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복원공사

검색결과 160건 처리시간 0.034초

청미천에서 제방에 의해 격리된 옛홍수터의 경계 설정과 토지이용 분석 (Delineation and Land Use Analysis of the Former Floodplains Isolated by Levees in the Cheongmi-cheon Stream, Korea)

  • 진승남;조강현;조형진
    • Ecology and Resilient Infrastructure
    • /
    • 제4권2호
    • /
    • pp.97-104
    • /
    • 2017
  • 우리나라의 하천은 대부분 치수를 위한 제방공사를 통해 직강화되어 있다. 하천과 홍수터의 횡적 연결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제방에 의해 격리된 옛홍수터를 탐색하고 현재 토지이용현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청미천에서 옛홍수터를 탐색하고 토지이용현황을 분석하는 것이다. 옛홍수터는 지리정보시스템을 이용하여 청미천 유역에서 수치표고모델, 연속수치지도 및 계획홍수위를 중첩하여 산출하였다. 탐색된 옛홍수터의 토지이용현황은 토지피복도를 이용하여 분류하였다. 청미천에서 격리된 옛홍수터는 총 104 지점이 탐색되었으며, 전체면적은 11.9 km2이었다. 옛홍수터의 토지이용은 농경지가 87.1%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청미천의 하류에는 산지로 둘러싸인 소규모 패치 형태의 옛홍수터가 많았으며, 이러한 지역은 시가화지역의 비율이 낮고, 농경지의 비율이 높아 하천 횡적 연결성 복원의 효율이 높을 것이다. 청미천에서 탐색된 격리된 옛홍수터와 토지이용 현황은 향후 하천 복원계획에 기초자료로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한강수계 달천의 어류상과 물리적 서식지 조건에 관한 연구 (Investigation on Physical Habitat Condition and Fish Fauna in Dal Stream of Han River Basin)

  • 허준욱;강형식;장민호
    • 대한환경공학회지
    • /
    • 제33권8호
    • /
    • pp.564-571
    • /
    • 2011
  • 하천복원과 환경유량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립하고자 한강수계중 달천에서 어류상, 군집구조 및 물리적 서식조건을 2008년 9월부터 2009년 11월까지 조사하였다. 5개지점을 선정하여 실시된 어류 채집결과 총 9과 35종 2,089개체가 포획되었으며, 이중 한국고유종은 줄납자루 및 참종개를 포함하는 총 19종(54.3%)이 출현하였다. 출현어종중 개체수 구성비가 가장 높은 종은 피라미로 30.3%를 차지하였고, 다음은 쉬리 18.0%, 참갈겨니 13.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어류군집은 상류로부터 하류로 내려갈수록 어종수가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생물다양도는 양호상태를 나타내었다. 집괴분석은 0.63 수준에서 2개의 그룹으로 나누어졌다. 우리나라 대부분 상류하천은 여울과 유수역이 반복되면서 이어지는 형태를 보여주고 있으나, 무분별한 하천사업 및 직강화 수로화 공사로 인해 하천의 서식지 다양성이 계속 감소되고 있는 추세이다. 따라서 생물다양성을 유지하고 생태적 하천복원을 위해서는 각 어종에 대한 물리적 서식 조건을 자세하게 파악하여 서식지 조성에 필요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복원된 청계천에 서식하는 어류군집의 시공간적 변화 (Spatial and Temporal Changes of Fish Community in the Cheonggye Stream after the Rehabilitation Project)

  • 최준길;변화근;권용수;박영석
    • 생태와환경
    • /
    • 제41권3호
    • /
    • pp.374-381
    • /
    • 2008
  • 2005년 10월부터 2006년 8월까지 청계천에서 어류상과 어류군집을 조사한 결과, 채집된 어류는 총 6과 19종이었으며 이중 한국고유종에 속하는 종은 줄납자루, 참갈겨니 등 2종(10.5%)이었다. 조사지점별 어류 발생은 Site 1에서 2과 7종 58개체, Site 2에서 3과 9종 53개체, Site 3에서 4과 9종 282개체, Site 4에서 5과 13종 293개체가 출현하였으며, 지점별 우점종은 버들치(Site 1)와 피라미(Site 2, 3, 4)이었다. 미소서식지가 잘 발달된 하류지점 Site 4에서 종다양도 지수, 종풍부도 지수가 다른 지점에 비해 조사시기 동안 고르고 높게 나타나 다른 조사지점에 비해 비교적 안정적인 어류군집을 형성하였다. 또한 비모수다차원척도법(NMDS)를 이용한 어류군집의 시공간분석을 실시한 결과 어류군집은 하류에서 높은 종풍부도를 보여 장소에 따른 차이를 보였으며, 또한 종풍부도 및 종다양도가 조사 후반부에 가장 높게 나타나 어류군집의 시간적 변동을 구분해 줌으로써 청계천 복원 공사 후 어류군집이 형성되고 점차 안정화되어 가고 있는 것을 반영해 주었다.

몇몇 지피식물의 비탈면녹화공사 활용성 연구 - 억새, 톨훼스큐, 수크령, 한국잔디 - (Pratical Use of Several Ground Covers on a Slope Revegetation Construction - Miscanthus sinensis var. purpurascens, Festuca arundinacea, Pennisetum alopecuroides, Zoysia japonica -)

  • 조성록;김재환;심상렬
    •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지
    • /
    • 제18권3호
    • /
    • pp.97-107
    • /
    • 2015
  • Research was initiated to investigate a vegetation characteristics of the species of ground cover plants mixed with herbeceous and woody plants on a cut slope. 4 different ground cover plants (Miscanthus sinensis var. purpurascens, Pennisetum alopecuroides, Festuca arundinacea and Zoysia japonica) were seeded at the same rate of $10.0g/m^2$ with herbaceous plants (Lotus corniculatus var. japonicus, Dianthus sinensis, Aster yomena, Chrysanthemum zawadskii and Coreopsis drummondii L) at the total seeding rate of $7.5g/m^2$ and native woody plants (Lespedeza bicolor Turcz, Indigofera pseudo-tinctoria and Albizzia julibrissin) at the total seeding rate of $7.5g/m^2$, respectively. This experiment was treated with 3 replications on a randomized block design. Data such as surface coverage rate(%), the germinating number, plant height and visual quality were analyzed. There were no statistic differences observed in the soil hardness and the soil moisture content while a significant difference was observed in the surface coverage rate and the germinating number. The surface coverage rate and the germinating number were significantly high in the Pennisetum alopecuroides plot when compared with the Miscanthus sinensis var. purpurascens plot, the Festuca arundinacea plot and the Zoysia japonica plot, respectively from the viewpoint of ground covers. Especially, the surface coverage rate was considerably low in the Festuca arundinacea plot. However, the surface coverage rate and the germinating number were no statistic differences observed in this treatment from the viewpoint of herbaceous and woody plants. Also, both of the plant height and visual quality were high in the Pennisetum alopecuroides plot when compared with the Miscanthus sinensis var. purpurascens plot, the Festuca arundinacea plot and the Zoysia japonica plot, respectively. We concluded that Pennisetum alopecuroides was the optimum plant from the treated ground covers mixed with native woody and herbaceous plants for the balanced emergence from the viewpoint of the ecological slope vegetation.

문헌 분석을 통한 창경궁 식생보전방향 연구 (A Study on the Preservation of Vegetation in Changgyeonggung Palace through Literature Analysis)

  • 백종철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 /
    • 제36권1호
    • /
    • pp.11-19
    • /
    • 2018
  • 1484년 9월 성종조에 조성된 창경궁은 순종 1년(1907) 창경원으로 격하되기 전까지 조선시대 궁원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준 전통공간이다. 일제강점기에 창경궁 내에 대온실, 박물관, 동 식물원이 개설되며 전통건축물과 궁궐의 정원이 소실되거나 변형되었다. 1984년 "창경궁 정비계획"에 의해 일제강점기 설치된 각종 시설과 관람로 등이 정비되었고, 전통적인 궁궐로 복원하고자 1986년 중건 공사를 통해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한 이후 30여 년간 1980년대 중건 계획의 모습대로 유지 관리되고 있다. 창경궁 궁원(宮苑)의 모습은 19세기 초반 창경궁을 그린 "동궐도"에 그 모습이 잘 나타나고 있으며, "동궐도" 분석을 통해 조선시대 궁원의 원형을 확인할 수 있다. 1984년부터 시작된 창경궁 식생조사는 2005년, 2010년, 2016년에 걸쳐 4회 전수조사 되었고 식생조사 결과를 토대로 창경궁 내 식생 현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 30여 년간의 식생조사 결과와 "동궐도" 식생 분석을 통해 파악된 창경궁 내 식생 현황을 비교 분석해 봄으로써 창경궁 식생 현황이 조선시대 궁원의 모습으로 접근해 가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전통 궁원의 모습을 보전하기 위한 식생보전방향을 제시하였다.

자연형 하천 복원공사 이후 식생관리에 의한 초본 식물상과 천이 - 서울시 양재천 사례 연구 - (Herbal Flora and Succession of Stream Under Management Conditions After its Restoration - Case Study of Yangjaecheon in Seoul -)

  • 이용호;강병화;나채선;양금열;민태기;홍선희
    • 한국잡초학회지
    • /
    • 제31권1호
    • /
    • pp.49-70
    • /
    • 2011
  • 양재천에서 관리방법이 상이한 3개의 지방자치구역(강남구, 서초구, 과천시)이 속해있는 8.7km 구역을 매월 1~2회 2005년에 22회, 2010년에 11회에 걸쳐 식물상을 조사하였다. 2005년과 2010년에 조사된 전체초본식물은 85과 534 분류군이 조사되었다. 2005년에는 81과 478분류군, 2010년에는 73과 424분류군으로 2005년에 비하여 2010년에 54분류군이 감소하였다. 아종 10품종 총 424분류군으로 2005년에 비하여 2010년에 54분류군이 감소하였다. 그중 2005년에 발생한 식물분류군 중 자생식물이 74과 429분류군(90%), 재식식물이 24과 49분류군(10%)이었던 반면 2010년에 발생한 식물 분류군은 자생식물이 56과 318분류군(75%), 재식식물이 42과 106분류군(25%)으로 2005년에 비하여 2010년에 자생초본이 감소하고 재식식물 분류군수가 크게 증가한 것을 확인하였다. 2005년에 비하여 2010년에는 전체 발생 분류군중 벼과의 발생비율이 증가하였으며, 상위 10과의 전체식물 분류군중 비율이 증가하였다. 또한 소발생종의 비율이 감소하였고, 광발생종의 비율은 증가하였다. 적은 면적의 관상식물 재식과 나머지 자연식생에서의 위해식물, 덩굴식물 제거를 하고 있는 생태적 식생관리구간(강남구)에서만 발생하는 식물 수가 식물재배구간(서초구), 무관리구간(관악구)에만 발생하는 분류군수의 2배 이상에 달하여 종다양성 측면에서 하류(강남구)가 월등함을 확인 할 수 있다. 2005년에 소발생이거나 미발생종 중에 2010년에 다발생종으로 급격하게 발생량이 증가된 분류군 중 외래식물과 덩굴식물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종묘 지당(池塘)의 변천(變遷)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Change of Pond in the Jongmyo Shrine)

  • 오준영;김영모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 /
    • 제49권4호
    • /
    • pp.64-79
    • /
    • 2016
  • 본 연구는 종묘(宗廟)의 지당(池塘)을 대상으로 조선시대부터 근현대기까지 진행된 변천과정의 규명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따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종묘 지당에 관한 최초의 기록은 "세종실록"에서 확인된다. 세종 25년(1443)에 조성 중이던 지당은 지금의 상지(上池)를 가리키며, "국조오례의" "종묘전도"에 따르면 중도(中島)가 없는 형태의 방지(方池)였다. 숙종대의 중지(中池)에는 쌍도(雙島)가 조성되어 있었고, 중도(中島) 내에는 단풍나무, 박달나무 등을 비롯한 여러 수목이 식재되어 있었다. 또한 중지 내에는 무성한 연꽃도 자라고 있었다. 특히 쌍도 형식이었던 중지의 중도는 이후 단도(單島) 형식으로 변화하였는데, 영조(英祖) 연간에 이루어진 지당의 확장공사와 관련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근현대기에 이르러 이원적(二元的) 배치의 하지(下池)가 조성되면서 종묘의 지당은 본격적인 변형국면에 접어들었다. 근대기의 항공사진에 의하면 하지는 적어도 1947년 이전에 조성되었는데, 1980년대 중반에 이르러 이원적 배치의 하지 가운데 우측 하지가 매립되면서 일원화된 형태의 하지가 나타나게 되었다. 한편 "종묘배치도"와 국가기록원 소장 사진첩에 의하면 상지와 중지의 호안(護岸)은 본래 토축(土築)으로 조성되었지만 이후의 어느 시점에 석축(石築)으로 개축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UAS, CRP 및 지상 LiDAR 융합기반 와형석조여래불의 3차원 재현과 고증 연구 (A Study on the 3D Reconstruction and Historical Evidence of Recumbent Buddha Based on Fusion of UAS, CRP and Terrestrial LiDAR)

  • 오성종;이용창
    • 지적과 국토정보
    • /
    • 제51권1호
    • /
    • pp.111-124
    • /
    • 2021
  • 최근, 2019년 4월 15일에 있었던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로 문화재 복원 및 재현에 대해 2008년 숭례문 화재사건 이후 관심이 다시 한 번 집중되고 있다. 특히, 기존에 활용되던 LiDAR 및 광파기 측량 등을 활용한 문화재 실측을 다양한 3차원 재현 기술을 활용하여 복원 및 재현하려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는 운주사의 와형석조여래불을 대상으로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핵심기술로 자리매김한 UAV(Unmanned Aerial Vehicle)의 무인항공영상와 기존에 사진측량에 활용되던 근접영상(CRP) 및 지상 LiDAR 스캐닝을 활용하여 데이터를 획득하고, 이들을 3가지 융합모델로 SfM기반의 3차원 재현을 실시, 모델의 재현도 및 정확도를 비교·분석하였다. 아울러, 3가지의 모델 중 가장 우수한 융합모델을 활용하여 11세기 초 고려시대의 불교 천문학적 고증이 녹아있는 와형석조여래불을 실세계 좌표기반으로 북극성과의 연관성을 확인한다. 본 연구를 통해 문화재의 단순한 외형적인 3차원 재현뿐 아니라 문화재에 담긴 역사적 고증을 확인함으로써 문화재의 종류 및 형태에 따라 고증까지 함께 재현하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보존지역의 합리적 관리를 위한 철새 서식 확률지도 구축 - 부산 Eco Delta City (EDC)를 중심으로 - (Probability Map of Migratory Bird Habitat for Rational Management of Conservation Areas - Focusing on Busan Eco Delta City (EDC) -)

  • 김근한;공석준;김희년;구경아
    •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지
    • /
    • 제26권6호
    • /
    • pp.67-84
    • /
    • 2023
  • In some areas of the Republic of Korea, the designation and management of conservation areas do not adequately reflect regional characteristics and often impose behavioral regulations without considering the local context. One prominent example is the Busan EDC area. As a result, conflicts may arise, including large-scale civil complaints, regarding the conservation and utilization of these areas. Therefore, for the efficient designation and management of protected areas, it is necessary to consider various ecosystem factors, changes in land use, and regional characteristics. In this study, we specifically focused on the Busan EDC area and applied machine learning techniques to analyze the habitat of regional species. Additionally, we employed Explainable Artificial Intelligence techniques to interpret the results of our analysis. To analyze the regional characteristics of the waterfront area in the Busan EDC district and the habitat of migratory birds, we used bird observations as dependent variables, distinguishing between presence and absence. The independent variables were constructed using land cover, elevation, slope, bridges, and river depth data. We utilized the XGBoost (eXtreme Gradient Boosting) model, known for its excellent performance in various fields, to predict the habitat probabilities of 11 bird species. Furthermore, we employed the SHapley Additive exPlanations technique, one of the representative methodologies of XAI, to analyze the relative importance and impact of the variables used in the model. The analysis results showed that in the EDC business district, as one moves closer to the river from the waterfront, the likelihood of bird habitat increases based on the overlapping habitat probabilities of the analyzed bird species. By synthesizing the major variables influencing the habitat of each species, key variables such as rivers, rice fields, fields, pastures, inland wetlands, tidal flats, orchards, cultivated lands, cliffs & rocks, elevation, lakes, and deciduous forests were identified as areas that can serve as habitats, shelters, resting places, and feeding grounds for birds. On the other hand, artificial structures such as bridges, railways, and other public facilities were found to have a negative impact on bird habitat. The development of a management plan for conservation areas based on the objective analysis presented in this study is expected to be extensively utilized in the future. It will provide diverse evidential materials for establishing effective conservation area management strategies.

한국산 민무늬둑중개 Cottus pollux (Pisces: Cottidae)의 분포 현황 (Current Distribution of Cottus pollux (Pisces: Cottidae) in Korea)

  • 윤봉한;김용휘;이호성;서은선;이수형;방인철
    • 생태와환경
    • /
    • 제57권2호
    • /
    • pp.92-101
    • /
    • 2024
  • 한국산 민무늬둑중개 Cottus pollux의 분포 현황을 알아보기 위하여 2022년 9~11월과 2023년 3~5월에 과거 출현지역과 출현 예상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와 환경 DNA 분석을 병행하였다. 25개 수계 86개 지점을 현장 조사한 결과, 민무늬둑중개는 형산강 수계의 최상류, 덕동천, 절골천 및 대종천 수계의 호암천 등 2개 수계 4개 지점에서 서식이 확인되었다. 민무늬둑중개의 서식지 특징은 하천 상류 계곡부의 오염원이 적고 물이 맑으며, 하상은 큰돌과 작은돌의 비율이 높은 여울부였다. 환경 DNA 분석에서 양성으로 판별된 시료는 현장 조사에서 민무늬둑중개의 서식이 확인된 하천을 모두 포함하였고, 이외 남천(형산강 수계)과 신광천(냉천 수계)이 양성으로 판별되어 잠재적 서식지로서 가능성을 나타냈다. 민무늬둑중개는 분포역이 협소하고 개체군 크기가 작으므로, 안정적인 개체군 유지를 위해서는 서식지 교란의 주원인인 태풍, 하천공사의 피해로부터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보전 대책이 요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