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병리조직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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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마리 고양이에서 발생한 급성 척수 경색의 자기 공명 영상학적 진단 증례 (Magnetic Resonance Imaging Features of Suspected Acute Spinal Cord Infarction in Two Cats)

  • 정선영;김보은;지서연;윤정희;최민철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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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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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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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척수 경색은 고양이에서 급성 척수 병증의 주요한 원인으로써 인식되고 있다. 사후 조직 병리학적 검사를 통해 확진 할 수 있지만 MR 영상학적 특징은 척수 경색의 진단에 가치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본 증례의 목적은 두 마리의 고양이에서 발생한 급성 척수 경색의 영상학적 특징을 설명하고 그 진단에 있어서 low field MRI (0.3 Tesla)의 유용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미확인 연령의 중성화 수컷, mixed breed 고양이가 급성의 사지 부전 마비를 주증으로 내원하였고 9살령의 중성화 암컷 domestic short hair 고양이는 후지 부전 마비로 내원하였으며 하루 후 후지 완전 마비가 나타났다. 이후 실시된 MR 영상에서 첫번째 고양이의 경우 두번째 경추부터 여섯번 째 경추 수준의 척수에서 병변이 분포하였으며 두번째 고양이의 경우 두번째 요추부터 다섯번째 요추 수준에서 병변이 나타났다. 두 고양이에서 공통적으로 주로 회백질에 분포한 척수 실질 내에 국소적인 병변이 확인되었으며 T2 강조 영상 및 FLAIR 영상에서 고신호를 나타내었고 DWI 영상에서 고신호, ADC map 에서는 저신호를 나타내었다. 히스토리, 임상증상 및 다른 실험실적 검사와 함께 MR 영상학적 특징을 통해 두 고양이에서 급성 척수 경색이 진단되었다.

자궁경부 조직 진단을 기준으로 Surepath$^{TM}$ 액상세포검사와 고식적 직접도말 자궁경부 세포검사법의 비교 (A Comparision of Surepath$^{TM}$ Liquid-Based Smear with a Conventional Smear for Cervicovaginal Cytology-with Reference to a Histological Diagnosis)

  • 이경철;정찬권;정은선;최영진;박종섭;이교영;이아원
    • 대한세포병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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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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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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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This study was performed to compare Surepath$^{TM}$ liquid-based smear and a conventional cervicovaginal smear with reference to a histological diagnosis. A hybrid capture test (HCII) was also performed and analyzed. We collected matched cases for cervicovaginal cytology-histology: 207 cases for conventional cytology (CC) and 199 cases for liquid-based cytology (LBC). HCII was performed in 254 patients. When a cytological diagnosis of ASCUS or above (ASCUS+) is classified as positive and a histological diagnosis of LSIL+ is classified as positive, the sensitivity and specificity for LBC was 91.7% and 75.9%, respectively and the sensitivity and specificity for CC was 62.6% and 96.1%, respectively. When a cytological and histological diagnosis of LSIL+ is classified as positive, the sensitivity and specificity for LBC was 77.5 and 96.6%, respectively and the sensitivity and specificity for CC was 49.7% and 100%, respectively. When a histological diagnosis of LSIL+ is classified as positive, the sensitivity and specificity for HCII was 78.9% and 78.1%, respectively. The concordance ratio between the cytological and histological diagnosis was 80.4% (kappa=76.0) for LBC and 56.5% (kappa=55.1) for CC. LBC is more sensitive and less specific then CC, as a cytological cutoff level of ASCUS, but more sensitive and equally specific, as a cytological cutoff level LSIL or HSIL. LBC is more reliable with a high concordance ratio between the cytological and histological diagnosis.

토끼에서 cisplatin에 의해 유도된 급성 신부전시 산조인 추출물의 효과 (Effects of Zizyphi Spinosae Extract on Cisplatin and t-Butylhydroperoxide Induced Acute Renal Failure in Rabbits)

  • 김재영;김충희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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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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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7-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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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항암제로 알려진 cisplatin과 t-BHP를 토끼에 투여하여 유도된 급성 신부전 시 산조인 추출액을 처리하였을 때 신장 세포의 보호에 미치는 항산화 효과를 조사하였다. 신장을 분리한 후 신피질 절편 실험에서 세포의 손상을 유발하는 지질과산화 및 LDH 실험에서 t-BHP 단독 처리 시 대조군에 비하여 각각 3배, 5배 이상 증가하였으나 산조인 추출액 0.5%를 동시 처리하였을 때는 대조군 수준으로 감소하였다. Creatinine 측정과 지질과산화 실험에서 cisplatin $5mg{\cdot}kg^{-1}$을 복강 투여한 군의 creatinine 농도가 $2.13{\pm}0.1mg{\cdot}dl^{-1}$로 나타났으나 산조인 추출액 $50mg{\cdot}kg^{-1}{\cdot}day^{-1}$을 7일간 전처리 후 cisplatin 투여 48시간 경과한 군은 $0.84{\pm}0.1mg{\cdot}dl^{-1}$로 creatinine의 농도가 약 60% 감소되는 신장보호 효과를 나타내었고, 지질과산화 검사는 cisplatin 단독 투여 시 대조군에 비하여 1.6배 높게 나타났으나 산조인 추출액 전처리 시 1.1배로 대조군과 유사하였다. 병리조직 검사는 cisplatin 단독 처리군에서 근위곱슬세관이 대조군에 대하여 더 붉게 염색되었으며 근위곱슬세관은 내강의 융모세포가 탈락하여 공포를 형성하였다. 그러나 산조인 추출액을 7일간 전처리한 군에서는 근위곱슬세관이 대조군과 유사한 염색소견을 보였고 근위곱습세관도 내강의 융모세포 탈락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cisplatin과 t-BHP에 의해 유발된 신장세포 손상에 대하여 산조인 추출액이 항산화 효과를 보였다.

사육하는 황새에서 담즙정체를 동반한 사낭경색 (Gizzard Impaction with Bile Stasis in Captive Oriental White Storks (Ciconia boyciana))

  • 한재익;손형원;모인필;장동우;김수경;박시룡;나기정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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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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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9-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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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한국교원대학교 황새복원센터에서는 한국내 야생 황새 복원을 위해 인공적인 황새 사육을 진행중이다. 세 마리의 황새가 식욕부진과 침울을 보여 충북대학교 동물의료센터에 진료 의뢰되었다. 두 마리는 내원 전 사망하였으며, 한 마리는 내원 후 수액요법을 실시하였으나 1일 후 사망하였다. 부검시 salmon-color의 피하 및 내장지방이 전체 황새에서 관찰되었다. 간 표면의 다발성 국소 괴사병소도 확인되었다. 근육위 내강에는 많은 양의 풀과 자갈이 뭉쳐져 큰 덩어리를 형성하고 있었으며, 유문부는 이것에 의해 폐색되어 있었다. 수액요법을 받은 황새의 소장 분절은 유착되어 있었다. 조직병리학적 검사상 염증을 동반하지 않은 괴사병변이 전체 황새의 간, 근육위, 장에서 관찰되었다. 간에서는 담즙정체도 관찰되었다. 이 검사 결과들에 기초하여 황새들은 이식증에 의한 사낭 경색증으로 최종 진단되었다.

위전절제술 후 Kim 's Tie 부근 공장에 국소 재발한 위암환자 1예 (A Case of Locally Recurrent Gastric Cancer at Kim's Tie Site of the Jejunum after a Total Gastrectomy)

  • 배병구;서병조;유항종;강윤경;김진복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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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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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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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위암은 국내에서 발생 빈도가 가장 높은 암으로서 근치적 절제술 및 확대 영역 림프절 절제술의 도입과 더불어 술후 보조 항암화학요법 및 면역요법 등의 이용으로 최근 치료성적의 향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수술적 치료를 포함한 치료법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형태의 재발을 경험하게 되고, 대부분의 재발은 3년 이내에 일어난다. 재발양상으로는 크게 국소재발, 원격재발, 복막재발 등이 있으며, 여러 가지 재발양상이 한꺼번에 보이는 경우도 있다. 이 중 국소재발의 호발 부위로는 림프절($48\%$), 문합부($32\%$, 잔존 위($20\%$)의 순으로 보고되고 있다. 증례: 51세의 여자 환자로 1999년 10월 진행성 위암으로 근치적 위전절제술을 시행 받았고, 당시 병기는 T3N1M0(IIIa,AJCC 1997)이었다. 수술 후 10회의 보조적 정맥 주사용 항암화학요법 및 경구용 항암화학요법을 2년간 실시하였고, 외래를 통한 추적검사상 약 5년간 재발을 보이지 않았으나 2004년 9월 시행한 내시경상 Kim's tie 부근공장에서 궤양성 병변을 발견하고 조직검사를 시행, 병리학적으로 낮은 분화도를 보이는 인환 세포암종 형태의 위선암 재발로 진단하고 수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방법은 Kim's tie 위치를 포함해 근위부 6.5 cm, 원위부 4 cm의 절제연을 두고 공장부분 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당시 다른 복부장기로 전이는 없었으며 전이성 복수도 없었다. 수술 후 별다른 합병증 없이 회복하였으며 보조 항암화학요법 제제로써 TS-1을 사용하며 외래 통한 추적검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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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막 삼출액에서 중합효소 연쇄반응(PCR)을 이용한 M. tuberculosis의 검출 (Identification of Mycobacterium tuberculosis in Pleural Effusion by Polymerase Chain Reaction(PCR))

  • 김선택;강창운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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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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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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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연구 배경: 결핵성 흉막삼출은 아직까지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흉막삼출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으나 기존의 검사로는 60% 정도의 확진만이 가능하다. 이에 보다 예민한 진단법의 개발이 요구되던 중 PCR의 발전으로 결핵성흉염의 진단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었다. 여에 저자들은 PCR을 이용한 결핵성 흉막염 진단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환자군으로 결핵성 흉막염으로 확진된 경우와 임상적으로 결핵성 흉막엽으로 의심이된 각각 7명의 선정하였고 대조군으로 결핵의 과거력이 없었던 7명의 악성종양 환자의 흉수를 각각 사용하여 PCR을 시행하였으며, PCR의 target은 IS6110 gene의 일부인 123bp DNA로 하였고 DNA추출은 Eisennach 방법(1991)을 변형하여 사용하였다. 결과: 1) PCR의 감수성검사에서 자외선 발광경하에서 50fg DNA에서 양성 임을 확인하였다. 2) 조직병리학적 및 미생물학적 방법으로 확진된 결핵성 흉막염 환자중 85.7%(6/7)에서 PCR양성을 나타내었고, 임상적으로 결핵성 흉막염이 의심된 환자중 71.5%(5/7)에서 PCR 양성을 나타내었다. 3) 대조군 7예는 모두 PCR 음성이었다. 결론: 이상의 결과로서 결핵성 흉막액의 진단에 있어서 IS6110을 이용한 PCR법은 고식적인 진단방법에 비하여 결핵균의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가능하게 해주는 유용한 방법임을 알 수 있었으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오염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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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급성흡입독성시험을 이용한 3-Methylpentane의 GHS 분류·표시 (A Study on GHS Classification of 3-Methylpentane by Subacute Inhalation Toxicity)

  • 정용현;한정희;신서호
    • 한국가스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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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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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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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3-methylpentane에 대한 흡입유해성을 평가하여 국제연합에서 정하는 화학물질의 분류 및 표지에 관한 세계조화시스템(Globally harmonized system, GHS)지침 및 고용노동부고시 제2013-37호에 따른 3-methylpentane의 화학물질 분류 표시 자료를 생산하기 위하여 OECD 화학물질 시험가이드라인 아급성흡입독성시험 TG 412(Subacute inhalation toxicity) 시험법에 따라 수행하였다. 본 연구를 위하여 6주령의 랫드(Rat)를 도입하여 1주간 순화시킨 후 암수 각각 대조군 5마리, 저농도군(284 ppm) 5마리, 중농도군(1,135 ppm) 5마리, 고농도군(4,540 ppm) 5마리 등으로 군을 구성하여 일일 6시간, 주 5일, 4주 동안 시험물질을 랫드에 전신으로 노출시켰다. 시험물질 노출을 종료하고 2주 후 시험동물을 희생하여 시험물질에 의한 시험동물의 영향을 평가하였다. 사료섭취량 변화, 체중 변화, 임상관찰, 혈액검사, 부검 소견, 장기무게 측정, 조직병리검사 등 모든 시험결과에서 시험물질에 의한 영향은 나타나지 않아 3-methylpentane의 무유해영향농도는 암수 모두 4,540 ppm이상으로 판단되어 세계조화시스템(GHS) 지침 및 고용노동부고시 제2013-37호(화학물질의 분류 표시 및 물질안전보건에 관한 기준)의 특정표적장기독성(반복노출) 구분 표시 물질에 해당하지 않은 물질로 판단되었다.

염기 섬유아세포 성장인자가 토끼기관의 자가이식편의 초기 혈관재형성 및 상피세포 재생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the b-FGF to Early Revascularization and Epithelial Regeneration in the Rabbit's Tracheal Autograft)

  • 성숙환;원태희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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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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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9-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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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광범위한 기관의 병변시 동종이식 편을 이용한 기관 대치 술이나 폐 이식술시 공여 기관 및 기관지의 허혈 은 심각한 문제로서 공여 기관의 궤양 및 협착, 문합부위의 치유장애로 인한 문합부위의 분리로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공여 기관의 허혈을 방지하기 위하여 여러 연구가 있어 왔으며 현재는 대망 성형술 및 여러 종류의 성장인자가 각광을 받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대망 성형술 및 염기 섬유아세포 성장인자가 허혈 에 빠진 공여 기관의 혈관 재형성 및 상피세포 재생에 어느만큼 기여하는지 조사하였다. 약 2cm정도의 토끼 경부 기판을 완전히 절제한 후 다시 연결해 주는 자가 이식을 시행한 군, 자가 이식 및 대망 성형술을 시행한 군, 자가 이식'및 1 us의 염기 섬 유아세포 성장인자를 도포한 군의 3군으로 나누 었다. 각각 술후 3일과 7일 그리고 14일 후에 99m Technetium이 부착된 인혈청 알부민의 흡수 정도를 측정하였고 병리조직학적 검사를 시행하여 상피세포의 재생 정도를 관찰하였다. 술후 3일째 99m Technetium 흡수정도로 측정한 혈관 재형성 정도에 있어서 염기 섬 유아세포 성장인자를 도포한 군에서 다른 두군에 비해 통계학적으로 \ulcorner의하게 혈관 재형성이 좋았다(p<0.05). 그러나 술후 7일째 및 14일째 측정한 결과는 세군 간에 차이가 없었다(p>0.05). 술후 3일과 7일에 측정한 상피세포 재생정도 에 있어서도 염기 섬 유아세포 성장인자를 도포한 군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다른 두군에서보다 좋았다(p<0.05). 그러나 술후 14일째 검사한 상피세포 재생정도에 있어서는 세군 간에 차이가 없었다. 결론적으로 국소적인 염기 섬 유아세포 성장인자의 도포는 허혈에 빠진 공며 기관의 혈관 재형성 및 상피 세포 재생을 촉진시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특히 초기에 허혈에 빠진 공여기관의 혈관재형성을 촉진시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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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절제 예에서 결핵과 구별해야 할 질환의 특성에 관한 임상적 고찰 (The Clinical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Pulmonary Lesions Which Should Be Differentiated from Pulmonary Tuberculosis in Lung Resection Cases)

  • 정황규;정성운;박서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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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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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2-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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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부산대학교병원 흉부외과학교실에서는 1990년 1월부터 1995년 6월까지 폐결핵으로 추정진단하에 개 흉술을 시행한 121례를 관찰 분석하였다. 술후 병리조직학적인 최종진단은 폐결핵이 68례로 이중 결핵종이 29례이었으며, 폐암이 23례, 기관지 확장증이 16례, 폐국균종이 6례, 폐농양 2례, 양성낭종 2례등이었다. 121례의 남녀 성비는 81:40 이었고 연령분포는 폐결핵에서는 30대에서 27례(39.7%)로 가장 많았고 폐암에서는 50, 60대가 16례(69.6%)로 높은 빈도를 보였다. 방사선학적 소견상 결절성 병변을 보인 경우가 44례로, 이 중 폐결핵이 29례, 폐암이 15례이었다. 결핵성 결절은 폐암의 경우에 비해 크기가 3cm 미만이었고 석회화와 위성병변을 나타내는 빈도가 높았다. 수술적응은 타 질환 특히 폐암과의 감별을 요한 고립성 결절병변이 44례였고 일엽파괴폐가 31례, 대량객혈 25례, 공동성 병변 11레, 기관지병변이 3례, 일측파괴폐가 5례, 일측파괴폐와 농흉이 동반된 경우가 2례이었다. 술전 폐결핵이 의심됨 때는 폐암, 기관지확장증, 폐국균종, 폐농양 및 기타 양성 종양등과 감별하여야 하며 페결절이 크기가 3cm이상이거나 석회화와 위성병소가 없으며 항결핵제 투여에도 새로이 발생하고 PPD 피부반응검사 음성, CEA 값이 상승한 경우 폐암의 가능성 때문에 조기수술이 요구된다. 반면 크기가 3cm 미만이며 석회화와 위성병소를 동반하거나 PPD 피부반응검사 양성, ESR, CRP, ALP가 상승한 경우는 수술을 연기하고 경과관찰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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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종양이 병발한 암컷 푸들에서 오른쪽 중간엽 폐염전으로 인한 만성적인 출혈성 흉수 증례 (Hemorrhargic Effusion Caused by Chronic Torsion of Right Middle Lung Lobe with Concurrent Ovarian Tumor in a Female Miniature Poodle Dog)

  • 김태환;홍수빈;김민경;신정인;장윤설;이재훈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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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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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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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11년령의 암컷 미니어처 푸들이 4개월의 혈흉으로 본 병원에 의뢰되었다. 신체검사에서, 비록 청진상에서 오른쪽 흉곽의 심음이 희미했으나 환축은 기민한 상태였다. 방사선 상에서 흉강은 흉수로 가득 차 있었다. 초음파 상에서는 양쪽 난소는 낭포성 변화가 관찰되었고 간에서 여러 개를 결절을 확인했다. 컴퓨터 단층 촬영에서 오른쪽 중간엽으로 들어가는 기관지의 허탈을 확인한 후에 거칠게 보였던 오른쪽 폐의 음영은 오른 중간엽 폐염전으로 진단되었다. 진단 5일후에 오른쪽 5번째 갈비뼈 사이로 접근하여 중간엽을 절제하였고 동시에 난소자궁적출술도 실시되었다. 병리조직학적 검사에서 양쪽 난소에서는 유두상 선암종이 나타났고, 중간엽에서는 난소에서 전이된 것으로 의심되는 선암종이 진단되었다. 환축은 2달동안 순조롭게 회복되었다. 그러나 4달 후에 환축은 호흡곤란으로 내원하였다. 방사선 상에서 흉수와 오른쪽 앞엽과 왼쪽 뒤엽이 허탈 되어 있었다. 그리고 흉수에서 전이로 의심되는 악성 상피종 세포가 관찰되었다. 보호자에게 항암 치료를 권해드렸으나 보류하셨고 환축은 퇴원하였다. 본 보고의 목적은 종양으로 인한 출혈성 흉수로 폐염전이 발생할 수 있는 드문 증례를 보고 하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