 살포횟수는 관행재배 농가가 11회, 친환경인증재배 농가가 2회 이었으며, 농약의 살포방법에서는 경엽살포의 비율이 90% 이상이었다. 관행재배농가에서는 작물별로 평균 34종의 농약성분이 사용되고 있었고, 친환경인증재배 농가에서는 10종이 사용되고 있었다. 농약의 사용목적별 유효성분수의 비율은 두 가지 재배방법에서 모두 살균제가 56%, 살충제가 43%를 차지하였다.
우리나라 수박재배에서 가장 큰 문제가 되는 병해는 덩굴쪼김병(만할병), 덩굴마름병(만고병), 탄저병, 역병(돌림병)이라 할 수 있다. 이외에 5$\~$6가지의 병이 발생하고 있으나 상기 4가지 병해에 비하면 발생면적도 적고 피해도 일반적이지 못하다. 덩굴쪼김병은 접목재배에 의하여 피해가 경감되고 있으나 수박재배 경험이 풍부하지 못한 농민들은 이 병해 때문에 실패하기 쉽다. 덩굴마름병은 특히 시설재배에서 피해가 큰데, 전생육기간동안 기온이 낮을 때 발생하므로 해마다 농민들이 골치를 앓는 병해다. 탄저병과 역병은 시설재배보다는 노지재배에서 훨씬 많이 발생하며 그 피해도 대단히 크다. 특히 이 병해들은 강우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약제를 살포할 여유도 없이 급진전하므로 잠깐 소홀히 한 사이 포장이 수박전체가 피해를 입는 경우가 허다하다. 여기에서는 앞서 이야기한 4가지 병해를 중심으로 발생생태와 효과적인 방제방법을 알아본다.
벼신품종의 광범위한 재배는 벼해충상의 변화에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사료된다. 끝동매미충과 애멸구의 발생은 통일계 신품종의 재배면적이 많이 증가하기 시작한 1976년 이후 급격히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주었다. 한편, 최근 23년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적인 벼해충이 급격히 감소하였으나 이화명나방은 최근에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신품종재배와 과다한 시비 및 살충제의 대량살포와 깊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시설하에서 재배되는 채소류가 생육이 순조롭지 못하다던지 경엽은 생육하고 있더라도 착과되지 않거나 착과되더라도 모양이나 품질면에서 상품성이 낮은 것이 수확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원인으로는 병충해와 생리장해가 있다. 채소류가 생리장해를 일으키는 원인은 뿌리의 손상, 지상부가 생육이 불량하게되는 토양환경 및 비료조건의 불량, 지상부에 영향이 크게 나타나는 기상환경의 불량, 접목장해, 살균제, 살충제, 제초제, 생장조절 등의 살포에 의한 직접, 간접적 약해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이들 원인은 실제로는 서로 영향을 주어서 장해를 크게 하는 것이 많다. 또 장해는 주로 경엽이나 뿌리에 발생하고 장해가 심해지면 꽃이나 과실에 미치는 것과 꽃과 과실에만 나타내는 것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시설재배면적과 경제성이 크고 생리장해가 심한 오이와 토마토의 과실에 나타나는 생리장해를 중심으로 그 원인과 대책에 관해서 기술코저 한다.
최근 소득작물로 재배면적이 늘고있는 시설하우스의 채소재배는 시설의 대형화와 고정화로 인한 연작장해와 주년재배에 의한 포장환경의 오염, 시설내의 고온다습, 무리한 약제살포 등으로 노지재배에서는 별로 문제가 되지않던 병들이 하우스내의 온도보존을 위한 2중, 3중의 밀폐로인한 높은 습도 때문에 거의 모든 작물에서 잿빛곰팡이병, 균핵병등이 발생되고 있다. 또한 연작으로 인한 토양전염성 병균의 밀도가 높아져서 역병, 풋마름병, 덩굴마름병등이 발생될 뿐아니라 지력증진을 위한 미숙 유기물이나 생육촉진을 위한 제4종 복합비료, 생장조절제등의 남용으로 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장해가 증가되고 있어 이에 대한 방제대책의 일환으로 주산단지를 이루고 있는 농가의 병해충 발생및 토양환경등을 중심으로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책을 소개하기로 한다.
본문은 가지의 포전시험자료에 근거하여 점박이응애붙이(Tetranichus cinabaruinus(Boisduval))의 밀도와 피해엄중도간의 관계를 검토하였는데 그 결과 응애밀도와 피해엄중도간의 농약을 살포하기전 혹은 응애가 확산하기 전에는 정상관성(r=${0.865}^{\ast}{\ast}$)을 나타냈으나 통상적인 수량적 관계는 나타내지 않았다. 계통적조사에 근거하여 실제피해엄중도(DI) 증가율 model과 실측피해엄중도 model을 작성한 후 그 두 model로 실제피해엄중도 측정 model을 구성하였다. 피해정도를 잘 반영할 수 있는 누적피해일(cumulative damage days, CDD) 개념을 제출하고 그 수학적 model을 세웠다. 누적피해일은 실제피해엄중도곡선아래의 면적으로서 적분으로 표할 수 있는데 그속에 피해의 점차적이며 누적적인 기본 과정이 뒷받침 되어 있지 않다. 여러 가지 피해정도 표기법을 서로 서로 비교한 결과 CDD가 가장 합리적이었고 또한 동일한 생태조건(동지)하에서는 CDD와 DI가 일정한 등가성이 있었다.
본 연구의 주목적은 아스팔트 포장층간의 접착전단강도를 측정하는 실험법과 평가 방법을 개발하고 배수성 포장에 사용되는 택코트 재료의 특성과 적정 살포량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실험에는 두 종류(RSC-4, 개질유화)의 유화아스팔트와 가열 아스팔트바인더 타입(HM-1) 한 종류로 실시하였으며, HM-1은 배수성 포장에 사용하기 위해 새로 개발된 제품이다. 접착전단강도를 측정하기 위해 직접전단실험을 다양한 실험 조건에서 수행하였다. 실험을 통해 얻은 접착전단강도 값은 결과의 변별력이 떨어 졌으며 하중-변위 곡선의 면적인 터프니스가 접착전단강도를 평가하는데 보다 유용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배수성 포장의 경우 RSC-4의 경우는 $0.8l/m^2$ 이상, 개질유화아스팔트의 경우는 $0.5{\sim}0.6l/m^2$의 살포량이 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Trackless 성능이 우수한 HM-1은 유화 아스팔트 택코트에 비해 월등히 좋은 접착전단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차 산업의 혁명과 관련하여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 시스템 구축이 요구된다. 농민의 방제 작업을 지원하고 효율을 높여주므로 농업의 고령화를 해결하는 역할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운용적인 측면에서 드론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드론 활용에 대한 운영자와 소비자의 인식차이로 인하여 필요성이 감소되고 있다. 특히, 운영 기준 및 살포 효과에 대한 정확한 기준이 없어 소비자 측면에서 신뢰도가 감소하는 부분으로 작용하였다. 결국 드론 활용에 대한 분석의 연구가 희박하고 드론 방제사의 조종 실력에 따라 방제 효율의 편차가 크게 발생하여 방제 분야에서 드론의 보급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드론 방제사의 운영 시스템을 확인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방제 드론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하였고, 스마트운영모드를 기준으로 기체의 특성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작업 일정 및 약량을 산출하기 위한 기초연구를 통해 소비자 요구에 맞는 농업용 방제 드론 운영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초연구를 제안한다.
본 연구는 육묘기 동안 딸기 '매향'(Fragaria ${\times}$ ananassa Duch. cv. Maehyang)의 생육 및 런너 생산과 묘소질에 있어 지베렐린($GA_3$)의 처리방법과 농도에 대한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딸기 모주는 2018년 3월 20일에 상업적 생육배지로 충진된 포트 ($64{\times}27{\times}18cm$)에 정식하였다. 정식 후 4주째에 $GA_3$의 농도를 0, 50, 100, $200mg{\cdot}L^{-1}$로 식물체당 45mL씩 각각 엽면살포와 배지관주로 처리하였다. 정식 후 배양액의 EC는 $1.5dS{\cdot}m^{-1}$로 공급하였고 뿌리 활착 후 1일 2회 포트 당 350mL(1회당 15분)를 공급했다. 처리 후 7주째에 딸기의 모주의 생육 특성을 측정하였고, 처리 후 10주째에 딸기 자묘의 생육특성을 측정하였다. 모주의 런너 길이와 직경은 $200mg{\cdot}L^{-1}$의 엽면살포에서 다른 처리구에 비해 각각 가장 길고 두꺼웠다. 모주의 SPAD값은 $200mg{\cdot}L^{-1}$의 엽면살포 처리구에서 유의적으로 가장 낮았다. 그러나 엽장, 엽폭, 크라운 직경은 $GA_3$의 처리방법과 농도에 대한 모든 처리구 간의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GA_3$의 농도가 증가할수록 딸기의 크라운이 기형적으로 길어지는 생리장해가 나타났다. $200mg{\cdot}L^{-1}$의 엽면살포 처리에서 유의적으로 많은 생리장해가 나타났으며 배지관주에서는 엽면살포에 비해 적게 나타났다. 런너와 자묘의 수는 처리방법에 무관하게 $GA_3$의 농도가 높아질수록 증가하였다. 자묘의 생육 특성에서, 첫번째 자묘의 엽장과 엽폭, 두 번째 자묘의 초장, 크라운 직경, 엽면적과 SPAD 값, 세 번째 자묘의 초장이 $100mg{\cdot}L^{-1}$의 배지관주에서 유의성 있게 가장 우수하였다. 결과적으로, 딸기 모주의 생육과 런너 생산 및 자묘의 생육은 $GA_3$$100mg{\cdot}L^{-1}$의 배지관주 처리에서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 있어서 벼 흰빛잎마름병의 방제 대책을 강구하기 위하여 피해, 병원균의 성질, 발병환경, 품종의 저항성, Bacteriophage에 의한 발생예찰 및 약제방제에 관하여 1965년부터 1975년까지 얻은 시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피해 우리나라에 있어서 흰빛잎마름병은 거이 전국적으로 분포하여 피해를 주고 있으며 매년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이다. 본병발생면적과 이병성품종인 진흥 및 전남풍의 재배면적 증가 사이에는 $5\%$ 수준의 유의성이 있었다. 지역별 피해상황은 남해안지대인 전남, 경남을 비롯하여 서해안지대에서 심하며 또 지대 별로 보면 저위 침수지역이 심하다. 피해 해석 결과 출수기의 병반 면적율과 수량과는 고도의 부(일)의 상관이 있었으며 병반면적율이 $20\%$ 이하에서는 수량에 미치는 영향이 적었으나 $60\%$이상되면 약 $50\%$ 내외의 감수를 초래하였다. 2. 병원균 공시한 10균주 모두 glucose, galactose를 분해하였고 lactose, dextrin, starch는 분해하지 못하였으며 saccharose, raffinose, manitol, manitol, esculin, salicin등의 탄소원에 대하여는 균주 간에 다소 차이가 있었다. 또 균주에 따라 gelatin 액화 정도에 차이가 있었다. 전국 72개 지역에서 채집 분리한 106균주를 4가지 Bacteriophage의 용균 반응에 따라 분류한 결과 1965년의 2계통에서 1971년에서 9계통으로 점차 다양화되었다. 또 진흥에서는 주로 A, B, C, I등이 분리되었고 김남풍에서는 A, B, H, I가 분리되었으며 통일에서는 D, E를 제외한 거의 모든 계통이 분리된 반면 E계통은 아끼바레에서만 분리되었다. 3. 발생환경 7-8월 중에 평년보다 기온이 낫고 습도가 높으며 강우량이 많고 일조시수가 적을 때 발병이 많았다. 출수기를 전후하여 태풍과 침수는 본병을 유발 및 만연시키는 가장 큰 원인이 되었고 이앙기가 빠를수록 발병이 많았다. 4. 저항성 검정 흰빛잎마름병에 대한 저항성 검정방법 가운데서 가위 접종법이 발병 진전이 빠르고 가장 효율적이었다. 우리나라 주요 장려 품종 중에서는 저항성 품종은 없었고 백금, 농림 6호가 중도 저항성이었다. 5. 발생예찰 전년에 발병했던 논에 설치한 못자리에서 병원균이 검출되었고, 관계수중의 Bacteriophage의 발생량과 병발생과는 높은 상관이 있었다. 관계수 1cc당 50개 내외의 Phage가 검출되면 초발을 예견할 수 있었고 Phage의 발생소장 곡선과 15일후의 발병 곡선이 거의 일치됨에 따라 관개수중의 Phage. 발생소장을 조사함으로서 2주일 앞서 발생예찰이 가능하였다. 6. 약제방제 발병 초기부터 1주간격으로 3회 약제 살포하였을 때 훼나진, 상케루 수화제 살포구는 발병율이 떨어졌으며 수량도 $20\%$ 정도 증수되었다. Bacteriophage 발생소장을 이용해서 약제방제할 때에는 Phage가 50개 내외 정도 나타날 때 살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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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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