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비타민 $D_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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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인에서 흡연 및 음주와 비타민 D 수준과의 관련성 (The Relationship between Smoking, Alcohol Drinking and Vitamin D Level among Korean Adults : From the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3-2014)

  • 이윤경;박종;류소연;최성우;신준호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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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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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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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제 6기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하여 한국 성인의 흡연, 음주와 비타민 D 수준과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 대상자는 제 6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의 만 19세 이상 성인 대상 15,568명 중 만 19세 미만인 자, 비타민 D 측정누락자, 비타민 D 급원식품 섭취빈도 누락자를 제외한 3,565명을 이용하였다. 대상자는 비흡연음주군(비흡연과 비음주), 흡연군, 음주군, 흡연음주군(흡연과 음주)의 4그룹으로 분류하였다. 대상자의 혈중 비타민 D 평균 농도는 $16.5{\pm}0.20ng/mL$, 비타민 D 수준이 불충분이거나 결핍인 경우가 73.5%였다. 다중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흡연과 음주에 따른 비타민 D 불충분 위험요인으로는 비흡연음주군에 비해 오즈비가 흡연군 2.281(95% CI 1.080-4.817)배, 흡연음주군 1.356(95% CI 1.010-1.922)배 유의하게 높았다. 본 연구 결과 흡연, 음주와 비타민 D 수준은 한국성인에서 유의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향후 추적 조사를 통한 코호트 연구를 시행할 수 있다면 흡연 및 음주와 비타민 D 수준과의 인과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정확한 결과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비타민 D의 자가면역, 알레르기, 감염질환에서의 역할 (Vitamin D in autoimmune, allergic, and infectious diseases)

  • 심채현;최제민
    • 식품과학과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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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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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6-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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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비타민D3는 칼슘 대사를 조절하며 뼈의 건강을 담당하는 중요한 호르몬이지만 다양한 면역세포에 작용하여 면역반응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자가면역질환, 알레르기질환, 감염 등 여러 질병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었다. 비타민D3의 활성 형태인 1,25(OH)2D3는 면역세포에 의해 전환될 수 있으며 핵-호르몬 수용체인 VDR과 결합하여 세포 내 다양한 유전자 발현을 조절함으로써, 세포의 형질과 기능을 바꿀 수 있다. 특히, 최근 다양한 연구를 통해 과도한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Treg 세포의 분화를 증가시키고 그 기능을 향상시키는 기전을 통해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감소시키며, 외부 병원균을 제거할 수 있는 AMP의 생산을 유도함으로써 자가면역질환, 알레르기, 감염성 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특히, 최근 COVID-19 에 의한 글로벌 팬데믹을 경험하면서, 중증 질환 및 사망에 이르는 환자들과 비타민D의 상관관계 연구, 다양한 나라들에서 시행된 비타민D 치료의 임상결과들을 통해, 비타민D 보충 기반의 면역조절의 전략이 유리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전세계 현대인들의 비타민D 결핍은 최근 50년 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자외선 노출로 합성할 수 있는 비타민D의 양이 충분하지 않은 부분을 식품 또는 보충제의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여러 자가면역질환과 알레르기, 감염성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일개 호스피스 병동에서 비타민 D 결핍 현황 및 관련인자 (Vitamin D Deficiency and Related Factors in Patients at a Hospice)

  • 문경환;안희경;안홍엽;최선영;황인철;최윤선;염창환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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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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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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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암환자에서는 비타민 D 결핍이 흔하지만, 생애 말기암환자에서 비타민 D 결핍 현황에 대한 자료는 드물다. 저자는 말기암환자를 대상으로 비타민 D 결핍 현황 및 그와 관련된 인자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방법: 일개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하였던 말기암환자 133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의무기록 관찰을 토대로 진행되었다. 환자의 나이, 성별, 혈중 비타민 D 수치, 암 종류, 신체기능, 약물, 그리고 혈액검사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였다. 잠재적인 혼란변수를 보정한 후, 다변량 분석을 통해 혈청 비타민 D 결핍과 연관된 유의한 변수를 확인하였다. 혈청 비타민 D 수치 20 ng/mL 미만을 결핍, 10 ng/mL 미만을 중증 결핍으로 간주하였다. 결과: 대상자의 95%는 혈청 비타민 D 결핍증 상태였다. 남성, 비폐암 환자, $H_2$ 차단제 사용자, 항경련제 미사용자에서 중증 비타민 D 결핍이 더 흔하였다. 혈중 alanine aminotransferase (ALT) 상승 또한 낮은 비타민 D 수치와 관련이 있었다. 다변량 분석에서 중증 비타민 D 결핍이 있을 가능성은, 남성이 여성에 비해 3.82배(95% CI: 1.50~9.72, P=0.005), $H_2$ 차단제를 사용한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3.94배(95% CI: 1.61~9.65, P=0.003), ALT상승이 있는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4.52배(95% CI: 1.35~15.19, P=0.015)였다. 결론: 말기암환자에서 비타민 D 결핍 상태는 매우 흔했다. 남성, $H_2$ 차단제의 사용, 그리고 ALT의 상승이 중증 비타민 D 결핍과 관련이 있었다.

Column-switching HPLC를 이용한 성장기용 조제식 중 비타민 $D_3,\;K_1$의 동시분석 (Simultaneous Determination of Vitamin $D_3\;and\;K_1$ in Infant Formula by Column-switching High Performance Liquid Chromatography with UV Detection)

  • 곽병만;안장혁;장치훈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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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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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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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에서는 성장기용 조제식 중에 영양강화를 위해 첨가하는 비타민 $D_3$$K_1$의 함량측정을 위해 lipase를 이용하여 효소 가수분해 후 유기용매로 비타민을 추출하여 동시에 분석하는 신속분석법을 위와 같이 수행하였다. 추출된 비타민을 전처리 컬럼에서 2번의 switching time을 설정하여 농축컬럼에 홉착시킨 후 gradient mode로 2가지 이동상으로 분석컬럼에서 각각의 성분을 모두 분리하여 동시에 검출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시료로 사용된 성장기용 조제식은 표기함량보다 다소 높게 분석되었으나, 국제표준인증물질을 시료로 사용하여 본 연구의 실험방법에 의해 측정된 값은 인증된 표준값내의 결과를 보여주었다. 따라서, 비타민 $D_3$ 또는 $K_1$을 강화한 분유, 이유식 등의 분말 유제품 중에서 함량을 측정하고자 할 때 한정된 장비와 인력으로 각각의 2가지 실험방법을 수행하기가 어렵거나 시간단축이 필요한 경우, 본 연구에서 수행한 실험방법과 같이 시료전처리를 간단하고 신속하게 수행할 뿐만 아니라 역상컬럼과 column-switching HPLC에 의해 비타민 $D_3$ 또는 $K_1$을 동시에 분석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분석을 진행 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자외선 B파 조사와 열풍건조가 표고버섯의 비타민 D$_2$함량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UV-B Irradiation and Hot-Air Drying on the Vitamin D$_2$Content of Shiitake Mushroom (Lentinus edodes))

  • 이진실;김선주;안령미;최희숙;최희령;윤석권;홍완수;김명애;황혜선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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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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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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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는 표고버섯의 비타민 D$_2$함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표고버섯의 자실체 안쪽에 자외선 B파를 0, 2.5, 5.0, 7.5, 10.0 J/$\textrm{cm}^2$ 조사하여 버섯내 비타민 D$_2$함량 변화를 측정하였으며 열풍건조시 자외선 B파 조사 시기를 달리하여 천일건조 버섯과 열풍건조 버섯의 비타민 D$_2$함량의 변화를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자외선 B파 조사 부위(자실체 안쪽과 바깥쪽)에 따른 표고버섯내 비타민 D$_2$함량은 각각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 즉 버섯 자실체의 안쪽에 자외선 B파를 조사하였을 때 비타민 D$_2$함량이 더욱 증가하였다. 2. 0, 2.5, 5, 7.5, 10.0 J/$\textrm{cm}^2$의 자외선 B파 조사로 비타민 D$_2$함량은 각각 21.51, 120.78, 144.38, 168.08, 187.69$\mu\textrm{g}$/g로 측정되었다. 즉 자외선 조사량에 의해 비타민 D$_2$함량도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p〈0.05). 3. 열풍건조시간에 따라 버섯내 비타민 D$_2$함량이 변화되어 열풍건조 시간이 길어질수록 비타민 D$_2$함량이 대조군에 비해 모두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4. 자외선 B파 조사 & 열풍건조 복합군은 천일건조군과 열풍건조군 버섯에 비해 유의적으로 비타민 D$_2$함량이 증가하였다.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한국 노인의 혈청 비타민 D 농도와 인지기능과의 상관성 (Serum 25-hydroxyvitamin D and cognitive function in Korean older adults living in rural area)

  • 신예솜;최보율;김미경;양윤정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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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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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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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한국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노인 393명을 대상으로 혈청 비타민 D 상태와 영양소 섭취량을 파악하고, 비타민 D와 인지기능 사이의 상관성을 밝혔다. 미국 IOM의 비타민 D 진단 기준에 따라 대상자는 결핍군 26명 (6.6%), 부족군 175명 (44.5%), 충분군 192명 (48.9%)으로 분류되었다. 인구사회학적 특징을 세 군에 따라 분석한 결과, 충분군에서 남성과 음주자 비율, 실외직 비율, 키, 체중이 가장 높았다. 모든 영양소 섭취량에서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인지기능을 평가하는 MMSE-KC의 총 점수는 충분군일수록 높았으며, 부분별로 지남력, 기억 등록, 집중력, 구성능력에서 충분군의 점수가 가장 높았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인지기능 저하 비율은 결핍군 53.8%, 부족군 38.3%, 충분군 31.9%로 혈청 비타민 D 농도가 높을수록 낮아졌으며, 유의미한 상관성이 있었다. 비타민 D 결핍군일수록 인지기능 저하의 위험도가 높아졌으나,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이 결과를 토대로 혈청 비타민 D 농도가 인지기능 저하와 관련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노인들은 노화로 인해 피부의 합성능력이 저하되어 비타민 D가 결핍되기 쉬우므로 인지기능 저하 및 치매의 예방을 위해 육류, 생선, 버섯 및 유제품등의 비타민 D 급원 식품이나 보충제 섭취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상기 연구를 바탕으로 후속 연구는 비타민 D와 인지기능 사이의 인과관계를 밝힐 수 있는 코호트나 임상 연구가 요구된다.

비타민 D의 기능성: 아토피피부염의 조절에 미치는 영향 연구 (An overview of the regulatory effect of vitamin D supplementation on atopic dermatitis)

  • 성동은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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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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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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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아토피피부염은 성인 및 어린이에서 모두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어린이에게서 많이 발병하는 질환으로 만성, 재발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며,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해 일상생활을 힘들게 한다. 현재까지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치료법은 스테로이드성 연고를 도포하는 것뿐이지만, 많은 환자들은 스테로이드 장기 사용에 의한 부작용을 겁내고, 이는 스테로이드 포비아로까지 번지고 있어 아토피피부염의 완화를 위한 천연 대체재가 절실한 상황이다. 과거 뼈 건강과 칼슘 대사만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던 비타민 D가 면역조절에서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대표적인 알레르기성 질환의 하나인 아토피피부염과 비타민 D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연구가 다수 보고되었다. 아토피피부염의 발병 또는 중증도는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많은 연구들이 이러한 변수들을 통제하지 않고 단면조사연구로 진행되었기에 발표된 연구들 간에 상충성이 존재하지만 과반수 이상의 연구결과들이 유의적인 상관관계를 보고하고 있고, 인구집단을 특정하였을 때, 상관관계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하면 혈중 비타민 D 농도와 아토피 피부염의 발생 또는 중증도 사이에는 약한 상관관계가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명확한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변수를 통제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최근에는 혈중 비타민 D 농도와 아토피피부염 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단면조사연구보다는 아토피피부염 환아에게 직접 비타민 D를 투여 후 질환의 개선효과를 확인하는 무작위대조군 연구가 많이 시도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 검토한 논문 중 70%는 경구로 1000-5000 IU의 비타민 D를 21일-3개월 투여 시 아토피피부염의 중증도가 유의적으로 개선되었음을 보고하였다. 연구들 간의 상충성은 연령, 계절, 위도, 자외선 선량 및 자외선 조사 시간 등 다양한 변수들이 작용하였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다소 상반되는 연구결과들이 있지만, 비타민 D가 아토피피부염을 유의적으로 개선하였다는 결과들은 아토피피부염을 비롯한 알레르기성 질환의 완화에 있어서 비타민 D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비타민 D를 아토피피부염 개선을 위한 치료제로서 적용하기 위해서는 좀 더 체계적으로 설계된 실험이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되며, 면역조절기능을 위한 적절한 섭취용량이 도출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자외선(UV)-B 조사에 의한 아위느타리버섯(Pleurotus eryngii var. ferulae) 자실체의 비타민 D2 함량 증가 (Ultraviolet (UV)-B Irradiation Increased Vitamin D2 Contents in the Fruit Bodies of Pleurotus eryngii var. ferulae)

  • 노재영;박상돈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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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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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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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아위느타리버섯(P. eryngii var. ferulae)의 비타민 $D_2$ (ergocalciferol) 함량 증강을 위하여 아위느타리버섯 자실체에 자외선(UV)-B파장(280-320 nm)을 조사하였다. 비타민 $D_2$ (ergocalciferol)의 증가된 함유량은 HPLC (Waters 1525, USA) 분석으로 확인하였다. 비타민 $D_2$ 함량은 3분($21.6KJ/m^2$) 처리시 $3.5{\mu}g/g$, 5분($36KJ/m^2$) 처리시 $6.02{\mu}g/g$으로 자외선을 조사하지 않은 대조군 $0.01{\mu}g/g$에 비교하여 높은 증가를 나타내었다. 이와 함께 큰느타리버섯(P. eryngii)은 대조군 $0.09{\mu}g/g$, 3분 처리시 $2.75{\mu}g/g$, 5분 처리시 $5.21{\mu}g/g$으로 나타났다. 표고버섯(L. edodes)은 대조군 $0.02{\mu}g/g$, 3분 처리시 $3.02{\mu}g/g$, 5분 처리시 $3.78{\mu}g/g$으로 나타났다. 느타리버섯(P. ostreatus)은 대조군 $0.19{\mu}g/g$, 3분 처리시 $9.63{\mu}g/g$, 5분 처리시 $11.60{\mu}g/g$으로 나타났다. 느타리버섯(P. ostreatus)의 비타민 $D_2$ 함량이 아위느타리버섯, 큰느타리버섯과 표고버섯 보다 높았으나 비타민 $D_2$ 함량 증가율은 아위느타리버섯이 월등히 높았다.

비타민 강화 방법에 따른 UHT 우유의 비타민 함량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Vitamins Contents in UHT Milk according to Fortification Methods)

  • 인영민;정인경;정석근;함준상
    • 한국축산식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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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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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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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우유 중에는 여러 종류의 생리활성물질과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비타민이 매우 소량 함유되어 있어, 그 강화를 목적으로 유가공 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다양한 비타민 강화우유가 소개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가공 처리 및 비타민 강화 방법에 따른 비타민류의 손실율을 조사하였다. 실험 결과, UHT 처리 후에 비타민 C는 60~70% 가까운 손실율을 보였으며, 비교적 열에 안정하다고 알려진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D$_3$와 비타민 E도 30~40%의 손실율을 보여 주었다. 이에 반해 비타민을 캡슐 형태로 강화하였을 경우에는 수용성 비타민의 손실율은 상대적으로 매우 낮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캡슬에 의해 열뿐 아니라 산소, 빛 등이 효과적으로 차단되어 비타민의 손실이 최소화된 것이라 생각된다. 따라서 열처리에 의한 시유 및 강화우유 중의 비타민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우유의 살균 온도 및 시간, 강화제 첨가 방법 등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한국 성인의 비타민 D와 치주질환의 관계 (Association of Periodontitis with Serum Vitamin D Level among Korean Adults)

  • 김재민;황희진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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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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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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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치주질환은 광범위한 만성 염증질환으로 삶의 질, 영양섭취에 큰 영향을 준다. 몇몇의 연구에서 치주질환과 골밀도가 낮은 사람과의 연관성이 보고되고 있으며 비타민 D는 골밀도뿐 아니라 항염증효과도 있기 때문에 치주질환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연구에 따라 다른 결과를 보이고 한국에서는 이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므로, 한국인에서 비타민 D와 치주질환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본 연구는 대한민국에서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 2012~2014년의 3개년도 23,626명 중 20세 이상, 비타민 D 혈중농도, 치주질환의 유무가 있는 8,783명을 대상으로 다중선형회귀분석을 시행하여 연령별, 성별 비타민 D 혈중농도와 치주질환이 관계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치아 상실과 비타민 D의 농도는 음의 상관관계를 가졌다(${\beta}=-0.028$, p=0.008). 또한 대상군 중 50세 이하의 남성에서 비타민 D의 농도가 낮을수록 치주질환의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Q1: 1.769 [1.125~2.782], Q2: 1.182 [0.743~1.881], Q3: 0.676 [0.400~1.881]; p=0.001). 비타민 D의 결핍과 치주질환은 진료현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이다. 비타민 D의 보충으로 치주질환 및 낙상, 골다공증, 골관절염, 암 등에서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므로 치주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는 치주질환의 관리뿐만 아니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비타민 D 농도의 일정수준 유지가 도움이 될 수 있겠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와 같이 노인뿐만 아니라 50세 이하 성인남성에서도 연관이 있으므로, 성인에서도 비타민 D 농도의 일정수준 유지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