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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척지에서 수도 및 기타작물의 내염성에 관한 연구 -1. 수도품종의 내염성에 관하여- (Studies on the Salt Tolerance of Rice and Other Crops in Reclaimed Soil Areas -1. On the Salt Tolerance of Rice Varieties)

  • 임형빈;심재욱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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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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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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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0
  • 저염분구와 고염분구 (각4월말 0.5%와 1%의 염분농도에서 각품종들의 수량과 수량요인들에 미치는 염분농도의 영향을 보며 또한 여분간척지의 염분농도 계절에 따라 또는 기상조건 등에 따라 변동되므로 수도의 숙기와 수량과의 사이에 깊은 관계가 있을 것을 심안하며 조생종 중생중 및 만생중을 각각 7품종씩 공시하여 무염분구와 비교한 포장실험을 하였던 바 결과는 아래와 같다. 1. 고 및 저량염분구에서 생산된 정조중의 경향과 평균으로 보아 내염성이 강한 품종은 관옥, 호북, 농림006, 재건 및 매리 26005이였다. 2. 염분구에서의 정조생산과 숙답구에서의 생산과의 사이에는 상관이 없었다. 즉 열수구에서의 다산품종은 염분구에서의 다산품종이 아니며 다수품종은 열수구에서의 생산에 비한 염분구에서의 감수율이 낮은 품종 즉 내염성 품종 들이었다. 3. 조생종은 중 만생중에 비하여 일반적으로 내염성이 약하여 염분구에서 현저히 감수되었다. 조생종은 천립중, 수당립수, 수실율 및 정현비율이 중 및 만생중에 비하여 떨어졌으며 설미가 많았다. 4. 염분구에서는 수도의 출수가 숙답구에 비하여 저염분구에서는 대체로 5~8일 지연되였으며 고염분구에서는 대체로 7~13일 지연되었다. 조생종의 출수지연이 중 및 만생중에 비하여 더 컸다. 5. 각 품종의 염분구들에서의 출수지연일수와 숙답구에 비한 염분구들에서의 정조감수율과의 사이에는 고도의 유의성이 있는 상관을 나타냈다. 즉 숙답출수에 비한 어떤 품종의 출수지연일수로서 염분지에서의 감수율을 추정할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6. 간장은 숙답구에 비하여 저염분구는 80%, 고염분구는 70%정도 자랐다. 그리고 염분구들에서는 일반적으로 간장과 정조생산과의 사이에는 유의성있는 상관을 나타냈다. 따라서 숙답의 간장에 대한 염분지 들에서의 간장의 길이로 그 품종의 염분지에서의 정조생산이 추측될 것으로 생각되었다. 7. 염분구들에서의 수수는 숙답구에 비하여 21~24% 정도 감소되었다. 숙답구 저 및 고염분구에서 다같이 수수와 정조량과의 사이에는 유의성 있는 상관을 나냈다. 8. 염분구들에서는 수중과 정조생산과의 사이에 각 품종에서 유의성있는 상관을 나타냈으나 숙답구에서는 상관이 없었다. 수중과 수수와는 숙답구 및 염분구에서 다같이 부의 상관을 나타냈다. 9. 저염분구와 고염분구는 숙답구에 비하여 수당입수가 평균에서 각각 16% 및 21%씩 립수가 줄었다. 숙답구에 대한 염분구들에서의 수당립수 감소율과 정조생산의 감수율과는 고도의 유의성있는 상관을 나타냈다. 10. 임실율은 대체로 저염분구에서 현저히 높았다. 그리고 조생중이 낮으며 중생중에서 높은 경향이었다. 11. 정현비율은 숙답구와 염분구들에서 거의 같았으며 설미는 숙답구에 비하여 염분구들에서 현저히 적었으며 또한 중 및 만생중들에 비하여 조생종들이 많았다. 12. 고중은 염분구에서 적었으며 숙답구 및 여분구에서 다같이 조생조이 적었고 중, 만생중의 순으로 많았다. 정조/고중은 염분구들에서는 숙답구에 비하여 적은 경향이었으며 숙답구와 염분구들에서 다같은 경향으로 조생종이 크고 중생중 만생중 순으로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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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처리구역 내 LID 적용에 대한 적정비율 및 효과분석 연구 (Study on Analysis of the Proper Ratio and the Effects of Low Impact Development Application to Sewage Treatment District)

  • 신현석;김미은;김재문;장종경
    • 한국수자원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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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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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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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지나친 도시개발은 불투수면적의 증가로 인한 유출 증가를 야기하며 이는 홍수 및 비점오염에 대한 문제 및 기저유출감소로 인한 지하수위 감소에 따라 하천을 건천화시키는 문제를 발생시킨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저영향개발(LID, Low Impact Development) 기법이 제시되고 있다. 즉, LID 기법을 적용함으로써 개발 이전의 수문순환 상태를 모사하여 개발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물 순환구조를 개선하고자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LID 개념의 도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소규모 배수 분구를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중규모 이상의 유역에 LID 기법을 적용 시 유역 내 수문학적 유출 특성과 오염 발생 특성 변화에 대한 분석 방안이 요구되지만 하수처리분구 단위의 수문학적 영향을 분석 할 수 있는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하수처리 구역 내 LID 기법의 적용에 따른 물순환 개선효과와 비점오염 저감효과 분석 및 기존 관리기법과의 비교를 통해 유역관리 측면에서의 적정 LID 설치면적 추정 방안을 검토하였다. LID 적용효과 분석을 위하여 소규모 배수 분구인 부산시 동래천 유역과 하수처리구역인 온천천 유역을 대상유역으로 선정하였으며 동래천 유역을 대상으로 LID 요소기술의 적용가능 면적을 추출하고 비율로 환산한 후 온천천 유역으로 확대 적용하였다. LID 요소기술 중 우리나라의 토지이용 밀집도를 고려하여 적용이 용이한 Green Roof와 Porous Pavement 및 도로에 설치되는 Street Planter를 선정하였으며 유역별로 구축된 LID 기법 기반의 SWMM 모형을 이용하여 토양특성과 강우특성을 고려한 물순환 기능 개선효과 및 비점오염량 저감효과를 분석하였다. 또한 온천천 유역을 대상으로 기존 비점오염 관리방안인 오염원 및 방류량에 따른 처리효율과 LID 적용 시의 처리효율을 비교하였으며 비교자료를 토대로 유역관리와 비용적인 측면을 고려한 적정 LID 설치비율로서 기존 비점오염 관리방안의 처리효율을 만족하는 LID 설치비율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전쟁 묘지에 나타난 기념성 - 서유럽에 있는 미국군, 영연방군, 독일군 묘지를 대상으로 -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Commemoration in the World War II Cemeteries - Focus on the Military Cemeteries of United States, the Commonwealth, and Germany in Western Europe -)

  • 이상석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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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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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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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유럽에 있는 미국, 영연방, 독일의 제2차 세계대전 전쟁묘지에 나타난 공간적 배치 및 구성, 기념적 요소, 묘역 및 묘비에 나타난 기념적 특성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양식적, 정치적, 종교적 측면에서 기념문화를 고찰하였다. 연구 대상으로 각 나라별로 규모가 크고 고유한 양식적 특성을 보여주며, 장소적 의미가 있는 미국군 묘지 7개소, 영연방 묘지 3개소, 독일군 묘지 4개소 등 대표적인 전쟁 묘지 14개소를 선정하여, 현장조사, 문헌연구, 인터넷 조사를 통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 및 고찰을 하였으며,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미국, 영연방, 독일군 묘지 모두 공간적 중심축을 강조하였고, 대칭적이며 방형, 원형, 나선형 등 정형적 형태를 취하고 있어 신고전주의적 양식을 보여주었다. 한편, 일부 미국군 묘지에서는 곡선 레이아웃 및 유기적 공간 구성을 한 근대주의적 형태가 나타났다. 둘째, 미국군 묘지에는 예배당, 실종자의 벽, 전투지도벽, 기념조각 등을 공통적 기념요소로 적용하였고, 영연방 묘지에서는 쉘터와 '희생의 십자가' 및 '기억의 돌' 등 고전주의 양식의 표준적인 기념 조형물이 도입되었다. 한편, 독일군 묘지는 분구묘와 공동묘지에 상징적 십자가 조형물을 설치하였고, 다른 기념 요소의 사용은 제한되었다. 셋째, 각 나라마다 기독교를 주제로 하는 십자가를 묘비의 주요한 형태적 모티브로 적용하였다. 미국은 라틴 십자가 묘비를 통하여 전사자를 추모하고, 동시에 순교자로서 미국의 희생과 기독교를 강조하였으며, 영연방과 독일은 기독교에 바탕을 두고 전사자의 영혼을 추모하였다. 마지막으로, 정치 및 종교적 측면에서 미국은 공산주의를 극복하는 기독교 및 자유민주주의와 국가적 애국심을 강하게 표현하였고, 영연방은 제국주의 공통된 양식으로 묘지를 조성하였으며, 독일은 집단적 죽음을 동료애로 표현하는 전통주의와 화해 및 평화를 지향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서유럽에 있는 제2차 세계대전 전쟁묘지는 공간적 중심축과 정형적 공간 형태를 통하여 표준화되고 정형화된 묘지의 미학을 추구하면서, 국가별로 공간 설계, 상징적 기념요소의 도입, 종교 및 이념적 가치에서 고유한 기념문화적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향후, 우리나라의 현충원 및 호국원 등 묘지에서 담아야 하는 숭고한 기념성과 국립묘지를 발전시키고, 기념문화를 정립하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