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부모됨의 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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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과 영재교육 참여경험이 중학생의 수학성취도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Private Tutoring on Middle School Student's Achievement According to the Experience of Gifted Education)

  • 박순흥;한기순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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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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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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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연구는 한국교육종단연구(KELS) 자료를 활용해 사교육 참여 경험이 수학성취도에 미치는 영향과 더불어 영재교육 참여경험이 수학성취도에 대한 사교육 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선형 성장모형을 사용하여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수학성취도 점수를 포함하고 있는 KELS 1차년도(2005년)부터 3차년도(2007년)의 자료 중 수학 교과에 대한 사교육 참여 여부, 주당 사교육 시간, 월 사교육비, 영재교육 경험 여부, 성별, 초등학교 6학년 성적 자료, 부모님의 월소득, 내재적 동기 그리고 자아효능감 자료가 사용되었다. 연구대상은 수학성취도 점수를 포함하여 연구목적에 포함된 변수들에 결측치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여 최종적으로 4,435명으로 한정하였다. 연구결과 사교육 참여 경험이 더 많은 학생들이 다른 변수들을 통제하고도 수학성취도가 높았으나, 사교육 요인 중 사교육 시간과 사교육 비용의 경우 학년과의 상호작용이 수학성취도에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하여 영재교육 참여경험은 수학성취도 향상 정도에는 부적 영향을 미쳤으나, 사교육 비용이 수학성취도에 미치는 효과에는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영재교육 경험이 수학성취도에 대한 부정적 사교육 비용 효과에 대해 긍정적인 영향력을 간접적으로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사교육이 수학성취도에 주는 영향 그리고 이러한 사교육 효과에 대한 영재교육경험의 영향과 의미를 논의하였다.

재외동포정책: 차세대 재미한인 교육지원 방향 중심으로 (Korea's Policy on Overseas Koreans: Factors that Strengthen Korean Americans' Sentiment towards the Motherland)

  • 장안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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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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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2-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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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한국 정부의 주요 해외 공중 집단 중 하나는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재외동포로서 정부는 이들을 인적자원으로 인식하여 2000년대 초반부터 재외동포정책을 수립하여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 자녀들에게 민족주의 제고를 위해 한국어 교육지원 사업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교육지원사업의 대상인 재미한인들이 한국어 학교를 통해 현재까지 진행된 교육 지원 사업에 대한 경험에 의거한 생각과 효과를 탐색적 접근을 통해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재미한인들에게는 한국어 학교 보다는 부모님이 가르쳐 준 한국 문화 및 가치 그리고 직접적인 한국 문화체험이 한국에 대한 긍정적 태도 및 한국 혈통으로서의 자부심을 형성하는데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결과 참여자들은 본인들도 한국문화 및 언어를 더 배울 뿐 아니라 추후 자녀에게도 계승하고자 하였는데 이러한 동기부여는 전반적으로 세계 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한국문화에 대한 평가가 향상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앞으로 재미동포와의 관계발전을 위한 재외동포 정책 방향 및 차세대 재미한인들을 위한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제안하는데 의의가 있다.

전문대학생의 심리적 독립이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 -기업가정신의 매개 및 성별의 조절효과- (The Effect of Psychological Independence of College Students on the Entrepreneurial Intention -Mediating Effect of Entrepreneurship and Moderating Effect of Sex-)

  • 김정인;가혜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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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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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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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지금까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이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선행연구는 다수 확인되고 있으나 심리적 독립의 중요성에 주목한 연구는 많지 않다. 본 논문은 전문대학생들의 심리적 독립과 창업의도 간의 관련성과 기업가정신의 중요성을 실증분석을 통해 살펴본 연구이다. 이를 위해 서울 및 수도권 전문대에 재학중인 학생 240여명을 대상으로 2018년 6월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회수된 설문지 220부 가운데 결측치가 있거나 불성실한 응답지 6부를 제외하고 총 214부를 최종 분석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심리적 독립은 기업가정신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창업의도에는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둘째, 기업가정신은 창업의도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셋째, 기업가정신이 심리적 독립과 창업의도 간의 관계에서 완전매개역할을 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넷째, 남학생은 여학생보다 기업가정신이 높을수록 창업의도가 강해지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심리적독립과 기업가정신, 심리적 독립과 창업의도 간의 관계에서는 성별차이가 없었다. 본 논문은 기존의 연구와 달리 부모의 창업경험 및 학력 등의 영향이 거의 없이 높은 심리적 독립 중 높은 자신신뢰 등 적극적 창업동기를 가진 대학생들의 기업가정신이 높을 뿐만 아니라, 심리적 독립이 직접적으로 창업의도에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기업가정신을 매개로 잠재적 창업능력과 의지를 발현할 수 있는 체계적인 창업교육 커리큘럼을 만들어서 창업의도의 선행요소들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해 주고 있다.

스마트폰 중독 초등학생을 위한 개입프로그램 메타분석 (Smart phone dependence Intervention Program meta-analysis for elementary school students)

  • 정송화;이경은;김미정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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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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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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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아동의 스마트폰의 무분별한 사용은 일상생활에 장애가 되며 아동의 신체적, 심리적, 관계적인 측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하지만 스마트폰에 중독된 아동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초등학생 대상으로 스마트폰 중독 집단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살펴보기 위해 메타분석을 실시하였고, 국내에서 출간된 스마트폰 집단상담 프로그램의 연구 18편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초등학생 스마트폰 중독감소를 유발하는 스마트폰 중독 집단프로그램의 전체 변인의 효과 크기는 g=-0.90로 나타나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스마트폰 중독 감소 및 관련 변인들의 변화에도 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둘째, 집단 간 차이를 검증한 결과 자발적인 참여 동기에서 효과에 차이가 있었다. 따라서 본연구결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개입은 자발적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전 스마트폰에 대한 예방 교육이 필요하고, 부모를 대상으로 아동이 스마트폰을 적절히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자율성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이 스마트폰에 한정적으로 이루어지기보다는 IT 리터러시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음식 심리학에 대한 탐색적 고찰 (An Exploratory Study on Food Psychology)

  • 김세경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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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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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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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에서는 음식 심리학과 관련한 문헌을 분석하여 음식이 가지는 심리적이고 정서적인 영향력을 이해하여 그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음식 심리학에 대해 탐색적으로 고찰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맛의 지각은 감각적 정보 뿐 아니라 개인의 내적 특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어 개인의 마음 상태와 관련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음식 섭취의 심리적 측면을 이해하기 위한 이론에는 섭식억제이론, 정서 조절 이론, 자기주의이론에 근거한 폭식에 관한 도피모형 등이 확인되었다. 셋째, 음식 관련 진단도구에는 부모의 식사 중 행동척도, 까다로운 섭식 척도, 섭식억제 척도, 부정적 정서에 따른 섭식동기 척도, 보상적 섭식 욕구척도, 음식 갈망-특질 척도, 음식중독 척도, 적응적 섭식 척도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 폭식과 관련한 증상을 측정할 수 있는 도구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음식 관련 심리장애에 대한 연구는 음식갈망, 폭식장애, 신경성 폭식증, 섭식억제, 건강음식집착증과 관련한 연구가 이루어졌다. 다섯째, 음식 관련 심리장애의 치료와 관련한 연구는 단기 심리교육, 억제통제훈련, 심상처치, 인지적 정서조절전략, 인지행동 집단치료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인지행동치료적 접근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음식이 가지는 정서적인 영향력과 음식과 관련한 심리적 문제를 이해하고 개입하는데 있어서 기초자료가 될 것이다.

전북대학교병원 소아치과에 내원한 교정환자 보호자들의 의식에 관한 설문조사 (THE ATTITUDE SURVEY OF ORTHODONTIC PATIENTS' PARENTS AT CHONBUK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THE DEPARTMENT OF PEDIATRIC DENTISTRY)

  • 소유려;백병주;김재곤;양연미;이용훈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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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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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7-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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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최근 치의학의 눈부신 발전과 소득의 증가에 따른 일반인의 의식 변화로 외모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대학병원에 내원한 동기와 교정치료를 시작하게 된 동기, 치료방법 및 치료기간을 파악하여, 이를 토대로 보호자와 보다 적절한 의사소통을 위한 정보를 파악하고, 보호자들의 교정치료에 대한 기대를 파악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이를 위해 전북대학교 치과병원 소아치과에 내원한 교정환자의 보호자 150명을 대상으로 조사 연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본 병원의 소아치과를 찾게 된 이유 중 대학병원이 좋을 것 같아서가 52.1%, 친지나 아는 사람의 권유가 25%, 다른 치과병원의 소개가 16.7%로 나타났다. 2. 내원 전 예상하였던 치료기간 중 2년 이상이 37.5%, $12{\sim}18$개월이 12.5%로 나타났다. 3. 교정치료를 받으려는 이유 중 부모가 부정교합을 발견하고 걱정스러워서가 58.3%, 주위사람들의 지적이 12.5%로 나타났다. 4. 소아치과 내원 환자의 치료방법은 구강 내 고정성장치가 41.7%, 가철성장치가 29.2%, 구외 장치가 2.1%를 차지했다. 5. 예약 후 치료를 위해 기다리는 시간 중 $5{\sim}10$분이 39.6%, $15{\sim}30$분이 4.1%로 나타났으며, 기다리는 시간은 어느 정도까지 괜찮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해 $5{\sim}10$분이 60.4%, $15{\sim}30$분이 2.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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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都市) 국민학생(國民學生)의 편도선(扁桃腺) 절제율(切除率) 및 학부모(學父母)의 인식도(認識度) (A Study on Tonsillectomy of the Elemeniary School Children in Busan Area)

  • 김경희;박재용
    • 한국학교보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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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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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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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우리나라에서 아동들이 어느 정도 편도적출수술을 받고 있으며, 그 동기를 분석하고, 실제로 국민학생들의 부모들은 편도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를 파악하기 위해 부산지역 국민학생 1학년에서 6학년까지 3,882명을 대상으로 학부모에게 설문조사하여 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인체내 편도선의 필요성에 대한 견해에서 응답자의 25.1%만이 꼭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는데 응답자별, 지역별로 차이가 있었다. 대상아동의 32.7%는 편도선으로 인해 고통을 받은 적이 있었고, 25.1%는 편도선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한 경험이 있었으며, 5.3%는 편도절제술을 권고받은 경험이 있었다. 그리고 대상아동의 1.39%는 편도절제수술을 받았으나 특성별로 차이가 없었다. 편도선으로 인해 고통을 받은 적이 없는 아동, 병원을 방문한 경험이 없는 아동, 수술 권고를 받은 경험이 없는 아동도 0.2%정도 수술하였다. 편도절제수술자의 수술 시기는 주로 6~9세에서 많이 실시하였으나 6세에서 31.5%로 가장 많이 실시하였다. 실시한 달은 8월에 31.5%, 12월과 1월에 각각 16.7% 씩으로 주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87.0%가 병원에서 수술을 하였고, 평균 입원기간은 6.0일이었다. 실시 동기는 진찰 받으러 갔다가 의사의 권유로 실시한 것이 가장 높은 율(51.9%)을 나타냈다. 편도절제수술 후에 일반적인 증상이 별로 좋아진 것을 모르겠다고 응답한 경우가 5.6%였으며 수술 전에 앓고 있던 질환이 별로 좋아졌는지 모르겠다고 응답한 경우는 18.5%였다. 편도절제수술에 의한 후유증은 16.7%가 있었다고 하였다. 수술 실시 결과 90.7%는 잘했다고 생각하였으며 3.7%는 좀 생각해보고 했을 걸 싶다고 하였다. 이상과 같이 편도절제수술로 인한 후유증이 있었던 점과 편도선이 면역방어기능을 가진 중요한 기관임을 고려하여 수술 여부를 결정 할 때는 주위 다른 조직의 합병증은 없는지, 얼마나 증상이 심한가에 따라 꼭 필요한 경우에만 수술이 실시되도록 학부모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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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창업생태계 현황 및 인식 연구: 창업가, 예비창업가, 학생을 중심으로 현황 및 인식 비교 분석 (Republic of Korea Entrepreneurship Ecosystem Status and Recognition Research: Focusing on Entrepreneurs, Entrepreneurs Preliminary, Student Centered Comparative Analysis on the Status and Recognition)

  • 김성훈;남정민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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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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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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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정부는 '국민행복, 희망의 새 시대'라는 국정비전하에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 실현을 제1의 국정목표로 설정하며 청년실업문제해소와 국가차원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창업을 통해 이루어 내려고 수많은 창업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2015년 9월 8일 발표한 정부의 '2016년도 예산안'을 보면 새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크게 벤처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연구개발 (R&D) 성과 제고를 위한 사업들을 2017년에 추진한다. 이러한 창조경제의 방향성에 맞춰 본 연구는 현 창업지원사업이 올바른 방향성 여부를 창업가, 예비창업가, 학생들의 창업생태계에 대한 인식을 중심으로 비교 분석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그 방법으로 창업가 113명, 예비 창업가 71명, 학생 60명, 창업관련기관 종사자 47명, 투자자 16명, 일반인 50명, 기타 11명 포함 총 36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창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36.3%로 부정적이라는 응답 32.2%보다 다소 높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창업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41.7%로 부정적이라는 응답 17.1%보다 2배 이상 높은 응답률을 보였고, 현재의 창업환경에 대한 인식은 나쁘다는 응답이 41.1%로 좋다는 응답 23.5%보다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향후 대한민국의 창업환경에 대하여는 좋아질 것으로 응답한 비율이 41.2%로 나빠질 것으로 응답한 비율 23%보다 높은 응답률을 보였고, 중국에 비한 우리나라의 창업환경에 대한 인식은 나쁜 편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52.9%로 좋은 편이라고 응답한 비율 17.7%보다 약 3배가량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창업경험유무에 따른 창업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창업경험 횟수가 증가할수록 부정적임을 확인하였고, 이와 반대로 창업경험 횟수가 증가할수록 현재의 창업환경 및 향후 창업환경에 대한 인식은 긍정적임을 확인하였다. 또한 창업에 대한 부모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할수록 창업가의 창업의사 또한 긍정적으로 변함을 확인하였고, 경제적인 이유보다 비경제적인 이유의 창업동기로 시작한 창업가의 창업의사가 더 높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대한민국 창업생태계의 현황 및 인식을 개괄적으로 분석하여 전체적인 수준을 알 수 있었다. 차후 연구에서는 기존 선행연구에 대한 고찰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창업생태계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초점을 맞춰서 더 정밀하게 창업생태계를 분석해서 나아가야할 방향성에 대한 제언을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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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성폭력에 관한 임상적 고찰 (Clinacal investigation of child sexual abuse)

  • 이현주;한혜정;김지희;이혜선;이인실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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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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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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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성폭력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신고율이 높아지면서 사회문제로 관심이 커졌고 최근 성폭력과 관련되어 내원하는 소아가 증가하였다. 성폭력은 신체적 외상은 물론 정신적 충격으로 소아의 성장과 발달에 좋지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18세 이하 성폭력 피해자의 임상적 소견을 관찰하였다. 방 법 : 2001년 10월 1일부터 2005년 5월 5일까지 국립경찰병원 학교 여성폭력 지원센터를 방문한 성폭력 피해자 중 18세 이하 292명의 임상 소견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 과 : 1) 대상 환아의 연령은 6세 미만의 소아가 63명(21.6%), 6세 이상 12세 미만의 소아가 89명(30.5%), 12세 이상 18세 미만은 140명(47.9%)이었고 성별 분포는 여아가 288명(98.6%), 남아가 4명(1.4%)이었다. 2) 범행 시각은 12:00-18:00시(44.6%)에 가장 많이 발생하였고, 피해 장소는 피해자 집과 집근처에서 범행이 있었던 경우가 150례(51.4%), 학교, 유치원, 놀이방에서 발생한 경우가 39례(13.4%), 가해자의 집에서 발생한 경우가 34례(11.6%)였다. 3) 가해자는 평소 알고 있었던 사람인 경우가 156례(53.6%)였고 그 중 39례는 친인척이었으며 모르는 사람인 경우가 135례(46.4%)였다. 나이가 어릴수록 가해자가 평소 알고 있었던 사람인 경우가 많았다(P<0.05). 4) 병원에 내원하게 된 동기는 201례(69.8%)가 본인의 호소에 의한 경우였으나 의사 표현이 충분하지 않은 6세 미만의 소아에서는 증상과 징후로 부모에 의해 발견된 경우가 36례(12.5%)였다. 5) 신체 검진시 정상 소견을 보인 경우는 89례(30.5%)이었고 처녀막 주위에 이상 소견을 보인 경우가 149례(51.0%), 기타 외음부에 이상 소견을 보인 경우가 109례(37.3%), 항문부위에 이상 소견을 보인 경우가 12례(4.1%)였고 나이가 어릴수록 정상 소견을 보인 경우가 더 많았다(P<0.05). 6) 질에서 채취한 검체로 시행한 검사상 성병 감염 빈도는 임균감염이 1례(0.3%), 클라미디아 13례(4.5%)였다. 질 분비물내 정충이 발견된 경우는 19례(6.5%)였고 산성 인산효소 양성반응은 보인 경우는 28례(9.6%)였다. 나이가 많을수록 정자가 발견되거나, 산성 인산효소 양성, 클라미디아 배양율이 더 높았다(P<0.05). 7) 사건후 내원까지 걸린 시간은 72시간 이내인 경우가 174례(62.6%), 72시간이상 지연된 경우는 104례(37.4%)에 해당하였고 이는 피해자의 나이가 적을수록 걸린 시간이 증가하였다(P< 0.05). 결 론 : 나이가 어릴수록 성폭력 피해 사실을 발견하는 시간이 지연되고 신체검진상 정상소견을 보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 깊은 관찰과 면담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만성적이고 지속적인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피해자와 가족에 대한 상담, 의학적 진료, 법적인 조치를 위한 전문팀이 구성되어야 하고 이에 소아과 의사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

농촌지역의 법정-기간내 출생신고율과 신고된 생년월일의 정확도 (Birth Registration Rate and Accuracy of Reported Birth Date in Rural Area)

  • 박정한;이창익;김장락;송정흡;예민해;조성억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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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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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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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우리 나라의 최근 농촌 지역에서의 출생 신고의 법정 기간내 신고율과 출생 신고의 정확도를 알아보기 위해 경북 군위군에 거주하는 모든 유배우 가임 여성 4,014명을 1985년 4월 1일부터 1987년 3월 31일까지 2년간 면보건요원들이 추적 조사하여 찾아낸 모든 출생아 766명의 출생일자와 1987년 9월 30일자로 면사무소의 주민 등록 대장을 열람하여 얻은 동기간내 출생한 것으로 신고된 944건의 출생 신고 기록을 대조하였다. 추적 조사한 766명중 576명(75.2%)이 출생후 6개월 이내에 신고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96명 (12.5%)은 출생신고를 하였다고 진술하였으나 기록이 없었다. 추적 조사에 등록되어 있고 생후 6개월 이내에 출생신고가 확인된 576명의 법정 신고 기간인 30일 이래 신고율은 61.3%였다. 법정 기간내 신고율은 산모의 연령이 20세 미만이거나 35세 이상인 경우, 교육 수준은 국민학교 졸업자에서 그리고 출산 순위가 늦을수록 낮았다. 출생 월별 신고율은 10월부터 3월 시아의 출생아가 4월에서 9월 사이의 농번기의 출생아에 비해 높았다. 신생아기에 사망한 7명은 모두 출생 신고를 하지 않았다. 추적 조사에 등록되어 있고 6개월 이내에 출생 신고가 확인된 576명의 실제 출생 연월일과 주민등록표의 출생 연월일의 일치율은 78.0%였고 6.8%는 실제 출생일보다 더 이른 날짜로 신고되어 있고 15.3%는 더 늦은 날짜로 신고되어 있었다. 일치율은 산모의 연령이 35세 이상인 경우에 54.5%로 그리고 출산 순위가 4순위 이상일 때 56.3%로 특별히 낮았다. 또 산모의 학력이 높을수록 일치율이 높았으며, 남아가 여아보다 높았다. 3월에 출생한 경우에 실제 출생일보다 이른 날짜로 신고하는 율이 17.4%로 다른 달에 비해 높았고 이들은 대부분이 음력으로 신고하였는데 이것은 취학 연령을 고려한 것으로 생각된다. 최근 우리 나라 농촌 지역의 법정 기간내 신고율 및 신고의 정화도는 향상되고 있으나 아직도 선진국에 비해 낮은 편이며 출생 신고 자료에 의한 영아 사망률은 매우 부정확한 실정이다. 법정 기간내 신고율과 신고 내용의 정확도를 높히기 위해 분만 개조를 한 의료인으로 하여금 부모의 주소지로 직접 출생 신고를 하도록 하고 비의료인에 의한 가정 분만의 경우에는 현행 신고 제도대로 하는 것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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