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보안 시장을 이끌어갈 신기술로 생체 인증 기술이 부상하고 있으나, 기존 시스템들은 대부분 생체 특징에 따라 개별 단위의 인증 방식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개별 시스템들을 통합할 수 있도록 표준화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생체 인증 기술의 표준화를 위해서 BioAPI 협회에서 발표한 BioAPI 명세서를 따르면서, 필기 서명이라는 단일 생체측정에 대해 함수적, 매개변수적, 구조적 접근법의 서로 다른 세 가지 검증기를 적용한 웹기반 인증 시스템을 제안한다. 시스템은 클라이언트-서버 구조이고, 클라이언트와 서버는 각각 BioAPI 규격에 따라 크게 세 계층으로 구성된다. 제안한 웹기반 단일 생체측정의 다중 인중 시스템은 사용자의 인증 거부율이 다소 증가되더라도 별도의 여러 생체측정을 요구하지 않으면서도 인증의 신뢰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즉 세가지 서명 검증기를 결합한 경우, 사용자의 인증 거부율(FRR)이 약 2.7배 증가하였지만 오류 승인률(FAR)은 4만분의 1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제안한 방법은 개방형 네트워크인 인터넷에서의 효과적인 신원확인 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또한 다양한 생체측정을 이용하는 시스템으로 쉽게 확장될 수 있다.
고급복합재료(advanced composite material)는 여러 가지 훌륭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건설기술자에게는 그 이론이 너무 복잡하여 건설구조에 대한 응용이 지연되고 있다. [$\alpha$/$\beta$/$\beta$/$\gamma$/$\alpha$/$\alpha$/$\beta$]r, $\alpha$=-$\beta$, $\gamma$=$0^{\circ}$또는 $90^{\circ}$와 같은 몇 가지 배향각을 갖은 적층판은, r이 증가함에 따라, $B_{i,j}$ 강성이 0으로 접근한다(1995). 또한 건설구조물은 그 치수가 크고 r이 증가해도 지간 대 두께비가 충분히 커서, 횡방향 변형율($varepsilon_{xz}$, $varepsilon_{yz}$)의 영향이 무시될 수 있다. 이 경우 판의 지배방정식은 간단한 특별직교 이방성 판의 지배방정식으로 변화된다. 김덕현은 토목구조물에 흔히 적용될 수 있는 이러한 배향각을 가진 적층판의 지배방정식을 취급이 간단한 특별직교 이방성 판의 경우로 변경시킨 다음 해석을 더 간단히 진행할 수 있도록 기술자들이 유사 등방성 상수(quasi-isotropic constant)를 사용하여 낯익은 등방성판의 방정식으로 답을 구하고 그가 개발한 "수정계수(correction factor)"를 사용하여 "정확한"해를 구하는 방법을 발표한 바 있다(1991).이 논문에는 [$\alpha$/$\beta$/$\beta$/$\gamma$/$\alpha$/$\alpha$/$\beta$]r 배향각을 갖는 적층판을, 일반기술자들이 이해하기 쉬운 본 논문의 방법으로 해석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기술자들의 참고자료로 사용될 수 있는 여러 가지 경우에 대한 고유진동수의 계산결과가 제공되고 있다. 고유진동수의 계산결과가 제공되고 있다.
연구목적 본 연구는 그 동안 국내에서 진행된 폐쇄 기술 스포츠 종목의 인지불안과 경기 수행력의 관계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방법 본 연구에서 분석된 선정 연구는 1980년부터 2015년까지 국내에서 발표된 학술지 논문과 학위논문으로 설정하였다. 자료 수집을 위해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 한국학술정보(KISS), 국회도서관(NAL) 등을 이용하였으며, 검색을 위한 주요 사용 단어는 '골프', '양궁', '사격', '불안', '수행력' 그리고 '경기력' 이었다. 결과 최종 선정된 연구는 총 10편이었다. 폐쇄 스포츠 종목 선수들의 인지불안은 수행력의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ESr=-.198). 성별에 따른 메타분석 결과, 남자선수(r=-.31)가 여자선수(r=-.05)에 비해 더 많은 인지불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는 폐쇄스포츠 종목 선수들의 인지불안과 수행력의 관계가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스포츠 선수의 심리적 측면과 관련된 향후 연구에서는 불안과 수행력의 관계에 대한 심층적인 결과를 제시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10년 전부터 댐 건설에 대한 사회적 비판이 제기됨에 따라 댐 공사를 통해 새로운 수자원을 확보하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에 기존 댐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계획, 시공 및 관리 등의 접근 방식은 댐 보수 및 보강과 관련하여 이미 확보된 기술을 활용하여 실시되었다. 이러한 보수와 보강의 결과로, 다수의 댐에서 침투 그라우팅이 수행되었으나, 현재까지 기술의 정립이 미흡한 실정이고, 국내외적으로 발표된 논문도 극히 드문 편이다. 본 논문에서는 YC댐에 대한 저압 침투그라우팅 보강 기술을 상세하게 분석하였다. 결과적으로 침투그라우팅은 YC댐과 같이 코어형 필댐의 차수성 개선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주입기준과 관련하여 경험적으로 증명된 침투그라우팅의 기술적 상세들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한 필댐 침투그라우팅 기술의 구체적인 분석자료들은 향후 필댐 및 저수지 보수보강에 있어 유용한 자료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 의학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감염병의 유행 발생과 전파는 지속적으로 인류를 위협하고 있으며, 이러한 감염병의 사람 간 전파는 사회적 접촉에 의한다. 그러나 사회적 접촉에 관한 국내 연구는 초기 단계다. 본 연구에서는 체계적 문헌 고찰을 통해서 각국의 사회적 접촉의 실태를 파악하여 국내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문헌 선정기준은 2000년 이후부터 2017년 12월까지 영어로 발표된 전국적인 규모의 사회적 접촉 논문 12편을 최종선정하였다. 후향적 접촉일지(7건, 58.3%), 무작위 추출법(9건, 75%)을 연구방법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었으며, 접촉자 수는 4.9명-17.7명/일, 주중에 주말보다 더 많았으며, 매일 만나는 관계에 있는 사람과 주로 접촉하였고, 신체적 접촉은 가정 내에서 빈번하였다. 접촉 빈도가 가장 높은 연령은 5-19세로 감염병 유행 발생 시에는 이 연령층에 의한 감염전파가 우려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동질성혼합(assortative mixing)은 5-20세 군에서 높아 이 연령층은 동일한 연령대와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전파 가능성이 큼을 시사하므로 이 연령층에 대한 감염 예방대책이 필요함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러므로 국내에서도 새로운 감염병 또는 재유행 감염병의 발생이나 관리의 정확한 예측을 위해서 국내 기반의 사회적 접촉양상을 파악하여, 이를 기초로 국내 감염병 유행 발생의 예측과 감염 예방대책 수립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자폐 범주성 장애(ASD) 학생을 위한 증거기반의 실제로서 가상현실 기술의 가능성, 유용성, 적합성이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ASD 학생을 위한 가상현실 기반 중재 관련 연구가 아직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ASD 학생을 위한 가상현실 기반 중재의 활성화를 위해 국외 가상현실 중재 관련 연구를 고찰하고자 1990년부터 2016년까지 ASD 학생(18세 이하)을 대상으로 가상현실 중재를 적용한 국외 실험연구 총 13편을 선정하였다. ASD 학생의 핵심 특징을 고려한 가상현실 기반 중재의 적합성을 논의함과 아울러 선정된 논문의 연구동향(발표연도, 연구 참여자, 실험설계, 독립변인, 종속변인, 연구 결과)과 중재 특성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ASD 학생에 적합한 전략으로 가상현실 중재는 주로 학교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폭넓은 사회적 의사소통 능력(표정 이해, 공감, 공동관심, 사회 맥락 이해 등) 증진에 적용되었으며 아울러 인지적인 능력의 부족으로 인한 문제를 극복하는데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추후 중재 및 연구의 활성화를 위한 방향과 후속 연구 과제를 위해 가상현실 중재의 간학문적 접근, ASD의 특성 및 지원요구를 고려한 지원, 습득된 기술의 일반화 및 유지 방안, 참여자의 문화적 배경을 고려한 접근 필요성에 대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나노산업의 발달로 인해 나노제품의 제조, 소비, 폐기 과정에서 나노물질이 직 간접적인 경로를 통해 수생태 및 토양생태계로 유입되고 있다. 나노물질은 벌크물질과는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나노물질의 다양한 물리화학적 변화는 환경내 나노물질의 거동 및 무생물적 생물적 상호작용에 영향을 미친다. 나노물질의 생태 독성 연구는 꾸준하게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나노물질의 마이크로코즘 연구가 최근 보고되고 있다. 마이크로코즘(Microcosm)은 통제된 실험 조건 하에서 생태계의 일부분을 모사하여 자연 현상을 연구하기 위한 기법으로서, 마이크로코즘 연구는 생태계 내 나노물질의 거동과 통합적인 독성영향 평가를 가능하게 한다. 본 연구는 수생태 및 토양생태계에서 나노물질을 이용한 마이크로코즘 및 메조코즘(Mesocosm) 선행연구를 국제 학술 논문을 중심으로 조사하였다. 현재까지 마이크로코즘 연구는 총 12건의 논문이 발표되었고 단 1건의 메조코즘 연구가 보고되었는데, 대부분의 연구들이 미생물 군집 수준에서 나노물질의 영향을 제한적으로 평가하였다. 나노물질의 통합적 독성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서 좀 더 다양한 생물종을 대상으로 그들의 상호작용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수생태 및 토양생태계에서 나노물질의 마이크로코즘 연구동향을 분석하고 중금속, 유기물질과 같은 일반 화학물질 이용한 마이크로코즘 독성 연구를 바탕으로 향후 나노물질의 마이크로코즘 연구방향을 제시하였다.
자동으로 해킹을 수행하는 도구 및 기법의 발전으로 인해 최근 신규 보안 취약점들이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취약점 DB인 CVE를 기준으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신규 취약점이 약 8만건이 등록되었고, 최근에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러나 이에 대응하는 방법은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전문가의 수동 분석에 의존하고 있다. 수동 분석의 경우 취약점을 발견하고, 패치를 생성하기까지 약 9개월의 시간이 소요된다. 제로데이와 같은 빠른 대응이 필요한 취약점에 대한 위험성이 더 부각되는 이유이다. 이와 같은 문제로 인해 최근 자동화된 SW보안 취약점 탐색 및 대응 기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2016년에는 바이너리를 대상으로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하여 자동화된 취약점 분석 및 패치를 수행하는 최초의 대회인 CGC가 개최 되었다. 이 외에도 세계적으로 Darktrace, Cylance 등의 프로젝트를 통해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활용하여 자동화된 대응 기술들을 발표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흐름과는 달리 국내에서는 자동화에 대한 기술 연구가 미비한 상황이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자동화된 SW 보안 취약점 탐색 및 대응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선행 연구로서 취약점 탐색과 대응 기술에 대한 선행 연구 및 관련 도구들을 분석하고, 각 기술들을 비교하여 자동화에 용이한 기술 선정과 자동화를 위해 보완해야 할 요소를 제안한다.
본 연구는 국내의 만성적인 신체질환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임파워먼트 중재 연구 특성 및 효과를 조사하기 위해 체계적 문헌고찰을 수행하였다. PICOT-SD (Participants, Intervention, Comparison, Outcomes, Timing of outcome measurement, Setting, Study design) 전략이 적용되었다. 2000년 1월부터 2020년 4월에 발표된 총 19편의 논문을 선택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혈액투석 환자, 뇌졸중 환자, 당뇨병 환자, 만성폐질환자, 고혈압 환자, 암환자, 만성신부전 환자, 신장이식 환자 등이었다. 17편의 문헌에서 개념적 기틀이 제시되었다. 임파워먼트 전략은 참여, 대화, 경험 지지, 상호작용, 지지, 문제해결 등이었다. 자기관리(n=13), 임파워먼트(n=10), 자기효능감(n=7), 우울(n=5)이 많이 측정되었다. 대상자의 자기관리, 임파워먼트, 자기효능감을 측정한 문헌의 60% 이상에서 유의한 개선이 보고되었다. 본 연구에서의 고찰 결과, 임파워먼트 중재 연구는 만성적인 신체질환을 가진 환자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효과적인 중재라고 생각된다. 추후 다양한 변수의 효과를 검증하는 임파워먼트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최근 10년 동안 고문헌을 제재로 한 전통경관연구의 경향을 파악하여, 고문헌자료 활용에 있어 전통경관연구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전통경관연구의 경향분석을 위해 2002년부터 2012년까지의 한국전통조경학회지에 발표된 논문을 조사 분석하여 전통경관연구의 고문헌자료 활용을 고찰하였다. 고문헌을 통한 연구논문의 수량은 2009년까지 한해에 2~3편 정도인 것이 2010년부터 8편 이상으로 많아졌다. 고문헌자료의 활용경향은 국역본을 사용하거나 개인문집의 일부를 번역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원문사용에 있어서도 간혹 번역문만으로 연구를 진행하여 원문번역에 대한 고증부분이 미진한 점도 나타났다. 결과에 의해 전통경관연구의 방향을 아래와 같이 제안해 볼 수 있다. 원문의 효율적인 이해나 검증을 위해 원문과 번역본을 같이 제시하고, 번역의 출처도 명기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현황을 기록한 기문인 경우에는 조경 및 경관의 전문성이 갖추어진 번역 역시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고문헌 자료의 분석에 있어서도, 시문과 기문 등을 병행한 전통경관 분석은 풍부한 자료로 인해 경관의 위치 및 장소 추정이 용이하므로, 기문 등을 근거로 연구의 기초를 잡은 후, 보완적으로 시문을 활용하는 등의 연구접근도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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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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