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간호대학생과 비 간호대학생의 문화적 역량과 심리적 안녕감 정도를 탐색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를 위해 S와 I지역의 종합대학 간호대학생 127명과 비 간호대학생 124명, 총 251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 결과 문화적 역량 정도는 평균 5점 만점에 간호대학생 3.35점, 비 간호대학생 3.23점, 심리적 안녕감 정도는 평균 5점 만점에 간호대학생 3.53점, 비 간호대학생 3.37점으로 나타났으며, 두 군 모두 문화적 역량 및 심리적 안녕감 정도가 '중' 수준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간호대학생이 비 간호대학생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문화적 역량과 심리적 안녕감 간의 관계 분석결과 간호대학생은 문화적 인식, 문화적 지식, 문화적 민감성, 문화적 기술, 문화적 경험, 자아수용성, 환경에 대한 통제, 긍정적 대인관계, 자율성, 삶의 목적, 개인적 성장 모든 항목에서 유의한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었다. 따라서 간호대학생의 문화적 역량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도록 정규교육과정에 다문화교과목 편성 및 다문화현장체험, 특강 등 교과외 활동을 병행하여 심리적 안녕감을 가지고 문화적 다양성을 고려한 간호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이 시뮬레이션 실습 시 동료 팀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시나리오 구현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관찰하면서 구조화된 동영상 관찰 기록지에 기록한 간호술 영역의 내용을 분석한 질적 연구이다. 4개의 세부영역으로 구분하여 기록된 내용을 효과적, 비효과적 측면으로 구분한 후 내용분석 방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절차의 정확성에 있어서 효과적 측면은 필요한 물품준비와 증상완화를 위한 중재, 비효과적인 측면은 원칙 미준수, 부적절한 처방 이행, 이론과 수행의 연계 미흡으로 나타났다. 무균술 준수에 있어 효과적 측면은 내과적 무균술 적용과 외과적 무균술 적용, 비효과적 측면은 내과적 무균술 미수행과 외과적 무균술 미수행이었다. 안전과 안위 고려에 있어 효과적 측면은 심리적 안위 고려과 물리적 안전 고려, 비효과적 측면은 안위에 대한 실재감 부족과 환자안전 인식 미흡으로 나타났다. 설명 및 교육의 효과적 측면은 목적 설명과 방법 교육, 비효과적 측면은 설명 부족과 환자수준 미고려이었다. 본 연구에서 간호대학생은 관찰을 통하여 얻은 시각적 정보를 기록하는 과정을 통해 학습에 집중하고 기억을 강화시킬 수 있었을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본 연구는 시뮬레이션 기반 실습을 통한 간호술 교육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요소들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고충실도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심정지 응급간호교육을 적용한 후 간호 대학생의 의사소통 자기 효능감, 의사소통능력 및 교육만족도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비동등성 대조군 사후 설계이다. 2021년 10월 28일부터 11월 18일까지 4주 동안 A시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간호 대학생 4학년 4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2.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x2 test, independent t-test를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고충실도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 후 간호 대학생의 의사소통 자기 효능감(t=2.87, p=.007), 의사소통능력(t=2.96, p=.005), 교육만족도(t=4.75, p=<.001)는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충실도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심정지 응급간호교육이 간호 대학생의 의사소통 자기 효능감, 의사소통능력, 교육만족도를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이었다.
목적: 간호전문직 위상정립에 영향을 미치는 간호 이미지에 관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그들이 지각하는 간호이미지와 바람직한 간호자질을 조사하여 전문직 간호사로서의 이미지 형성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하기 위함이다. 연구방법: 본 연구는 N.시에 있는 1개 대학교의 간호학생 92명과 일반학생 100명으로 총 192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서술연구이다. 연구결과: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간호 이미지정도를 살펴보면, 비간호학생군(A군)에서는 영화나 TV를 통해서 간호 이미지가 형성된 것보다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F=4.81, p=.03), 신문이나 잡지에서는 의사의 보조역할로 비춰진 것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니타났다(F=3.41, p=.01). 반면에 간호학생군(B군)은10%유의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는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를 복장이나 행동을 보고 구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F=2.25, p=.06).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간호사 자질정도를 보면, 두 군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간호이미지와 간호사 자질간의 상관관계에서는 r=.720(p=.000)으로 높은 순 상관관계를 보임을 알 수 있었다. 간호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예측변인은 간호사 자질로 52% 설명할 수 있었으며, 여기에 영화나 TV를 통해 형성된 경우를 추가하면 54%, 간호학생인 경우를 추가하면 총 56%로 간호 이미지를 설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연구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할 수 있겠다. 1. 간호 대학생들이 긍정적인 간호 이미지를 경험하도록 올바른 윤리와 간호전문성을 정립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2. 간호사 이미지 향상을 위한 대중매체의 활용전략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한국과 중국 간호대학생의 죽음의식을 조사하여 죽음교육과정설계에 간호대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내용이 반영되도록 기여하고 간호교육 및 임상간호의 질적 향상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방법: 본 연구는 2007년 3월19일부터 3월23일 사이에 한국 E대학교 간호대학생 248명과 중국 Y대학교 간호대학생 244명 총 492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측정도구는 Thorson과 Powell(1988)의 죽음의식도구를 박석춘(1992)이 번안하여 사용했던 도구를 이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12.0)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전산처리 하였으며, 실수,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는 기술통계 방법을 사용하고, Cronbach Alpha Coefficient, 요인분석, t-test, ANOVA 및 회귀분석 등을 통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1. 한국 간호대학생은 반수이상(58.5%)이 종교가 있는데 비해 중국 간호대학생은 거의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93.9%). 죽음경험이 한국 간호대학생(66.9%)보다는 중국 간호대학생이 많았다(76.6%). 사후세계유형에서 한국 간호대학생은 '사람이 죽으면 천국이나 지옥중의 한곳으로 간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제일 많았고(27.3%),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될 것인지 통 모르겠다'가 2위로 나타났다(22.9%). 중국 간호대학생은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될 것인지 통 모르겠다'가 제일 많고(30.3%), '사람이 죽으면 그것으로 끝이고 사후세계는 존재하지 않는다'가 그 다음으로 많았다(29.5%). 2. 죽음의식은 한국 간호대학생이 평균 2.36점, 중국 간호대학생이 평균 2.50점으로 죽음에 대한 염려, 불안, 두려움이 중간수준이었으며 중국 간호대학생이 한국 간호대학생보다 높았다(t=3.51,p=.000). 3. 한국 간호대학생의 죽음의식은 연령(t=3.20, p=.002), 종교(t=2.56, p=.011), 사후세계(F=4.64, p=.000)에 대한 태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죽음의식에 대한 기여도는 사후세계변수가 수량화범위 0.735(p=.000)로 나타났다. 중국 간호대학생의 죽음의식은 모든 변수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의 결과, 내세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대상자의 죽음의식이 제일 긍정적이므로 영적간호의 필요성이 강조된다. 한편 중국 간호대학생은 한국 간호대학생보다 죽음을 더 의식하고 죽음에 대한 염려, 불안, 두려움이 더 높게 나타났으므로 간호교육과정의 비교검토를 통해 한국의 죽음교육내용을 참고하고 중국의 정치, 문화와 사회제도에 알맞은 죽음교육을 해야 된다고 하겠다. 죽음의식은 사후세계에 대한 태도가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교육 및 실무에 적용을 제언한다.
본 연구는 간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에 대한 생각 구조를 분석하고자 20세에서 30세 사이의 대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친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Giorgi 방법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간호 대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생각 구조는 3개의 범주로 나누었으며, 구성요소는 14개이었다. 3개의 범주는 1. 취업의 영향력, 2. 실무교육의 필요성, 3. 힘들지만 참고 견딤으로 나타났으며, 구성요소는 "보다 나은 삶" "미래" "생계유지" "가정 형성" "새로운 시작" "독립" "밀접한 관계" "깊이 있는 학습은 스스로 해야 함" "수업과 취업은 긴밀한 연관" "통합적 학습 매뉴얼이 필요함" "취업 경쟁이 덜함" "수요가 많고 다양한 분야" "과정이 까다롭고 국가고시에 대한 압박감" "한 단계 더 나은 인생이 펼쳐질 것"이었다. 결론적으로, 간호 대학생들은 취업은 인생의 새로운 시작이며, 독립을 의미하고 있었으며, 간호학과는 다른 과에 비해 취업분야가 보장된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과정이 힘들게 느끼고 있었으며, 학교 수업이 취업에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실질적이고 통합적 매뉴얼의 개발을 필요로 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이에 따라 본 연구를 통하여 간호과 학생들의 효과적인 취업을 위해서는 학생들 수준에 맞는 교육과정 연구와 타당하고 실질적인 이론 실습 매뉴얼을 개발할 것을 제안한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자율실습에서 형성적 피드백을 적용한 후 학생의 실습만족도, 학습동기 및 학업적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설계의 유사실험연구이다. 본 연구는 경인지역에 소재한 대학의 간호대학생 37명을 실험군으로 하여 교수자에 의한 형성적 피드백을, 전북지역에 소재한 대학의 간호대학생 41명을 대조군으로 하여 동영상 촬영 후 동료피드백을 적용하였다. 중재를 적용하기 전과 후에 자료수집을 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실습만족도(t=-2.79, p=.007) 및 학업적 자기효능감(t=2.30, p=.024)은 유의하게 향상되었으나 학습동기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이는 기존에 동영상 촬영 후 동료피드백을 제공하는 것보다 교수자에 의한 형성적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이 더 효과적임을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따라서 교수자들은 자율실습에서 간호학생들의 핵심기본간호술기 습득을 위하여 형성적 피드백을 적용하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시뮬레이션기반 실습교육이 간호대학생들의 고용가능성, 진로탐색행동 및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고자 시도되었다.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설계를 적용한 유사실험설계로 J지역 소재 3학년 학생을 편의표집하여 총 120명의 간호대학생들로, 실험군 60명, 대조군 60명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실험군은 6주간 실험에 참여하였다. 연구결과, 시뮬레이션기반 실습교육은 간호대학생의 고용가능성(t=-2.31, p=.023), 진로탐색행동(t=-3.05, p=.003)을 유의하게 증가시켰으나, 진로결정 자기효능감(t=-.87, p=.387)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적으로 시뮬레이션기반 실습교육은 간호대학생들의 교육에 유용하므로 강화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인간중심간호 역량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연구이다. D시에 소재하는 2개 대학 간호대학생 294명을 대상으로 2019년 9월 1일부터 9월 25일까지 설문조사하였고, SPSS 21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간호대학생들의 비판적 사고성향은 5점 만점에 3.72점, 대인관계능력은 5점 만점에 3.90점, 인간중심간호 역량은 5점 만점에 4.01점이었다. 전공만족도가 높은 학생들이 낮은 학생에 비해 비판적 사고성향, 대인관계능력, 인간중심간호 역량 수준이 높았으며, 인간중심간호 역량은 비판적 사고성향, 대인관계능력과 순 상관관계에 있었다. 인간중심간호 역량에 미치는 요인은 비판적 사고성향, 대인관계능력, 학년임을 확인하였으며(F=20.103, p<.000), 변인들의 설명력은 33%이었다. 간호대학생의 인간중심간호 역량 향상을 위해서는 비판적 사고성향, 대인관계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과내외의 다양한 프로그램개발과 적용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특별재난지역의 간호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웹기반 원격 방문간호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학생들의 방문간호 지식, 지각된 동기, 학습 몰입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K시 소재 일개 간호대학생 49명에게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실험설계의 유사 실험연구를 수행하였으며, 개발한 웹기반 원격 방문간호교육 프로그램을 2주간 실시하였다. 자료 수집 기간은 2020년 6월 1일부터 6월 12일까지이며, 수집된 자료는 SPSS PC+ 19.0을 이용하여 Fisher' exact test, Wilcoxon rank sum test, ANCOVA 분석을 하였다. 효과를 검증한 결과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방문간호 지식, 지각된 동기, 학습 몰입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웹기반 원격 방문간호교육 프로그램은 간호대학생의 학습 몰입 중재를 통해 지각된 동기를 유발하여 방문간호 지식을 높이는 데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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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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