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산림생명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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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과 계방산 가문비나무 군락의 식생구조에 관한 연구 (Vegetation Structure of Picea jezoensis Communities in Mt. Deogyu and Mt. Gyebang)

  • 조민기;정재민;정혜란;강미영;문현식
    • 농업생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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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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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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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덕유산, 계방산의 가문비나무 군락의 보존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기 위하여 종조성과 흉고직경급을 조사, 분석하였다. 두 조사지의 교목 아교목 관목층의 층위별 식생은 덕유산이 8, 20, 26종, 계방산이 12, 23, 33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층위별 중요치 분석 결과, 덕유산 교목층은 가문비나무, 사스래나무, 구상나무, 아교목층은 사스래나무, 신갈나무, 관목층은 조릿대가 중요치가 높았으며, 계방산의 교목층은 가문비나무, 사스래나무, 분비나무, 아교목층은 시닥나무, 부게꽃나무, 관목층은 미역줄나무의 중요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조사구의 층위별 종다양도의 경우 교목층은 덕유산 0.779, 계방산 0.984, 아교목층은 덕유산 1.052, 게방산 1.161, 관목층은 덕유산 0.823, 계방산 1.304로 분석되었다. 흉고직경 분포에서는 덕유산지역의 가문비나무 개체군이 역J형의 유형이 나타나고 있어 당분간 가문비나무군락이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계량경제적 접근을 통한 도시림의 도시열섬 완화효과 분석 (An Econometric Analysis of Mitigating Urban Heat Island Effect with Urban Forest)

  • 김동현;김의경;양준석;김현근;신혜진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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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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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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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이 연구는 도시 열섬현상과 산림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수행하였으며, 전력소비모형과 기온변화모형의 두 가지 모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전력소비모형은 전국적 차원에서 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산림의 역할을 찾아내는 것이고, 기온변화모형은 열섬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대도시에서 이를 완화하기 위한 산림의 역할을 계량경제적 분석방법으로 찾아내는 데 있다. 분석 결과를 보면 도시 내의 산림이라 할 수 있는 생활권도시림면적과 열섬현상과는 부의 상관관계에 있다는 것을 두 모델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1인당 생활권도시림이 $1m^2$ 증가하면 전국 평균 소비전력량은 0.02MWh 감소하며, 특광역시 내의 여름철 한낮 온도를 $1.15^{\circ}C$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 저장과 저장 온도에 따른 소나무 종자 품질과 생리적 특성 (Quality and Physiological Characteristics of Pinus densiflora Seeds Under Different Storage Periods and Temperatures)

  • 구다은;구자정;한심희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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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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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8-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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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연구는 장기 저장된 소나무 종자의 품질을 평가하고 발아 특성과 생리적 특성 간의 상관 관계를 검증하였으며, 이를 위해 저장 기간과 온도에 따른 종자 발아와 생리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소나무 종자는 4℃에 12년 간 저장되었을 때, 발아율 99%, T50 6.5일로 종자 활력 및 종자세 저하가 거의 일어나지 않았으며, -18℃에 저장할 경우, 저장기간이 더 길어졌다. 또한, 장기 저장에 따른 퇴화 과정 중 활력보다 종자세의 감소가 먼저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자 침출수의 전기전도도는 4℃에 19년 간 저장되어 활력을 완전히 소실한 종자에서 유의하게 높았으며, 발아율, T50, 평균발아 일수, 발아속도와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침출수에 누출된 무기질 중에서는 K의 농도가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Na, Ca, Cu, Mg, Fe 순으로 평균 농도가 높았고, Mn과 Zn은 검출되지 않았다. K, Ca, Cu, Mg, Fe 농도는 처리별로 통계적인 차이가 있었으며, K, Ca, Cu, Na, Mg의 경우, 활력을 완전히 소실한 종자와 그렇지 않은 종자에서 차이를 보였고, Cu의 경우, 2003년에 채집한 종자와 나머지 종자와의 차이가 컸다. 발아율은 Ca, Cu, K, Mg, Na 농도와 부의 상관을 보였으며, 발아균일도는 Cu 농도와 부의 상관을 보였고, 다른 발아 특성은 무기질 농도와 상관이 없었다. 따라서 종자 침출수의 무기질 농도는 개체간의 품질 차이가 적은 경우, 경향이 뚜렷하지 않았으나, 전기전도도는 장기 저장 종자의 활력 뿐 아니라 종자세의 차이를 나타내는 지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 2년 후 산림미기상, 식생 및 토양특성 변화 모니터링 (Ecological Monitoring on Changes in Microclimate, Vegetation and Soil Properties after 2 Years in Restoration Project Sites Linking the Ridgeline of Baekdudaegan)

  • 박영대;권태호;마호섭
    • 농업생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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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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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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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산림청은 도로로 단절된 백두대간 생태계의 연속성을 복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생태축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본 연구는 초기단계에서 복원사업 이후 생태적 변화를 모니터링 하기 위해 2012년과 2013년 완공된 이화령, 육십령, 벌재, 총 3곳의 생태축 복원사업지와 각각 주변임분의 산림미기상, 식생 및 토양특성 변화를 비교, 분석하였다.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에는 우리나라 능선부 대표식생인 소나무가 주로 조림되었고 사업준공 2년이 지난 지금 아까시나무, 물오리나무 등 상층수종이 주변 임분에서 이입되고 있었다. 당초 파종 또는 식재되었던 초본식물 종수의 변화는 연구대상지 중 이화령에서 가장 심하게 변화하였는데(25종 유입), 달맞이꽃, 개망초, 돼지풀, 미국나팔꽃, 기생초, 그늘사초 같은 외래식물의 유입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후속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는 이화령이 다른 사업지에 비해 토양산도, 유기물, 전질소함량 등 토양의 화학적 특성이 열악하고(P<0.05) 주변임분과의 온도, 상대습도와 같은 산림미기상의 차이가 심하게 나타났다(P=0.001). 본 연구는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 준공 후 2년차 결과를 비교한 것으로, 비록 초기단계 복원 모니터링이지만, 자연복원의 방향을 예측하는데 있어 중요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설악산과 지리산 국립공원에 서식하는 다람쥐의 연중 관찰 양상과 행동 패턴 (Annual Variation on Observation and Activity Pattern of Korean Chipmunk (Tamias sibiricus) in the Seoraksan and Jirisan National Parks, South Korea)

  • 엄태경;이재강;이동호;고현규;배호경;김규중;황현수;박고은;최원일;임종환;박찬열;임신재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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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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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1-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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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2019년 5월부터 2021년 5월까지 무인센서카메라를 이용하여 설악산과 지리산 국립공원에 서식하는 다람쥐(Tamias sibiricus)의 연중 관찰 양상과 행동 패턴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주차별 관찰빈도를 지표로 하여 관찰빈도의 연중 변화를 파악하였고 봄과 여름, 가을의 시간별 관찰빈도를 이용하여 계절별 일일 행동 패턴을 분석하였다. 다람쥐의 일일 행동 패턴은 지역 및 계절에 따른 차이 없이 주행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 지역에 서식하는 다람쥐는 연중 관찰 기간에 차이가 있었다. 설악산에서 18~45주차에, 지리산에서는 7~48주차에 다람쥐가 관찰되었으며, 이는 동면시기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두 지역에서 다람쥐는 가을에 가장 많이 관찰되었다. 계절에 따른 다람쥐의 개체군 동태 및 활동량 변화가 무인센서카메라 관찰빈도에 반영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무인센서카메라의 관찰빈도는 간접적인 지표로서 대상종의 서식 밀도와 활동량을 구분해낼 수 없다는 한계점이 존재하지만, 방법이 쉽고 조사자에 따른 편차가 적어 효율적인 모니터링 방법으로 제시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참나무류 묘목의 단근 및 이식밀도가 생장특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Root Pruning and Transplanting Density on Growth Characteristics of Quercus Species Seedlings)

  • 나성준;김장수;우관수;이재천
    • 농업생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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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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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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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조림수종인 참나무류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묘목생산을 위한 적정 단근길이와 이식밀도를 구명하고자 실시하였다. 상수리나무와 졸참나무의 단근길이별 묘목생장에서 5 cm로 단근된 묘목은 10 cm 및 15 cm로 단근된 묘목보다 저조한 지상부 및 뿌리생장을 나타내었고, 10 cm로 단근된 묘목은 15 cm로 단근된 묘목과 유사한 생장을 나타내었다. 이식밀도별 묘목생장에서는 64본/$m^2$ 이하의 이식밀도 처리구가 81본/$m^2$ 이상의 이식밀도 처리구보다 우수한 생장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묘목의 우수한 생장과 이식작업의 효율성 등을 고려할 때, 상수리나무와 졸참나무 1-0묘의 이식은 주근을 10 cm로 단근하여 64본/$m^2$의 밀도로 이식하는 것이 가장 적합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본 연구결과는 상수리나무와 졸참나무의 양묘 시 우수한 생장을 나타내는 묘목을 생산하고, 두 수종의 초기 이식생장을 이해하는 기초자료로서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간척지 시험림에서 3년생 포플러 클론의 생육특성 및 적응능력 (Growth Characteristics and Adaptability of Three-Year-Old Poplar Clones in a Reclaimed Tidal Flat)

  • 여진기;신한나;김현철;우관수
    • 농업생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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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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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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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간척지에 식재된 포플러 10클론을 대상으로 생육특성 및 적응능력을 평가하였다. 시험림 토양의 전기전도도(EC)는 0.51 dS/m로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Na^+$, $Ca^{2+}$$Mg^{2+}$ 함량은 일반 토양에 비해 각각 10.0배, 3.4배 및 1.5배 높았으며, 유기물과 총 질소 함량은 각각 22.9배, 23.0배 낮았다. 식재 후 3년째 포플러 클론의 평균 생존율은 88%로 양호하였으며, Eco28, I-476, Dorskamp 클론이 생존율 100%로 가장 우수하였고, 97-19, Suwon 클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전체 클론의 평균 수고와 흉고직경은 각각 4.8 m와 3.6 cm로 나타났으며, 전체 10클론 중 Dorskamp 클론의 수고와 흉고직경 생장은 각각 5.9 m 및 5.0 cm로 가장 우수하였다. 간척지 환경에서 조기낙엽과 병해충 등 가시적 피해는 97-19 및 Dorskamp 클론이 가장 적었으며, Suwon 및 I-476 클론은 피해가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생존율, 생장, 가시적 피해를 대상으로 평가한 간척지 적응능력은 Dorskamp 클론이 가장 우수하게 나타났고, Suwon 클론이 가장 낮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울릉도지역의 민속식물 (The Regional Folk Plants in Ulleung Island, Korea)

  • 정혜란;최경;문현식
    • 농업생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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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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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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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울릉도지역에서 이용되고 있는 민속식물을 파악하기 위하여 2009년 3월부터 2010년 9월까지 수행되었다. 울릉도의 20개리에서 주민 5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수집한 조사야장 553장의 설문을 분석한 결과, 51과 93속 98종 2아종 13변종 총 113분류군으로 정리되었다. 조사된 113분류군 중에는 한국특산식물 5분류군, 희귀식물 14분류군, 귀화식물 5분류군이 포함되어 있었다. 용도별 이용현황은 약용 72종류, 식용 65종류, 관상용 5종류 등으로, 약용의 이용 빈도가 가장 높았다. 이용 부위로는 잎, 열매, 뿌리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별 표준식물명과 지방명의 일치성 여부를 분석한 결과 40대에서 가장 높았으며, 70대에서 가장 낮았다.

지리산 세석지역 구상나무 임분의 생태적 특성 (Ecological Characteristics of Abies koreana Forest on Seseok in Mt. Jiri)

  • 조민기;정재민;김태운;김충열;노일;문현식
    • 한국기후변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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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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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9-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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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The purpose of the this study was to provide basic data on reasonable management for Abies koreana in Mt. Jiri through analysis the ecological characteristics of Abies koreana forests on Seseok. Due to low soil pH (4.26), high organic matter (10.5%) and total N (0.32%), the soil properties of A. koreana forest on Seseok are different from those of other forest soil in Korea. According to the result of importance value analysis, A. koreana (70.5) for tree layer, A. koreana (37.6) and Rhododendron schlippenbachii (20.8) for subtree layer and A. koreana (12.6), Sasa borealis (11.5) and Acer pseudosieboldianum (11.2) for shrub layer were high, respectively. The species diversity of Shannon was 0.425 for tree layer, 0.869 for subtree layer and 1.320 for shrub layer. Evenness and dominance for all layers ranged from 0.365 to 0.894 and 0.187 to 0.635, respectively. Height growth according to DBH of A. koreana on Seseok was relative high. Annual mean tree ring growth of A. koreana showed up 1.372, 1.557 and 1.483 mm/yr for small, middle and large diameter tree, respectively. Considering the importance value, distribution of seedling, height growth and ring growth, A. koreana forest on Seseok in Mt. Jiri will be maintained as the major population from now 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