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분비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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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염구세포주와 복강 비만세포에서 유색미 겨 추출물의 알레르기 염증 억제활성 (Inhibitory Activity of Pigmented Rice Bran Extract to the Allergic Inflammation in Basophilic Cell Line and Peritoneal Mast Cells)

  • 최선필;강미영;남석현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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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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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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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유색미 겨 추출물이 염증반응에 미치는 효과를 호중구 세포주 및 비만세포가 분비하는 염증매개물질인 histamine과 ${\beta}-hexosaminidase$의 분비 및 염증 cytokine 생성에 대한 억제활성을 측정하여 평가하였다. 호중구 세포주인 RBL-2H3 세포와 rat에서 분리 추출한 복강 비만세포(RPMC, peritoneal mast cell)를 이용하여 histamine과 ${\beta}-hexosaminidase$ 분비에 대한 억제활성을 조사한 결과, 일반미 겨 추출물은 RBL-2H3 세포에서 염증매개물질들의 분비량을 증가시킨 반면, 유색미 겨 추출물은 이들의 분비를 억제하였다(histamine 10.19% 억제, ${\beta}-hexosaminidase$ 110.03% 억제). RPMC에서는 유색미가 histamine과 ${\beta}-hexosaminidase$의 분비를 일반미보다 각각 8배와 3배나 높게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염증관련 cytokine으로서 $IL-1{\beta},\;TNF-{\alpha}$ 및 IL-6의 발현을 RT-PCR로 측정한 결과, 유색미가 일반미 보다 $TNF-{\alpha},\;IL-1{\beta}$ 및 IL-6의 발현을 억제하는 효과가 우수하였다. ELISA를 이용하여 cytokine의 분비량을 측정한 실험에서도 유색미가 일반미보다 $TNF-{\alpha},\;IL-1{\beta}$ 및 IL-6의 분비를 효과적으로 억제하였다. 이상의 결과는 유색미가 염증반응의 원인 물질인 histamine과 ${\beta}-hexosaminidase$의 분비에 대한 억제효과 뿐 아니라, 염증 cytokine의 발현을 저해하는 효과도 일반미보다 우수하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취장 외분비기능 부전에서 합성 단백 분해효소 억제 물질에 대한 취조직 재생 및 기능 변동 연구

  • 김경환
    • 한국응용약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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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응용약물학회 1993년도 제2회 신약개발 연구발표회 초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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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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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취장 외분비 기능 부전은 임상적으로 영양결핍, 발육부전, 지방변동을 유발하나 이의 치료로는 결려된 소화효소 보충 등 보존적 요법만 시행될 뿐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는 실정이다. 지난해 과제는 합성 단백분해 억제물질인 Camostat이 취장의 비대와 중식을 일으키며 또한 단백분해 효소분비를 증가시킴을 보고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최근 보고된 실험적 취장 외분비기능 부전 모델을 이용하여 camostat의 효과를 검색하고자 하였으며 아울러 이를 CCK효과와 비교하였다. 실험동물로는 몸무게 200 g 안팎의 수컷 Sprague-Dawley계 흰쥐를 사용하였으며 취장기능 부전은 oleic acid (25 $\mu$/100 g bw)를 취관내 주입하여 유발하였다. Camostat은 200 mg/kg씩 위내 투여(i.g.)하였으며 CCK(CCK-8)는 5 $\mu\textrm{g}$/kg씩 하루 2회 피하주사하였고 투여기간은 각각 3, 7, 14 일간으로 하였다. 각 약물 투여 후 취장 외분비 기능과 조직학적 검색을 실시하여 다음과 같온 결과를 얻었다. 1. Oleic acid의 취관내 주입으로 흰쥐의 취장 무게, 조직내 효소단백 함량 및 효소분비량이 현저히 감소되었고 조직학적으로 심한 위축과 섬유화를 관찰할 수 있었으며 이는 주입 후 기간이 지남에 따라 계속 진행하였다. 2. 취장기능 부전 유발 흰쥐에서 camostat 처치로 조직내 효소단백 함량 및 효소분비가 증가 되었으며 이는 14일간 처치군에서 뚜렷하였다. 3. 취장 기능부전 유발 횐쥐에서 camostat 처치는 조직학적으로 기능적인 외분비 조직이 유지되었으며 이는 3일군에서 특히 뚜fut하였다. 4. 취장기능부전 유발 횐쥐에서 CCK 처치효과는 camostat 처치효과와 비슷하였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oleic acid 주입은 취장기능부전 연구에 유용한 실험모델로 생각되며 합성 단백 분해 효소 억제제인 Camostat은 취장외분비 기능 부전의 진행을 억제하고 어느정도 그 기능을 호전시킬 수 있으며 이는 CCK유리에 기인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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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쥐 구강주위 외분비선에서 산화질소 합성동위효소의 분포 (DISTRIBUTION OF NITRIC OXIDE SYNTHASE ISOFORMS IN PERIORAL EXOCRINE GLANDS IN RATS)

  • 정종철;김선헌;유선열
    •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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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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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4-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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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내인성 산화질소는 산화질소 합성효소에 의하여 합성되며 여러 분비선에서 다양한 기능을 하리라 추측되고 있다. 구강주위 외분비선은 형태적으로 유사하나 분비물의 성분과 분비량은 서로 달라 이들 조직에서 산화질소 동위효소의 분포와 기능을 추론함은 흥미 있는 일이다. 또한 구강주위 외분비선과 분비선의 지배신경의 산화질소동위효소의 분포에 관한 보고는 희박하다. 본 연구는 흰쥐구강 주위 외분비조직, 즉 3대 타액선, 혀의 소타액선, 누선 그리고 구강점막의 피지선과 지배신경 및 신경절에서 eNOS와 nNOS의 분포를 면역조직화학 방법에 의하여 관찰하여 다음의 결과를 얻었다. nNOS는 악하선신경절, 대타액선의 분비도관 주위의 신경절후신경섬유, 혀의 소타액선 주위의 신경절후섬유, 누선에서 강한 양성반응을 보였다. nNOS는 대타액선과 근상피세포에서 중등도의 양성반응을 보였고 이중 이하선에서 반응이 가장 약하였으며, 피지선의 분비관에서 약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상교감신경절과 삼차신경절, 소타액선의 분비관 및 대,소 타액선의 선포에서는 반응이 매우 미약하거나 관찰되지 않았다. eNOS는 혈관의 내피세포와 대타액선의 분비관, 누선의 분비관 및 선포에서 강한 양성 반응을 보였고, 근상피세포에서 중등도의 반응을, 피지선에서 약한 반응을 보였다. 모든 신경절과 신경섬유에서 eNOS의 반응은 음성이었고 타액선의 일부 선포에서는 미약한 면역반응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 eNOS에 의해 합성된 NO는 악안면영역의 외분비선에서 혈류량의 조절과 분비도관의 기능 조절에 관여하고, nNOS에 의한 NO는 외분비선의 자율신경계에서 신경전달물질로의 기능과 분비도관에서의 분비기능 조절에 관여함을 시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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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Induced Apoptosis of Human Luteinized Granulosa Cells: a Role of Mitochondria

  • 김미란;박동욱;김영아;조태섭;황경주;민철기
    • 한국동물번식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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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동물번식학회 2001년도 발생공학 국제심포지움 및 학술대회 발표자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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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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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난소의 재형성 과정은 난소 내 여러 조절인자들에 의해 조절되는 성장 및 퇴행 과정을 반복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황체는 주기적 성장과 퇴행을 보이며 과립세포의 세포자멸사 (apoptosis)를 통해 황체의 퇴행이 일어나게 된다지. 이러한 세포자멸사 과정은 난소의 정상 생리에 매우 중요하다. ATP 는 자율신경으로부터 세포외 유출을 통해 분비되어 근육 수축, 신경전달체계, 외분비 및 내분비 호르몬의 분비, 면역반응, 염증, 혈소판 응집, 동통 및 심장기능의 조절 등 매우 다양한 생물학적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작용은 세포 표변에 존재하는 purinoceptor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ATP는 일반적으로 세포 내에서는 에너지원으로서 작용하나 세포외부에 존재하는 ATP의 경우에는 조절물질로 작용하여 어떤 세포에 있어서는 세포용해를 일으키기도 하며, 어떤 세포에서는 세포자멸사를 유발하기도 한다. 세포 내에 존재하는 ATP는 세포의 주요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며 살아있는 세포에서는 세포막을 통과하지 못하는 반면 세포 외에 존재하는 ATP는 말초신경계 혹은 중추신경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신경전달물질로 작용하고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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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금파리 용화에 따른 타액선의 형태 변화 (Morphological Changes of Salivarv Gland in the Lucilio illustris during the Pupation)

  • 박의석;김관선문명진김우갑
    • 한국동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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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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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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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화에 따른 연두금파리(Lucilia illustris Meigen) 타액선의 미세구조 변화와 타액선 내부에 함유된 분비물질의 형성과정 및 물질의 성분을 전자현미경 및 효소세포화학적 방법으로 관찰하였 다. 종령유충기의 타액선은 식도의 좌우에 위치한 한쌍의 반투명한 관으로 단층으로 배열된 편평형의 세포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세포질에는 조면소포체와 골지복합체가 풍부하였고, 세포내 물질의 생성이 매우 활발하였으며, 세포질내에 축적된 분비과립은 부분분비에 의해 배출되었다. 전용기의 타액선은 세포가 비후해짐에 따라 타액선의 내감이 줄어들며 타액선의 길이도 감소하였으며, 세포질내 조면소포체의 양적 감소와 대형분비과립의 형성이 현저하였다. 용기에는 대형의 자식성 액포들이 황범위하게 형성되어 있었으며 이는 유충시기의 타액선이 변태과정을 거치며 퇴화되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타액선 세포에 대한 acid phosphatase외 반응은 주로 내강면에 인접한 리소조옴에서 양성반응이 나타났으며, 종령유충 시기의 타액선 세포질내 지질성분은 주로 기저부에 존재하였으나, 용 형성 48시간 이후에는 관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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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의 비장세포로부터 $IL-1\beta$ 분비에 있어서 한국산 겨우살이 추출물 M11C (비렉틴 구성물질)의 효과 (Effect of M11C (Non-lectin Components) Obtained from Korean Mistletoe on the $IL-1\beta$ Secretion from Mouse Splenocytes)

  • 전명하;강태봉;장성호;최완수;성낙술;허억
    • 한국약용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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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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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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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한국산 겨우살이 (Viscum album L)는 면역조절작용이 있음이 밝혀졌다. 본 연구에서 한국산 겨우살이 열탕추출물 M11C (non-lectin components)가 비장세포를 활성화시켜 $IL-1\beta$를 생산 분비하게 하는지를 조사하였다. 비장세포를 M11C로 자극한 후, 배양액을 수집 혹은 세포 용해물을 수거해 $IL-1\beta$ 분비와 전사량을 ELISA, immunoblotting, RT-PCR로 검사했었다. 비장세포로부터 $IL-1\beta$ 분비와 전사 효과에 있어서 M11C는 농도 의존성과 자극시간 의존성을 보였다. 비장세포로부터 최대의 $IL-1\beta$ 분비를 위한 M11C의 최대의 농도와 자극시간은 각각 $200{\mu}g/m\ell$와 8시간 이었다. 그리고 최대 $IL-1\beta$ mRNA 전사를 위한 M11C의 최대의 농도와 자극시간은 각각 $200{\mu}g/m\ell$와 4시간 이었다. 최대의 전사시간은 최대의 분비시간보다 4시간 빨리 도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최대의 $IL-1\beta$ 분비효과가 당분해효소인 Viscozyme L에 의해 완전히 저해되었다. 이는 M11C (non-lectin components)의 구성물질 들 중 다당체 혹은 올리고당들이 $IL-1\beta$ 생산 분비를 유도하는 주된 물질임을 말해주고 있다.

항당뇨 기능성 식품의 개발 전략 (Strategies for Development of Anti- diabetic Functional Foods)

  • 박선민
    • 식품과학과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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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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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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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제2형 당뇨병은 대사성 질환으로 간, 근육 그리고 지방 조직 세포에서 인슐린 작용의 장애로 나타나는 인슐린 저항성으로 혈당의 이용이 감소하여 혈당이 높아짐에도 불구하고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인슐린 분비가 충분하지 못할 때 유발된다. 서구에서는 비만 등으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면 인슐린 분비가 높은 고인슐린혈증을 나타내어 당뇨병으로의 진전은 늦다. 하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의 사람들은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할 때 인슐린 분비가 충분치 못해 혈청 인슐린 농도가 정상인과 비슷하거나 더 낮은 상태에서 당뇨병으로 진전된다. 이러한 차이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사람들에게서 제2형 당뇨병의 발생이 급격하게 증가할 것이라는 보고되었다. 결국 당뇨병은 간, 근육 및 지방조직에서의 인슐린 작용의 장애와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인슐린 분비의 부족의 복합적인 장애에 의해서 나타나고 이것은 공통적으로 각 조직에서의 인슐린/insulin growth factor (IGF)-1 신호전달의 장애와 관련이 있다. 베타세포에서의 인슐린분비 자체는 인슐린/IGF-1 신호전달과 관계가 없지만 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다. 인슐린 분비능은 베타세포의 증식과 생존에 의한 베타세포의 양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인슐린/IGF-1 신호전달은 베타세포의 증식과 생존을 조절한다. 그러므로 혈당 조절에 관여하는 기능성 식품은 인슐린 작용을 향상시키는 인슐린 민감성 특성을 가지거나, 혈당이 높아질 때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는 insulinotropic 작용을 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야 하겠다. 전자의 대표적인 약은 1999년에 미국 FDA에서 승인 받은 peroxisome proliferator-activated receptor $(PPAR)-{\gamma}$ agonist 인 thiazolidinedione 계통의 약물인 troglitazone, pioglitazone, rosiglitazone 등이 있고, 후자는 2007년에 승인 받은 Exenatide는 glucagon like peptide (GLP)-1 agonist이다. 이 두 가지 약은 모두 자연계에 존재하는 동식물에서 유래된 것으로 식품에도 많이 다양한 종류의 인슐린 민감성 물질이나 insulinotropic 작용을 하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을 것이다. 이러한 기능 이외에 혈당조절 약이나 식품으로 사용되는 것은 탄수화물의 소화를 방해하는 것으로 탄수화물 소화효소인 a-amylase 또는 maltase의 활성을 억제하여 식후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방지하는 것이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탄수화물의 섭취가 너무 많아서 실제로 이러한 식품이나 약의 효능이 높지 않을 것이다. 혈당을 조절하는 기능성 식품은 이 세 가지 효능 중 일부를 가지고 있는 것이 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을 스크리닝하기 위해서 3가지 단계를 거쳐야 한다. 먼저 시험관에서 또는 세포 실험을 통해서 앞서 언급한 3가지 기능을 가지고 있는 지 여부를 각각 조사한다. 이중에서 효과가 있는 것은 당뇨 동물 모델을 사용하여 in vivo에서 혈당 강하기능과 혈당 강하기전을 조사하는 실험을 한다. 효과가 있는 식품이 우리가 전통적으로 식품으로 섭취해 왔다면 독성 검사를 거쳐야 할 필요가 없지만 한약재이거나 특수 식품의 경우에는 in vivo 실험 전에 GLP 기관에서 반드시 독성 실험을 거쳐 독성 유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동물 실험에서 효과적인 것은 인체 실험을 거쳐 혈당 조절 기능성 식품으로 식약청에서 허가를 받을 수 있겠다. 결론적으로 식품에는 항당뇨 특성을 가진 물질들이 함유되어 있는 것들이 상당히 많다. 혈당 조절기능이 있는 기능성 식품으로 개발할 때 고려해야 할 것은 1) 그 양이 혈당 강하 기능성 식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함유되어 있느냐, 2) 혈당을 강하시키는 기전이 단순히 당의 배설을 촉진시켜서 혈당을 저하시키는 것이 아니라, 인슐린 작용을 촉진시키거나, 포도당 자극에 의한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거나 탄수화물의 소화 흡수를 억제시킴으로 혈당을 강하시키는 지 등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러한 조건을 만족시키는 식품은 지속적으로 섭취할 때 당뇨병을 예방하거나 진전을 지연시킬 수 있는 혈당조절기능이 있는 기능성 식품으로 개발 가능성이 있겠다.

흰쥐에서 Reserpine이 중뇌망상체의 자극으로 유발된 췌장의 외분비 기능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Reserpine on Pancreatic Exocrine Secretion Induced by Mesencephalic Reticular Stimulation in Rats)

  • 박형진;이윤렬
    • The Korean Journal of Phys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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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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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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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최근에 마취한 흰쥐에서 중뇌망상체를 전기적으로 자극하면 췌장의 외분비 기능이 증가하며 이러한 결과는 망상체의 자극으로 인하여 교감신경계의 활성도가 상승하기 때문이라는 보고가 있다. 한편 교감신경계의 활성도가 상승할 경우 교감신경계의 전달 물질인 catecholamine이 교감신경 종말 뿐만 아니라 부신수질에서도 유리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중뇌망상체의 자극으로 인하여 췌장의 외분비 기능이 증가함에 있어 교감신경계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지를 확인하고, 이때 부신수질이 관여하는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마취한 흰쥐에게 atropine (1mg/kg) 또는 reserpine (5mg/kg)을 투여하거나 또는 부신을 적출한 다음 중뇌망상체를 전기 자극하면서 췌장액을 채취하였다. 사용한 전기자극의 매개변수는 1.3V, 40Hz, 2msec이었다. atropine과 reserpine을 투여하면 마취한 흰쥐의 자발적 췌장액 분비량과 단백질 분비량은 모두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나 부신을 제거하면 췌장액 분비량에는 이렇다할 변동이 없는 반면에 단백질 분비량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중뇌망상체를 전기자극하면 췌장액 분비량과 단백질 분비량 모두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이러한 망상체의 자극효과는 atropine 전처치에 의하여 이렇다할 영향을 받지 않았으나 reserpine 전처치에 의하여 소실되었다. 그러나 부신을 적출하면 망상체 자극에 의한 췌장액 분비량의 증가는 유지되는 반면에 단백질 분비량의 증가는 소실되었다. 한편 미주신경을 절단한 흰쥐에서 중뇌망상체를 자극하는 동안에 경동맥의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이 상승하였는데 이러한 망상체의 자극효과도 reserpine의 투여에 의하여 유의하게 감소되었다. 본 실험의 결과를 종합하여 보면 마취한 흰쥐에서 중뇌망상체의 자극은 교감신경계를 활성화시켜 췌장액 분비량과 단백질 분비량에 촉진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때 활성화된 교감신경계는 부분적으로 부신을 경유하게 췌장의 단백질 분비에 촉진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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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식환경에 따른 통발속(Utricularia) 포충낭의 형태 분화 (Morphological Differentiation of the Trap in Aquatic and Terrestrial Utricularia Species)

  • 이경란;김인선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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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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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7-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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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주머니 형태의 흡입식 포충낭을 형성하는 통발속(Utricularia) 식물은 포충낭에 발달하는 감각모 및 다양한 분비모로 능동적인 식충의 기능을 수행한다. 본 연구에서는 물속에 서식하는 수생형 통발(U. japonica)과 땅속에 서식하는 지생형 땅귀개(U. livida)2종 포충낭의 형태적 분화 특성을 광학 및 전자현미경을 이용하여 연구하였다. 이들 2종의 포충낭 내부 및 외부 표피조직에 발달하는 먹이 감지구조 및 감각모와 분비모의 분화양상은 서식환경에 따라 매우 상이하였다. 수생형 통발의 포충낭 입구에는 분지된 안테나 및 부속지들이 위치하고, 덧문에는 감각모 4개가 분포하였다. 포충낭의 외부 표피조직에는 반구형의 작은 단세포 분비모들이 산재하나 내부로 향한 입구 부위에는 무병 및 capitate형 분비모들이 점액물질을 분비하여 덧문을 여닫으며 먹이 포획을 하였다. 포충낭 내부 전체 표피표면에는 4분지모들이 밀생하나, 2분지모들은 덧문 하단의 일부 조직에만 수직으로 발달하였다. 반면, 지생형 땅귀개의 포충낭 입구에는 내부를 향하면서 좁아지는 누두상의 먹이 접촉 및 감지구조를 형성하였다. 이들의 배축면에는 다세포성 비분비모들이 규칙적으로 배열하나 향축면에는 여러형태의 분비모가 밀생하여 입구를 피복하며 덧문은 외부로 노출되지 않았다. 덧문에는 2개의 감각모가 발달하며 포충낭 내부에는 H-자 형태의 4분지모가 소수 발달하였고, 2분지모는 덧문 하단 표면에 수평으로 배열하였다. 먹이 유입 시 이들 분비모에서는 다량의 분비물질이 분비되어 포충낭 내부 전체표면을 피복하였다. 이상의 결과는 수생 및 지생 통발 2종 포충낭의 형태 분화 및 구조적 특성이 이후 흡입식 포충낭에서의 식충기작 및 세포수준에서의 미세구조 연구에서 유용한 중요 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벼 잎집무늬마름병균(Rhizoctoniz solani)의 균핵에서 분리한 Bacillus subtilis SJ-2의 식물 병원 곰팡이에 대한 항균 활성 및 항균 물질의 특성 (Antifungal Effects on Plant Pathogenic Fungi and Characteristics of Antifungal Substances Produced by Bacillus subtillis SJ-2 Isolated from Sclerotia of Rhizoctonia solani)

  • 김병섭;조광연
    • 한국식물병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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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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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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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벼 잎집무늬마름병균(Rhizoctonia solani)의 균핵에서 분리한 길항세균 SJ-2를 대치 배양 방법에 의해 벼도열병균(Pyricularia oryzae)외 6종의 식물 병원균에 대한 억제 효과를 조사하였다. 형태 및 생리적 특성을 조사한 결과, 이 균은 Bacillus subtilis로 동정되었다. 이 균은 AM 1(antibiotic medium 1)액체 배지에서 항균 물질을 분비하였으며, 배양 2일째 가장 항균 활성이 높았다. Butyl alcohol로 배양액에서 항균 물질을 조추출하여 100$\mu\textrm{g}$/ml의 농도로 조제한 감자 한천 배지에서 P. oryzae의 15개균에 대한 생육을 조사한 결과 P. oryzae, R. solani, Cochliobolus sativus에 대해서는 100% 생장을 억제하였으며, C. miyabeanus, Alternaria alternata, Botrytis cinerea, Cladosporium fulvum, Colletotrichum gloeosporioides, Fusarium moniliforme, F. oxysporum에는 80% 이상의 억제 효과를 보인 반면 난균강에 속하는 병원균에 대한 효과는 낮게 나타났다. 활성물질을 분리 정제하여 동정한 결과 B. subtilis가 분비하는 항균 물질로 알려진 polypeptides계의 iturins로 밝혀졌다. 이러한 항균 물질은 벼 도열병균(P. oryzae)의 포자 발아 및 발아관의 팽대(swelling)를 야기했으며, 벼 잎집무늬마름병균(R. solani)에는 균사의 용균(lysis)현상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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