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모넬라균은 가장 대표적인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중 하나이며 전 세계적으로 인간 위장염, 설사 질환의 가장 흔한 원인이 되는 병원체이다. 식품 및 환경 검체, 식중독 또는 설사 환자로부터 분리한 살모넬라균의 혈청형, vitek2를 이용한 항생제 내성검사, PFGE를 이용한 유전적 상관관계를 조사하였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제주도의 식품 또는 환경 검체에서 26주와 인체검체에서 313주로 총 339주가 분리되었다. 월별로 분리된 살모넬라균은 3월부터 서서히 증가하여 8월에 가장 많이 살모넬라균을 분리되었다. 환자로부터 분리된 살모넬라균은 성별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살모넬라균은 70세 이상의 사람들에게서 가장 많이 분리되었고, 10-19세 사이의 사람들에게서 가장 적게 분리되었다. 식품 및 환경 검체에서 분리된 살모넬라균은 8개 혈청형이 있었으며, 주요 혈청형은 S. Bareilly (26.9%), S. Rissen (23.1%), S. Thompson (19.3%) 순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인체검체로부터 분리된 살모넬라균은 27개 혈청형이 있었으며, 주요 혈청형은 S. Bareilly (31.0%), S. Typhimurium (24.6%), S. Enteritidis (11.5%) 순으로 확인되었다. 집단식중독의 원인이 되었던 살모넬라균 혈청형은 S. Bareilly, S. Enteritidis, S. Thompson이 있었다. 항생제 내성 검사 결과에서는 다양한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나타났으며, 일부 살모넬라균에서는 다제내성이 나타났다. 살모넬라균은 17개의 혈청형에 따라 다양한 유전적 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결과는 살모넬라균의 유행을 예측하고, 과학적 근거를 제공함으로써 역학조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1980년부터 1984년까지 호남지역에서 분리한 719균주를 새로운 판별방법에 의해 균형을 분류한 결과 $K_1$형이 466균주($64.8\%$), $K_2$형이 116균주($16.1\%$), $K_3$형이 130균주($18.1\%$), $K_4$형이 7균주($1.0\%$)였으나, $K_5$형은 전혀 분리되지 않았다. $K_1,\;K_2$형과 $K_3$형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분포되었으며 $K_4$형은 남서해안지역인 해남, 광양, 강진, 완도, 익산, 부안에서 분리되었다. 이병성 품종인 밀양23호, 낙동벼 등에서는 모든 균형이 분리되었으나 대부분이 $K_1$형이었고, $K_3$형이나 $K_4$형은 저항성 품종인 풍산벼, 백양벼, 삼강벼, 밀양 30호 등에서 분리비율이 높았다.
본 연구는 임상형 및 준임상형 유방염에 이환된 젖소의 유즙에서 분리된 24주의 황색포도상구균에 대한 capsular polysaccharide(CP)형을 확인하고, 1% 토끼 혈청이 함유된 serum-soft agar 배지에서 집락의 모양을 관찰하였다. 또한 동물에 따라 우세한 CP형의 차이가 있는지를 비교하고자 개에서 분리된 13주에 대하여 동일한 실험을 수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집락모양을 관찰한 결과 젖소 유래 24주 중 16주(66.7%)는 diffuse, 5주(20.8%)는 compact, 나머지 3주(12.5%)는 분류가 불가능(indeterminate)하였다. CP형 확인결과 9주(37.5%)는 type 5, 2주(8.3%)는 type 8, 13주(54.2%)는 분류가 불가능(non-typeable)하였다. 한편, 개에서 분리된 균주 중 1주(type 8)를 제외한 12주(92.3%)는 type 5로 분류되었으며, 13주 중 8주(61.5%)가 diffuse형의 집락을 보였다. 본 실험에 사용한 균주의 수가 충분하지 못한 문제가 있지만 동물에 따라 우세한 CP형이 다를 수 있으며 분류 불가능한 균주가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는데 이는 새로운 CP형의 분류형이 필요함을 시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type 5와 type 8만을 포함한 유방염 백신은 한계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2000년 11월부터 2001년 5월까지 총 16일간 맥동 식쌍성 Y Carn을 소백산천문대의 61cm 망원경에 부착된 단일 V 필터로 CCD 측광을 수행하였다. 새롭게 얻은 V 광도곡선과 Broglia & Marin(1974)의 BV 광도곡선을 Wilson-Devinney 방법의 Mode 2(분리형)와 Mode 5(준분리형)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광도곡선 분석만으로는 분리헝과 준분리형의 Roche 모형 중 어느 것이 Y Cam의 진실한 Roche 모형인가를 가려낼 수가 없다. 2) Y Cam의 B광도곡선에는 삼체의 광도가 약 2%, V광도곡선에는 약 3% 존재한다. 3) Y Cam의 주성에서 발생하는 맥동에 의한 밝기 변화는 광도곡선 해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으나, 맥동을 고려하였을 경우 분리형 모델이 준분리형 모델보다 약간 더 관측치를 잘 맞춘다. 4) 분리형과 준분리형 각각에 대해 Y Cam의 절대물리량을 계산하였다.
1985년(年) 7월(月)부터 1986년(年) 12월사이에 양식(養殖)방어, 참돔 및 돌돔으로 부터 분리(分離)한 26균주(菌株)의 Vibrio anguillarum에 대한 혈청학적(血淸學的) 동정(同定)의 실시(實施)하였다. 이 분리균(分離菌)들을 Kitao et al. (1983)이 보고(報告)한 6가지 혈청형(血淸型)의 V. anguillarum에 대하여 내열성(耐熱性) O항원(抗原)을 이용(利用)하여 상호응집반응(相互凝集反應)시켜본 결과(結果), 1. 본(本) 분리균(分離菌)은 모두 하나의 동일(同一)한 혈청형(血淸型)을 가지고 있었으며 Kitao et al. (1983)이 보고(報告)한 혈청형(血淸型)C(대표균주(代表菌株) PT-213)와 만이 응집반응(凝集反應)하였다. 2. 본(本) 분리균(分離菌)은 모두 PT-213혈청(血淸)에 대하여 동일(同一)한 2중(重)의 침강선(沈降線)을 형성(形成)하였다. 3. 본(本) 분리균(分離菌)은 모두 PT-213의 인자항혈청(因子抗血淸)에 대하여만 특이반응(特異反應)을 하였다. 따라서 본(本) 분리균(分離菌)들의 혈청형(血淸型)은 모두 Kitao et al.(1983) 이 보고(報告)한 혈청형(血淸型)C와 동일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제주산 감귤생산량은 51만톤(2016년)으로 수확기에 장마 등과 같은 환경적 요인에 의해 결점과의 비율이 24.9% 정도이다. 결점과로 통칭되는 비상품과는 일부 대기업의 쥬스공장에서 수매하는 량을 제외한 대부분은 자체 농장에서 폐기처분되고 있어 많은 감귤 비상품과 처리에 많은 문제점이 노출되어 오고있다. 성주군에서는 결점과 및 비상품과가 시장에 출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자체 수매하여 액비, 발효퇴비, 사료화 가공 등에 많은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당도가 15 Brix에 달하는 고당도 감귤 및 참외의 비상품과를 효과적으로 착즙하여 감귤 착즙액은 생산농자재로 환원하고, 참외 착즙액은 참외조청용 원료로 사용하는 기술을 개발하고자 한다. 착즙장치는 PLATE형 스크류, 테퍼 스크류 하우징, 파쇄된 과즙을 마지막 단계인 압입하는 고깔부 및 동력을 공급하는 구동부로 구성하였다. 개발한 고액분리 착즙장치의 외형은 $W1,000{\times}L2,000{\times}H1,070$이고 사용동력은 0,75kw, 1/30 감속모터를 사용하였다. 일반적인 착즙장치는 1단 분쇄와 동일 원통형의 스크류 압착으로 고액분리를 위한 착즙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처리량이 150kg/hr에 불과하지만 개발한 고액분리장치는 2차 분쇄와 원통형과 원추형의 스크류 압착 후 고액분리망을 통과하도록 하여 500kg/hr 이상을 착즙이 가능하도록 개발하였다. 따라서 농산물의 고액분리를 통한 농산물의 가공을 위한 연속 착즙 장치는 2단 분쇄와 원통형 및 원추형 압착 미세망을 이용한 고액분리 착즙기는 기존 착즙기에 비하여 처리량이 3배 이상 증가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기존 감귤 착즙기의 수율은 60%정도이나 개발 착즙기의 착즙 수율은 66.5%로 나타나 본 연구에서 개발한 착즙기의 수율이 기존 착즙기의 수율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다. 기존 착즙기는 원료(농산물의 종류)의 종류나 전처리에 제한이 있어 전용으로 사용하는데 비해 본 연구에서 개발한 고액분리 착즙기는 원료의 종류나 전처리 상태에 관계없이 사용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하 폐수 처리방류수를 물리적, 화학적 그리고 생물학적 기술을 이용하여 처리한 후 재활용수로 이용하고자 하는 새로운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지만 국내의 경우 방류수 재활용 기술과 처리수의 재이용에 대한 평가기술이 선진국에 비해 초기 단계에 있어 이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기술개발이 요구된다. 막 분리 기술을 이용한 처리 수는 소독 등의 추가적인 처리 없이 살수용수나 수경용수로 이용이 가능하며, 잔류염소를 유지시킬 경우 화장실 세정용수로의 이용도 가능하며, 또한 후처리 기술을 조합하면 고급 공업용수 등으로 사용가능하므로 선진기술로서 수요조건에 맞게 전 후 처리를 조합한 수요자 맞춤형 재이용수 공정기술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이에 효율적인 하 폐수 재이용을 이용하여 농업용수(축산 음용수, 첨단 수출원예용수, 첨단 농업용수, 농산업 클러스터 복합 곡물 용수), 원예용수(원예단지), 공업용수 등의 다양한 용도에 활용 가능한 수요자 맞춤형 모듈 및 공정 개발을 수행하였다. 개발된 공정은 AOP 및 막 세정 시스템을 이용한 새로운 공정으로, AOP 시스템은 전기 이온 모듈을 통해 OH 라디칼을 생성 및 염분 제거 효율을 극대화 하여 오염 물질을 산화시키는 공정이며, FDA 시스템은 탁도가 높은 원수가 과다 유입 될 경우 후단 여과 막의 부하를 줄이는 역할을 하며, 부유 물질을 여과 시킨다. 막 세정 시스템은 미세 입자를 구성된 기포를 이용하여 눈에 보이지 않는 곳 까지 세척하며, 살균 작용을 하며, 분리 막의 성능을 증대 시킨다. 이어 UF 분리 막 시스템은 원수의 미세불순물, 박테리아, 스케일 물질 등을 제거하며, NF 시스템을 통하여 미립자, 박테리아 유기 화합물 및 2가 염 제거를 하여 재이용수를 생산하는 공정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수요자 맞춤형 공정은 하수 재이용 기술의 이용 목적 및 수요자별로 맞춤형으로 운영이 가능하며, 개발된 세척 기술은 분리 막 세정 유지관리비 및 에너지를 저감 할 수 있으며, 현장 적용의 실증화 과정을 거쳐 공정 기술을 신뢰도를 향상하고, 보유 기술을 수요자 맞춤형으로 업그레이드함으로써 기술의 경쟁력 및 고품질의 하수 재이용 기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전력선 모뎀을 구현함에 있어 신호를 수신할 경우와 송신할 경우에 Line-Coupler는 펄터링의 측면에서 서로 다른 구조를 가져야 한다. 또한 다른 구조를 채택하였지만 단일형으로 구성하였을 경우 송, 수신단은 서로 영향을 받을 수 있어 그 특성이 나빠질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송, 수신단을 분리하여 통신을 할 경우 단일형 보다 그 송, 수신 특성이 향상됨을 알 수 있었다.
정부는 교통사고 사상자를 절반으로 줄이기 위하여 생활권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대책을 선정하여 추진 중에 있다. 주요 추진내용을 살펴보면 중앙선 침범 및 무단횡단 예방을 위해 도심형 중앙분리대 설치기준 마련이 포함되어 있어 기준마련을 위한 연구가 매우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보행자 및 중앙선 침범 교통사고 분석, 도심형 중앙분리대에 대한 형식 및 성능기준, 최소 횡단구성 연구를 통한 설치 기준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그 결과 도시부 차량 불법유턴, 보행자 무단횡단 사고를 줄이고자 시선유도봉을 개조한 도심형 중앙분리대는 차량용 방호울타리의 강한 방호기능을 가질 수 없기 때문에 차량과의 충돌 후 파손되어 부재이탈이 발생하게 되면 2차 사고 등을 유발하게 되어 교통안전에 부(-)의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에 주행안전성 측면을 고려해 볼 때 도심형 중앙분리대를 설치할 경우 중앙분리대 폭 1.0m 이상을 확보해야만 시설물 파손이나 차로 이탈을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단, 부득이 도로 폭이 좁아 용지확보가 곤란한 경우 0.5m 이상 노면표시만 설치한 경우에 한해 도심형 중앙분리대의 설치를 할 수 있다. 또한 현재 중앙선 위에 시선유도봉이나 도심형 중앙분리대를 설치하는 것은 운전자 실수에 의한 중앙선 침범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고 이로 인해 시설물 파손의 가능성이 높아 중앙선 위에는 표지병 이외의 시설물 설치를 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국내 WH형 가압경수로에서 V-5H 연료와 함께 사용되고 있는 분리형 가연성흡수봉인 WABA와 V-5H 연료의 5대 장점중 하나로 국외에서 널리 사용중인 일체형 가연성흡수봉인 IFBA에 대한 비교 평가를 수행하였다. WH형 3-Loop 원전을 대표한 영광 2호기를 대상으로 하여 4.2 w/o 농축도의 신연료 60개 장전을 가정하여 WABA 사용 노심, IFBA 사용 노심, WABA+IFBA 혼합사용 노심에 대한 최적 평형노심 장전모형을 선정하고 각각에 대한 노심특성 및 경제성을 평가하였다. 장전모형 선정 및 노심특성 분석에는 한전이 보유하고 있는 WH사의 APA (ALPHA/ PHOENIX-P/ANC) 7.8.0 코드체계를 사용하였으며 경제성 평가에는 POCO 코드를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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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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