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보존 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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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고건축물」 보존수리 공사비용 운용시스템에 관한 연구 - 「보존비공사」와 「보존비보조공사」 분류체계에 대하여 - (A Study on Operation Systems of Preservation & Repair Expenses for Architectural Heritage in Japanese Colonial Era - Focused on Classification of Preservation Cost Construction & Preservation Cost-Aided Construction -)

  • 서동천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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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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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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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일제강점기 고건축물 보존수리 공사에 관한 공사비를 운용하는 시스템은 크게 둘로 나뉜다. 고건축물의 소유권에 따라 보존비 공사와 보존비보조공사로 구분된다. 보존비 공사는 관유 건축물, 즉 조선총독부가 소유권과 관리권을 갖는 고건축물에 대한 보존 수리를 의미하며, 보존비보조공사는 사찰 등의 개인이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사유 건축물의 보존수리를 의미한다. 관유 건축물 보존수리의 경우, 조선총독부가 주체가 되어 보존수리를 시행하였으므로 예산집행과 관리감독의 주체가 동일하다. 왕릉 및 유물, 구 관청, 향교, 일부 서원 등이 여기에 속한다. 반면 사유 건축물의 보존수리는 사유재산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조선총독부는 보존수리의 허가에 대한 권한이 있을 뿐이다. 소유자 측에서 보존수리를 요청하면 조선총독부는 보존수리비를 지원할지 결정하고 이를 관리 감독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사찰이 소유하는 불당 및 탑, 그리고 개인 및 문중이 소유하는 사원 및 사당이 여기에 해당한다. 따라서 관유 고건축물은 조선총독부의 예산 안에서 지출되므로 보존비 공사로 분류되고, 사유 고건축물은 조선총독부의 보존보조비 예산 안에서 지출되므로 보존비보조공사로 분류된다. 보존비공사와 보존비보조공사는 주체가 다르므로 공사시행 절차에서 다소 차이가 드러난다. 제출하는 서류의 종류, 현장감독의 역할 등 행정 절차상의 차이가 두드러진다. 이러한 양분된 시스템은 일제강점기 내내 개선되지 않은 채로 남게 된다. 조선총독부는 식민지 정부였으므로 일본 정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일본은 대부분의 건축 문화재가 사찰과 신사 소유였고, 관유 건축문화재가 거의 없었으므로 조선총독부와는 달리 일원화된 체제였다. 조선총독부의 고적 및 유적 관련 시스템은 당시 한국의 정황에 맞게 형성되기보다 일본의 영향 하에서 형성되었다. 따라서 문화재 보존수리 비용의 양분된 체계 속에서도 조선총독부는 뚜렷한 해결방식을 제시하지 못하였다. 이는 당시 식민지 정부인 조선총독부의 한계가 보이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청남대 건립 관련 잔존 기록물 조사 연구 (A Study on the Survived Records Related to Building Cheongnamdae)

  • 정상희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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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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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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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청남대는 1983년에 건립되어 2003년까지 대통령 별장으로 사용된 공공건축물이다. 그렇다면 건립과정에서 공공기록물이 생산되었을 것이다. 공공기관의 기록물은 보존기간 동안 관리되다 폐기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 당시 보존기간표를 고려하면, 청남대 건립 시작부터 완공까지 설명책임성을 보여줄 기록물은 남아 있지 않을 확률이 크다. 그렇지만 보존기간과 상관없이 기록물이 남아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확인해 볼 필요는 있다. 이러한 현실을 감안하여 이 연구는 청남대 건립 관련 기록물의 잔존여부 조사를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건립과정에서 생산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기록물의 목록을 작성하고, 그것을 생산 또는 보존하고 있을 것으로 짐작되는 공공기관에 잔존 기록물이 남아 있는지 확인한다. 그리고 이 결과를 가지고, 기존 공공건축물의 기록물 수집전략을 제언하고, 앞으로 세워질 공공건축물의 기록물 관리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

서울 구도심 근대 건축물 사례 조사 (A Survey on the Modern Architecture in Seoul Old CBD)

  • 이정우
    • 한국산학기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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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산학기술학회 2011년도 추계학술논문집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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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7-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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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근대 건축문화 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기초 연구자료를 축적하는 것을 목적으로 서울시 구도심부에 현존하는 근대건축물들을 사례로 그 형성과정과 건축적 특성을 살펴보았다. 조사대상이 되는 건축물들은 1960년대를 전후해 건축되어 서울시의 구도심인 종로구와 중구에 현존하고 있으며 이른바 무명건축가 또는 비건축 전문가들에 의해 건립되었던 건축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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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를 연결하는 다리, 라데팡스

  • 윤한상
    • 주택과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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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2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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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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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중세부터 내려온 역사적 건축물을 보존하는 동시에 중심지 오피스와 주거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계획된 라데팡스(La Defense). 고풍스런 파리 도시 이미지에 반하는 최첨단 건축물들이 들어서 있는 라데팡스의 개발 과정을 통해 미래 복합 개발의 이정표를 그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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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 건축물의 비파괴 검사를 위한 표면하부 탐사 레이더의 적용 가능성 검토 : FDTD 모의계산과 실험 측정 (A Feasibility Study on a Subsurface-Penetrating Radar for Nondestructive Testing of Wooden Architectures : FDTD Simulation and Laboratory Measurement)

  • 현승엽;김세윤
    • 한국전자파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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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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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0-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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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우리나라에는 역사적으로 아름답고 소중한 목조 건축물들이 문화재로 보존되고 있다. 그러나 목조 건축물들은 오랜 세월동안 풍화작용, 병충해 등과 같은 거친 환경조건에 노출되어 있다. 이러한 원인으로 인하여 건축물에 구조적 결함을 야기하기도 한다. 따라서 사전에 목조 건축물을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목조 건축물의 비파괴 검사에 표면하부 탐사 레이더의 적용 가능성을 3차원 유한차분 시간영역 모의계산과 실제 측정을 통하여 조사하였다.

등록문화재 제도에 있어서 경제적 관점을 통한 근대건축물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연구 (The Preservation and Utilization of Modern Building of the Registered Cultural Properties System through Economical Approach)

  • 김종헌
    • 공학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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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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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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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문화재 등록은 소유주에게 피해만 입히는 행위인가? 문화재의 보존은 경제적 가치가 없는 일인가? 보존과 개발은 반드시 갈등구조 속에서 존재할 수 밖에 없는가? 상호보완관계에서 풀 수는 없는 것인가? 이러한 관점에서 보존과 개발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등록문화재를 중심으로 그에 대한 경제적 해결방안을 살펴보고자 한 이 논문은 1) 등록문화재를 환경조형물로 인정하는 방안과 2) 등록문화재의 랜드마크적 기능을 인정하여 이로 인하여 얻는 이익금의 일부를 보상받는 방안 3) 건축법에서의 높이제한에 대한 완화규정 적용 4) 건축법에서의 건폐율과 용적율 완화규정 적용하는 방안 등을 제안하고 있다. 우리가 근대건축을 보존하고 가치를 부여하는 것은 과거의 향수를 달래기 위한 감상적인 접근이 아니라 현재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기반이며, 앞으로 새로운 삶을 충족시킬 수 있는 수준 높은 새로운 건축을 위한 창조적 행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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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기후조건에 따른 유역에서의 물과 에너지 분배 (Water and energy partitioning of catchments under various climatic conditions)

  • 유상현;백경록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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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23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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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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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질량 및 에너지 보존 법칙은 수문현상을 포함한 자연 현상의 기본 법칙이다. 유역에서 물의 질량 보존은 강수량 P가 유출량 Q, 증발산량 E, 그리고 육역저수량변화 ΔS로 분할되는 것(P=Q+E+ΔS)을 의미하며 열 에너지 보존은 순복사에너지 Rn이 잠열 λE, 현열 H, 그리고 지열 G로 분할되는 것(Rn=λE+H+G)을 의미한다. 유역에서 물과 에너지의 분배 과정은 E로 연결되어 있으며 이 두 과정을 포괄적으로 이해하는 것은 기후 및 지표환경의 변화를 예측하고 대비하는데 중요하다. 이 연구에서는 미국 전역의 400여개 유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Model Parameter Estimation Project(MOPEX) 데이터를 이용하여 유역의 기후 조건에 따라 물과 에너지의 분배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Budyko 평면에서 분석했다. 장기간에 대해 ΔS와 G는 무시할 수 있다는 가정하에 건조한 유역일수록 P, Q, 그리고 E 모두 작게 나타나는데 P와 Q의 감소폭이 훨씬 크기 때문에 E의 P에 대한 비는 크게 나타났다. 또한 건조한 유역일수록 E는 작고 Rn이 크기 때문에 H가 크게 나타났으며 H가 큰 유역일 수록 유역의 최대 기온과 최저 기온의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이러한 변화는 동일한 유역내에서 물과 에너지 분배의 시간적 변화로도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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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초기 역사적 건조물 보존수리의 특징에 관한 연구 - 고적보존회 활동과의 관련성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the Repairs for the Conservation of the Historic Architectures in 1910~1916 - Focused on the Relations with the Activities of the Societies for Historical Property Conservations -)

  • 서동천
    • 대한건축학회논문집:계획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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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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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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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The society for conservation of local historical properties in Korea originated in Japan. It was transplanted by Joseon Governor-General to represent their positions in the field of the conservations of the cultural properties. Also the society for conservation of local historic properties represented the positions of the provincial government office because the representatives of that societies were the chief of local government offices. At that time, the fundamental concept of the historical property conservations was not settled, so they accomplished the conservation activities as the necessary way for themselves.They often made a proposal about repairs for conservation of historical building and suggested a application for the national budget. And they contributed to carry out the repair works of the historical properties in the early Japanese colonial period. But they was usually used to invigorate the tourism and to publicize the regional characteristics through the historical properties. Although the societies were privately-managed as a matter of form, they were governmentally-managed as a matter of fact. It was the limits of the societies for conservation of local historical properties at that time.

전통목조건축물 내부 구조의 3D 구현 (3D Implementation of Wooden Structure System in Korea Traditional Wooden Building)

  • 이강훈;조세홍
    • 한국멀티미디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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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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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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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논문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인 전통목조건축물을 컴퓨터 및 멀티미디어 기술을 사용하여 보존, 복원하기 위한 방법론을 제시하고, 방법론에 따라 구현을 하였다. 디지털 콘텐츠로 구현하기 위하여 전통목조건축물의 디지털화 의미와 고려해야 할 요소를 정의하고 제작단계와 제작방법을 제안하였다. 또한, 제안한 방법을 사용하여 경복궁 근정전 및 창덕궁 인정전의 공포부분을 디지털로 제작함에 있어 목조건축의 건축 부재, 구조 및 단청 등을 고려하였다. 두 건물의 공포부분의 부재 수치 관계를 활용하여 하나의 전통목조건축물을 디지털화 하면 다른 전통목조건축물을 디지털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본 논문의 또 다른 장점은 다른 문화유산 연구가 외부 구현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비하여 내부 구조의 관계성을 밝혀 보존, 복원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