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비판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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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의 유전자 연구 프레임 비교 분석: 조선일보, 국민일보, 한겨레신문을 중심으로 (Human Genome Frames of Korean Press: The Analysis of Chosunilbo, Gukminilbo, and Hangurae Newspapers' Editorial and Column)

  • 정재철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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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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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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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논문은 과학보도에서 언론이 과학에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고 구성하여 독자에게 제공하는 과정에서 한국 언론, 특히 신문들이 신문사들이 지향하고 있는 이념적 지형에 따라 유전자 연구에 대해 어떻게 현실을 구성하고 있는지를 신문 프레임 연구 방법은 통해 밝힌다. 특히, 한국 언론의 유전자 연구에 대한 현실 구성을 비판적인 시각에서 검토해 봄으로써 유전자 연구를 둘러싼 사회적 갈등 해결은 위한 대안을 모색한다. 분석결과, 배아복제 실험과 같은 유전자 연구의 윤리적, 경제적 이슈가 담긴 문제들에 대해서는 신문사들이 지향하는 이념적 지형에 따라 상이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유전자 연구에 대해 칼럼 집필자들 역시 다망한 입장들을 표명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신문사토의 이념적 지형에 부합되는 경향성을 보이는 프레임들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고는 분석결과를 토대로 한국신문은 유전자 연구의 법적, 윤리적 이슈들에 대한 사회적 합의점을 찾아내기 위해 공론장으로의 역할과 생명과학의 대중화 노력을 보다 적극적으로 담당해야한다는 점을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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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탐구 활동에서 나타난 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의 인식적 목표, 인식적 이해와 추론의 복잡성 탐색 (Exploring Science High School Students' Epistemic Goals, Epistemic Considerations and Complexity of Reasoning in Open Inquiry)

  • 윤현정;김희백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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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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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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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자유탐구 활동에서 나타난 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의 인식적 목표와 인식적 이해가 추론 복잡성과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 알아보고, 자유탐구가 참과학 탐구의 성격을 띠게 하는 맥락을 탐색하였다. 1명의 교사와 12명의 2학년 학생이 연구에 참여하였으며, 연구에 참여한 6팀 중 인식적 측면과 추론의 복잡성이 뚜렷하게 구분되는 2팀을 초점 집단으로 선정하여 사례연구를 실시하였다. 학생의 활동과 면담을 녹화, 녹음한 후 전사한 자료, 참여관찰 자료, 학생이 작성한 인공물 등을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 결과를 얻었다. 첫째, 학생들의 인식적 목표와 이해는 인식 대상의 특성과 맥락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현상 이해에 대한 가치 공유, 연구 가치에 대한 성찰 기회, 협업과 합의를 요구한 과제 특성, 팀원 간의 충분한 소통 기회'와 같은 맥락은 학생들의 인식적 목표와 이해의 향상을 촉진했다. 반면, '연구 관련 문헌에 대한 비판적 검토 기회의 부재, 환경적 제약'과 같은 맥락은 학생들의 인식적 목표와 이해의 하락을 촉진했다. 둘째, 학생들의 인식적 목표와 이해는 추론의 복잡성에 영향을 미쳤다. '과학적 의미 형성'의 목표는 학생이 생성한 의문을 바탕으로 검증 가능한 가설을 설정하는 높은 수준의 추론에 영향을 미쳤다. 정당화에 대한 높은 이해는 대조군 설정에 의도적으로 주목하고 독창적인 실험 노하우를 개발하는 높은 수준의 추론으로 이어졌다. 청중에 대한 높은 이해는 논변을 들어 자신들의 연구를 방어하고, 후속 연구를 제안하는 높은 수준의 추론으로 이어졌다. 반면, '정답 찾기'의 목표와 정당화에 대한 낮은 이해는 자료의 의미를 해석하지 않고, 실험의 한계점을 조절하지 않는 낮은 수준의 추론으로 이어졌다. 청중에 대한 낮은 이해는 연구를 적극적으로 방어하지 않고, 후속 연구를 고려하지 않는 낮은 수준의 추론으로 이어졌다. 본 연구는 자유탐구 지도와 관련하여 활동의 가치를 공유하고, 학생의 인식적 권위를 확인할 수 있는 소통 기회와 비판적 검토 기회를 제공할 것을 시사한다.

예비 과학교사의 탐구지도 경험에 관한 사례연구 : 탐구의 인식과 실천 사이의 딜레마 해소를 중심으로 (A Case Study on the Inquiry Guidance Experiences of Pre-Service Science Teachers : Resolving the Dilemmas between Cognition and Practice of Inquiry)

  • 조성민;백종호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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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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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3-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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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오랜 기간 동안 과학교육 분야에서 탐구는 과학 학습의 핵심적인 목표이자 수단으로 자리매김해왔다. 그러나 교육 실천의 맥락에서 탐구 활동을 온전히 수행하기란 결코 녹록하지 않으며, 탐구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논의는 여전히 분분하다. 따라서 과학교사들이 실제로 탐구를 지도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일은 반드시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탐구를 지도하는 교사에 초점을 두고, 예비교사의 탐구에 대한 인식과 실천 사이에서 나타나는 갈등의 양상을 질적 사례연구를 통해 살펴보고자 했다. 연구 참여자는 과학교육을 전공하는 8명의 대학생들이다. 이들은 약 1년 동안 주말 과학 프로그램에서 저소득층 중학생들의 보조교사와 멘토로 활동하면서, 방학 기간에는 자유로운 방식으로 담당 학생들의 탐구 활동을 지도하였다. 연구의 사례는 '자유탐구에서 수행하는 예비 과학교사의 탐구지도 활동'으로, 참여자의 개인면담과 집단면담과 참여관찰 기록, 자기보고서 등을 연구 자료의 분석에 사용하였다. 그 결과, 예비교사들은 학습자의 능동성뿐만 아니라 교과 지식과 연역적 절차 역시 탐구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그러나 예비교사들이 실제로 탐구를 계획하거나 수행할 때, 인식과 실천 사이의 간극으로 인해 딜레마와 마주했다. 딜레마의 양상은 '발산하는 탐구와 수렴하는 과학', '흥미 중심의 탐구와 학습 중심의 탐구', '학습 주체로서의 학생과 부족한 지식인으로서의 학생'의 세 가지로 정리하였다. 끝으로 예비교사들의 딜레마 해소 과정을 논의하면서, 탐구와 과학교사에 대한 대안적인 관점을 제안하였다.

과학기술행정체제 및 혁신 거버넌스 연구의 현황과 과제 (Critical Review of Innovation Governance Research)

  • 성지은
    • 기술혁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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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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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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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과학기술행정체제와 혁신 거버넌스 연구의 큰 변화 흐름을 살펴보고, 성찰적 자리매김을 통해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였다. 분석 대상은 "한국행정학회보", "한국정책학회보" 등의 행정학 조직학 분야와 "과학기술학연구", "기술혁신연구", "기술혁신학회지" 등의 과학기술혁신 분야에 실린 과학기술행정체제 및 혁신 거버넌스 관련 논문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이와 함께 각 학회 학술대회 발표 논문과 주요 저서, 그리고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한국행정연구원 등 국책 연구기관에서 발표된 정책보고서와 정부 문건자료도 분석에 포함하였다. 분석 결과, 연구 자체가 정부조직개편의 일부에서 독자 영역으로 진화하고 그 주제도 세분화되었으며, 역사적 규범적 비교분석 제도론적 접근방법이 주를 이루었다. 또한 과학기술정책의 조정 통합 문제가 연구에서 중요한 과제로 다루어졌으며, 혁신체제론(NIS) 및 거버넌스 관점이 연구에 반영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작은 정부론과 큰 정부론, 거버넌스론과 컨트롤 타워론 등 몇 가지 차원에서 여전히 쟁점을 드러내고 있으며, 귀인 오류, 합리적 모형의 지배, 처방위주의 연구와 연구의 쏠림, 거대 및 세부 담론의 부재 등에서 한계를 러내고 있다. 향후 과제로 합리성 효율성 종합성 설계의 관점에서 벗어나 진화적 합리성 강조, 다차원적 연구 방법론 활용, 한국적 이론 개발과 보편성 확보, 거버넌스 관점의 주류화, 조직문화 등 소프프웨어 측면에 관한 연구 촉진 등을 제시하였다.

미디어의 종교보도를 위한 제언: TV 다큐멘터리 <신의 길, 인간의 길>을 통해서 (Media Coverage on Religion: TV documentary )

  • 이선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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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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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8-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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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이 연구는 TV 다큐멘터리 <신의 길 인간의 길>을 통해서 미디어가 종교 보도를 할 때 주의할 점을 살펴보았다. 2008년 서울방송에서 방영된 이 다큐멘터리는 한국의 기독교 교리를 비판적인 시각으로 조명했다. 제작자들은 구원에 있어서 배타성을 보이는 기독교가 한국 사회에서 권력으로 자리잡았다고 보았다. 공적 영역에서 영향력을 더해가는 개신교회와 그 활동들이 저널리즘 미디어의 비판 대상이 되는 것은 사회의 제반 다른 영역과 비교해볼 때 당연하다. 그러나 이 다큐멘터리는 기독교의 핵심 교리를 건드려 범개신교 단체의 항의를 받았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기독교의 교리가 신화에 근거를 둔다는 의견이 중요하게 제시되었다. 미디어가 종교의 교리를 보도한다면 객관성과 공정성을 가지고 정통교리와 함께 다양한 관점으로 교리를 보도해야 한다. 또한 종교의 교리에 관한 부분은 어떠한 종교를 막론하고 과학과 이성의 잣대로 비판하기 보다는 성역으로 남겨두어야 한다. 계몽주의 시대의 산물인 미디어가 신비의 영역을 내포하는 종교를 다룰 때 지켜야 할 기본 윤리를 이 연구를 통해 살펴본다.

포스트 디지털 세대에 대한 교육목회 유형 (Types of Educational Ministry for The Post Digital Generation)

  • 이원일
    • 기독교교육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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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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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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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의 목적은 기독교교육학의 실천신학적 접근에 대한 연구로서 실천신학적 접근의 유형에 따른 아홉 가지 교육목회 유형을 제시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사역의 현장으로서 교회, 사회 이외에 개인적 자아의 차원과 사역을 강조하고자 하며, 이미 논의된 철학적이며 신학적 관점에서의 개인적 실존적 차원, 발달심리학적 관점에서의 삶의 주기 신학의 차원 이외에 사회문화적 차원에서 포스트 디지털 시대가 주는 함의에 기초하고자 한다. 포스트 디지털 시대는 디지털의 인간화로 말미암는 친인간적 디지털 문화를 의미하며, 따뜻한 디지털 문화를 특징으로 하는 시대를 말한다. 이와 연관된 세대를 포스트 디지털 세대라고 한다. 포스트 디지털 세대를 위한 교육목회는 기존의 교회적 차원 및 사회적 차원과 함께 개인적 차원을 포함한다. 세 가지의 교육목회 현장에 대해 간학문적 특성에 따라 비판적 과학적 방법, 비판적 고백적 방법, 비판적 상관 관계적 방법 등으로 아홉 가지의 교육목회 유형이 분류된다. 아홉 가지의 교육목회 유형들에 따른 포스트 디지털 세대가 함양해야 할 대표적인 핵심역량들은 미디어 리터러시, 관계적 정체성, 의사소통, 하이터치, 제자로서의 삶, 매체활용, 통합적 소명, 협업능력, 그리고 다문화 가정 아동 및 청소년의 사회적 회복탄력성 등이다. 포스트 디지털 시대에 포스트 디지털 세대를 위한 교육목회는 역량들에 대한 함양을 필요로 한다.

코로나 뉴노멀 시대의 과학교사 행위주체성 탐색 -COVID-19에 따른 원격 수업 2년 차 실행 사례를 중심으로- (Exploring Science Teacher Agency at the Age of the New Normal after the COVID-19 Pandemic: The Case of Second Year of Distance Learning Practice)

  • 이혜경;김희백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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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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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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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COVID-19로 인하여 도입된 원격 과학 수업은 이제 교사들에게 새로운 일상으로 받아들여진다. 이러한 상황에서 교사가 지난해의 실행을 습관적으로 되풀이하기보다는 변화하는 맥락을 적극적으로 해석하고, 맥락에 적절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는 COVID-19로 인하여 시행된 원격 수업 2년 차 상황에서 교사가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는 실행에서 드러나는 교사 행위주체성과 이때의 맥락을 분석하였다. 특히, 2020년 4월에서부터 2021년 7월까지 16개월 동안 교사의 원격 과학 수업 실행을 추적하여 맥락에 따라 변화하는 교사의 행위주체성을 탐색하였다. 이를 위하여 중등학교 과학교사 3인을 대상으로 질적 사례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 참여자와의 인터뷰, 연구 참여자가 사용한 교육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지속해서 검토하며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교사는 스스로 자신의 수업을 비판적으로 성찰함으로써 자신의 원격 과학 수업 실행에서의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행위주체성을 발현하거나 외부로부터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응하기 위하여 행위주체성을 발현하거나 자신이 추구하는 과학 교육을 원격 수업 상황에서도 구현하기 위하여 행위주체성을 발현하였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지난해 원격 과학 수업을 실행한 경험 및 이로부터 축적된 실천적 지식, 자신의 실행에 대한 성찰, 원격 과학 수업에 대한 장·단기적 목표가 영향을 미쳤다. 또한, 교사가 속한 맥락에서 원격 수업의 질 제고를 추구하는 학교 공동체의 분위기나 교사 사이의 활발한 소통과 협력 역시 교사 행위주체성 발현을 촉진하였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원격 과학 수업 상황에서 어떠한 과학교사 행위주체성이 발현되었는지 탐색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영향을 미친 맥락을 분석하였다. 또한, 같은 교사가 상황이 변화함에 따라 행위 주체성 발현에 어떠한 변화가 나타나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맥락을 이해하기 위하여 교사의 개인적인 요인 및 맥락적 요인을 분석하였다. 이를 통하여 교사 행위주체성 발현을 지원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는 데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초.중학교 로봇융합활동 교육과정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Curriculum for Elementary and Middle School in Robot and Convergence Activity)

  • 박정호;김철
    • 정보교육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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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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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5-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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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최근 K-12교육에선 교수학습도구로 로봇을 활용하는 연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핸즈온 특성을 기반으로 하는 로봇은 과학, 수학 교과학습 뿐만 아니라 STEAM 융합활동에서도 긍정적 교육효과를 제공하며 비판적 사고력, 창의성, 의사소통능력, 협동심 등의 21세기에 필요한 능력 신장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많은 연구 성과에 비해 초중등 교육현장에서 로봇의 도구적 활용을 향상시키기 위한 로봇교육과정 연구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즉, 학교급/학년별로 도구적 활용을 제고하기 위한 체제적인 교육내용, 교육방법, 그리고 교육평가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로봇'과 관련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국내외의 로봇교육과정 및 관련 사례를 분석한 후 개정될 컴퓨터과학 교육과정의 하위 영역으로써 로봇영역의 성취 목표를 제시하고, 교수학습 방법과 평가 방법의 고려사항을 제시하였다.

교육 실습 기간에 예비 과학교사가 작성한 웹기반 반성저널의 분석 (Analysis of Pre-service Science Teachers' Web-based Reflective Journals Written During Teaching Practicum)

  • 차정호;최원수;노태희
    • 과학교육연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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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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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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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이 연구에서는 예비 과학교사들이 작성한 웹기반 반성저널을 분석하였다. 예비 과학교사들에게 4주간의 실습 기간 동안 매주 최소한 2개 이상의 반성저널을 웹 게시판에 작성하도록 안내하였다. 최종적으로 23명의 예비 과학교사가 작성한 307개의 웹기반 반성저널을 분석대상으로 선정하여, 주제 영역과 반성적 사고 수준을 분석하였다. 반성저널은 대부분 수업 준비나 자신의 수업에 대한 성찰과 같이 과학 수업 활동과 관련된 것들이었으며, 실습 진행에 따라 점차 빈도가 증가하였다. 과학 수업 활동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179개의 반성저널의 반성적 사고의 수준을 분석한 결과, 반성적 사고가 포함된 반성저널은 53개(29.6%)였는데, 상위 수준의 반성적 사고(전문적 반성과 비판적 반성)는 매우 적었지만, 상당수의 예비교사들이 웹기반 반성저널 쓰기 활동이 자신의 수업을 되돌아보고, 교육실습 활동의 기록을 남기는 데 도움이 된다고 인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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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변형식품에 관한 세 가지 논의: 국제기준, 알권리, 대항 전문성 (Three Sides of Korean Genetically Modified Food Controversies: Global Standards, Right-to-know and Counter-experts)

  • 김효민;여재룡;유수형
    • 과학기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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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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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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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우리나라의 유전자변형식품에 관련된 사회 운동은 그동안 주로 표시제를 통해 소비자가 알권리와 선택할 권리를 보장해주어야 할 정부의 책임을 사회운동의 전면에 강조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실질적 동등성 개념에 기반을 두고 유전자 변형식품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현행의 규제 방식에 대항적 전문성을 통하여 맞서고 비판하는 활동은 사회적으로 크게 확산되지 못하였다. 이 연구는 인터뷰와 문헌 조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유전자변형식품에 관련된 논의에 참가한 세 그룹-규제 과학자, 시민단체, 대항 전문가-의 활동이 각각 현행 유전자변형식품 규제의 방식과 어떤 연관을 맺고 있는지 알아보았다. 대항 전문가들은 '국제기준 순응의 담론'의 생산자인 규제 과학자들과 충돌하면서 규제 형성의 과정에서 배제되었다. 이 연구는 우리나라의 유전자변형식품을 둘러싼 논란의 지형을 이해하기 위하여, 대항적 전문지식을 가진 행위자들이 다른 집단과 폭넓은 연대를 형성하지 못했던 과정과 맥락을 분석해 볼 필요가 있음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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