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조사와 5-Fluorouracil(5-FU)과의 병용시 5-FU투여로 인한 마우스 공장 소낭선세포의 방사선 감수성에 미치는 영향과 방사선조사 효과 증강율을 측정하기 위하여 $C_3H$마우스 110마리를 대상으로 동물실험용 세시움 방사선 조사기를 이용하였다. 방사선조사 단독시행군은 $1,000{\sim}1,600rad$를, 5-FU와 병용군은 $800{\sim}1,400rad$의 방사선조사와 복강내 5-FU투여를 병용하였다. 방사선조사 단독시행 군은 조사 후 90시간 후에, 병용요법군은 120시간 후에 마우스 공장을 횡절단하여 마우스공장 소낭선 측정 법을 이용하여 평군치사선량과, 5-FU주입이 공장 소낭선세포 생존케 미치는 dose effect factor(DEF)를 측정하였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방사선조사 단독시행 군, 방사선조사 분전 5-FU주입군, 방사선조사 6시간 후에 5-FU주입군의 평균치사선량(Do)은 각각 135, 135, 114rad였다. 2. 방사선조사 단독시행 군에 비하여 방사선조사 15분전 5-FU주입군과, 방사선조사 6시간 후에 5-FU주입군의 DEF는 각각 1.13, 1.27이였다.
식품의 방사선조사 기법은 지난 40여년간 세계적으로 체계적인 연구가 수행되면서 그에 대한 안전성과 기술적 타당성이 입증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제한적으로 이용되고 있는데 이의 주된 이유는 방사선조사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수용도를 확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방사선조사 식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얻기 위해 방사선조사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구입의도 및 구입의도에 따른 집단을 구분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우리 나라 소비자들의 식품의 안전성 및 식품의 신선도 보존에 관한 관심도는 매우 높았다. 방부제, 잔류농약, 식중독, 식품의 변패 및 식품의 신선도 보존 등의 5가지 항목 중 식품의 변패에 대한 관심도가 특히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는 잔류농약, 식중독의 순으로 관심이 많았다. 둘째, 우리 나라 소비자들의 방사선조사 식품에 대한 인지도는 대체로 낮았으며 특히 연령이 많거나 학력이 낮은 경우 방사선조사 식품에 대해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 이들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교육이 보다 활성화되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사선조사 식품에 대한 수용 정도에 있어서는 응답자의 1/3-4/5가 방사선조사 식품의 구입에 대한 찬성이나 반대의 의사표시를 보이는 대신에 관망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방사선조사 기법이 제공하는 혜택 중에서 농약 처리 후 식품에 농약이 잔류되는 것과는 다르게 방사선조사 식품에 방사선이 잔류하지 않는 경우, 방사선조사 식품을 구입할 의도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식품의 안전성과 관련하여 많은 소비자들이 식품에서 농약의 잔류성분에 대해 우려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앞으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으로 식품에 방사선조사 처리 기법이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위해서는 방사선조사 식품의 안전성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셋째, 방사선조사 식품의 구입의도 정도에 따른 집단을 구분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살펴본 판별분석의 결과, 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도, 혁신성에 대한 자아평가, 유기농작물에 대한 지불의도, 그리고 방사선조사 식품의 인지도는 방사선조사 식품의 구입의도를 구분하는 집단을 설명하는 데 있어 대체로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월가계소득은 5개의 판별분석에서 한 번도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서 방사선조사 식품의 수용정도를 구분하는 데 있어 영향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비자의 혁신성 정도가 방사선조사 식품의 수용도를 구분하는데 있어 중요한 변수라는 사실은 방사선조사 식품의 기법이나 그러한 식품이 갖는 혜택과 관련된 정보를 혁신적 소비자나 조기수용자에게 우선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효과적임을 알려주고 있다. 최근 국제적으로 방사선조사 식품의 이용이 확대되고 있으며, 수출입 식품에 대한 방사선 처리가 증가되고 있는 국제환경 속에서 소비자들에게 방사선조사 식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식품구입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 더욱이 본 연구결과 우리 나라 소비자들은 방사선조사 식품에 대한 낮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어 소비자로서의 알권리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국내에서 방사선조사 식품이 상업적으로 널리 보급되기에 앞서 방사선조사 식품에 대한 소비자교육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본다.
연구는 방사선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인식여부를 확인하고,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에 도움을 주고, 교육프로그램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조사대상은 대구, 경북지역에 소재한 대학교에 재학 중인 방사선과를 전공하는 대학생을 조사대상으로 2018년 2월 1일부터 28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방사선조사식품과 관련 교육경험에 대해서는 '없다'가 73.7%로 나타나 대부분 교육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해 가장 효과적인 교육방법에 대해서는 '방사선전문가 교육' 49.8%, '학교교육' 31.6% 순으로 나타나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해 가장 효과적인 교육방법에 대해서는 방사선전문가 교육 및 학교교육이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된다.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교육 참여의향에 대해서는 '보통이다' 전체 54.5%로 나타나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교육 제공시 교육생의 참여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사료된다.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교육은 언제부터 실시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해서는 '초등학교' 때부터 27.7%, '중학교' 때부터 23.0% 순으로 나타나 방사선조사식품은 저학년부터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식생활에 민감한 대학생들의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및 명확한 이해를 위한 구체적인 홍보활동과 교육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목적 : 방사선조사 후 발생하는 폐손상을 형태학적 측면에서 평가하고 captopril의 방사선조사 후 폐손상의 경감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captopril의 방사선에 의한 폐손상의 영향에서 TNF-${\alpha}$와 TGF-${\beta}$의 변화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재료 및 방법 : Sprague-Dawley 종 수컷 흰쥐 30마리를 골라 방사선조사만 한 군, 방사선조사 후 captopril을 투여한 군으로 나누어 실험하였다. 방사선조사는 10 Gy, 20 Gy, 30 Gy를 우측 폐에 조사하였다. 방사선 단독 조사군은 방사선조사 후 각각 12 시간, 11주 후에 도살하고 방사선조사 후 captopril을 투여한 군(captopril 500 mg/L를 증류수에 타서 먹임)은 11주(fibrotic period) 후에 도살하여 광학현미경과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였다. 결과 : 방사선조사 후 12 시간내의 실험군의 폐는 부분적으로 폐실질의 허탈과 경화가 방사선조사량이 많아질수록 그 정도와 범위가 증가하였다. 방사선조사 후 11주에는 방사선 단독 조사군에서 폐섬유화의 정도와 범위가 방사선조사량이 많아질수록 증가하였고 captopril을 함께 사용한 군에서 방사선조사 단독군에 비해 폐섬유화의 경감효과가 현저하였다. 방사선 단독군에서는 방사선량이 많아질수록 비만세포의 수는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Captoprll을 사용한 군이 사용하지 않은 군과 비교하여 비만세포 수의 증가 정도는 현저히 낮았고 교원질 침착의 정도도 현저히 감소되었다. TNF-${\alpha}$, TGF-${\beta}$는 방사선조사 직후(12 시간) 군에서는 방사선량이 증가함에 따라 그 발현이 증가하였으나 방사선조사 후 11주군에서는 TGF-${\beta}$는 방사선량이 많아짐에 따라 그 발현이 증가하였으며 captopril 투여군에서는 그 발현이 다소 감소하였다. Captopril을 사용한 군에서는 교원질의 양은 증가하였으나 방사선 단독군에 비해 교원질의 양이 적었고 혈관주위 비후의 정도와, 모세혈관의 변화정도, mast Cell의 수와 탈과립, 섬유모세포의 수도 적었다. 결론 : 방사선조사후 방사선 폐렴에서 captopril 영향은 방사선에 의한 비만세포의 출현을 억제시키고 교원질의 침착을 감소시킴으로써 방사선에 의한 섬유화를 예방할 것으로 생각된다. TNF-${\alpha}$와 TGF-${\beta}$의 발현은 방사선조사 후 초기에 증가하며 TGF-${\beta}$는 방사선조사 후 만성기에 방사선량이 많아질수록 발현이 증가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 결과는 Captopril이 방사선조사 후 발생하는 폐손상을 감소시키는 기전을 밝히는 향후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방사선 식품조사기술은 마침내 세계 여러 나라에서 실용화되고 있다. 식품조사 (food irradiation)는 식품의 위생적 품질개선, 수확 후 손실감소, shelf-life의 연장 등의 목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관련 규정에 따라 방사선 조사된 식품은 안전(safe)하고 건전(wholesome)하지만, 소비자들은 방사선 조사된 식품과 조사되지 않은 식품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서는 조사된 식품에서 labelling이 필수적이다. 식품조사기술에 관련된 규정의 준수를 유도하기 위하여 피조사체 식품 자체를 분석하여 조사 여부를 검지$\cdot$확인하는 것은 아주 바람직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방사선 조사시 야기되는 식품의 물리적, 화학적 및 생물학적 변화를 바탕으로 방사선 조사식품을 검지하는 방법에 많은 발전이 거듭되고 있으며, 이에 본 고에서는 최근의 연구동향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제2차세계대전 전후에 시작된 식품조사에 관한 연구-개발 노력은 이미 결실단계에 들어서, 여러나라에서 다수 품목이 실용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에 식품조사에 관한 이용성과 실용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방사선 조사를 식품에 적용하기 위해서 해결되지 않으면 안되는 문제가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것이 현실이다. 전리방사선에 의해서 처리된 식품의 안전성과 잇점에 대해서는 많이 보고되고 있다. 식품 방사선 조사에 대한 최근의 흐름을 보면 방사선 조사량이 증가되고, 대상 품목도 점점 확대되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안정성에 대하여 새롭게 검토하여야 할 측면이 많아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국제연합식료농업기구(FAO),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원자력기관(IAEA)가 합동으로 설립한 국제식품조사고문그룹(ICGFI)은, 1990년 이후 식품조사기술의 안전성과 적절한 이용에 대하여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서는 ICGFI가 1993년에 발행한 책자를 기초로 하여, 세계 여러나라의 연구-개발상황과 실용화 수준, 식품조사 이용의 주요한 문제점을 설명하고자 한다. 또한, 우리나라 수의분야에서의 현황에 대하여 간단히 생각하여 보고자 한다.
원자력이용시설 주변의 방사선환경조사는 교육과학기술부 고시 제2008-28호(원자력이용시설 주변의 방사선환경조사 및 방사선환경 영향평가에 관한 고시)에 따라 주변주민들이 받게 되는 방사선량이 연간 선량한도 이내로 충분히 적게 유지되고 있는지를 확인함으로써 주변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고 주변 환경의 오염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있다. 그런데 국내 최초의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은 시설운영을 시작하기 전 최소 2년 동안의 기초 환경조사 자료를 취득하여 부지주변의 기준 준위를 설정해야 하므로 2007년부터 2009년 상반기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의 시범운영 및 2010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방사선과 방사능에 대한 관한 기초 환경조사 자료를 취득하고 있다. 따라서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 주변의 방사선환경조사에 관한 추진내용을 분석하고 최근에 취득한 2008년도 전반기 방사선환경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조사계획서 개정방향과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 주변의 방사선환경조사를 수행하기 위해 관련 내용을 고찰하였다.
발아억제 선량범위인 0.15 kGy와 0.30 kGy의 감마선과 전자선이 조사된 감자와 마늘을 대상으로 thermoluminescence (TL) 측정에 의해 방사선 조사유무를 확인하였다. 감자와 마늘로부터mineral을 추출하여 TL 측정을 함으로써 방사선 조사선량과 TL intensity 간의 높은 상관관계를 확인하였다. 방사선 조사되지 않은 시료들은 특이한 TL glowcurve를 나타내지 않았으나 방사선 조사된 시료들은 $200{\sim}260^{\circ}C$부근에서 명확한 TL glowcurve를 나타내었다. 시료의 TL intensity는 조사선량에 따라 증가하였으나 같은 조사선량에서도 방사선 조사선원에 따라 시료의 TL intensity는 일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상의 결과에서 볼 때 발아억제를 위한 감자와 마늘의 방사선 조사는 TL glowcurve의 측정으로써 조사유무의 확인이 가능하였다.
전신 ${\gamma}$-선 조사전 Grifola umbellata(Gu) 추출물의 단일 투여가 생쥐의 생존율, 체중, 기관 무게 및 혈액세포에 미치는 효과를 조사하였다 ${\gamma}$-선 조사 24시간 전에 Gu 추출물을 복강 투여하였을시, ${\gamma}$-선을 조사한 생쥐의 40-day 생존율을 65.5%에서 78.6%로 증가시켰다. Gu 추출물의 투여는 ${\gamma}$-선 조사에 의한 비장과 흉선의 무게 감소를 완전히 막아주었다(P<0.05, P<0.01) 또한 이와 유사하나 다소 적은 방사선 방호효과가 Gu 투여군의 고환에서도 관찰되었다(P<0.05). Gu 추출물의 투여는 ${\gamma}$-선 조사시 나타나는 조사 후 7일째까지의 백혈구와 림프구수의 현저한 감소를 지연시켰고, 회복속도를 촉진시켰다. 또한 21일째후의 적혈구수의 회복을 촉진시켰다. 이와 같은 결과에서 Gu 추출물의 방사선 방호효과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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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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