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산행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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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휴양공간 이용특성 분석을 위한 국내 스마트폰 산행앱(APP)의 적용성 및 활용방안 연구: 대관령 선자령 일대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Application of the Smartphone Hiking Apps for Analyzing the User Characteristics in Forest Recreation Area: Focusing on Daegwallyoung Area)

  • 장윤선;유리화;이정희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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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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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2-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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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최근 GPS 등의 위치정보가 태그된 위치기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대한 개발 및 활용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흐름 속에 본 연구는 스마트폰 산행앱(APP)이 산림휴양공간의 이용특성을 분석함에 있어, 공간정보 빅데이터의 툴로서 효용성이 있는지, 효과적이고 유용한 도구인지를 검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수행하였다. 이를 위해 국내 산행앱의 기능과 서비스 특성을 파악하였고 산행앱을 기반으로 대관령 선자령 일대의 이용행태를 분석하여 설문조사 결과와 비교하고 활용가능성을 고찰하였다. 분석결과, 국내산행앱은 '정보제공형', '산행기록형', '정보공유형' 3가지로 분석되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산행기록형'에 해당하며 국내 이용자수가 많은 산행앱을 채용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대관령 선자령 일대를 대상으로 산행앱조사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첫째, 방문장소와 동선의 경우, 산행앱과 설문조사기법 모두 조사가 가능하지만, GPS기반의 산행앱을 통해서는 이용동선 뿐 아니라 이용자 촬영사진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산림휴양공간의 이용패턴을 파악하는데 좀 더 효율적이고 객관적인 수단임을 확인하였다. 둘째, 체류공간의 경우, 산행앱의 구간 보행속도 데이터를 통해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지만, 각 공간에서의 활동유형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설문조사와 관찰조사가 보완 실시되어야할 필요성이 도출되었다. 본 연구는 등산객들이 직접 자신의 산행정보를 기록하는 '산행앱'의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 데이터가 기존의 설문조사 한계를 보완하여 양적과 질적인 측면에서 산림휴양공간의 이용패턴을 분석하는데 유용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

조선시대와 현대의 산 향유 양상 고찰 및 발전 방향 모색 - 경북 선비문화권 주요 명산(名山)을 대상으로 - (A Comparative Analysis on Mountain Enjoyment Culture of Joseon Dynasty and Contemporary in Korea - Targeting the Major Famous Mountains in Gyeongsangbuk-do -)

  • 박지은;양유선;함연수;이나희;성종상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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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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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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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우리나라는 산지형 국가로 예로부터 산은 국민의 일상과 깊은 관계를 맺어왔으며, 산림 향유 문화의 역사적 켜가 두텁다. 따라서 한국 산의 풍부한 유산 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다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유의미한 일이다. 이에 본 연구는 유산(遊山)문화가 성행하였던 조선시대의 산림 향유 문화와 현대 산림 여가 문화 양상을 비교하여 분석함으로써 한국의 산 향유 문화의 발전 방향을 고찰해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한국의 명산으로 손꼽히는 청량산, 소백산, 속리산의 유산기록과 현대사회의 블로그 산행 글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조선시대 선비들은 산을 학문과 심신 수련의 장, 연회와 문예활동의 공간으로 찾고 있었다. 그리고 산에 오랜 시간 머물며 산수풍경을 오롯이 즐기고 자연 경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학예 및 풍류 활동을 하는 등 유산 문화를 꽃피웠다. 반면 현대인들은 산을 하루 반나절 동안 빠르게 완주하는 공간으로 여기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산림 경관을 단순한 조망에서 나아가 문화 콘텐츠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오늘날은 산행과 관련한 정보수집이 용이하고 기술 및 교통의 발달로 다양한 규모와 성격의 산행을 상황에 맞게 운영 가능하다는 점은 긍정적이었다. 향후 한국 고유의 산림 향유 문화의 발전을 위해서는 현대사회의 산행의 이점은 살리고 과거 풍부했던 유산(遊山)문화를 재해석하여 활용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등반에 치우친 산행이 아닌 산의 풍경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는 유람(遊覽)형 산행을 제안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산수 경관이 다양한 산림 휴양 활동 및 문화로 승화될 수 있도록 적절한 공간 조성 및 배치와 더불어 지역의 역사·인문 콘텐츠와 사찰 및 인력 자원을 적극 연계하여 활용하여야 할 것이다.

"백두산행기"에 나타난 윤화수의 장소인식과 지리지식의 유형 (Yun Hwasu's Understanding of Place and the Types of Geographical Knowledge Shown in the Book of Baekdusanhaenggi)

  • 강순돌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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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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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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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고는 1927년에 발행된 "백두산행기"에 담겨있는 저자 윤화수의 장소인식과 지리지식의 유형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 책은 일기를 이용해 산행의 전 과정을 일자별로 상세히 기록한 것이다. 또한 이 책은 백두산 여정 중에 관찰되는 자연과 인문의 객관적인 현상과 사실뿐 아니라 그것에 대한 주관적인 해석 또는 평가, 느낌까지도 담고 있다. 윤화수는 애국계몽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 민족의 근대화와 독립을 위해 민중들을 교육하고 계몽하는 일에 전념하였던 사람이며, 중등학교용 지리교과서 "최신조선지리"를 간도에서 발행한 인물이다. 저자는 경험적이고 실증적인 장소인식의 기반 위에서 관념적이면서도 긍정적으로 우리 장소를 인식하였다. 이는 저자가 낙토 또는 영지라는 장소인식을 가지고, 불리한 자연환경을 지닌 간도나 백두산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려고 하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백두산행기"에 나타난 지리지식은 크게 지리내용과 지리개념이라는 유형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지리내용은 자연지리(기후, 식생, 지형과 식생 지형의 경제적 이용)와 인문경관(취락경관과 그 변화, 문화경관)이라는 유형으로, 지리개념은 위치, 거리, 지역이라는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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