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강변여과수 개발은 수직정 위주로 개발되어졌으나, 수직정을 이용한 취수 방식은 산출량에 대한 한계를 가지고 있어 대용량 취수를 위해서 많은 취수정 착정이 불가피하다. 취수정 증가와 더불어 유지관리상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으며 실제 운영에서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수직정 취수정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방사형 집수정을 이용한 강변여과수 개발이 시도 되고 있다. 현재 창원시 대산면 일대에서 국내최초로 방사형집수정을 이용한 강변여과수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방사형 취수정 1기가 시공 완료되어 시험 가동 중에 있다. 방사형 집수정에 의한 강변여과수 개발은 대용량 취수를 목적으로 설치되기 때문에 산출량뿐만 아니라 집수정 인근의 수위하강에 특성이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이다. 본 연구에서는 창원시 대산면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방사형 집수정 설치에 따른 강변여과수 산출시 집수정 인근 수위하강 특성 파악을 위한 모니터링을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수위하강 특성 관측을 위해 양수실험을 위해 대용량 양수펌프 설치, 유량검증을 위한 대형 웨어 설치, 수위변화 측정을 위해 집수정 30m 반경에 8개의 관측정을 착정하여. 디지털 수위측정기를 설치하여 수위하강 특성을 모니터링 하였다. 수위 모니터링 결과 취수정의 수위하강 특성과 유사하게 수평정의 수위하강 경향 나타났으며, 강변에 가까운 수평정의 수위하강은 약 $30\% 감소하였으며, 집수정 양수량에 변화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 특성을 나타냈다.
경수로 원전을 대상으로 원전 내 방사화 대상 물질인 스테인리스강, 탄소강 및 콘크리트의 불순물 정보 적용여부에 따른 방사화 핵종 재고량을 계산하였다. 본 연구에서 탄소강은 압력용기 물질에 사용되었고, 스테인리스강은 압력용기 내부 물질에 사용되었으며, 일반 콘크리트가 생체 차폐체에 사용되었다. 금속 물질에 대해서는 참고자료 1개의 불순물 함량 정보를 적용하였고, 콘크리트 물질에서는 참고자료 5개의 불순물 함량 정보를 적용하여 평가를 수행하였다. 방사화 핵종 재고량 전산해석 시 중성자속 계산에는 MCNP 전산코드를, 방사화 계산에는 FISPACT 전산코드를 각각 사용하였다. 계산 결과, 금속 물질에서 불순물을 포함한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비방사능이 2배 이상 높았으며, 특히 콘크리트에서는 불순물을 포함한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최대 30배 이상 비방사능이 높게 계산되었다. 방사화 핵종의 생성반응과 재고량을 분석한 결과, 금속 구조물에서는 불순물 중 Co원소와 중성자에 의해 생성되는 방사화 핵종인 Co-60이, 콘크리트에서는 불순물 중 Co, Eu 원소와 중성자에 의해 생성되는 방사화 핵종인Co-60, Eu-152, Eu-154 이 방사성폐기물 준위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원전 해체 계획 수립 시 방사화 핵종 재고량 평가 및 규제에 활용될 수 있을 뿐 아니라, 해체를 고려한 원전 또는 원자력시설의 설계 단계에서도 참고자료로 활용 될 것으로 판단된다.
2014년 12월 사용 승인된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동굴처분시설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의 처분을 위해 운영중이나 중준위 방사성폐기물을 처분할 수 없다. 왜나하면 기존 중준위 방사성폐기물이 원자력안전위원회 고시 2014-003호에 따라 방사성폐기물 준위가 세분화되었으며, 기존의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핵종별 처분농도제한치 값이 변경되었으나 이를 고려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중준위 방사성폐기물의 안전한 처분을 위해 IAEA에서 제시한 방법론과는 달리 방사능량 산출 시 적용된 가용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의 설정된 극저준위 및 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의 처분농도제한치를 고려하여 1단계 동굴처분시설의 중준위 방사성폐기물에 대한 처분농도제한치를 설정하였다. 단, $^{14}C$의 경우 처분농도제한치 외에 추가적인 방사능량 제한이 필요함을 확인하고 우물이용시나리오를 통해 1단계 동굴처분시설의 총방사능량을 제한하였다. 설정된 중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농도제한치와 $^{14}C$의 총방사능량이 적용된 방사능량에 대해 운영 중 및 폐쇄 후 시나리오의 평가결과가 모두 성능목표치를 만족함을 확인하여, 도출된 중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농도제한치가 1단계 동굴처분시설의 중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농도제한치로 사용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처분 안전성 증진을 위해 방사성폐기물 발생기관의 데이터를 추가 확보하며, $^{14}C$의 누적방사능량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방사성폐기물 관리는 이미 발생된 폐기물에 대하여 처리.처분하는 사후관리라 할 수 있으며 이에 앞서 폐기물의 발생량을 줄이는 방안 즉 사전관리에도 소홀히 해서는 안될 것이다. 사전관리는 방사능 관리구역내 불필요한 물품잔입금지, 소모성자재의 최대한 반복사용(방호복, 제염지등), 공기구동 미소모성자재는 방사능관리구역내 전용화, 제염방법의 개선, 반감기기 극히 짧은 핵종으로만 오염된 폐자재는 방사능이 충분히 감쇄할 때까지 관리구역내에서 보관후 비방사성폐기물로 처리, 폐기물중에서 비방사성폐기물을 분류하여 일반 폐기물 처리, 방사성물질 취급자의 교육등을 통해 방사성폐기물의 발생량을 억제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 각국은 제각기 현실에 맞는 방사성 폐기물 처리기술을 도입 또는 개발하여 방사성 페기물 처리기술을 도입 또는 개발하여 방사성 폐기물의 양을 감용하거나 최종 폐기물에 대해서는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또 처분은 각국의 지질이나 인문.사회적 환경을 고려하여 최적의 방안을 선택하여 최종처분하고 있다.
방사성옥소(I-131)를 이용한 갑상선 질환치료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치료병실을 이용해야 하는 고용량 방사성옥소치료 환자의 가파른 증가는 치료병실의 증설과 방사성목소의 이용량을 급속히 증가시키고 있다. 따라서 방사선 피폭선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본 연구는 환자의 심적인 부담과 환자 주변의 일반인에 대한 방사선 피폭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퇴원시 방사선량률을 낮추고자 노력하였다. 고용량 방사성옥소치료에 따른 여러 연구 결과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보면, 치료환자에 대한 퇴원은 환자의 주변환경과 관련한 많은 인자들을 고려한 개별근거로 결정해야 하고, 퇴원시 방사선량률을 최대한 낮추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이것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충분하고 적절한 수분섭취에 대한 교육과 실행을 통하여 방사선량률을 낮출 수 있으며 아울러 수액을 병행하여 사용하므로서 편차가 거의 없는 방사선량률의 감쇠곡선을 얻을 수 있었다. 이러한 방법들을 통하여 같은 격리기간에도 퇴원시의 방사선량률을 크게 낮출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격리기간을 단축할 수도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실제 방사성옥소를 투여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각 연구대상의 경우 수에 대한 한계를 벗어날 수 없었다. 하지만 환자상태에 맞는 충분한 수분섭취와 수액공급은 확실히 방사선량률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앞으로 장기적으로 조사관찰이 필요하며, 치료용량에 따른 여러 환자군에 대한 계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현재 추진중인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영구 처분장은 현시점에서 적용중인 처리기술외에는 더 이상의 기술개발을 고려치 않고 폐기물 발생량을 추정하여 이를 근거로 하였는데, 당 연구소에서 개발중인 감용처리기술이 적용된다는 가정아래 향후 방사성 폐기물 관리계획을 검토하였다. 국내에서 발생되는 방사성 폐기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원자력 발전소 운전으로 인해 발생되는 폐기물에 대해서만 감용처리기술을 적용해도 해체폐기물이 본격적으로 발생되는 2018년 이전까지는 그 발생량이 55%까지 감소함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초기건설용량 25만 드럼규모의 처분장에 대해 그 운영기간은 7년이상 연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방사성폐기물 발생기관의 가용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된 핵종재고량을 적용하여 예비안전성평가를 수행한 결과 처분안전성과 운영측면에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됨을 확인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전체처분시설 예비안전성평가를 수행하였으며, 평가결과 성능목표치 초과핵종에 대해 방사능량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단위포장물을 선별하고, 높은 표면선량률의 포장물을 처분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식으로 처분시설의 처분방사능량제한을 도입하였다. 처분방사능량제한은 안전기준 만족을 위한 처분시설별 인수기준과 처분기준 설정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이며, 경주 처분시설의 안전한 종합개발계획수립 및 처분시설의 안전성 최적화를 위한 Safety Case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증가하는 현무암 석분슬러지를 건설재료로 재활용하기 위한 방안으로, 시멘트 몰탈에서 잔골재의 일부를 현무암석분슬러지로 대체한 후, 기능성 마감재로서의 성능을 검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현무암 석분슬러지를 포함한 몰탈의 휨인장강도와 압축강도는, 대체율 21%에 도달할 때까지 압축 및 휨인장강도는 일반 시벤트몰탈 대비 각각 47%와 35% 증가하였다. 2. 원적외선 방사율에 있어서도 기존몰탈보다 높은 0.933까지 이르렀으며, 이 수치는 기타 기능성 마감재보다 우수한 원적외선 방사율을 나타내는 것이다. 3. 음이온 방사량은 현무암석분의 대체율에 따른 일관된 경향을 보이지는 않았으나, 일반 시멘트몰탈 보다는 5% ~ 12% 증가효과가 나타났다. 4. 기존 시멘트몰탈의 잔골재의 21%를 현무암석분슬러지로 대체할 경우, 시멘트 몰탈보다 물리적 성질이 증가 함과 동시에, 기능성몰탈로서의 원적외선 방사율, 음이온 방사량의 증진효과가 있었다. 또한 새로운 건축자재의 생산을 통한 경제적 이득은 물론, 산업폐기물의 양을 줄일 수 있다.
강변여과수 취수에 있어 수직정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방사형 집수정에 의한 취수 방식을 해결 방안으로 모색되어 지고 있다. 본 인구는 방사형 집수정에 의한 강변여과수 개발시 개략적 산출량 예측을 위한 방법으로 사용하는 경험식 (Petrovic 경험식, Milojevic 경험식) 적용성 및 군우물을 이용한 방사형 집수정 모델링 가능성에 대해 모의 하였다. 강변여과수 산출시 Milojevic 경험식이 하천의 자연조건, 설치 위치 등을 고려하여 강변여과수 적용성이 Petrovic 경험식에 비해 적용성이 크며, 군우물을 이용한 방사형 집수정 지하수위 특성에 대한 모델링에서 수위하강률 등이 유사하게 나타났다. 또한 방사형 집수정의 설치각도등을 조정함으로 수위 하강율을 감소 시킬수 있으면 체류시간 확보에 일정부분 기여 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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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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