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사회참여 결정요인

검색결과 139건 처리시간 0.027초

계층적 분석방법(AHP)을 적용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의 주요 결정요인 분석 (Analysis of Key Factors in Operational Control Transition Resolution using Analytic Hierarchy Process (AHP))

  • 박상중;고찬
    • 디지털융복합연구
    • /
    • 제9권6호
    • /
    • pp.153-163
    • /
    • 2011
  • 본 연구는 참여정부의 '전시작전통제권(이후 전작권) 전환 결정에 영향을 미친 군사 및 정치적 요인을 분석하는데 있다. 전작권 전환의 결정요소들에 관한 조사는 문헌연구를 우선 실시하고 추가적으로 AHP를 이용하여 타당성을 제고하였다. 분석결과로, '한미동맹의 비대칭성' 측면에서는 한국 방위에 부정적인 효과가, '한미동맹의 상호의존성' 측면에서는 한국군의 전구작전 주도능력 구비에 긍정적인 효과가, '참여정부의 진보정권 이익' 측면에서는 한국군의 자위권 제고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AHP 분석결과로 '참여정부의 진보정권 이익'측면의 "한국의 자위권 행사"가 가장 높게, '한미동맹의 비대칭성’측면의 "북한의 위협 감소" 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는 참여정부의 전작권 전환의 결정요인을 AHP를 이용하여 군사 및 정치적 측면에서 분석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한국노인의 교육수준별 생활만족 결정요인: 사회적 관계 및 참여, 건강을 중심으로 (Predictors of Life Satisfaction among Older Adults in S. Korea: Differences by Education Level)

  • 이정의
    • 한국노년학
    • /
    • 제30권3호
    • /
    • pp.709-726
    • /
    • 2010
  • 고령화 사회로의 변화 속에서 노인의 삶의 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한국 노인들의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 교육수준별로 실증 분석하는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2006년 실시된 고령화연구패널조사의 65세 이상 노인 4,155명을 분석대상으로 하여 교육수준별로 무학, 초중등, 고졸이상 집단을 구분한 후 각각에 대하여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함으로써 교육수준별로 노인의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 탐색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건강에 대한 주관적 인식, 규칙적 운동, 우울감 등 건강관련 변인들은 교육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한국 노인들의 생활만족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학력이 낮은 집단에서는 사회적 관계 및 참여 변인들이 노인의 생활만족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무학집단의 경우 친구만남과 자녀만남이, 초중등집단에서는 자녀만남, 직업, 활동 참여가 생활만족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자녀와의 만남이 공히 중요한 변인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고졸이상 집단에서는 사회적 관계 및 참여 변인들 중 어떠한 변인도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셋째, 결혼상태와 소득수준, 거주지 변인은 모든 교육수준에서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미한 변인이었으며 특히 결혼상태의 상대적 영향력은 모든 교육수준 집단에서 높게 나타났다. 고령화 사회가 가져오는 국가적인 관심과 영향을 생각할 때 전국적 표집을 이용하여 노인의 생활만족도와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는 것은 노인학 분야 뿐만 아니라 교육학, 사회복지학 등에서 노인에 대한 학문적 관심을 갖게 하는 연구가 되며 이를 토대로 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정책 수립과 프로그램 개발 등 정책적, 실천적 측면에서 의미있는 자료가 될 것이다.

한국 자원봉사활동의 결정요인과 경제적 가치평가 (The Empirical Analysis on Supply of Volunteer Labor and Economic Valuation of Volunteering in Korea)

  • 김태홍;김난주;권태희
    • 한국인구학
    • /
    • 제30권3호
    • /
    • pp.83-105
    • /
    • 2007
  • 본 논문은 통계청의 <2004년 생활시간조사>를 활용하여 사회자본의 현황을 살펴보았다. 생활 시간 조사에서 사회 자본은 ‘참여 및 봉사활동’이 해당되는데, 이 중 협의의 사회 자본에 해당하는 자원봉사활동의 참가 및 참가시간 결정요인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자원봉사활동의 참가 결정에는 연령, 가구주 여부, 혼인상태, 취학 전 아동 유무, 성, 평소 육체적 피곤정도를 나타내는 인적 변수와 소득, 학력, 취업여부와 종사상지위, 지역, 요일 등과 같은 사회경제변수의 추정 계수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 중에는 연령, 혼인상태, 맞벌이 여부, 성별 소득, 취업 유무 및 종사상 지위, 주택의 입주유형 등이 유의미하였다. 마지막으로 협의의 사회 자본으로서 <2004년 임금구조 기본통계조사>를 이용한 한국자원 봉사활동의 경제적 가치는 연간총액 1조 8,325억 원으로 측정되었으며, 대 GDP 비율은 약 2%p.로 주요선진국의 평균 6%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임을 발견하였다.

의복과 외모를 근거로 한 미국여대생 클럽회원 선택결정과 물질주의성향, 패션의복관여도, 의복의 자아근접성에 관한 연구 (Materialism, Fashion Clothing Involvement, Proximity of Clothing to Self, and US Sorority Member Selection Based On Clothing and Appearance)

  • ;김소영
    • 한국의류학회지
    • /
    • 제32권12호
    • /
    • pp.1857-1865
    • /
    • 2008
  • 본 연구는 미국여대생 클럽의 신입회원 선택시 정규회원들의 개인특성이 어떻게 지원자들에 대한 첫인상형성과 선택결정에 관련되는지를 조사하는데 있다. 문헌조사를 통해서 여대생 클럽회원의 첫인상형성과 선택결정 에 관련될 것으로 기대되는 개인특성 변수로는 물질주의성향, 패션의복관여도와 의복의 자아 근접성이 선정되었다. 이외에 회원들의 클럽소속기간, 클럽활동 참여수준, 그리고 클럽만족도가 부가변수로 조사되었다. 연구대상은 미국여대생 클럽에 소속된 회원 140명이었고 설문지를 이용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는 요인분석, 상관관계, 부분상관관계와 ANOVA를 이용해 분석하였다. 의복의 자아근접성은 요인분석결과 의복의 개인성격 반영성향과 타인의식과 사회수용을 위한 의복사용성향의 두 요인으로 나눠졌다. 지원자의 의복과 외모를 근거로 선택평가를 하는 경향은 회원들의 클럽소속기간, 클럽활동 참여수준, 그리고 클럽만족도와는 유의한 상관이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지원자들의 의복과 외모를 근거로 한 선택경향은 참여자들의 개인특성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물질주의성향과 패션의복관여도가 높을수록 참여자들은 회원지원자들의 선택여부를 그들의 의복과 외모에 따라서 결정을 하는 경향이 있었다. 또한 회원지원자들의 의복과 외모를 기준으로 한 선택경향은 참여자들의 의복의 자아근접성이 높을수록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즉, 의복이 본인의 개인성격을 반영한다고 믿는 참여자들과 타인의식과 사회수용을 위해서 의복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는 참여자들은 클럽회원 지원자들의 선택여부를 그들의 의복과 외모에 따라서 결정을 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판정되었다. 일반적으로 타인의 의복과 외모를 근거로 첫인상을 형성하는 경향이 높은 참여자들은 클럽의 신입회원 선택시에도 지원자들의 의복과 외모를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분상관관계를 통해 다른 변수의 역할도 조사하였다.

사회복지조직의 참여적 의사결정이 직무성과에 미치는 영향 : 구성원 민첩성의 매개효과 (The Influence of Participatory Decision Making of Social Welfare Organization on Job Performance : Mediating Effect of Member Agility)

  • 서대석;조상윤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21권4호
    • /
    • pp.463-472
    • /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했을 때 업무성과가 향상된다는 업무조정이론에 따라 사회복지조직이 코로나 사태와 같은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함이다. 즉, 참여적 의사결정이 직무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관계에서 구성원 민첩성의 매개효과를 파악하였다. 조사대상은 수도권 및 충청지역 복지관 종사자이며 310부의 설문지를 분석하였고, 가설검증을 위해 확인적 요인분석, 연구모형분석, 매개효과검증을 실시했다. 연구결과, 참여적 의사결정은 구성원 민첩성과 직무성과에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참여적 의사결정이 직무성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경로와 구성원 민첩성에 먼저 영향을 준 후 다시 직무성과에 연결되는 간접효과를 포함시킨 부분매개 모형이 적합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본 연구는 사회복지조직에 필요한 참여적 의사결정과 민첩성의 효과를 검증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의가 있으며, 사회복지조직의 직원 채용, 평가, 교육에서 참여적 의사결정과 민첩성 향상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실천적 측면에서도 의의를 찾을 수 있다.

군 장병의 그릿 및 주관적 안녕감이 자기결정성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

  • 배동훈;변상해
    • 한국벤처창업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벤처창업학회 2022년도 추계학술대회
    • /
    • pp.105-117
    • /
    • 2022
  • 본 연구은 군 장병들의 자기결정성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선정하고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를 알아보고자 한 박사학위논문의 요약본이다. 연구를 위해 전국 육군 8개 부대 장병 898명을 대상으로 자기결정성의 관련 변인을 측정하기 위한 설문을 실시하였다. 설문 결과는 통계분석을 시행하였는데, 매개효과 검증을 위해 독립변인으로 그릿과 주관적 안녕감을, 종속변인으로 자기결정성, 매개변인을 회복탄력성으로 하는 3단계 회기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군 장병들의 일반적인 특징에서 성별과 회복탄력성 교육참여 여부는 각 변인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연령은 27세 이상, 계급은 부사관이 모든 변인에서 높은 수치를 보였다. 그릿과 주관적 안녕감의 하위요인들은 자기결정성에 모든 하위요인에 다소 높은 정적 상관관계와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릿과 주관적 안녕감의 하위요인들은 회복탄력성의 모든 하위요인과도 전반적으로 높은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고, 전반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복탄력성의 하위요인들은 자기결정성의 하위요인 전반에 상관관계를 가졌으며, 부분매개효과를 확인했으나 일부요인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였다. 결론적으로 군 장병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만한 동기부여가 무엇보다 필요하며, 군 장병들의 성공적인 자기결정력 성장을 위해서는 자율성 증진과 원활한 대인관계 환경 제공을 통한 그릿과 주관적 안녕감의 요인들의 충족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장병들의 회복탄력성 능력 향상을 위한 그릿과 주관적 안녕감 증진은 장병들의 자기결정성 증진에 기여할 주요 수단임을 알 수 있었고, 장병들의 주관적, 긍정적 심리상태와 자신 삶의 만족을 위한 주관적인 능력 증진을 위해서는 그릿 및 주관적 안녕감과 회복탄력성이 주요한 에너지로 활용될 수 있음을 추론할 수 있었다.

  • PDF

건강증진사업의 효율성과 형평성: 건강증진을 통한 건강 형평성 제고 (Achieving Health Equity Through Health Promotion)

  • Moskowitz, Joel M.
    • 한국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 2005년도 국민건강증진법 제정 10주년 국제학술대회
    • /
    • pp.91-119
    • /
    • 2005
  • 오타와 헌장에 따르면 건강증진은 건강형평성을 성취하는 것이다. 건강격차를 감소시키고, 모든 사람들이 건강잠재력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동등한 기회와 자원이 제공되어야 한다. 또한 각 개인들은 자신의 건강에 대한 결정요인들에 대한 통제능력을 가져야 한다. 미국의 조기사망은 40%가 행동양식에 의하여, 30%가 유전적인 문제로, 15%가 사회적 환경에 의하여, 10%는 의료적 치료의 부족으로, 그리고 5%는 환경위해 물질에 대한 노출로 발생한다. 건강불평등을 발설시키는 사회적 요인으로는 경제적 요인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요인으로 야기되는 건강불평등의 문제를 해결하여 건강형평성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절대적 목표들과 평등관련 목표들이 모두 필요하다. 건강형평성은 인구집단의 건강과 함께 향상되는 것으로 나은 건강상태에 있는 사람들의 건강을 악화시키면서 건강형평성을 달성하는 것은 아니다. 각자의 관심이 형평성을 어떻게 규정하는가에 영향을 미친다. 혜택을 받은 사람들은 성과/투입의 정의를 선호하며, 소외계층은 똑같은 성과 또는 요구에 기반한 정의를 선호한다. Healthy People 2010은 미국의 국가적 예방체계를 의미하며, 가장 중요하며 예방 가능한 건강위협들을 파악하고 이러한 위협들을 감소하기 위한 목적들이 설정되어 있다. 궁극적인 목적은 건강한 삶의 질적인 면과 양적인 측면을 향상시키는 것이며, 건강불평등을 제거하는 것이다. 그러나 미국이 유럽의 국가들에 비해서 사회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가 적은 이유는 재분배는 소수인종만을 위한 것이라는 믿음과, 우리는 개방되고 공정한 사회에 살고 있기 때문에 가난하다는 것은 가난한 사람들 자신들의 잘못으로 인한 것이라는 믿음 그리고 재분배를 방지하는 정치체계 때문이다. 국가기관인 CDC의 예방연구센터(Prevention Research Centers)는 지역사회 파트너들과 함께 건강증진, 질병예방, 그리고 질병과 상해로 인한 합병증을 관리하게 위한 효과적인 예방 전략을 개발하고 있다. 예방연구센터의 프로그램들은 지역사회 기반 참여연구와 소외된 계층에 중점을 두며, 다학제 간 접근방법을 활용하고, 교육기관, 공공보건기관 그리고 지역사회의 파트너들 간의 네트웍을 형성을 통한 협력관계를 강조하고 있다. 지역사회 위원회가 구성되어 있으며, 또한 근거중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이들은 건강 결정요인에 관한 연구, 형성적 연구, 개입 프로그램 및 프로그램의 확산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다. UC Berkeley의 가족/지역사회 보건센터(Center for Family & Community Health)는 1993년에 설립되었다. 사업의 대상이 되는 주요 지역사회는 한국교민사회이며, 한국교민사회 자문위원회(Korean Community Advisory Board, KCAB)가 구성되어 있다. 1993년부터 2003년까지는 'Health is Strength' 사업이 시범연구사업으로 진행되었는데, 그 내용은 유방암과 자궁경부암 검진 프로그램이었다. 2003년부터 2009년까지 진행될 'Quitting is Winning'이라는 두 번째 시범연구사업은 남성들의 금연에 중점을 둔 사업이다. 'Health is Strength'는 아시아 보건서비스 및 한국교민사회 자문위원회가 함께 협력하여 진행된 사업으로, 주요 목표는 18세 이상 여성의 자궁암 조기 검진(Pap test)과 자가 유방검진 실천을 증가시키는 것이며, 50세 이상여성의 유방 임상검사와 유방 X선촬영 비율을 증가시키는 것이었다. 한 지역의 카운티에 거주하는 한국 여성들은 4년간의 개입프로그램의 대상이 되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횡단적인 전화조사를 3번(사전, 중간, 사후)실시하였다. 개입 프로그램은 교회에서 워크샵 개최, Tell-A-Friend Form 작성하기, 포스터 및 책자 발행, 신문광고 등과 함께 자궁암 조기 검진(Pap test)과 유방 X선 촬영권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으로 구성되었다. 'Quitting is Winning'은 지역사회 기반 참여 연구모형으로 한국교민사회 자문위원회는 흡연을 1순위의 사업으로 선정하였고, 근거에 기반한 금연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들을 검토하여, 기존의 보편적 방법이 아닌 인터넷을 활용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이는 무작위 임상실험으로 연구대상으로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인 남성흡연자 2300명을 모집하였다. 이들의 1/2은 실험군인 인터넷 프로그램 집단에, 또 다른 1/2은 대조군인 인쇄책자 집단에 무작위 할당되었다. 12개월 동안 11번의 진단이 인터넷을 통하여 진행되었으며, 참여와 참여유지에 대한 금전적인 보상이 제공되었다.

  • PDF

음주문제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보건교육방안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ffective Alcohol Education Strategies for the Prevention of Alcohol Problems)

  • Lee, Young-Sook
    • 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지
    • /
    • 제12권2호
    • /
    • pp.139-145
    • /
    • 1995
  • 본 연구의 목적은 알코올 문제의 현황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음주교육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사회문화적 행위로서의 음주행동의 특징을 파악하고 음주로 인한 위해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음주행동은 한 사람이 속한 사회의 문화와 관습이 허용하는 범위에 따라 그 사회가 공유하는 음주에 대한 태도나 가치의 영향을 받아 학습을 통해 습득하게 된다. 음주는 사망률, 이환율, 유산율, 범죄율 등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과 생명손실은 엄청난 것이다. 매스미디어를 통한 음주교육은 다른법적 제재와 병행될 때 효과적이다. 음주연령이나 세금부과 등을 통해 음주행위를 통제하는 것이 가능하다. 음주교육의 주기능은 법령과 처벌에 대한 두려움(perceived fear)를 높이는 것이다. 음주행위에 관용적인 사회 분위기를 변화시키는 것이 법령이나 처벌보다 더 효과적이다. 과도한 음주행위에 대한 비판적인 사회적 분위기와 같은 비공식적인 사회적인 제재가 음주문제의 예방에 더욱 중요하다. 청소년의 음주행위는 부모와 동료집단과의 관계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부모와 동료집단의 참여하에 객관적인 태도를 통해 자율적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음주교육에 대해 지식과 경험을 갖춘 교사가 교육을 실시하여야 하며 소그룹 활동을 통해 음주문제에 대한 이해와 바람직한 태도를 습득하게 하고 동료집단의 압력을 거부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 교사는 편견이 없는 객관적인 태도를 갖추어야 하고 최종적 결정은 지식에 근거하여 청소년이 하도록 하여야 한다. 음주는 가정불화, 좌절감, 실업, 이혼 둥의 부정적 감정과 연관되어 있으며 깊은 인간관계를 통한 상담이 효과적이다. 단주친목과 같은 자발적인 민간단체는 알코올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서로 모여 친목하는 가운데 도움과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효과적이다. 이러한 단체의 활용이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 병원에서의 음주교육은 노조의 참여하에 전문적인 의료인들에 의해 이루어져야 한다. 이전에 알코올중독에서 회복된 사람을 동료교육가(peer educator)로 활용하는 것도 효율적인 교육방법중의 하나이다. 의과대학의 교과과정에 음주교육에 대한 내용을 더욱 확대하여야 한다. 음주교육은 음주라는 행위의 저변에 깔린 문화적 심리적 요인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토대로 계획되고 실시되어야 한다. 음주교육은 지역사회 전체의 참여를 통해 부모, 학생, 정부, 민간단체, 매스미디어의 공동참여를 통한 다각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 PDF

행복결정요인에 대한 문화예술 활동참여의 역할 (The Role of Participation in Arts and Cultural Activities in the Determinants of Happiness)

  • 이학준;허식
    • 문화경제연구
    • /
    • 제21권3호
    • /
    • pp.3-30
    • /
    • 2018
  • 본 연구는 서울시민의 행복결정요인에 있어 문화예술 활동참여의 영향력을 파악하기 위해 "2014 서울서베이"의 원자료를 바탕으로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참여는 개인의 행복과 긍정적인 관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문화예술에 대한 향유 자체에서 즐거움이 발생하며 향유 과정에서 또한 타인과의 사회적 접촉이 유발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어 개인의 행복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수요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소득수준과 교육수준을 고 저 집단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에서도 전반적으로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특이한 점은 저소득 저학력 집단은 고소득 고학력 집단에 비해 문화예술소비량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참여를 통해 얻는 효용의 크기는 더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금전 및 시간적 제약에서 비롯하는 기회비용이 고소득 고학력 집단에 비해 저소득 저학력 집단에서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저소득 집단의 경우,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지출금액이 일정수준을 초과하면 한계효용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는데 이는 문화예술 활동참여에 있어 저소득 집단에서 금전적 제약이 존재함을 의미한다.

국토공간계획을 위한 의사결정지원체계 개발과제와 해결방안 (Issues of Developing Decision Support System for Spatial Planning)

  • 최병남;임은선;김걸
    • 한국GIS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GIS학회 2007년도 추계학술대회
    • /
    • pp.131-139
    • /
    • 2007
  • 국토기본법과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은 국토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및 계획을 규정하고 있다. 이를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GIS를 기반으로 공간의사결정 지원체계 구축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는 그 동안 행정업무를 위한 자료관리 중심의 정보화에서 공간자료분석을 기반으로 한 정보화에 대한 새로운 수요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국토공간계획을 지원하기 위한 의사결정지원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많은 과제들이 있다. 본 연구는 국토공간계획을 위한 의사결정지원체계를 구축하는데 장애가 되는 과제를 파악하고, 해결방향을 제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델파이 조사를 실시했다. 본 연구는 공간의사결정지원체계의 설계 및 개발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을 중심으로 research questions를 가지고 접근했다. 시스템 설계 관점에서 처리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입력되는 자료와 지식, 분석처리하는 방법, 인터페이스 등을 중심으로 research question을 설정했다. 시스템 개발과 관련하여 개발도구 확보, 이해관계자 참여 방안, 시스템의 지속성 확보 등을 중심으로 research questions를 설정했다. 마지막은 향후 공간의사결정 지원체계의 연구 및 개발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파트너쉽에 대한 research question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공간의사결정지원체계 구축과 관련해 기초적인 이론이나 방법론에 대한 연구가 미흡했다. 대부분 외국의 연구 및 개발사례를 소개하는 수준에 불과하다. 특히 공간의사결정지원체계를 구축하거나 운용하는 기반기술인 개발도구에 대한 기술수준이 상당히 미흡하다. 조사결과에서 공개소프트웨어 도입에 대한 필요성 강조가 이를 반증하고 있다. 또한 시민사회의 성숙, 다양한 사회단체 출현 등으로 국토공간계획 과정에 이해관계자 참여정도가 질적 양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기법 등에 대한 연구는 매우 미흡하고 단편적으로 관련 기술을 소개하는 정도이다. 국토공간계획 및 정책과 관련한 다양한 문제해결을 위한 공간의사결정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장기간에 걸긴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 국토공간계획은 우리나라만의 자연 환경 및 인문환경의 특성이 반영되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의 개발방법론, 우리의 기술이 개발되어야 하며, 이를 체계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