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병리조직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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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적 토끼 아니사키스증에서의 조직학적 병변과 혈청 항체가의 경시적 변동 양상 (Histopathological and Serological Observations on Experimental Anisakiasis of Rabbits)

  • 홍성태;이손형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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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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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8-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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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아니사키스중에서 조직병리학적 병변과 혈청학적 반응의 시간 경과에 따른 변동 양상을 관찰하고자 이 실험을 실시하였다. 조기 와 아나고 내 잔에서 구한 멸룬연상 type I 유충을 체중 3kg 내외의 집토끼에 30마리씩 경구 투여하고, 감염 전과 감염 후 3, 13, 20, 30, 60, 90, 150일에 채 늴하여 혈청을 냉동 보관 하였다. 동시에 13, 20, 30, 60, 90, 150일에 1~3마리 씩 도살하여 위부터 하행결장까지 육안으로 검사하여 아니사키스 충체의 유무를 조사하고, 충체가 감염된 부위를 선택하여 조직학적으로 관찰하였다. 또한 냉동 보관한 혈청을 이용한 micro-ELISA를 시행하여 항체가의 변동을 관찰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육안 검사에서 아니사키스 유충은 위에서 57.7%가 검출되고, 그 이외에 대망(mentum), 잗, 장간막, 복막등에서도 검출되 었다. 감염기 간에 따른 충체의 검출율이나 검출부위의 차이는 인정 할 수 없었다. 전체 충체검출율은 18.6%이고 살아서 움직이는 충체는 하나도 없었다. 2. 조직병리학적으로 관찰한 바, 감염 후 13일에는 대부분의 충체가 내부구조를 온전하게 유지하고 있으면서, 충체 주위에는 농양이 형성되어 있어 감염된 위장관벽이 2~3배 두꺼워져 있었다. 충체 주변에 섬유성 삼출액이 염증세포와 혼합되어 있고 그 주위를 조직세포(histiocytes)가 층을 이루며 둘러싸고 다시 주위의 병소 대부분을 수많은 염증세포(중성구, 호산구, 림프구등)와 섬유아세포가 차지하고 있었다. 감염 후 20일과 30일에는 삼출액이 차츰 줄고, 섬유소가 증식하는 육아조직으로 전환되었다. 충체는 20일 관찰된 것부터 괴사에 빠지고, 30일에는 조직구가 직접 충체를 둘러싸며 숙주세포가 충체를 침윤하는 것이 뚜렷이 관찰되었다. 또 30일부터 칼슘이 침착된 충체가 관찰되었다. 감염 후 90일과 150일에는 칼슘화된 충체만이 관찰되며 충체주위는 섬유조직으로 대체되고 소수의 염증세포 만이 모여 있었다. 3. ELISA를 이용하여 혈청내 Is G항체가의 측정결과 감염 후 기간에 따른 카 군별 흡광도(O.D.)의 평균(${\pm}표준편차$)치가 대조군 0.165(${\pm}0.144$), 3일 0.257(${\pm}0.194$), 13일 0.448(${\pm}0.257$), 20일 0.662(${\pm}0.311$), 30일 1.113(${\pm}0.336$), 60일 0.993(${\pm}0.331$), 90일 0.740(${\pm}0.185$), 150일에 0.376이 었다. 이상의 결과로 미루어 토끼에 감염된 아니사키스는 감염 1주 경에 죽고, 2주 정도 까지는 형태학적 구조를 유지하지만, 20일 이후에는 괴사되며, 30일 이후에는 숙주 세포에 의하여 파괴 흡수되거나 석회화되는 과정을 겪고, 90일 이후에는 석회화된 것 이외에는 거의 흡수되어 관찰되지 않는다고 할 수 있겠다. 충체가 감염된 후 죽어서 흡수되기 시작하는 30일 정도의 기간동안 집중적으로 충체의 항원이 방출되어 항체가가 위와 같은 변화양상을 보인다고 판단된다. 감염 150일에는 항체가가 뚜렷하게 감소한 상태이므로 감염 후 20~90일에는 ELISA가 유용한 혈청학적 진단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진단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교차 반응등에 관하여 더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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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를 이용한 척수 허혈 손상 모델에서 Cyclosporin A의 척수 손상에 대한 보호 효과 (Neuroprotective Effect of Cyclosporin A on Spinal Cord Ischemic Injury in Rabbits)

  • 신윤철;최기영;김원곤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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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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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9-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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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토끼의 25분간의 척수허혈 모델에서 cyclosporin A의 신경보호효과를 신경병리학적 연관성과 면역조직화학적분석을 통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몸무게가 3.0 kg 전후의 뉴질랜드산 토끼를 이용하였고 복부 대동맥을 25분간 차단하였다. 32마리의 토끼를 무작위로 4군으로 나누어 대조군인 12군(n=8)과 17군(n=8)은 복부 대동맥 차단만 시행한 후 12군은 2일째, 17군은 7일째 희생시켜 신경학적 평가와 조직학적 검사를 시행하였다. 실험군인 Cs2군(n=8)과 Cs7군(n=8)은 복부 대동맥을 차단 후 재관류 15분 후에 cyclosporin A (25 mg/kg)를 정맥 주입한 후 Cs2군은 2일째, Cs7군은 7일째 희생시켜 신경학적 평가와 조직학적 검사를 시행하였다. 결과: 모든 토끼가 술 후 생존하였으며 술 후 2일째 신경학적 평가에 있어서는 군들 간 차이가 얼었으나 술 후 7일째 시행한 평가에서 복부대동맥 허혈 후 cyclosporin A를 투여한 Cs7군의 Tarlov score가 평균 $2.75{\pm}0.89$로 투여하지 않은 17군의 $1.25{\pm}1.39$에 비해 의미 있게 높아 신경학적 평가상 덜 손상을 받았음을 알 수 있었다(p<0.05). 또한 대조군 17군에서는 신경학적 평가가 2일째보다 7일째 악화하는 경향이었으나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고 실험군 Cs7군에 있어서는 신경학적 평가가 2일째 $1.87{\pm}0.83$에 비해 7일째 $2.75{\pm}0.89$로 의미 있게 호전되었다(p<0.05). 모든 군을 조직학적으로 손상의 정도에 따라 등급을 매겼으며 신경학적 평가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는데 상관계수 -0.44로 조직학적 손상정도와 신경학적 평가사이에 유의한 관계가 있었다(p=0.009). 병리조직학적 등급을 4군 간 비교하였을 때 2일째 희생시킨 대조군과 실험군 사이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7일째 희생시킨 17군은 조직학적 등급이 $2.13{\pm}1.36$이었으나 Cs7군은 $1.0{\pm}0.53$으로 두 군 간 유의한 차이가 있어 병리학적으로도 cyclosporin A를 투여한 실험군 Cs7군이 대조군 17군에 비해 덜 손상을 받았음을 알 수 있었다(p=0.039). 12군과 Cs2군에서 TUNEL 염색에 양성반응을 보이는 신경세포의 수는 12군이 $17.5{\pm}22.6$개였고 Cs2군이 $12.5{\pm}11.1$개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Heat shock protein-70 (HSP70)과 neuronal nitric oxide synthase (nNOS)에 대한 면역조직화학검사에서 실험군 Cs2군의 신경세포가 대조군 12군에 비해 HSP70과 nNOS의 과발현을 보였으며, 이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nNOS와 HSP70의 발현은 강한 연관성을 보였고(상관계수 0.91, p=0.000), nNOS를 발현하는 세포가 동시에 HSP70도 발현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 우리는 cyclosporin A가 토끼의 25분간의 척수허혈에 대해 척수보호 효과가 있었으며 이는 HSP70의 과발현과 연관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뇌종양의 재발과 방사선 괴사의 감별을 위한 탈륨 SPECT의 역할 (The Role of T1-201 Brain SPECT in the Differentiating Recurrent Tumor from Radiation Necrosis)

  • 원경숙;류진숙;문대혁;양승오;이희경;이정교;권병덕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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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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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6-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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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임상적으로 뇌종양과 방사선 치료 후 발생한 괴사의 감별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그러나 임상 증상이나 방사선학적 소견으로 양자를 감별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이에 저자 등은 방사선 치료 후 재발과 괴사를 감별하는데 있어 T1-201 SPECT의 역할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은 뇌종양으로 진단 받고 개두술 및 방사선 치료나 감마 나이프 수술을 받은 후 증상의 악화로 내원하여 T1-201 SPECT를 시행한 환자 중 조직학적으로 확진된 20명으로 하였다. T1-201 SPECT는 일단 육안적으로 비정상적 탈륨 섭취 여부를 판별한 다음 비정상적 탈륨 섭취가 있는 경우에 한하여 탈륨 섭취 지수를 구하여 2.5이상인 경우를 종양의 재발로 간주하였으며, 병리조직 소견과 비교하였다. 재수술 또는 조직검사상 20명중 16명이 재발 또는 양성종양의 악성전환으로 나타났으며, T1-201 SPECT 상에서는 18명에서 2.5이상의 높은 탈륨 섭취 지수로 종양 양성이었다. 17예에서 일치를 보였는데 진양성 15예, 진음성 2예였고, 3예에서 불일치를 보였는데 모두 위양성이었다. 조직소견을 기준으로한 예민도, 특이도, 양성 예측율 및 음성 예측율은 각각 100%, 40%, 83%, 100%였다. 결론적으로 뇌종양의 방사선 치료 후 재발과 괴사를 감별하는데 있어 T1-201 SPECT는 높은 예민도와 음성 예측율을 갖는 유용한 검사이다. 상대적으로 낮은 특이도는 조직병리 검사를 시행함에 있어 표본선택오차와 임상가의 검사의뢰 편견이 있을 수 있음을 고려하여 좀 더 많은 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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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서 발생한 십이지장 샘암종 (Imaging Features of Duodenal Adenocarcinoma in a Dog)

  • 정미애;이민수;이인혜;이아라;박수원;임채영;박희명;엄기동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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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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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3-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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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7년령의 중성화한 수컷 Basset hound 가 식욕부진, 체중 감소, 혈변, 구토의 증상을 4개월 동안 보이며 내원하였다. 혈액 검사상, 소적혈구성, 저색소성 빈혈을 보였으며, 그 외 임상검사 소견은 정상이었다. 방사선 단순 촬영 시연부 조직 음영이 증가 된 것을 우측 상복부에서 관찰할 수 있었으며, 초음파와 컴퓨터 단층 촬영에서는 내림 십이지장의 벽이 전반적으로 비후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생검을 통해 조직의 만성 염증 소견과 점막밑까지 침투되어있는 증식된 점막과 다수의 작은 샘과 같은 구조들을 확인하였고, 장샘암종을 확진 하였다. 13개월 동안의 대증치료 후에 환자는 폐사하였다. 본 증례는 개에서 드문 십이지장 샘암종의 임상학적, 영상진단학적, 조직병리학적 검사와 그 결과에 대해 기술하고자 한다.

고슴도치의 구강 편평상피암종의 세포학적 고찰 1증례 (Cytologic Aspects of Oral Squamous Cell Carcinoma in a Captive African Hedgehog (Altelerix albiventris))

  • 조향미;최을수;이해범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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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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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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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3세령의 암컷 고슴도치(Atelerix albiventris)가 심하게 종대된 하악 병변의 평가를 위해 내원하였다. 세포학적 검사를 위해 세침흡인을 실시하였으며, 도말표본을 제작 후 로마노프스키식 염색으로 염색하였다. 세포학적 검사에서 원형을 포함한 다양한 모양의 편평상피세포가 주로 관찰되었으며, 일부 세포는 유사 방추 모양 또는 매우 길쭉한 모양을 띄고 있었다. 세포학적 소견은 편평상피암종이었으며, 조직검사를 위해 수술적으로 제거하였다. 조직병리상 악성 편평상피암종세포들이 중등도의 콜라겐과 방추형 섬유모세포로 이루어진 간질에 둘러싸여 있었으며, 인접한 골격근과 골조직으로의 침습이 관찰되었다. 종양세포는 중등도의 세포 대소부동과 핵 대소부동을 보였으며, 중등도 이상의 각화상태를 보였다. 종양의 중심부에서는 극세포해리가 있었으며 림프형질세포 및 호중구성 염증소견이 동반되었다. 유사 분열상은 고배율에서 2-3개가 관찰되었다. 이와 같은 소견에 기초해서 편평상피암종으로 진단하였으며, 보호자는 종괴의 수술적 제거 후 더이상의 치료를 원치 않아 바로 퇴원하였다. 환자는 추가 처치 없이 3개월 생존 후 폐사하였다.

원발성 비소세포폐암의 임상적 고찰 (Clinical Evaluation of Non-Small Cell Lung Cancer)

  • 조재민;박승일;이종국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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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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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41-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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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1989년 1월부터 1996년 3월까지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흉부외과학 교실에서 비소세포폐암으로 수술을 시행 받은 환자 102명을 대상으로 연령 및 성별 분포, 임상 증상, 진단 방법, 병리 조직 소견, 수술방법, 수술전·후의 병기, 수술후 합병증 및 사망률과 장기 생존율을 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폐암 환자의 연령은 50대이후에서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으며(83.3%), 남녀 성비는 2.52:1로서 남자 환자가 많았으며, 수술전 진단은 기관지경 검사가 59.8%, 객담 세포 검사가 17.6%, 경피적 조직 검사가 11.8% 그리고 진단을 얻지 못한 경우가 10.8%이었다. 조직학적 분류는 편평상피세포암이 57례, 선암이 31례, 기관지폐포세포암이 1례, 미분화 거대세포암이 5례, 편평 상피 세포와 선암의 혼합암이 7례 였으며, 세 가지 세포형이 같이 있는 혼합암 1례가 관찰되었다. 그리고 수술 방법은 전폐 절제술이 48례로 가장 많았으며 폐엽절제술 39례, 우폐 양엽절제술이 6례, 폐설상절제술이 2례, 개흉술만 시행한 것이 7례이었다. 수술 전후의 Stage에서는 수술전 Stage I이 12.7%, II 31.4%, IIIa 47.1%, IIIb 8.8%이였으며, 수술 후에는 Stage I이 13.7%, II 31.4%, IIIa 38.3%, IIIb 14.7% 및 IV 1.9%를 차지하였으며 또한 술전·후의 병기가 달랐던 경우가 26% 였다. 그리고 수술후 합병증은 10례이었으며, 사망은 2례에서 발생하였다. 장기생존율은 추적 관찰이 가능하였던 90례를 대상으로 전체 생존율은 1년이 81.7%, 3년이 49.7%, 5년이 21.8%로 나타났으며, 병기별 5년 생존율은 병기 I 38.9%, 병기 II 24.3%, 병기 IIIa 23.9%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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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에서 분리한 Leuconostoc Citreum GR1의 흰쥐에 대한 반복투여독성 (Four-Week Repeated Oral Toxicity Study of Leuconostoc citreum GR1 in Rats)

  • 김아라;이명렬;장해춘;이재준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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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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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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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김치 유래 유산균인 Leuc. citreum GR1의 안정성을 평가하고자 Leuc. citreum GR1을 SD 계통의 흰쥐에게 4주간 반복 경구투여를 통하여 장기투여에 의한 안전성을 확인하고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의약품 등의 독성시험기준에 따라 실시하였다. SD 계열의 암수 흰쥐에 시험물질을 0, 500, 1,000 및 2,000 mg/kg/day의 용량으로 4주간 반복 경구투여 한 후 사망률, 일반증상, 체중변화, 사료섭취량, 수분섭취량, 부검소견, 장기무게의 변화, 혈액학적, 혈액생화학적 및 병리조직학적 검사를 실시하였다. 모든 시험군에서 시험기간 시험물질로 인한 일반증상 및 사망동물이 관찰되지 않았다. 전 시험기간 동안 Leuc. citreum GR1의 4주간의 경구투여 결과 체중이 지속적으로 증가되었지만 대조군과 유의성 있는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또한 장기의 육안적 관찰, 장기 중량변화, 혈액학적, 혈액생화학적 및 병리조직학적 검사에서도 모든 시험물질 투여군이 대조군과 유의성이 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모두 정상 범위를 벗어나지 않아 시험물질에 기인하는 이상 소견을 발견할 수 없었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4주 반복투여 독성시험 결과 김치 유산균인 Leuc. citreum GR1은 저독성의 안전한 물질로 판정되며, 본 시험물질의 무독성량은 암수 모두 2,000 mg/kg/day 이상을 상회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Lactobacillus plantarum AF1이 생성한 조항진균 물질의 흰쥐에 대한 반복투여독성 (Repeated-dose oral toxicity study of crude antifungal compounds produced by Lactobacillus plantarum AF1 in rats)

  • 이환;이명렬;장해춘;이재준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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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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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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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김치산막효모억제 유산균인 Lb. plantarum AF1이 생산한 조항진균 물질 부분 정제물을 SD 계통의 흰쥐에게 4주간 반복 경구투여를 통하여 장기투여에 의한 안전성을 확인하였다. 암 수 흰쥐에 Lb. plantarum AF1이 생산한 조항진균 물질 부분 정제물을 0, 500, 1,000 및 2,000 mg/kg/day의 용량으로 4주간 반복 경구투여한 후 사망률, 일반증상, 체중변화, 사료섭취량, 수분섭취량, 부검소견, 장기무게 변화, 혈액학적, 혈액생화학적 및 병리조직학적 검사를 실시하였다. 모든 시험군에서 전 시험기간 시험물질로 인한 임상증상 및 사망동물이 관찰되지 않았다. Lb. plantarum AF1이 생산한 조항진균 물질 부분 정제물의 경구투여 결과 체중이 4주간 지속적으로 증가되었지만 대조군과 유의성 있는 변화가 없었다. 또한 장기의 육안적 관찰, 장기 중량변화, 혈액학적, 혈액생화학적 및 병리조직학적 검사에서도 모든 시험물질 투여군이 대조군과 유의성이 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모두 정상 범위의 수치로 시험물질에 기인하는 이상 소견을 발견할 수 없었다. 이상의 결과 4주 반복투여 독성시험 결과Lb. plantarum AF1이 생산한 조항진균 물질 부분 정제물은 저독성의 안전한 물질로 판정되었다.

호장근(Reynoutria elliptica) 발효 추출물의 UVB에 의한 피부 광노화 억제효과 (Skin UVB Photo Aging Effect from Extract of Fermented Reynoutria elliptica)

  • 임애경;정유정;김길수;김용해;곽정훈;홍주헌;김학윤;김대익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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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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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9-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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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호장근 발효 추출물을 대상으로 피부노화 억제활성을 살펴보고자 발효 전후의 호장근 추출물을 대상으로 피부 홍반도, 유수분 함량, 형태학 조직병리학적 검사, GSH, TBARS 그리고 XO, SOD, CAT 등의 항산화 효소활성을 측정하였다. 피부 홍반도에 있어서는 대조군에 비해 호장근 발효 추출물 처리군에서 뛰어난 홍반 감소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유수분 함량에 있어서도 FR-1000군이 유분함량은 $21.75{\pm}0.72$, 수분함량은 $55.13{\pm}1.07$로 CO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함량을 보였다. 또한 형태학적으로는 FR을 처리한 실험군에서 피부의 주름이 현저하게 감소되었으며, 조직병리학적 검사에서도 표피 및 진피의 화농과 염증의 치료에 상당한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호장근 발효 추출물의 농도가 증가할수록 GSH는 증가하고 TBARS와 XO의 활성은 감소하였으며, 항산화 효소인 SOD, CAT 활성은 농도 의존적으로 증가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들을 종합하여 볼 때 UVB 조사로 노화가 유발된 hairless mouse에서 호장근 발효 추출물의 도포가 노화된 피부에 염증반응을 약화시키며 유수분 함량을 증가시켜 피부장벽의 손상을 방지하며, 항산화 효소 및 resveratrol과 같은 항산화 물질을 증가시켜 항노화 기능성을 가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로써 호장근 발효 추출물은 피부노화 예방 및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서의 사용 가능성을 제시하는 바이다.

뇌로 전이한 악성 섬유성 조직구종 1례 (A Case of Cerebral Metastasis from Malignant Fibrous Histiocytoma)

  • 강관수;이정일;서연림
    • Journal of Korean Neurosurgical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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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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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40-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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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뇌로 전이한 악성 섬유성 조직구종 1례를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고자 한다. 환자는 62세 남자로 다발성 전이성 뇌종양 의증하에 개두술 및 종양 제거술을 시행받았다. 술전 검사상 두개강외 원발 부위를 의심할만한 병변은 발견하지 못하였다. 수술과 전뇌 방사선 치료후 6개월째에 성장하는 우측 견부 종양이 발견되어 적출술을 시행하였다. 뇌와 견부 조직 표본에서 악성 섬유성 조직 세포종에 부합되는 일치된 병리 소견을 보였으나 GFAP-양성 세포들은 뇌병변의 조직 표본에서만 발견되었다. 이후에 발생한 척추 등의 골격계 전이성 병변에 대하여서는 고식적 방사선 치료를 행하였다. 최초 진단 후 12개월째 우측 견부 종양이 재발하여 항암 화학 치료 중이다. 이 증례에서 특이한 점은 원발 부위 발견전 전이성 뇌종양이 진단된 것인데, 악성 섬유성 조직구종으로부터 뇌로 전이한 경우가 드물거니와 특히 원발부위가 확인되기 전에 뇌로 전이한 병변이 먼저 발견된 경우는 보고된 바가 없다. 또 하나의 중요한 소견은 GFAP 발현이 뇌병변에서만 나타나며 원발부위인 견부 종양에서는 관찰되지 않은 점이다. 원발성 두개강내 악성 섬유성 조직구종에서 GFAP-양성 세포의 존재는 중요한 조직학적 특성의 하나로 알려져 있으나, 본 증례의 소견은 원발성 두개강내 악성 섬유성 조직구종에 존재하는 GFAP-양성 세포들도 악성 섬유성 조직구종에 의해 이차적으로 생성된 비종양성 성상 세포들이라는 가설을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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