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earning 교육에서 사실상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는 ADL에서 제안한 SCORM 2004는 IMS Simple Sequencing을 S&N으로 통합함으로써 학습코스웨어의 학습과정을 구성하는 학습 객체간의 상호 관계를 다양하게 설계, 적용할 수 있게 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SCORM 2004 S&N과 교통신호메타포를 통하여 학습활동을 경험적으로 안내할 수 있는 웹기반 적응형 학습관리를 구현하고자 한다. 이 적응형 학습관리를 통해, 교수자는 동일한 학습콘텐츠를 재사용해서 다양한 학습전략을 구현한 학습코스웨어를 설계할 수 있고, 학습자는 학습상태와 평가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적응적 학습을 안내받을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기초한 고등학교 정보 교과서를 분석하였다. 내용 분석법으로 교과서의 구성체계를 분석하였으며, Anderson의 교육목표 분류법에 따라 학습목표를 분석하였다. 내용 분석법을 적용한 결과, 교과서는 교과 핵심역량을 증진할 수 있도록 활동, 수준별 학습, 소그룹 학습을 포함하여 구성하였다. 학습목표를 분석한 결과, 인지과정 측면에서 이해하다(41%), 개발하다(20%), 적용하다(18%)가 높았으며, 지식의 유형 측면에서는 개념(45%)이 가장 높고, 이어서 절차(32%), 사실(12%)이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교과서의 개선 방안을 제안하였다.
본고(本稿)에서는, 최근 금융자율화(金融自律化) 금융혁신(金融革新)의 진전과 때를 같이하여, 불환지폐제도(不換紙幣制度)의 만성적 인플레문제(問題)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새로운 지불제도(支拂制度)를 주창하는 "신화폐경제학파(新貨幣經濟學派)"의 이론 및 그 시사점을 검토하였다. 동(同) 학파(學派)는 화폐(貨幣)의 계산단위(計算單位)와 지불수단기능(支拂手段機能)이 분리되고 계산단위(計算單位)는 실물재화(實物財貨)에 의해 측정되며, 지불수단기능(支拂手段機能)은 교환회계제도(交換會計制度)를 통해 투자기금은행계정(投資基金銀行計定)의 자동이체에 의해 수행되는 지불제도(支拂制度)를 제안하고 있는데, 투자계정(投資計定)의, 계산단위(計算單位)인 실물재화(實物財貨)로의 교환성(交換性)은 인정되지 않는다. 물가안정(物價安定)은 계산단위(計算單位)의 가치안정(價値安定)을 통해 도모되고, 지불수단(支拂手段)의 수요공급(需要供給)과 물가(物價)와의 상관관계(相關關係)는 부재한다. 화폐(貨幣)의 두 기능의 분리가능성(分離可能性)이나 동(同) 지불제도(支拂制度)의 자생력(自生力) 측면에서의 많은 비판에도 불구하고, 특히 동(同) 학파(學派)의 투자기금은행제도(投資基金銀行制度)는 사실상 시장가격(市場價格)에 의한 교환제도(交換制度)를 채택하고 있기 대문에 지불제도(支拂制度)의 안전성제고(安全性提高) 측면에서 현재의 은행제도(銀行制度)보다도 유리하다는 점 등 동(同) 학파(學派)의 긍정적 공헌에 대해서도 평가되어야 할 것이다.
내의원(內醫院)은 병원과 약국을 겸비한 일종의 궁중의료기관으로 의사를 비롯하여 여러의원들이 임금과 왕비 및 왕자들의 약을 조제하여 달이던 곳으로, 일명 내국(內局) 또는 약원(藥院)이라고 내의원 앞에 예시되어 있다. 그러나 내의원은 현재 그 내용이 전해지지 않고, 단지 관광지의 유물로만 여겨지고 있다. 현재의 내의원은 창덕궁(昌德宮)에 위치하고 있다. 내의원은 창덕궁의 돈화문(敦化門)을 지나, 인정전(仁政殿)을 거쳐 희정당(熙政當) 좌측에 있으며, 왕비의 거처인 대조전에 가장 가까이 자리잡고 있다. 내의원은 조선왕조 세종25년(1443)에 개원하게 되었으니, 이때는 정치, 문화적으로 안정이 이루어져 가는 상황이었다. 또한 당시 왕이나 왕비 기타 왕족들의 여러 가지 정신적인 갈등으로 인한 질병이 많았으며, 이로인해 전문적이고 독립적인 왕실의료기관의 필요성에 의해 내의원이 독립적인 개원이 이루어졌으리라 사료된다. 이로인하여 저자가 내의원에 관한 자료조사와 실제답사를 통하여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수 있었다. 1) 내의원의 개원은 조선왕조 초기 중앙의료질서 성립을 통한 봉건왕조의 절대왕권확립을 의미함으로 사료된다. 2) 내의원의 위치가 창덕궁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특히 어전(御殿)과 내전(內殿) 가까이에 위치함은 왕실의 질병을 신속하고도 중요하게 다루기 위함으로 사료된다. 3) 특히 의인을 내전에서도 대조전(大造殿) 가까히 둔것은 왕실의 질병중 왕비의 정신신체질환의 치료를 위함으로 사료된다. 4) 내의원의 진료형태는 왕진(往診)이었으며, 이는 당시 의원신분이 중인층이었음으로 사료된다. 5) 내의원의 이용중에서 평민에게는 왕명에 의해서만 이루어졌음으로 사료된다.
세계화의 진전으로 사실상 국가간 장벽이 없어짐에 따라, 전문직 자격에 있어서도 각국이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국제적 기준이 필요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UIA는 건축사자격에 대한 국제 기준이랄 수 있는 '건축실무에 있어서의 전문성에 관한 국제기준 권장안(UIA Accord on Recommended International Standards for Professionalism in Architectural Practice, 1999)'을 발표하였다. 때마침 WTO에 의한 전문서비스분야의 시장개방문화와 함께 우리나라의 건축사제도에도 일대 변혁이 불가피하게 된 것이다. 이에 우리 협회에서는 현안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위하여 UIA와의 관계정립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UIA 회원단체로서의 가입을 추진하는 한편, 구체적인 대안마련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여 '건축사자격 상호인정에 따른 대응방안(1999.9)'을 발표하였고, '한중일 건축사협의회'를 설립, 3국의 공동대처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협회 뿐만 아니라 학회를 중심으로 한 건축학교과과정의 모델연구, 건교부와 건축3단체가 참여한 '건축사자격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대응방안연구(2002.12)'등을 통하여 이미 5년이상의 건축학 교육과정이 신설되었고, 건축교육인증을 위한 인증원 설립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비단 세계화 혹은 무역자유화라는 현안에 대한 대응의 필요성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우리나라 건축교육의 질을 높이고 국제기준과 동등한 건축사제도를 갖춤으로써 건축사의 자질을 향상시켜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하겠다. 나라마다 건축사제도의 성립 과정과 배경이 다르지만, 대부분의 나라에서 건축사제도는 건축사단체에 의하여 운영되고 있다. 우리 협회도 최근에 진행되고 있는 인증원 설립을 위한 연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에, 관련 내용을 소개하여 회원여러분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Journal of Advanced Marine Engineering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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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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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5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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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
박용분야에 있어서 과거 10년간 가장 진보된 것의 하나는 저동화이다. 과거에 있어서 주기관의 성능과 축계의 강도상의 문제등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가졌던 선박관계자가 그 이상으로 자동화에 대하여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성역화에 의한 승무원의 노동조건을 개선함과 동시에 자동화에 의한 승조원의 수를 삭감하여 운항비를 낮추어야 할 필요성이 절실히 요망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석유 파동이후, 세계각국이 저성장기를 맞아 선박자동화도 당분간 별 진전이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그 1 예로서 일본 NK의 발표에 의하면 각 년도별 MO입급선의 전입급선에 대한 비율이 1972년의 35%를 피이크로 하여 1975년도에는 10%로 감소하고 있다. Computer를 탑재한 초자동화선의 운항척수도 점차 증가 되고 그 신뢰성도 인정이 되고는 있지만 1980년대 전반까지는 초자동화선에 대한 반성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아지며, 보다더 가격이 저렴하고 이용율이 높은 Mini-Computer의 사용에 의한 단순화, 통일화가 앞으로 촉진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원고에서는 선박자동화의 현황과 선박의 Computer Control System에 대해서 극히 개괄적으로 또한 피상적으로 소개하는데 그쳤다. 자동화의 각기기에 대해서는 지면상 언급하지 못하였으니 본 원고 말미의 참고문헌이나 이에 대한 전문서적을 참고하여 주기 바란다. 멀지않은 장래 Computer가 선박운항에 필요 불가결한 기기로 등장할 것만은 사실일 것으로 보아지는 바 선박관계자로 하여금 이러한 분야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데 본고가 다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영상기억은 시각기억 처리 과정의 최초 저장 기제로서 오랫동안 이론적인 타당성을 인정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관심이 대폭 증가한 시각단기기억과 시각장기기억에 비해 영상기억에 대한 연구자들의 관심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관심의 부족은 영상기억 및 시각지속 현상에 대한 이론 및 방법론적 이해의 결여가 그 원인인 것으로 짐작된다. 본 연구는 영상기억 및 시각지속 현상에 대한 이론적 배경과 경험적 연구 사례를 개관해 영상기억에 대한 상세한 이해를 도모하였다. 더 나아가 영상기억의 타당성에 대한 현상학적, 생태학적 비판들의 핵심 내용들을 토대로 향후 영상기억 연구의 방향을 가늠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최근에 와서 ADL(Advanced Distributed Learning) SCORM 2004를 준수하는 e-러닝 콘텐츠를 개발하여 제시함으로써 e-러닝 콘텐츠 간의 상호 호완성과 재사용성을 증대시키고자 하는 여러 노력이 있어 왔다. 진정한 의미의 효과적인 SCORM 2004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콘텐츠 개발자가 교수 설계 단계에서부터 콘텐츠 시퀸싱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그러나 설계 단계에서 수립된 콘텐츠 시퀀싱 전략을 SCORM 시퀀싱으로 구현하는 단계에서는 SCORM 2004 S&N(Sequencing&Navigation) 이해의 난해함으로 인하여 진입장벽(barrier)이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SCORM 2004의 활용 및 활성화를 더디게 하는 가장 큰 어려움 중의 하나였던 SCORM 시퀀싱을 효과적으로 적용한 응용 사례와 함께 SCORM 2004 콘텐츠 설계 및 구현 단계를 구체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사실상 e-러닝 기술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는 SCORM 2004의 적용 효과성 및 유용성에 대한 질적 재고를 모색하고자 한다.
UN해양법협약에 따르면 연안국을 자국의 법령을 위반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는 경우 외국선박을 공해상에까지 추적하여 나포할 수 있는 추적권을 행사할 수 있다. 추적권은 공해상의 선박에 대해서는 기국이 관할권을 갖는다는 기국주의 원칙에 대한 중요한 예외의 하나이다. 본 논문은 국제관습법에 의해 형성되었고, UN해양법협약에 의해 인정되고 있는 해상에서의 추적권 행사시 무력사용의 한계에 관하여 사이가호 및 불심선 사건을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추적권 행사시 가능한 한 무력의 사용은 회피되어야 할 것이며, 무력의 사용을 회피할 수 없다면 그 상황에서 합리적이고 필요한 정도를 초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형사소송법 제106조에서 '범위를 정하여 출력 또는 복제하는 방법이 불가능하거나 압수의 목적을 달성하기에 현저히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때에는 정보저장매체 등을 압수할 수 있다'의 규정과 제122조에서 '급속을 요하는 때'의 예외 규정을 근거로 스마트폰 압수·수색과정에서 범죄혐의와 관련성에 대한 구분 없이 정보가 무분별하게 탐색 복제되는 등 기본권을 침해하고 있으며, 영장주의 원칙에 반하는 위법한 집행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긴급압수 후 사후영장 발부 전에 별건의 범죄혐의를 확인하거나 증거로 활용한다면 위법한 압수에 해당할 수 있는 디지털증거 압수·수색 원칙의 문제, 디지털정보의 검색과 추출과정에서 참여권 보장의 문제, 스마트폰 정보에 대한 무결성 확보 등을 문제점으로 도출하였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사전영장 없는 범죄사실과 관련성이 없는 정보의 탐색이나 추출 금지, 정보검색이나 추출과정에서 피압수자의 참여권 보장 및 디지털증거 분야 전문가로부터 조력을 받을 권리 보장, 무결성 확보를 위한 절차적·실체적 적법절차 준수 등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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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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