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보화천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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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진리회 구천상제(九天上帝) 신앙과 도교 보화천존(普化天尊) 신앙 비교

  • 위꿔칭
    • Journal of the Daesoon Academy of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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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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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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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대순진리회는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강성상제(이하 '구천상제')'를 주신(主神)으로 신앙하는 종교단체이다. 그렇다면 대순진리회의 '구천상제'와 중국 도교에서 모셔지는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이하 '보화천존')은 어떤 연관성이 있는 것인가? 이런 질문을 토대로 본 글에서는 이 신들의 기원과 칭호, 도세법문(度世法門 : 세상을 제도하고자 펼친 법도) 등의 관점에서 그 차이점과 공통점을 하나씩 비교해 보았다. 먼저 기원이라는 측면에서 '구천상제'와 '보화천존'을 비교해보면, '구천상제'는 천지인 삼계의 최고신으로서 강씨 가문을 선택하여 인간의 육신으로 태어났다. 강씨 성은 상고 신농씨에서 시작되었는데, 고대 문헌에 근거하면 신농씨는 태양신, 남쪽, 불(火) 등으로 상징화된다. 이런 상징들은 '구천상제'가 인간으로 태어날 때 나타난 "하늘이 남북으로 갈라지다", "큰 불덩이가 몸을 덮치다", "천지가 밝아지는도다" 등의 현상들에서 찾아볼 수 있다. 도교의 '보화천존'은 뇌신의 특징을 가지면서 일신(日神), 월신(月神)과 관계를 맺고 있는데, 이런 면들은 신농씨로부터 분석한 '구천상제'의 신적 기원과 일치하고 있다. 또한 도교에서는 신농씨가 다스리던 세상을 중국 상고시대의 가장 이상적인 사회형태로 보고 있는데, 이것을 '구천상제'가 건설하려는 후천선경과 연관 지어 생각해보면 '구천상제'가 신농씨의 후손인 강씨 종가에서 태어난 배경을 이해할 수 있다. 도교의 '보화천존' 역시 중생의 이익을 도모하고, 조화로운 인간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것은 대순진리회 '구천상제'가 행한 대순의 목적과 거의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다음으로 '구천상제'와 '보화천존'은 칭호에서도 공통점과 차이점을 살펴볼 수 있다. 단적으로 말하자면, '구천상제'에는 '보화천존'에 비해 '강성상제'라는 칭호가 추가되어 있다는 것이다. 또한 도교에서는 '보화천존'을 최고신으로 모시지 않으며, '구천상제' 신앙에서는 '보화천존' 신앙에서와 달리 뇌신과의 관계에 대한 설명을 찾아볼 수 없다. 마지막으로 '구천상제'와 '보화천존'의 도세법문을 비교해보면 첫째, 구천상제는 세상이 혼란, 불공평, 죄악에 빠졌기에 육신으로 인간 세상에 강림한 후 대순진리를 선포하였다. 이와 유사하게 보화천존도 천하와 인간세상을 순시하여 죄악과 겁액을 없앤다는 '순시천하(巡視天下)' 사상이 있다. 물론 여기에는 차이점이 존재하는데, 그 중 하나는 '보화천존'은 순시할 때 인간의 육신으로 화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또 다른 하나는 '보화천존'이 인간 세상에 창교의 방법을 통하여 선경을 건설하고자 하는 목표를 전해주지 않았다는 점이다. '보화천존'은 교리를 가르치거나 신통을 발휘하는 데에만 중점을 두고 있다. 둘째, '구천상제'가 내린 가르침인 해원상생은 후천선경을 건설하기 위한 수단과 과정이다. 도교의 '보화천존'도 인간이 지은 많은 죄악과 겁액은 세상 사람들이 맺은 원한과 관계가 있으므로, 이런 겁액과 죄를 해소하려면 해원부터 해야 한다는 것을 수차례에 걸쳐 언급하고 있다. 도교에서 말하는 '해원'의 구체적인 내용은 주로 인간의 시비, 질병, 겁액에 관한 것이며, 그 해결 방법으로는 주로 마음속으로 『옥추보경』을 읽는 것이다. 이를 '구천상제'의 '해원상생' 가르침과 비교하면 그 사상의 폭이나 깊이, 중요성, 이론적 측면 등에서 비교적 간단한 형태로서 체계적인 면모로까지 나아가지는 못하였다. 셋째, '구천상제' 는 곤경에 처한 사람이 신명의 호칭을 부르면 그에 상응하는 신명이 달려와서 구원해준다는 '소리감응'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방법은 도교의 '보화천존' 역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넷째, '구천상제'는 과오를 범한 사람이 자신의 과오를 뉘우치면, 그 다음에 상제의 용서를 받음으로써 그 원한이 풀리게 된다는 참법(懺法 : 懺悔法)을 세인(世人) 교화에 자주 사용하였다. 물론 이것은 해원상생의 구체적인 적용이라 할 수 있다. 기능면에서 보면 이 방법은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옥추보참(九天應元雷聲普化天尊玉樞寶懺)』의 참의(懺儀)와 공통되는 점이 있다. 참의는 수도자 스스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수도에 정진하며, 사회의 안정을 도모하고, 포덕에 힘쓰고, 악을 물리치고 선을 널리 펼친다는 것인데, 이런 의미에서 양자는 일치한다고 생각된다. 필자가 생각하건대, 대순진리회의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강성상제'와 도교의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 사이에는 공통점이 아주 많지만 동시에 차이점 또한 적지 않다. 만약 더욱 다양한 자료들을 수집하여 더욱 깊고 광범위한 연구를 진행한다면 한국 대순진리회와 중국 도교, 특히 도교의 뇌법종파(雷法宗派)와의 상관관계를 해석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九天應元雷聲普化天尊) 신앙 연구

  • 리웬구어
    • Journal of the Daesoon Academy of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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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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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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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뇌법은 도교의 중요한 법술로서 당송(唐宋)이래 매우 흥했는데, 북송의 임영소 등이 신소파(神霄派)를 개창한 이후에 도교 법문을 대표하는 영역이 되었다. 그로부터 각종의 뇌법이 천하에 성행하였고, 도교에는 새로운 뇌신들이 거듭 나타나게 되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뇌법신앙의 구진천존(九宸天尊)인데, 이 아홉 천존들은 도교의 최고신인 삼청성조(三清聖祖)의 통치 하에 있는 것으로 간주되었다. 『옥추보경』은 북송 때 탄생하였는데 이 경전이 세상에 널리 발간되어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에 대한 신앙이 형성된 것은 남송 시기 백옥섬(白玉蟾) 이후이다. 『옥추보경』은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의 법문(法門)을 선양하기 위한 방책으로 천존의 성호를 부를 것을 권장한다. 법문을 염송하는 것은 매우 쉽고도 간단하여 누구나 할 수 있었으므로 사회적으로 크게 확대되었다. 특히 『봉신연의』와 『서유기』와 같은 문예소설에 뇌성보화천존이 등장함으로 해서, 민중들은 뇌성보화천존을 더욱 널리 숭배하게 되었다. 현재도 중국의 민간에서 이 신격에 대한 신앙은 매우 보편적이다.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은 옥청진왕(玉清真王)의 화신(化身)이다. 뇌성보화천존은 시방에 그 형체를 나타내고, 중생들을 고뇌로부터 구제하고 이끈다. 36천을 주재할 권능이 있으며, 자비로운 모습으로 모든 겁에 응한다. 또 뇌성보화천존의 주변에는 뇌공(雷公), 우사(雨師), 풍백(風伯)을 비롯한 십대원사(十大元帥)와 등백온원사(鄧伯溫元帥), 신한신원사(辛漢臣元帥) 등의 신장들이 보인다. 이러한 신장들은 양송(兩宋) 시대에 출현하였으며 대다수가 뇌부의 제신들이다. 뇌성보화천존 신앙을 구현하기 위한 재초 의식에는 천지 제신(諸神)이 강림하기를 청하는 뇌정사과(雷霆謝過)와 죄를 뉘우치고 복을 비는 참의(懺儀) 또는 참회문식(懺悔文式) 등이 있다. 이런 법식들은 매우 전문적인 것이고, 일반인들에게는 법문을 염송하는 간편한 방법인 십자천경법(十字天經法)이 널리 퍼졌다. 즉 늘 경건한 마음으로 천존의 성호를 오랫동안 염송하게 되면 공덕원만(功德圓滿)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옥추보경』은 민중의 세계에 깊은 영향을 끼치고 광범위하게 알려져 그 주해나 주석본만도 이십여 종에 이르렀고 송원 이래의 핵심적인 도교 문헌의 하나로 자리매김하였다. 『옥추보경』은 일본과 한국 등지에도 급속히 전파되었다. 한국에는 고려시대에 신소뇌법(神霄雷法)이 전해졌는데, 특히 고려 예종 13년(1118년) 7월에 중국 도교 의학이 고려에 전승되었을 때의 도교 의학이 『옥추보경』을 위주로 한 치료법이었다. 그리고 그 흔적은 조선의 허준이 주편한 『동의보감』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조선의 민간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옥추보경』을 송독하였고 거기에 수록된 부록(符籙)을 운용하였으며 이로써 병을 몰아내고 잡귀를 물리쳐 생명을 지키기를 바랐다. 현대 한국에서는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강성상제에 대한 신앙이 크게 성행하고 있으니, 그 종단이 바로 대순진리회이다. 대순진리회는 증산 성사께서 인세에 강림하시기 전에 구천대원조화주신이며, 화천 후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상제의 위에 임하였다고 신앙한다. 즉 증산이 천존상제의 화신이라 믿는 것이다. 이것과는 좀 다르지만, 인간이 신의 화신이 되는 신성한 변화를 뇌법에서는 '변신(變神)'이라고 부른다. 변신은 내련(內煉)을 행할 때나 시법(施法)시에 도인들이 필히 진입해야 할 특이한 정신 상태로서, 자아의 존재를 망각하고 신진(神真)으로 변화하여 인신합일(人神合一)을 이루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변신은 대순진리회의 수도 목적인 도통과도 한편으로는 유사한 면이 있다고 생각된다. 대순진리회가 목적하는 지상신선실현이 의미하는 것은, 사람이 도를 깨닫는 노력을 통해 신의 경지에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본질과 천성을 회복하여 이에 상응하는 신과 합일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뇌법의 변신과 유사한 점이 있다고 할 것이며 이에 대해서는 추후 연구과제로 남겨둔다.

A Study on the Divinity of 'the Supreme God and Celestial Worthy of the Ninth Heaven Who Spreads the Sound of the Thunder Corresponding to Primordial Origin': Focusing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Divine Qualities of Being 'the Celestial Worthy of Universal Transformation' and 'the Lord God of Great Creation in the Ninth Heaven'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상제 신격 연구 - '보화천존'과 '구천대원조화주신'의 관계를 중심으로 -)

  • Park, Yong-cheol
    • Journal of the Daesoon Academy of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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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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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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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This study focuses on examining 'the Supreme God and Celestial Worthy of the Ninth Heaven Who Spreads the Sound of the Thunder Corresponding to Primordial Origin', which Daesoon Jinrihoe believes in as the highest divinity. The name of this divinity was first found in Chinese Daoist scriptures. This study starts by considering the global propagation of virtue and then research connected to this topic. There are two alternative names for this divinity in relation to his human avatar, Kang Jeungsan, the subject of faith in Daesoon Jinrihoe. One is 'the Lord God of Great Creation in the Ninth Heaven' meaning the divinity before assuming a human avatar, and the other is 'the Celestial Worthy of Universal Transformation' the same divinity after he discarded his human avatar and returned to his celestial post. To understand how the belief system of Daesoon Jinrihoe differs from that of Daoism, it is necessary to study the divinity's change from being 'the Lord God of Great Creation in the Ninth Heaven' to becoming 'the Celestial Worthy of Universal Transformation'. If this distinction is not made clear, it brings about confusing arguments concerning the term 'Supreme God (Sangje)' as used in Daoism and Daesoon Jinrihoe. In order to offer a specific explanation, this study suggests three possible directions. The first hypothesis is that although these two names, 'the Celestial Worthy of the Ninth Heaven Who Spreads the Sound of the Thunder Corresponding to Primordial Origin' from Daoism and 'the Supreme God of the Ninth Heaven Who Spreads the Sound of the Thunder Corresponding to Primordial Origin' from Daesoon Jinrihoe, are similar, they actually have nothing to do with one another. The second hypothesis is that they are in fact the same divinity. Lastly, the third hypothesis is that they are closely connected, however, the former (the Celestial Worthy of the Ninth Heaven Who Spreads the Sound of the Thunder Corresponding to Primordial Origin) is a position needed to fulfill the mission of Jeungsan, whereas the latter (the Supreme God of the Ninth Heaven Who Spreads the Sound of the Thunder Corresponding to Primordial Origin) is a name received after the human avatar passes and the deity returns to the Noebu, 'the department of lightning'. These hypotheses face certain problems such as arbitrary mixing, the need for the theoretical clarity, and argumental weakness. Therefore, by leaving some unresolved questions, this study encourages future follow-up studies.

Narrative Imagination Applied to the God Jiutian Yingyuan Leisheng Puhua Tianzun: As Observed in the Narrative of Wen Zhong in Investiture of the Gods and of Kang Jeungsan in The Canonical Scripture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九天應元雷聲普化天尊) 신격의 서사적 상상력 탐구 - 『봉신연의(封神演義)』의 문중(聞仲)과 『전경』의 강증산(姜甑山) 서사를 중심으로 -)

  • Yoo, Su-min
    • Journal of the Daesoon Academy of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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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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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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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This study examines the God, Jiutian Yingyuan Leisheng Puhua Tianzun (九天應元雷聲普化天尊, 'The Supreme God of the Ninth Heaven, Celestial Worthy of Universal Creation through His Thunderbolt, the Originator with Whom All Beings Resonate' in Daesoon Jinrihoe), in terms of narrative imagination, by investigating the narrative of Wen Zhong (聞仲) in Investiture of the Gods (Fengshenyanyi 封神演義) and the narrative of Kang Jeungsan (姜甑山) in The Canonical Scripture (Jeongyeong 典經). This examination occurs along three dimensions: Firstly, I look into the cultural contexts of the image of the Thunder God (雷神) in Gojoseon (古朝鮮) mythology and the Korean seondo (仙道) tradition both of which are reflected in the narrative of Wen Zhong. At the same time, I also argue that the cultural contexts examined above are able to be found in the narrative of Kang Jeungsan. Secondly, I consider the essential meaning of the concept of "deifying" (封神) in the narrative of Wen Zhong and its connection to "the resolution of grievances" (haewon 解冤) in the narrative of Kang Jeungsan. Thirdly, I consider the traits of embracing heterogeneous things (異類) in the religious group "Jiejiao" (截敎) that Wen Zhong belonged to in relation to the values of "mutual beneficence" (sangsaeng 相生) that Kang Jeungsan pursued. In this study's conclusion, I posit that the "mentalité" of Dong-yi (東夷) culture and tales including Yin (殷) is identifiable in narrative imagination applied to the God, Jiutian Yingyuan Leisheng Puhua Tianzun. This means that the nature of Jiutian Yingyuan Leisheng Puhua Tianzun is closely related to the tradition of Korean seondo and Korean Daoism.

The Historical Development of Beliefs in the Thunder God and their Magico-ritual Techniques as Viewed from the Perspective of Korean National Religious History (한국의 뇌신(雷神) 신앙과 술법의 역사적 양상과 민족종교적 의미)

  • Park, Jong-chun
    • Journal of the Daesoon Academy of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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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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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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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I have examined some beliefs in the Thunder God and their magico-ritual techniques in Korea from the perspective of Korean national religious history and have classified these types of beliefs. In several myths from ancient nations in Korea, the Thunder God was the Supreme being governing the Universe including the sky, earth, and water, and he justified political power transcendently. In the medieval period, the Thunder God who was called 'the Supreme God and Celestial Worthy of the Ninth Heaven Who Spreads the Sound of the Thunder Corresponding to Primordial Origin' was the object of Daoist ritual for rain. In the early Joseon period, people believed that the prehistoric stone tools known as thunder axes were the tools of the Thunder God, and thereby were imbued with medicinal power. In the late Joseon period, beliefs in the Thunder God developed in various ways such as the overcoming of wars and healing of diseases. Modern Korean national religions including Daesoon Jinrihoe reappropriated the Thunder God called 'the Supreme God and Celestial Worthy of the Ninth Heaven Who Spreads the Sound of the Thunder Corresponding to Primordial Origin' from the perspective of the Great Opening (Kaebyŏk) and the resolution of grievances (Haewon).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 신앙에 대한 한·중 제도권의 대응 - 『옥추경(玉樞經)』에 대한 인식을 중심으로 -

  • Park, Yong-Cheol
    • Journal of the Daesoon Academy of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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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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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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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本论文是关于"九天应元雷声普化天尊"的信仰, 是亚洲特别是在韩国和中国所具有的地位, 是怎样演变过来的, 同时还要考察它所蕴含的意义。即是在不能清楚的理解对"九天应元雷声普化天尊"的基本信仰的状态下, 关于对大巡真理会的传统信仰"九天应元雷声普化天尊" 进行讨论时, 稍有不慎便有可能出现非合理性的矛盾理论。所以作为关于中国和韩国的『玉枢经』的混乱和误会的再声明, 历史的长流所带来的对『玉枢经』的误导, 通过容纳和批判一起作为对关于大巡真理会的"九天应元雷声普化天尊"信仰的神学的基础解说。中国元朝的时候道教是非常受敬重的, 然而在道教和佛教辩论时, 道教惨败之后(1256年, 1281年), 在道教的衰退期时, 因道人们的意愿, "九天应元雷声普化天尊"显现, 并且记录了天尊所说的话的『玉枢经』, 在明世宗(在位:1521-1566年)以后开始遭到士大夫和外面的百姓们的抨击。理由是明世宗热衷于研制"不死药", 而在政治上荒废朝政。还有从严蒿开始受到政治镇压的王世贞第一次对『玉枢经』作出了学者性的误导解说, 这使给受到明朝文化影响的朝鲜的士大夫, 传达了对『玉枢经』误导, 这也是成为传播到朝鲜重要证据。从朝鲜建国开始, 虽然当时儒教作为国家的统治理念, 但是作为消除国家灾难的神位, 在朝鲜初期时得到了很多优待的事实在许多文献里都有体现。这样一本记录了受到优待的"雷声普化天尊"教导的『玉枢经』, 因英祖的儿子思悼世子读过这本书之后便开始生病(1752-1762年), 作为世子不只是在政治上没有力量, 反而父亲英祖先被杀害。这样类似的事件使『玉枢经』从左序那里得出被驳倒的结果, 再进一步, 『玉枢经』在政治方面和学文方面同时受到世俗抨击。介于这样相同的中韩脉络对『玉枢经』的认识, "九天应元雷声普化天尊"作为道教的最高神位而从主流信仰里被排挤出来。和这一样历史的"九天应元雷声普化天尊", 关于世俗的隐退推移, 作为大巡真理会的最高神位重新登场的"九天应元雷声普化天尊"信仰是关系到大巡真理会的宗统并且是具有时代意义的谨慎的类比推论。

A Study on the Deok and Its Practice in Daesoon Thought: The Great Deok of Heaven and Earth of Kang Jeungsan (대순사상에 나타난 덕(德)과 그 실천수행 -강증산의 '천지대덕(天地大德)'과 관련하여-)

  • Joo, So-yeon;Ko, Nam-sik
    • Journal of the Daesoon Academy of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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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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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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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Since ancient times, the word Deok (德, virtue) has been used as a term in ethics. In the east, it originally meant 'to acquire (得),' and during the warring states period, it was used to indicate 'personality' or 'value;' especially for political leaders. Then, in Confucianism, the word Deok developed into an ethical term suggesting that people should acquire Deok in their action so as to achieve human perfection. In Daesoon Thought, Deok originates from the Dao, and the two are close in the same manner that Yin and Yang are close and interrelated. The Dao of Daesoon Thought indicates the Great Dao of Heaven and Earth, which Gucheon Sangje had opened when he performed his Gongbu (holy work) at Daewonsa Temple, is such that the Great Deok was divided into the Deok of Heaven, the Deok of Earth, and the Deok of Humanity. This allows for the realization of Deok in each of the Three Realms. Jo Jeongsan, the successor of Gucheon Sangje, said that he will inherit the Great Deok originated from the Great Dao and enlighten the world to the Dao. The cause of the accumulation of grievances in the Three Realms was due to the failure to sufficiently spread Deok throughout the Three Realms. The Later World is where Deok will be offered in its full extent as it was secured by the Cheonjigongsa (Reordering Works of Heaven and Earth) performed by Gucheon Sangje. However, as the main agent of spreading Deok is the heart-mind, humans need to cultivate their heart-mind in the correct way. When humans finally become Dotong-gunja (beings who are perfectly unified with the Dao) and generously practice Deok in the world, there will be no grievances anywhere in the Three Realms. There are four ways of practicing Deok: Deok by caring for life, Eondeok (Deok of speech), Gongdeok (practicing meritorious Deok), and Podeok (spreading of Deok) to the world. Practicing the Deok by caring for life is to save and protect living beings based on the spirit of Jesaenguise (saving lives and curing the world). Eondeok is practiced when people speak to others in a positive way that fosters widespread goodness based on the spirit of Sangsaeng (mutual beneficence). When people perform Gongdeok they will be rewarded for their actions. Podeok can be realized when the followers of Sangje spread the Great Dao of Heaven and Earth based on the teachings of Daesoon Thou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