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벚꽃개화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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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계절변화를 이용한 온난화의 영향에 관한 연구

  • 임정섭;김해동;김상우;박명희
    • 한국지구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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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구과학회 2010년도 춘계학술발표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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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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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에서는 식물의 개화시기가 기온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에 근거하여 54개의 기상관측지점을 선택하고 1988년부터 2008년까지 21년간 벚꽃 개화일의 시계열적 변화를 분석하였고 이들과 3월 평균기온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하였다. 그리고 엘니뇨와 라니냐 시기에 기온과 벚꽃개화일의 변화 경향과 도시화에 의한 기온변화가 벚꽃 개화일에 미치는 영향을 대도시와 교외도시와의 비교를 통해 알아보았다. 또한 경험직교함수(EOF) 분석을 통하여 벚꽃개화일의 시 공간 분포를 알아보았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3월 평균기온 분석을 통해 1988-2008년 사이에 한반도의 기온은 평균적으로 $0.13^{\circ}C$ 증가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평균적으로 남해안이 동해안과 서해안보다 평균기온이 높게 나타났으며, 서해안이 가장 낮은 평균기온을 보였다. 그리고 내륙지역의 경우 위도에 따라 평균기온이 달랐으며, 위도가 낮아질수록 평균기온이 크게 나타났다. 하지만 모든 지점에서 유의하지는 않았다. 두 번째, 벚꽃개화일의 변화를 보면, 개화일은 시간이 지날수록 빨라지는 경향을 보였다. 그리고 벚꽃개화일의 분포를 보면 위도가 낮은 지역이 개화일이 빨랐으며, 해안지역 중에서는 남해안, 동해안, 서해안 순이었다. 세 번째, 2월, 3월, 4월의 평균기온과 벚꽃 개화일의 상관관계 분석결과 3월 평균기온이 벚꽃개화일과 상관관계가 가장 높았다. 네 번째, 엘니뇨가 발생한 해에는 한반도의 기온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동시에 벚꽃개화일도 빨라졌다. 다섯 번째, 대도시가 교외도시에 비해서 기온상승이 높았으며, 벚꽃개화일도 빠르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경험직교함수(EOF) 분석 결과 3월 평균기온과 벚꽃 개화일의 1mode 시계열 패턴이 비슷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1996년을 기준으로 이전에는 개화일이 느려지고, 이후에는 빨라지는 패턴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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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벚꽃 개화 및 단풍 시기에 대한 공간예측 (A spatial prediction for the flowering and autumnal dates in Korea)

  • 진향곤;김상완;김용구
    • 응용통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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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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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7-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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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국내외적으로 벚꽃의 개화시기와 단풍 시작일에 대한 관련 연구가 많이 되어왔는데, 매해 기상청은 이들에 대하여 보도자료를 통하여 당해 연도 예측시기 및 전년도와의 차이를 발표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선형회귀모형을 통해서 이들의 개화시기 및 단풍시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월별 평균, 최저, 최고온도, 강수량 그리고 일조량 등과 같은 여러가지 기상변수를 확인하였고 관측되지 않은 지역에 대한 예측을 위해서 기존의 모형에 공간구조를 추가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안된 모형을 2009년부터 2016년의 기상청 보도자료에 적용하였고 기존의 기상청 예측값과 비교하였다. 그리고 공간분석을 통해 한반도 전역의 벚꽃 개화시기와 단풍 시작일을 예측하였다.

신 기후변화시나리오 조건에서 한반도 봄꽃 개화일 전망 (Outlook on Blooming Dates of Spring Flowers in the Korean Peninsula under the RCP8.5 Projected Climate)

  • 김진희;천정화;윤진일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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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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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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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일 최고기온 및 최저기온에 의해 구동되는 개화생리모형에 근거하여 개나리, 진달래, 벚꽃의 온도시간을 추정하고 이를 이용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미래 봄꽃 개화일의 지리적 분포를 한반도 전 지역을 대상으로 파악하고자 하였다. RCP8.5 기반의 한반도 전역 12.5km 해상도 일별 기온전망자료를 이용하여 미래 3개 평년(2011-2040, 2041-2070, 2071-2100)의 개화일을 예측하고 이를 기준평년(1971-2000)의 실측 분포와 비교하였다. 봄꽃 3종 모두 지속적으로 개화시기가 앞당겨지고 기준평년에는 개화 불가능지역으로 분류되는 양강도와 개마고원까지 미래에는 개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가까운 미래인 2011-2040 평년에는 봄꽃 3종 모두 지역에 따라 최소 3~5일에서 최대 10~11일까지 개화시기가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간 미래인 2041-2100 기간에는 최소 9~11일부터 최대 23~24일까지 개화시기가 단축되고, 먼 미래인 2071-2100 평년이 되면 개나리와 진달래는 최소 17~19일에서 최대 36~38일까지 평균 25일이 줄어들며, 벚꽃개화는 평균 26일이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화일 단축일수는 내륙 산간지대보다 해안도서 및 평야지대에서 커지는 경향이다.

최근의 봄꽃 개화 추이와 2014년 개화시기의 혼란 (Recent Trends in Blooming Dates of Spring Flowers and the Observed Disturbance in 2014)

  • 이호승;김진희;윤진일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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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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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6-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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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한반도의 봄철은 산수유, 매화, 목련, 진달래, 개나리, 벚꽃, 철쭉 등 다양한 꽃이 순차적으로 개화하는 동적인 경관을 특징으로 한다. 덕분에 지자체들은 봄꽃축제를 통해 관광수입을 올려왔으며, 봄꽃을 따라 남쪽에서 북쪽으로 이동하는 양봉업자는 장기간에 걸쳐 밀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봄꽃 개화일의 지역 간 차이와 화종 간 차이가 동시에 줄어들어 계절경관의 경제적, 공익적 가치가 훼손되고 있다. 대표적인 봄꽃인 개나리와 벚꽃의 개화일을 60년 이상 관측해온 6개 기상관서의 자료에 의하면, 먼저 피는 개나리와 늦게 피는 벚꽃의 개화일 편차가 1951-1980 평년에는 최장 30일, 평균 14일이었지만, 1981-2010 평년에는 최장 21일, 평균 11일로 단축되었다. 특히 2014년에는 7일로 단축되어 같은 장소에서 벚꽃과 개나리를 동시에 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부산에서 서울까지 벚꽃전선이 이동하는 데 1951-1980 평년의 경우 20일이 소요되었으나 1981-2010 평년에는 16일로 줄었으며, 2014년에는 6일로 좁혀졌다. 같은 기간 개나리전선은 20일${\rightarrow}$17일${\rightarrow}$12일로 단축되었다. 두 봄꽃의 개화일이 근접해진 이유는 휴면해제 직후 이른 봄의 완만한 기온상승에 비해 늦은 봄의 급격한 기온상승으로 대표되는 한반도의 최근 기후변화양상이 일찍 피는 개나리보다 늦게 피는 벚꽃의 개화를 더욱 앞당겼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지난 60년간 자료로부터 온도시간을 기반으로 개화에 소요되는 고온요구량을 지점별로 도출하여 2014년의 개나리와 벚꽃 개화일을 추정한 결과 평방근오차 2일 이내의 좋은 성적을 얻었다.

벚나무의 계절현상과 이를 이용한 지역축제와의 관계 - 창원시 진해 군항제 사례 - (Relationship with the Phenology of Cherry Blossoms and Associated Festival : Case of Changwon Jinhae Gunhangje)

  • 도윤호;김성보;주기재;최기룡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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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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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6-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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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식물 계절현상을 이용한 축제는 생태계서비스의 한 형태로서 생태계와 인간이 문화적 요소를 통해 서로 상호작용을 하는 예이다. 봄철 식물의 계절현상을 이용한 대표적인 축제는 창원시 진해 군항제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1987년부터 2013년까지의 벚나무의 계절학적 자료와 군항제 개최시기 및 방문자수를 조사하여 식물계절학과 지역축제와의 상관관계를 파악하였다. 또한 행사기간 중 기상조건 (평균기온, 최저 최고기온, 강수량, 강수일수)과 행사시기특성(년도, 휴일수-토, 일요일 수, 행사기간일수, 행사시작일-개화일 차이)을 파악하여 군항제 방문객수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을 찾기 위해 노력하였다. 시계열분석 결과 지난 26년 동안 벚나무의 발아일과 개화일의 주기성을 보이지 않거나 나타나더라도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방문객의 수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인으로는 기온, 일자(day), 강수요인이 추출되었다. 군항제기간의 기온이 방문객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벚나무의 개화시기와 행사기간이 불일치하더라도 방문객 수의 차이는 없었다. 따라서 확실성이 떨어지는 개화시기를 맞춰 축제기간을 설정하기 보다는 행사기간을 고정하고 일부 유동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행사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시하는 것이 군항제의 성공적인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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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변화에 따른 벚꽃 개화시기의 변화 경향 (The Trend on the Change of the Cherry Blossom Flowering Time due to the Temperature Change)

  • 이승호;이경미
    • 환경영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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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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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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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trend on the change of the cherry blossom flowering time due to the temperature change by selecting regions that have long periods of cherry blossom flowering time data as cases. With the flowering time data, the distribution of cherry blossom flowering time, time series change and change rate of cherry blossom flowering time were analyzed. Also, the correlation between the cherry blossom flowering time and the temperature was analyzed. The flowering of cherry blossom is earlier in metropolitan areas, and in the east coastal region than the west coastal region. The trend on the change of the cherry blossom flowering time is very similar to change the temperature. The change rate of the cherry blossom flowering time is rising up in the whole regions under study, and is relatively high in metropolitan areas. Especially, the cherry blossom flowering time festinated greatly in Pohang that is one of the heavily industrialized cities. From the analysis of correlation analysis between cherry blossom flowering time and temperature elements, the cherry blossom flowering time is highly related with mean temperature of March, which the month is just before the beginning of flowe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