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비만/당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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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에 동반된 폐결핵의 임상적 연구 (A Clinical Study of Pulmonary Tuberculosis in Diabetics)

  • 정인경;유지홍;이선미;고관표;한민수;강홍모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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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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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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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배경: 당뇨병 환자의 폐결핵은 비당뇨병 환자에 비해 중증의 비율이 높다는 보고가 있었으나 입원한 당뇨병환자와 결핵실태조사에 의한 일반인을 비교하였으므로 입원한 당뇨병환자가 상대적으로 더 심한 폐결핵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 이에 저자들은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당뇨병군과 비당뇨병군 환자사이에 폐결핵 임상양상의 차이를 비교하고, 폐결핵 진단시 당뇨병의 정도와 폐결핵의 중증도와의 관계를 조사하고 혈당의 조절정도가 폐결핵의 치료결과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가를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1995년 1월 1일부터 1996년 12월 31일까지 경희의료원에 입원한 폐결핵환자중 당뇨병에 동반된 폐결핵 환자 82명과 비당뇨병성 폐결핵환자 83명을 대상으로 폐결핵 임상양상, 진단 방법, 방사선 소견, 치료반응의 차이를 비교하고, 당뇨병환자의 폐결핵에 있어서는 폐결핵 진단시 Hb Alc와 폐결핵의 중증도와의 관계, 폐결핵 치료종결시 혈당조절정도와 폐결핵 치료 결과를 조사하였다. 결 과: 당뇨병군과 비당뇨병군에서 폐결핵 환자의 성비는 각각 58 : 24, 62: 21로써 두군 모두 남자가 많았다. 평균연령은 당뇨병군이 55세, 비당뇨병군이 44세로 연령 분포를 보면 당뇨병군은 50-60 대에 많고 비당뇨병군은 20-30 대에 많았다. 폐결핵 발병빈도는 당뇨병의 이환기간이 5-10년일 때 가장 높았다. 흉부 방사선 소견상 병변의 범위는 당뇨병군과 비당뇨병군에서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고, 두군 모두에서 중등증인 경우가 각각 60.9, 50.6%로 가장 많았다. 폐하야 결핵은 당뇨병군(19.5%)에서 비당뇨병군(4.8%)에 비해 높았다(p<0.05). 이환된 폐엽의 수는 당뇨병군(2.35엽)과 비당뇨병군(2.21엽) 모두 다수 엽의 침범소견을 보였다. 두군의 평균 치료기간은 당뇨병군에서 10개월, 비당뇨병군에서 8개월이었으며 치료반응에 있어서 완치는 당뇨병군 85.4%, 비당뇨병군 89.2%, 치료실폐가 각각 8.6, 3.6%, 재발은 각각 3.6, 1.2%, 폐결핵으로 사망한 경우는 각각 1명씩으로 두 군간의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다. 폐결핵 진단당시 HbAlc와 방사선학적 소견상 폐결핵의 중증도 사이에는 의미 있는 관련성이 없었다. 폐결핵 치료기간동안 혈당조절이 잘된 경우 완치율이 높았고(p<0.05), 혈당조절이 불량한 경우 치료실패율이 높았다 (p<0.05). 결 론: 입원치료를 받았던 당뇨병군과 비당뇨병군의 폐결핵 환자들의 임상상과 폐결핵의 중증도, 치료결과에는 차이가 없었으나 당뇨병군에서 혈당조절이 불량한 환자에서 치료실패율이 높아 당뇨병이 있는 폐결핵 환자에서는 혈당의 적절한 조절이 필수적이며, 고혈당 환자에서 결핵치료 실패를 초래하는 기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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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의 원인과 치료 - 당뇨병환자에게 처방되는 고지혈증약

  • 조정구
    • 월간당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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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2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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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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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당뇨병은 심근 경색의 재발 위험이나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이 높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로 당뇨병 자체로도 관상동맥질환이 있는 것과 같이 대등한 위험인자로 취급하도록 권고되고 있다. 이러한 당뇨병에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복부비만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를 대사증후군으로 명명하기도 하며 심혈관질환 위험이 훨씬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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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및 청소년 2형 당뇨병의 임상적 특징 (Clinical Characteristics of Type 2 Diabetes in Children and Adolescents)

  • 이성용;신충호;양세원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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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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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4-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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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 소아, 청소년기의 당뇨병은 대부분 1형 당뇨병으로 진단되어지나 최근에는 소아, 청소년에서도 2형 당뇨병이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우리나라의 경우도 같은 양상을 보인다고 생각된다. 저자들은 소아, 청소년의 2형 당뇨병의 임상 양상에 대하여 고찰해 보고자 하였다. 방 법 : 1987년부터 2000년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소아과에서 2형 당뇨병으로 진단 받은 소아, 청소년 환자 3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당뇨병의 진단기준에 합당한 환자 중에서 체질량지수 25 이상의 비만을 보인 경우, 2형 당뇨병의 가족력을 가진 경우, 진찰상 흑색 극세포증을 보인 경우, 그리고 혈청 혹은 소변 C-peptide가 정상 혹은 증가된 경우 등의 2형 당뇨병의 진단을 지지하는 소견들 중 2가지 이상을 보이고 항GAD 항체가 음성일 경우를 임의적으로 2형 당뇨병으로 진단하였다. 또한 인슐린 치료가 필요하지 않거나 인슐린 치료를 받다가 끊을 수 있었던 경우는 위의 지지소견 들이 2가지 미만인 경우에도 2형 당뇨병으로 진단하였다. 대상 환자 33명의 병록지를 후향적으로 검토하여 환자들의 진단 당시의 임상 양상, 인구 통계학적 양상, 검사결과, 치료방법 및 반응 등에 대해 임상적인 고찰을 하였다. 인슐린 치료를 받은 환자 중 2년 이상 인슐린을 사용한 군과 2년 안에 인슐린을 끊을 수 있었던 군의 임상적 양상에 대해 비교하여 보았다. 결 과: 진단시 나이는 평균 $13.4{\pm}1.8$세로 10대 초반이 다수였다. 23명의 환자 중 16명(69.6%)이 진단 시 사춘기에 해당하였다. 평균 체질량지수는 $24.3{\pm}4.2kg/m^2$이었고 $25kg/m^2$ 이상의 비만을 보인 경우가 32명 중 16명(50%)이었다. 2형 당뇨병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33명 중 24명(72.7%)이었다. 흑색극세포증은 6명(18.2%)에서 관찰되었다. 진단 당시 다음, 다뇨등의 증상을 보인 경우가 14명(42.4%)이었고, 요당이나 고혈당이 우연히 발견되어 진단된 경우가 19명(57.6%)이었다. 치료방법으로는 인슐린 단독치료가 25명(75.8%), 경구 혈당강하제 단독사용이 3명(9.1%)이었고, 두 가지를 같이 사용한 경우가 3명(9.1%), 운동과 식이요법 외에 약물치료를 하지 않은 경우가 2명(6%)이었다. 15명(45.5%)이 인슐린을 사용하지 않았거나 끊을 수 있었다. 진단 당시 다음, 다뇨와 같은 전형적인 당뇨병의 증상은 2년 이상 인슐린을 쓴 군에서 유의하게 많았다(P<0.05). 결 론: 소아, 청소년에서의 2형 당뇨병은 증상의 발현이 뚜렷하지 않으며 사춘기, 비만, 가족력과 관계가 깊었다. 소변과 혈청에서의 C-peptide 농도 측정에서 증가 또는 정상 소견이 보일 경우, 췌세포 자가 항체가 음성인 경우 2형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 있으나 좀 더 나은 1형 당뇨병과의 감별방법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다수의 2형 당뇨병 환자에서 초기에 인슐린 투여를 필요로 하였고 혈당 조절이 호전된 후 끊을 수 있었으나 진단 시 증상을 보이는 경우 인슐린을 지속적으로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았다.

Diabetes Guide - 당뇨병과 간

  • 사단법인한국당뇨협회
    • 월간당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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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2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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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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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당뇨병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간질환에 걸릴 위험이 2배에도 불구하고 간 합병증에 대한 위험성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당교병의 합병증으로 발생하는 간질환은 대개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문 편이다. 간혹 다른 이유의 검진을 통해서 우연찮게 간의 이상을 발견하기도 하는데, 이는 대부분의 간질환이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이다. 간질환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간염, 간경변증 및 간암에 까지 이어져 치명적인 결과를 낳는다. 당뇨병과 간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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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만성 치주염 환자 및 2형 당뇨병을 가진 만성 치주염 환자의 치은조직에서 Matrix Metalloproteinase와 $TNF-{\alpha}$ 의 발현 양상 비교 (Interrelationship of Matrix Metalloproteinase and $TNF-{\alpha}$ in Human Gingiva with Chronic Periodontitis associated to Type 2 Diabetes Mellitus)

  • 김도훈;박의균;신홍인;조제열;서조영;이재목
    • Journal of Periodontal and Implant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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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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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9-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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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치주질환의 병원균은 세포벽의 항원에 의하여 조직내 존재하는 mononuclear phagocytes가 활성화되어 cytokine들이 생성됨 으로써 치주 결체조직의 파괴를 진행시킨다. 이런 관련된 cytokine들은 순차적으로 상주하는 치은세포 및 대식세포가 Matrix metalloproteinase 합성을 하도록 유도하여 조직파괴를 시작한다. 이들 Matrix metalloproteinase중 MMP-2, MMP-9 (Gelatinase A,B)는 type IV collagen 및 변성된 interstitial collagen을 파괴하며 치주환자의 치은 열구액, 치은조직, 타액 네에서 높게 보고 되어왔다. 당뇨병은 치주질환의 위험요소중 하나로 달뇨 환자에서는 치주질환의 유병율이 일반인에 비해 높고 치주질환의 중증도도 더 심하여 진행도 빠르다고 알려져 있다. 그 병리 기전 중 하나로는 당뇨 환자에서는 치은 열구액 내 중성구 유래의 Matrix metalloproteinase의 활성 증가 및$TNF-{\alpha}$ 의 활성 증가가 추정되고 있다. 본 실험에서는 제2형 당뇨병 환자와 비당뇨 환자들에서 만성 치주염 부위의 치은 및 건강한 치은에서 염증매개체 중 하나인 MMP-2, MMP-9 및 $TNF-{\alpha}$ 의 발현에 대해 상호 비교 분석함으로서 염증, 혈당이 미치는 영향을 밝히고 제 2형 당뇨병 환자에서 심한 치주조직 파괴의 기전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경북대학교병원 치주과 내원환자 중 제2형 당뇨병 환자와 비당뇨 환자들 및 치주질환이 없는 건강인 대조군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환자요소, 임상 치주상태를 기록하고, 전신적으로 건강한 환자의 건강한 부위(n=8,Group 1), 전신적으로 건강한 환자으 만성 치주염 부위(n=8, Group 2), 제2형 당뇨병 환자의 만성 치주염 부위 (n=8,Group 3)에서 각각 변연치은을 채득하고 액화질소에 급속 동결하였다. Western blotting을 이용하여 각 조직 내 MMP-2, MMP-9 및 $TNF-{\alpha}$ 의 발현을 관찰, densitometer를 이용하여 상대적 발현을 정량, 각 조직의${\beta}-actin$을 이용하여 표준화하여 실험군과 대조군들의 평균치를 비교하였다. 비당뇨 환자들의 만성 치주염 부위 및 제2형 당뇨병 환자의 만성 치주염 부위에서 모두 건강 대조군에 비해 MMP-2와 MMP-9 의 발현이 증가되었다. 또한 MMP-2와 MMP-9는 2형 당뇨 환자의 만성 치주염 부위가 비당뇨 환자의 만성 치주염 부위보다 증가된 발현양상을 보였으며, $TNF-{\alpha}$ 발현 비교시 각 군간 유의성 있는 변화는 없었으나 2형 당뇨환자군에서 MMP-2 및 MMP-9의 증가와 함께 다소 증가 양상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본 실험에서 MMP-2 및 MMP-9의 증가가 만성 치주염 및 2형 당뇨 환자에서의 만성치주염에서 비당뇨환자 보다 MMP-2, MMP-9의 증가양상을 보여 주었으며 $TNF-{\alpha}$ 가 2형 당뇨환자의 만성치주염 진행과정에 기여인자로써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당뇨병 환자의 고혈압 유병률

  • 손성표
    • 월간당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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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15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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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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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당뇨병 환자에서 고혈압은 미세혈관 및 대혈관 합병증을 촉반 혹은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임상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당뇨병 환자에서 사망의 원인은 주로 대혈관 합병증인 관동맥심장질환, 심비대, 울혈성 심부전증, 뇌졸중, 말초혈관 질환 등의 심혈관계 및 뇌혈관계 질환때문이며,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 비해 이들 질환의 빈도는 2$\~$6배나 높다. 고혈압도 심혈관계 및 뇌혈관계 독립인자로서 당뇨병 환자에서 고혈압이 동반되면 각각을 동반할 때보다 이들 질환의 발생 위험도는 훨씬 높아진다. 이들 질환에 의한 사망률 증가뿐 아니라 당뇨병의 미세혈관 합병증인 망막증과 신증의 발생률이 고혈압을 동반할 때 증가하며, 특히 기존의 신증 혹은 망막증의 진행은 고혈압이 나타나면 촉진된다. 임상적으로 더욱 중요한 사실은 이러한 고혈압을 치료함으로써 이들 합병증의 진행을 지연시키거나 막을 수 있다는 것이며, 이미 당뇨병성 신증환자에서 고혈압 치료의 효과가 밝혀져 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에서 고혈압을 반드시 조기에 확인하여 적극적으로 치료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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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와 당뇨병

  • 유형준
    • 월간당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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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14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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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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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의료기술과 생활형편의 향상에 의한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우리 나라 노인 인구는 전 인구의 7$\%$를 넘어섰다. 이른바 고령화 사회가 된 것이다. 이처럼 노인 인구수가 급증하면서 눈에 띄게 늘고 있는 노인병 중의 하나가 당뇨병이다. 보고에 따라서는 20세에서 44세 사이의 연령대에 비해 65세 이상의 연령에서 10배나 더 높은 유병률을 보인다. 당뇨병이 있으면서도 노인이기 때문에 진단을 받지 않고 있는 경우를 합하면 더 늘어날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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