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백악질 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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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악골 양측에 발생된 백악질섬유종 (CEMENTIFYING FIBROMA IN BOTH SIDES OF THE MANDIBLE)

  • 박미경;최갑식
    • 치과방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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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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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7-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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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저자들은 양측 하악체부위의 종창을 주소로 경북대학교병원 치과에 내원한 35세 남자에서 임상ㆍ방사선학적 검사와 조직병리학적 검사를 통해 양측성 백악질섬유종을 진단하고 아래와 같은 사항을 관찰하였다. 1. 임상적으로 하악체 양측부위의 점진적 종창으로 인한 안모변형이 관찰되었다. 2. 방사선학적으로 양측 하악체부위에 각각 방사선불투과성 괴를 가진 방사선투과성의 병소가 관찰되었으며, 협설측 피질골의 비박, 팽윤과 병소에 인접한 치아들의 치조백선 소실과 치근 흡수가 관찰되었다. 3.조직병리학적으로 섬유아세포 및 백악질아 세포들이 조밀하게 분포된 결체조직으로 구성되었고 내부에 원형 또는 난원형의 호염기성의 백악질양 괴가 다수 산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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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견 상악 4절치의 Contraction과 압하시 치아 및 주위 조직의 조직학적 변화에 관한 실험 연구 (Histologic changes of tooth and periodontal tissues applying to contraction & intrusion force for the maxillary four incisors of dogs)

  • 김영국;차경석;이진우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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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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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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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연구는 Contraction Utility Arch wire를 이용하여 성견의 상악 4절치에 후방 견인력과 압하력을 2주와 4주간 적용하여 치아 및 치주 조직의 조직학적 변화를 관찰하여 생체에서 나타나는 생물학적인 효과와 작용의 진행과정을 확인하고자 시행되었다. 생후 약 10개월 정도의 성견 3 마리를 각각 실험군 2마리와 대조군 1 마리로 나누어 제 1, 2 절치에 1mm의 후방 견인력과 60gm의 압하력이 가해지도록 Contraction UTA를 삽입하였다. 장치 부착없이 2주후 희생시킨 것을 대조군으로, 장치 장착 2주후 희생시킨 것을 실험 1군으로, 장치 장착후 재활성화없이 4주후 희생시킨 것을 실험 2군으로 하여 각 군의 제 1, 2 절치에 대한 탈회 표본을 제작하여 Hematoxylin-Eosin염색과 Masson's Trichrome염색을 시행한 후, 각 치아의 치경부 l/3, 치근 중앙 1/3, 치근단 1/3의 치근 및 치아 주위 조직을 광학 현미경 하에서 관찰하여 다음의 결론을 얻었다. 1. 대조군 소견에서, 치주 인대는 치근단 부위에서 치조정까지 일정한 형태를 이루며 비교적 균일한 두께와 연속성을 나타내고 있었으며, 치조골 표면은 조골 세포와 함께 부드러운 골면을 이루고 있었다. 치근의 중앙부 및 치근단 부위에서는 세포성 백악질의 침착을 보였다. 2. 실험 1군의 제 1 절치에서, 치주 인대는 순설측 치경부에서 치근단 방향으로 신장되었다가 치근단부에서 압축되어 치조골에 평행하게 배열되는 소견을 보였으며, 치조골 흡수는 순측 치근 중앙부와 치근단부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었고 순측 치근단 부위의 치아면을 따라 백악질 흡수 부위가 산재되어 나타났다. 제 2 절치 역시 제 1 절치와 유사한 소견을 나타내고 있었으며 설측 치근단부에서 백악질 흡수 소와가 다수 관찰되었다. 3. 실험 2군의 제 1 절치에서,치주 인대의 주행 방향과 간격이 대조군 수준으로 회복되었으나, 치근단부에서는 여전히 혼재된 치주 인대 섬유의 주행이 관찰되었다. 설측 치근 중앙부에서 신생골의 석회화 반응이 강하게 관찰되었고, 순측 치근단부에서 골 흡수와 신생골 석회화가 진행중인 골 부위가 동시에 관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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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적 및 염증성 유치 치근 흡수면의 미세구조 (FINE STRUCTURES OF PHYSIOLOGIC AND PATHOLOGIC ROOT RESORPTION SURFACES OF DECIDUOUS TEETH)

  • 박윤희;손흥규;최병재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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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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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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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유치 치근 흡수가 일어나는 경우는 임상에서 많이 접할 수 있다. 유치 치근 흡수는 나이에 따른 생리적 흡수와 치아우식증 및 외상 등으로 비정상적으로 흡수되는 염증성 흡수로 나눌 수 있다. 염증성 흡수는 그 시기와 양상이 생리적인 치근 흡수와는 다르며, 흡수기전이나 흡수면의 미세구조에 있어서도 많은 차이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유치 치근 흡수면의 미세구조에 대한 연구는 많이 있었으나, 생리적 흡수면과 염증성 흡수면의 미세구조를 비교한 연구는 드물다. 본 연구는 생리적 흡수면과 염증성 흡수면의 형태 및 인접한 세포를 연구하기 위하여 생리적 및 염증성 흡수로 인해 발거된 유치 치근의 흡수 표면을 주사전자현미경상으로, 조직학적 형태를 광학현미경상으로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차이점을 알 수 있었다. 1. 주사전자현미경상에서 생리적 유치 치근 흡수 표면은 타원형, 원형 및 다각형 모양의 흡수소와가 관찰되었고, 염증성 흡수 표면은 크기가 작으며 형태가 다양하고 매우 불규칙한 무정형 형태의 흡수소와가 관찰되었다. 2. 광학현미경상에서 생리적 유치 치근 흡수면은 흡수소와로 구성된 규칙적인 큰 흡수와가 관찰되었고, 염증성 흡수면은 불규칙한 흡수소와가 관찰되었다. 3. 광학현미경상에서 생리적 유치 치근 흡수면에는 다핵거대세포가 흡수소와에 직접 접하고 있었으며, 염증성 흡수면은 간엽세포 및 염증세포가 많이 관찰되었다. 4. 광학현미경상에서 염증성 치근 흡수면에서는 상아질 흡수를 보상하는 부분적인 백악질 형성이 관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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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글견 1벽성 골내낭에서 Poly Lactic-co Glycolic Acid (PLGA)/Inorganic Filler Matrix의 생체 친화성 및 흡수성에 대한 조직학적 연구 (Histological Evaluation on the Biocompatibility and Degradation of Poly Lactic-co Glycolic Acid (PLGA)/Inorganic Filler Matrix in Surgically Created Intrabony 1-wall Defect in Beagle Dog.)

  • 이재연;김종관
    • 대한치과의사협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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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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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4-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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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치주 질환으로 인하여 소실된 치주조직을 재생시키려는 여러 술식이 많이 연구되고있다. 그 중 bioactive factor의 적용은 치주조직의 재생에 있어서 우수한 치료법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를 수용부에 적절히 적용하기 위한 운반체로 생체친화적인 중합체가 이용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PLGA를 Inorganic filler에 혼합시킨 재료를 성견의 일벽성 골내낭에 적용하여 이 재료의 생체 친화성과 생체 흡수도를 보고자 하는 것이다. 5마리의 비글견에서 제 3 소구치를 모두 발치한 뒤, 8주간의 치유기간이 지나고 제 2 소구치 원심면과 제 4 소구치 근심면에 5mm 깊이, 4mm폭의 일벽성 골내낭을 형성하였다. 좌측 defect에는 PLGA/inorganic filler matrix를 이식하였고 우측에는 아무것도 이식하지 않은 대조군으로 나누어 술 후 8주에 희생하여 치유 결과를 조직학적으로 비교 관찰하였다. 조직학적 분석 결과, 모든 결손부에서 염증의 소견이 관찰되지 않았으며 치근흡수와 유착은 발견되지 않았다. 백악질과 치조골, 치주인대를 포함한 치주조직의 재생에 있어서 대조군, 실험군 간에 조직학적으로 치유양상에 있어 차이를 많이 보이지 않았으며 PLGA/inorganic filler matrix는 8주 내에 완전히 흡수되어 결합조직이나 신생골내에서 그 흔적을 발견할 수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PLGA/inorganic filler matrix는 생체친화성 및 생체흡수성이 우수한 재료로서 치주 조직의 재생 치료에 있어서 신체활성인자의 scaffold로 사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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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악 유절치의 3가지 유형의 치근 흡수면에 관한 병리조직학적 관찰 (Histopathological Observation of Three Types of Root Resorption Surface in Maxillary Primary Incisors)

  • 나혜진;손효주;송제선;김성오;이제호;최형준;최병재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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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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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9-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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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전신적 또는 국소적 요소에 의하여 유치 치근이 병적으로 흡수될 수 있으며 치아 우식증이나 외상 등으로 염증성 치근 흡수가 발생할 수 있다. 유치의 병적 치근 흡수면은 생리적인 치근 흡수와 비교할 때 흡수면의 세포와 흡수와의 형태 등의 흡수 양상이 다르다. 이 연구는 생리적 치근 흡수, 외상, 염증성 치근 흡수면의 형태 및 인접한 세포를 주사전자현미경과 광학현미경으로 관찰하였다. 생리적 치근 흡수면의 흡수소와는 원형과 타원형이고 비교적 작고 균일하였다. 외상으로 인한 치근 흡수면과 염증성 치근 흡수면의 흡수소와는 생리적 치근 흡수면의 흡수소와에 비해 다각형이며 크고 불규칙하였다. 생리적 치근 흡수면과 외상으로 인한 치근 흡수면, 염증성 치근 흡수면에서 다핵거대세포와 단핵세포가 관찰되었으며 염증성 치근 흡수면에서는 간엽세포 및 염증세포가 많이 분포되어 있었다. 생리적 치근 흡수면과 외상으로 인한 치근 흡수면에서는 흡수 표면에 백악질양 조직이 침착되었으나, 염증성 치근 흡수면에서는 관찰되지 않았다.

재식된 상악 중절치의 장기간에 걸친 추적례 (TOOTH REPLANTATION AFTER TRAUMATIC AVULSION: A 8-YEAR FOLLOW UP.)

  • 이동우;곽지윤;김성오;최병재;이제호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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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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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9-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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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완전 탈구된 치아의 치료 목적은 치주인대 세포의 손상과 치수 조직의 감염에 의한 염증 반응을 예방하거나 최소화하는 것이다. 치주인대 세포의 생활력은 완전 탈구된 치아의 예후에 있어 중요한 요소인데 치주인대 세포가 생활력을 유지하는 경우 재식시 재부착을 하게 되어 최소한의 염증반응 후 신생 백악질로 회복되지만, 생활력을 상실하게 되면 심한 염증반응을 야기하게 되어 광범위한 치근 흡수와 유착이 나타나게 된다. 치근이 유착되면 특히 성장하는 어린이일 경우 치조돌기의 성장을 방해하여 저위교합을 유발하게 된다. 또한 광범위한 치근 흡수나 유착으로 인한 치아의 조기 상실은 치조골의 흡수와 인접치의 지속적인 이동을 야기하여 기능적, 심미적인 문제를 발생케 한다. 본 증례는 상악 우측 중절치의 완전 탈구 후 재식한 후 항생제 투여 및 장기간의 수산화 칼슘 적용을 통해 9년에 걸쳐 기능적, 심미적으로 양호한 결과를 얻었기에 이에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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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서의 교정치료로 인한 상악 중절치 치근 흡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Factors affecting orthodontically induced root resorption of maxillary central incisors in the Korean population)

  • 정동화;박영국;김광원;차경석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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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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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4-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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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치근 흡수는 백악질과 상아질의 부분적인 상실로 특징되어지는 상황이며, 치근의 길이 감소를 야기하고 치아의 기능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 일반적인 병리적인 치근 흡수와 구별하여 교정치료와 관계된 치근 흡수를 orthodontically induced root resorption (OIRR)이라고 부른다. 이번 연구의 목적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여 교정 치료 후에 나타나는 치근 흡수와 관련된 환자 요인과 교정치료 요인을 찾고, 그 양상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다. 판별될 요소들은 발치 치료 여부, 성별, 나이, 치근첨의 변위량과 방향, 총 치료 기간, 치아 길이, 치근의 형태였다. 이번 연구는 단국대학교 치과대학병원 교정과에서 2007년 11월부터 2008년 12월 사이에 포괄적인 교정치료가 종결된 환자의 상악 중절치를 대상으로 하였다. 선정된 대상자 수는 137명이었다. 각각의 기록은 치근단 사진과 측모 두부 방사선사진으로 구성되어졌다. 전체 대상치아에 대한 평균 치근 흡수량은 1.63 mm였으며 표준편차는 1.58 mm였다. 이변량적인 비교에서 발치 치료군에서는 $2.10{\pm}1.64mm$, 비발치 치료군에서는 $1.18{\pm}1.39mm$로 나타났다. 발치 치료 군에서 흡수량이 0.92 mm 컸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초기 치아의 길이가 길수록 흡수량이 컸으며, 4 mm 이상의 심한 치근 흡수를 보이는 그룹에서 blunt, pointed, eroded 형태의 비정상적인 치근 형태의 비율이 높았다. OIRR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로 발치 여부, 초기 치아의 길이, 치근의 형태가 있었다.

성견에서 치아회분말과 연석고를 이용한 치주조직재생술 (Periodontal Regeneration Using the Mixture of Human Tooth-ash and Plaster of Paris in Dogs)

  • 구하라;장현선;김수관;박주철;김병옥
    • Journal of Periodontal and Implant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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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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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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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흡수성 차페막을 이용한 조직 유도 재생술시 차폐막의 견고성으로 미루어 보아 재생을 위한 공간의 유지가 어려울 수 있다. 조직 유도 재생술과 함께 골이식술을 시행함으로써 공간 확보와 함께 적절한 혈병의 유지를 도모할 수 있고 이식된 골은 선생골 형성을 위한 핵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최근에 사람의 치아회분말과 연석고를 혼합한 골이식재가 여러 연구를 통해 좋은 골이식재로 평가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성견 하악 소구치 2급 치근이개부위에 외과적으로 형성하여 흡수성 차폐막과 치아회분말-연석고 혼합 이식재를 이용한 조직유도재생 술을 시행하여 치주 조직 재생의 양상을 조직학적으로 관찰하고자 한다. 생후 12개월에서 16개윌 된 체중 15 Kg 내외의 성견 4마리를 이용하였다. 실험 재료로 생체흡수성 차폐막 (Biogide(R), Swiss) 를 사용하였고, 골이식재로 치아회분말-연석고를 혼합매식 하였다. 양측 상악 소구치 부위에 변연 치조골하방에 4 mm ${\times}$ 4 mm ${\times}$ 4 mm, (깊이 ${\times}$ 근원심 ${\times}$ 협설폭경) 깊이로 골내낭을 형성하였다. 형성된 골내낭의 기저부위 치근 표면에 1/4 round bur로 notch를 형성하여 참고점으로 하였다. 무작위로 선택된 한 쪽의 결손부를 대조군으로 오직 생체 흡수성 차폐막을 사용하였고, 실험군으로 치아회분말-연석고와 생체 흡수성 차폐막을 결손부로부터 2 mm 이상 덮을 수 있도록 다듬어 결손부 위에 위치시킨 후 협측 판막을 덮고 봉합하였다. 4주 후 2마리 ,8주 후 2마리를 희생시키고 통상의 방법으로 고정, 탈회, 포매의 과정을 거쳐 광학 현미경으로 검경하였다. 그 결과, 1. 4주 대조군에서 Bio-gide(R)는 완전한 흡수를 보였고, 치근이개부내에는 큰 공간이 존재하였다. 2. 4주 실험군에서 역시 Bio-gide(R)는 완전한 흡수를 보였고, 골 결손부내에 더 많은 신생골 관찰되었다. 그러나 아직까진 기존골과 신생골간에 명확한 차이가 있어서 쉽게 구분할 수 있었다. 또한 골이식재 주변으로 파골세포가 다수 관찰되며 이로 미루어 보아 활발한 골흡수가 일어남을 알 수 있었다. 3. 8주 대조군에서 결손부내에서는 기존골에 인접하여 신생골 형성이 부분적으로 일어났으나 연조직 침입이 관찰되었다. 4. 8주 실험군은 신생골이 기존골과 매우 유사한 형태로 관찰되었고, 신생골 형성 부위에 신생 혈관 증식이 관찰되었다. 또한 골내낭 기저부위에서는 백악질과, 치주인대가 재생됨이 관찰되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치아회분말-연석고 혼합매식은 골재생을 위한 골전도성이 있는 재료로 사료되며, 이를 이용히여 치주조직재생술시 흡수성 차폐막과 병행하여 사용한다면 더 많은 골재생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악 영구 중절치의 외상성 치근파절 : 증례보고 (TRAUMATIC ROOT FRACTURES IN UPPER PERMANENT CENTRAL INCISORS - A CASE REPORT)

  • 최형준;곽지윤;이종갑;최병재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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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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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5-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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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청소년기에는 두개악안면부위의 외상성 손상이 흔하다. 그러나 상아질, 백악질, 치수를 포함하는 치아파절로 정의되는 치근파절은 비교적 드물다. 치근파절에 대하여 취 할 수 있는 적절한 조치는 파절편의 치관부위를 재위치시키고, $2{\sim}3$달간 레진강선 고정술을 시행하는 것이다. 치수괴사나 치근흡수의 징후가 나타날때까지 근관치료를 보류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증례에서 파절편의 치근부위는 그 생활력을 유지하기 때문이다. 본 증례의 10세 4개월된 남아는 상악영구중절치의 치근파절을 주소로 연세대학교 치과병원에 내원하였으며, 그후 7년동안 동일부위에 2번의 반복적인 외상이 있었으나 파절편 치관부의 재위치, 레진 강선 고정술, 근관치료 시행 후 임상적으로 방사선학적으로 비교적 양호한 치료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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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승치의 결손을 동반한 상, 하악 유구치의 다발성 유착에 대한 증례보고 (MULTIPLE ANKYLOSIS ON MAXILLARY AND MANDIBULAR PRIMARY MOLARS WITHOUT PERMANENT SUCCESSOR)

  • 정회훈;최형준;김성오;최병재;이제호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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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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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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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치아유착은 치근의 상아질 또는 백악질이 치조골과 융합된 것으로 치아의 맹출이상을 야기하여 치조골 성장의 장애를 일으킨다. 본 6세 여아는 유구치의 유착과 영구 소구치의 결손을 주소로 본과에 의뢰되었으며 특이할 만한 의과적, 치과적 병력은 없었다. 구강 검진 소견상 상, 하악의 좌, 우측 유구치에서 저위교합이 관찰되었으며, 다수의 치아우식증이 존재하였다. 방사선 사진 검사 소견상 상악의 좌, 우측 영구 견치와 계승 소구치의 결손, 상악 유구치의 치근흡수와 하악 유구치의 치주인대공간의 소실 및 미약한 치근흡수가 관찰되었다. 계승 영구치의 결손을 동반한 유구치 유착시 치료목표는 적절한 치조골 성장과 유치의 유지이며, 유착의 발현 시기와 치근의 흡수 정도에 따라 관찰, 수복 또는 발치 등의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유착치아의 발치는 인접 치조골 성장에 문제가 없고 인접치의 경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최대성장점(growth spurt)을 고려하여 그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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