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법랑질 저형성증

검색결과 14건 처리시간 0.016초

치조골 골절을 동반한 유치열기 외상에 의한 영구절치의 치근 형성 이상 (ROOT MALFORMATION OF PERMANENT INCISORS BY ALVEOLAR BONE FRACTURE)

  • 지은혜;최형준;최병재;손흥규;김승혜;송제선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 /
    • 제38권3호
    • /
    • pp.290-295
    • /
    • 2011
  • 치아형성 과정 중 치배 주위의 물리적 작용이나 대사 환경의 변화로 치아 발생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유치열기에 가해진 외상은 계승 영구치의 발생에 장애를 초래시킬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물리적 요인으로 이로 인한 합병증으로 계승 영구치의 법랑질 변색 및 저형성증이 가장 흔히 발생하고 드물게 매복, 이소 맹출, 치근 형성 정지 및 치근 만곡 등이 나타난다. 본 증례에서는 만 6세 5개월의 여자 어린이 환자가 안면부 외상을 주소로 내원하여 상악 좌우 유중절치의 정출성 탈구, 상악 우측 유측절치의 함입성 탈구, 상악 좌측 유측절치의 구개측 측방 탈구로 진단되었고, 상악 치은부의 열상과 상악 전치부의 치조골 골절이 관찰되었다. 내원 당일 치과 응급실에서 동요도가 심한 상악 좌우 유중절치의 발치 후 치은 봉합술을 시행하였다. 24개월 정기 검진 중 방사선 사진 상에서 상악 좌,우측 측절치의 백악 법랑 경계(Cemento enamel junction, CEJ) 근방에 치근 만곡이 관찰되었고 상악 중절치 치근의 치관부 1/3부위에서 치근 형성이 정지되고 있는 양상이 관찰되었다. 치조골 골절이 어린이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외상의 유형은 아니나 본 증례에서와 같이 치근 발육이상 등 여러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외상을 입은 환아에서 치조골 골절 여부에 대한 면밀한 검사 및 주기적인 검진은 예후 예측 및 향후 치료에 있어서 중요할 것이다.

한국인 반안면 왜소증 환자의 유치와 영구치 크기에 관한 연구 (Analysis of the primary and the permanent teeth dimension In korean hemifacial microsomia patients)

  • 장영일;양원식;남동석;김태우;백승학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 /
    • 제30권1호
    • /
    • pp.43-52
    • /
    • 2000
  • 반안면 왜소증 (Hemifacial microsomia) 은 선천성 악안면기형 중 발생빈도가 두 번째로 높은 질환으로서, 상, 하악골 뿐만이 아니라 외이나 중이, 두개의 일부, 협부 연조직, 안면신경, 근육 등의 복합적인 부위를 침범하는 광범위한 선천성 기형으로서, 환자에 따라 그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성장에 따라 교합면 경사와 함께 이환 측으로 안면 비대칭의 정도가 점점 심화되는 특징을 가진다. 반안면 왜소증에서 치아와 관련된 증상으로는 치아 성숙도의 차이, 치아 수의 감소, 맹출지 연, 법랑질 저형성증 등이 보고된 바 있다. 치아는 악골의 크기나 형태와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발육하기 때문에, 반안면 왜소증 환자의 경우 치아 발육에서 변화가 발생되기 쉬울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저자들은 한국인 편측성 반안면 왜소증 환자의 이환 측과 비이환 측에서 상, 하악 유치와 영구치의 크기와 형태 차이 여부를 조사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서울대학교병원 교정과에 내원하였던 편측성 반안면 왜소증 환자 34명 (남자 18명, 여자 15명, 초진시 평균연령 5세 11개월)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이들의 각 치아별 근원심과 협설측 폭경 을 계측한 후, 평균 및 표준편차를 계산하고 paired t-test로 통계 처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상, 하악 유치와 영구치의 이환 측과 비이환 측의 근원심 폭경 비교에서 이환 측의 하악 제 2 유구치와 하악 제1 영구 대구치가 비이환 측에 비하여 작게 나타났으며 통계학적 유의차를 보였다. 이것은 하악 전치부와 제 1유구치의 근원심 폭경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성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음과 연관지어볼 때, 이환측 하악의 최후방 구치에서 근원심 폭경 감소의 경향 (gradient of severity)이 크다고 할 수 있다. 2. 상, 하악 유치와 영구치의 이환 측과 비이환 측의 협설측 폭경 비교에서 모든 치아에서 통계학적 유의차를 볼 수 없었지만, 이환 측의 하악 유치와 영구치의 협설측 폭경이 비이환 측에 비하여 보상적으로 다소 큰 값을 나타내는 경향이 있었다. 본 연구는 반안면 왜소증에 의하여 영향을 받은 하악골의 이한측 치아, 특히 최후방 구치, 의 크기와 형태 이상이 발생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 PDF

Hunter 증후군 환아의 치과적 관리: 증례보고 (DENTAL MANAGEMENT OF PATIENT WITH HUNTER SYNDROME (MUCOPOLYSACCHARIDOSIS TYPE II) : A CASE REPORT)

  • 이민정;김재곤;양연미;백병주;송희정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 /
    • 제39권4호
    • /
    • pp.412-417
    • /
    • 2012
  • 뮤코다당증(mucopolysaccharidosis : MPS)은 glycosaminoglycans (GAGs)의 분해에 필요한 라이소좀 효소의 결함으로 인해 야기되는 질병으로 GAGs의 대사산물이 세포의 라이소좀 내에 축적되어 점차적으로 세포, 조직 그리고 기관의 기능 이상을 초래해 육체적, 정신적인 퇴행을 보이며, 심한 경우, 조기에 사망하게 되는 다양한 임상양상을 보이는 질환이다. 임상형은 어떠한 효소가 결핍되느냐에 따라 I형에서 IX형으로 분류한다. 치과적인 증상으로는 맹출 지연, 법랑질 저형성증, 왜소치, 부정교합, 하악 과두의 결함, 치은증식, 그리고 함치성낭 같은 여포성낭이 보고되었다. 뮤코다당증 환자는 심혈관계와 호흡계 기능이 취약하므로 치과 치료를 하는 경우, 전신 상태에 대한 주의사항과 뮤코다당증 환자에서 나타날 수 있는 구강 내 증상에 대해 미리 숙지하고, 의학적으로 환아의 전신 상태 변화에 민감하게 대처해가며 치과 진료를 시행해야 한다. 이 증례는 구강 내 다양한 임상증상을 보이는 제2형 뮤코다당증 환아의 치과 진료 후, 다소의 지견을 얻었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치아 이상을 동반하는 전반적인 Short Root Anomaly (SRA) : 5년간의 추적 관찰 (Generalized Short Root Anomaly with Various Dental Anomalies : A Case Report with a 5 - Year Follow - up)

  • 유다열;김동현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 /
    • 제48권1호
    • /
    • pp.122-128
    • /
    • 2021
  • Short root anomaly는 비정상적으로 짧고 뭉툭한 치근 형태를 가진 드문 질환이다. 대부분 상악 중절치에 대칭적으로 나타나며 영구치에서만 관찰되어 왔다. 이 증례는 9세 여환으로 혼합치열기에 짧은 치근 발달을 주소로 개인병원에서 의뢰되었다. 방사선 사진 및 구강 내 검사에서 법랑질 저형성증과 치내치와 같은 다른 치아이상과 함께 상악 및 하악 전치부와 하악 제 1대구치에서 SRA가 관찰되었다. 5년동안의 장기추적 관찰을 통해 환아의 모든 치아들은 혼합치열기에서 영구치열기로 변화하였고 모든 영구치에서 전반적인 SRA가 관찰되었다. 교정적 진단을 위해 촬영된 측면 두부 방사선 사진에서 치아 이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된 전방과 후방 상돌기 사이의 석회화인 sella turcica bridge 또한 관찰되었다. 이러한 여러 요소들을 통하여 치근 흡수나 치아 상실의 예방과 성공적인 관리 위해 SRA를 조기 진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 증례 보고에서는 다른 치아이상과 sella turcica bridge와 함께 전악에 걸쳐 나타난 전반적인 SRA를 보이는 환아를 장기적으로 관찰하고 의미있는 결과를 나타내고 있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