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사회학

검색결과 383건 처리시간 0.019초

'일상생활의 사회학'이 시도하는 도전

  • 이상훈
    • 출판저널
    • /
    • 통권237호
    • /
    • pp.18-19
    • /
    • 1998
  • 일상성과 일상의 사회학은 현재 우리 현실을 이해하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준다. 이는 현대 사회학 이론에 대한 도전의 의미를 지닌다. 최근 소개된 '일상생활의 사회학' 관련 책을 통해 우리는 삶의 풍부함을 느낌과 동시에 현실이란 보는 시각이 다양한 만큼 다양해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 PDF

출발 1999 전망과 회고-사회학

  • 김성기
    • 출판저널
    • /
    • 통권249호
    • /
    • pp.8-8
    • /
    • 1999
  • 한국 사회학은 정보화.지구화의 급격한 사회변동을 분석, 이해하는 일, 정권교체 후 시민사회의 형성가능성을 탐색하는 일이 주된 과녁이었다. '현실과 변동'이라는 화두가 놓인 한국 사회학의 시대적 과제는 분명하다. 그 요구에 값하는 내부의 자기반성이 선행돼야 한다.

  • PDF

STS(과학기술학)와 사회학의 혁신: 행위자-연결망이론(ANT)을 중심으로 (STS and the Innovation of Sociology: Focusing on Actor-Network Theory)

  • 김환석
    • 과학기술학연구
    • /
    • 제1권1호
    • /
    • pp.201-234
    • /
    • 2001
  • 오늘날 사회학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지적하고 진단하는 문헌은 이미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특히 사회주의권의 붕괴와 탈냉전 이후 이른바 '대안적 사회'에 대한 전망의 상실, 그리고 지구화의 급속한 진전으로 사회학의 전통적 분석단위였던 국가사회의 경계가 희미해지는 현상 등은 사회학의 학문적/실천적 가치에 대한 깊은 회의를 남게 하였다. 이 글은 과학기술학(Science and Technology Studies: 약칭 STS)의 최근흐름이 사회학의 이러한 위기를 타개하고 사회학을 전혀 새로운 기초 위에서 혁신할 수 있는 잠재력에 대해 소개하고 논의해 보려는 것이다. 이제까지 사회학자들은 STS가 사회학의 '주류' 쟁점들에 대해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거의 고려하지 못했으나, 점점 더 많은 STS 연구자 혹은 사회학자들이 그런 가능성에 대하여 주목을 하고 있다. 이는 최근의 STS가 더 이상 단지 과학이나 기술에 대한 구체적 발견 사항들을 전달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social), '사회'(society) 및 '행위능력 '(agency)과 같은 사회학의 핵심 개념들을 재구성하는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러한 관점에서 이 글은 STS의 최근 흐름이 사회학에 대해 지니는 잠재적 기여를 소개하고 논의하며 평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STS가 사회학의 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명시적으로 검토하여 제시하는 데 힘을 쓸고 있는 것은 '행위자-연결망 이론'(Actor-Network Theory: 약칭 ANT)이다. ANT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전통적 사회학과는 달리 사물(비인간)에게도 '행위능력'을 부여하는 것이다. ANT에서는 사회학이 인간간의 관계만을 다루는 협소한 틀을 넘어 인간-비인간의 이질적 관계까지 폭넓게 다룸으로써, 그 스스로를 제한하고 있는 속박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생동감 넘치며 대안적 세계를 제시할 수 있는 학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다양한 흐름을 지니고 있는 STS 전반에 대해서가 아니라 이 ANT의 접근이 지닌 특징과 사회학에 대한 그것의 잠재적 기여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ANT는 새로운 형태의 대안적 세계들을 사회학에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뿐 아니라, 사회학이 인간간 관계는 물론 인간-비인간 관계의 민주적 재정립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고 필자는 본다.

  • PDF

사회학 분야의 연구데이터 특성과 지적구조 규명에 관한 연구 (An Investigation on Characteristics and Intellectual Structure of Sociology by Analyzing Cited Data)

  • 최형욱;정은경
    • 정보관리학회지
    • /
    • 제34권3호
    • /
    • pp.109-124
    • /
    • 2017
  • 여러 학문 분야에서 데이터의 공유와 재이용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다른 연구자의 데이터를 다시 연구에 사용하고 인용을 부여하는 관행이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반영하여 톰슨로이터는 Data Citation Index(DCI)라는 데이터인용 색인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2012년부터 제공하기 시작하였다. DCI는 모든 학문의 전 영역에서 데이터의 인용 현황을 저널의 논문과 유사하게 집계한다. 본 연구에서는 데이터인용이 활발한 사회학 분야의 인용된 연구데이터를 분석하여 해당 분야의 특성과 지적구조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논문인용을 기반으로 한 사회학 분야의 지적구조와 비교하였으며, 사회학 분야의 연구데이터의 특성과 고유한 지적구조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분석을 위한 데이터는 두 종류로 수집하였다. 첫째는 DCI에서 'Sociology'로 주제 검색을 수행하여 총 8,365건의 인용된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둘째로, 논문 인용 분석과의 비교를 위해서 Web of Science에서 'Sociology'로 주제 검색을 수행하여 총 12,132건의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이 두 데이터를 활용하여 저자키워드 동시출현단어 분석을 수행한 결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사회학 분야는 2영역 15군집으로 구성된 반면, 논문을 기반으로 한 사회학 분야는 3영역 17군집으로 나타났다. 내용적인 특성을 살펴보면, 전통적으로 사회학의 지적구조를 나타낸다고 볼 수 있는 논문 기반 사회학과 달리 사회학 분야의 연구데이터는 의학 분야와의 활발한 접목을 찾아볼 수 있으며, 그 중에서도 공중보건과 심리학이 중심 영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저자 인용 분석을 통한 한국 사회학의 국내문헌 의존도와 국외문헌 의존도 분석 - 탈식민성 담론과 관련하여 - (Citation Dependency Analysis of Korean Sociology Using Author Citation Analysis : Especially on the Discussion of Decolonization)

  • 김영기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 /
    • 제37권4호
    • /
    • pp.91-110
    • /
    • 2006
  • 이 글은 지금까지 한국 사회학에서 탈식민성 담론, 특히 '미국 사회학의 문제가 어떻게 논의되어 왔는지를 개괄한 다음, 이 분야의 대표적 학술지인 (한국사회학)에 최근 5년 동안 발표된 학술논문 213편과 여기에 실린 10,172편의 참고문헌을 대상으로 연도별 저자 최종학위 취득 국별 저자 직업별 논문 대상별 저자 전공 영역별 인용문헌 분석 작업을 진행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한국 사회학 분야의 연구자들이 상당히 국외문헌 지향적이며, 문제 관심은 국내문헌에서 이끌어내고 있지만 이론적 자원은 거의 국외문헌에 의존하고 있었다. 2) 국외에서 학위를 취득한 연구자의 국외문헌 인용율이 크게 높게 나타나 최종학위 취득국과 외국문헌 인용율에는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3) 한국사회를 대상으로 한 연구조차 국외문헌 인용율이 높게 나타났다. 참고문헌 분석을 통해 본 한국 사회학은 대외 의존성을 탈피하지 못한 상태였으며, 학문적 재생산 방식이 국내의 문제관심을 외국이론에 적용해 보는 전형적인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 PDF

새해 저술의 흐름-사회학

  • 신광영
    • 출판저널
    • /
    • 통권205호
    • /
    • pp.5-5
    • /
    • 1997
  • 90년대 들어 사회학의 연구주제는 대중매체, 영화나 오락, 일상생활, 성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현상들에 주목하고 있다. 일상성의 문제는 한국사회를 이해하기 위해 범죄나 종교생활 등의 문제에도 접근이 필요하다. 세계화.정보화와 관련한 체계적인 연구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 PDF

쟁점으로 읽는 '97년의 지성사-사회학

  • 이은진
    • 출판저널
    • /
    • 통권226호
    • /
    • pp.10-10
    • /
    • 1997
  • 현실문제에 고민하는 이들은 사회학이 현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길 원한다. 이런 고민은 정보사회에 대한 낙관적 흐름과 생태학적 위험, 경제적 위기에 대한 비관적 흐름에 관심을 갖게 한다.

  • PDF

KDC 제4판과 DDC 제21판의 특수사회학 관련 주제에 관한 비교분석 (Comparative Analysis on the Classification of the Special Areas of Sociology in KDC4 and DDC21)

  • 배영활;오동근
    • 정보관리학회지
    • /
    • 제19권4호
    • /
    • pp.53-76
    • /
    • 2002
  • 이 연구는 특정 주제 분야를 사회학적 관련 이론 및 기법을 적용하여 고찰하고 있는 문헌의 분류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한국십진분류법(KDC)과 듀이십진분류법(DDC)의 특수사회학 분류항목들을 비교분석 하였다 특히 특수사회학 관련 분류항목들을 종교, 예·체능, 과학, 언어, 사회, 지역 등 6개 분야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분류항목 설정이 상이함으로 인한 문제점과 분류항목이 설정되지 않음으로 인한 문제점이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이 연구에서는 특정주제의 이론 및 기법 적용에 일관성을 기하도록 하고 분류번호 부여를 위한 추가의 항목 전개 등 분류 실무자의 판단을 도와주는 한편 나아가 KDC의 제5판 개정에 일조하는 데 그 의의를 두었다.

루만의 위험사회학과 재난정보 소통 (Luhmann's Sociology of Risk and Disaster Information Communicationm)

  • 손기천;박충식
    • 한국재난정보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재난정보학회 2015년 정기학술대회
    • /
    • pp.217-220
    • /
    • 2015
  • 위험에 대한 인문사회학적인 고찰은 물리적이고 기술적으로 대응하는데 주력하는 재난관리 연구에 새로운 통찰을 제공하고, 재난관리가 국민들에게 제공되어지는 국가의 서비스라는 측면에서 많은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다. 한국에서의 위험에 대한 인문사회학적 논의는 산업사회의 다음 단계로써 현대사회가 바로 위험사회라는 사회변동론적인 접근을 하는 울리히 벡의 "위험사회론"에 경도되어 풍부한 논의와 발전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루만의 위험사회학은 소통에 기반을 둔 방대한 사회체계이론으로 위험에 관련한 소통을 위해와 위험으로 구별함으로써 현대사회에서의 위험에 대한 인식과 대처에 새로운 안목을 제시함과 동시에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루만의 위험사회학이 이론적으로 정교한 체계이론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행위자기반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위험과 관련된 체계들, 즉, 재난관리체계, 정치체계, 법체계, 경제체계, 환경 체계, 언론체계, 등의 다이나믹스를 이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