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편초과의 좀목형 엽에 함유된 물질의 allelopathy 효과를 구명하기 위해 수용성 엽 추출액, 메탄올 엽 추출액, 엽 분말과 토양과의 혼화된 pot에 각각 상치, 이탈이란라이그라스, 개솔새, 억새 종자를 발아실험하여 발아억제물질을 분석한 결과는다음과 같다. 1. 좀목형 엽 분말을 증류수에 각각 24, 48, 72 시간 침지 후 추출물에 상치, 이탈리안라이그라스, 개솔개, 억새 종자를 파종한 후의 발아율은 각 처리구마다 대조구마다 높은 발아억제를 보였고, 48시간 침지시에는 각각 26.9%, 58.8%, 6.6%, 22.2%의 발아율을 보여 강한 발아억제현상르 보였다. 2. 좀목형 엽 분말을 메탄올 75%에 24, 48시간 침지 후 추출물에 이탈리아라이그사스, 개솔새, 억새 종자를 파종한 후의 발아율은 48시간 추출액때 각각 33.3%, 15.4%, 7.7%를 보여 48시간 수용성 추출액과 24시간 메탄올 추출액보다 강한 발아억제효과가 있었다. 3. 좀목형 엽 분말과 Vermiculite를 1: 99.5: 95, 10:90, 20:80(w/w)으로 구분한 pot에 공시수종을 파종한 결과 엽 분말의 비율이 높을수록 발아억제효과가 컸으며, 엽 분말이 20%인 경우 발아된 부분의 건중량의 비율은 실험구와 대조구간에 비교한 발아율의 비율보다 훨씬 낮아 생장억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 Column chromatography의 TLC를 이용하여 최종 7 fraction을 찾고 생물검정 결과, 5, 6번 fraction에 강한 활성을 나타냈다. 5. UV 와 IR분광분석 결과 UV 분광분석은 256 nm과 336nm에서 흡수 최대를 나타내었으며, 이들은 시르시트시약을 사용하여 검토한 결과 7위에 에테르 결합한 전형적인 플라본류로 추정되었고, IR 분광분석 결과 지방족에 에테르결합이 존재하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6. Py-GC-MS 분석으로부터 5, 6 fraction의 경우 플라본류에 1개의 당이 결합한 배당체 구조이고 B환의 경우 1개 또는 2개 이상의 페놀성 수산기의 존재가 예상되었다.
농작물 종자의 발아를 억제하는 미생물, Pseudomonas sp. F721을 자연계로부터 분리 및 동정하였다. 그리고 식물성장 호르몬에 의하여 발아억제물질이 유도되어 생산됨이 밝혀졌다. 분리된 균주의 최적 배양조건을 검토한 결과, $35^{\circ}C$, pH 9.0, 15Orpm, 48 hr, substrate 0.5% (w/v), strain 1.0% (v/v)이었다. 발아억제의 정도는 종자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발아억제물질의 물리${\cdot}$화학적 안정성 검토결과 pH 2.0${\sim}$12.0, $-20{\sim}100^{\circ}C$에서 대하여 안정성을 가지고 있었다. 발아억제 물질은 발아 초기에 대조 시험보다 약 90% 이상 발아를 억제하였다.
본 연구는 널리 사용되는 7개의 제초제가 안공배지 위에서 자라는 문고병균(Corticium sasakii)의 균사생장 균핵형성 및 균핵 발아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던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2.4-D amine은 5ppm이상의 농도에서 균사생장에 억제효과가 있었고 2.5ppm 이상 농도에서 균핵형성에 억제적이었다. 포장 상용농도에서는 균사생장 및 균핵형성이 고도로 억제되었으나 균핵 발아율은 매우 약하게 억제되었다. (2) MCP는 10ppm이상 농도에서 균사행장에 억제적이었고, 500ppm이상 농도에서 균핵형성에 억제석이었다. 포장상용농도에서는 균사생장 및 균핵형성은 고도로 억제되었으나 균핵발아율은 매우 약하게 억제되었다. (3) DCPA와 PCP는 2.5ppm이상 농도에서 고도로 또는 완전히 균사생장 및 균핵형성을 억제하였다. 균핵발아율도 포장상용농도에서 고도로 억제되었다. (4) CP-53619는 2.5ppm이상 농도에서 균사생장을, 10ppm이상 농도에서 균핵형성을 억제하였다. 포장상용농도에서는 균사생장은 억제되지 않았으나 균핵발아율은 증간정도로 억제되었다. (5) CP-53169는 2.5ppm이상 농도에서 균사생장을, 10ppm이상 농도에서 균핵형성을 억제하였다. 포장상용농도에서 균사생장 균핵형성은 중간정도로 억제되었으나 균핵발아율은 거의 억제되지 않았다. (6) NPE는 5ppm이상 농도에서 균사생장을, 10ppm 이상농도에서 균핵형성을 억제하였다. 포장상용농도에서는 균사생장 균핵형성 및 균핵발아가 모두 약하게 억제되었다.
본 실험은 allelopathic물질을 함유한 것으로 알려진 보리, 수수를 이용하여 주요 잡초의 발아 및 생육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특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던 바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보리의 생체추출물은 잡초의 발아 및 뿌리와 줄기 초기생육을 억제하였으며 그 억제정도는 잡초의 종류, 농도에 따라 반응 차이를 보였다. 일반적으로 생체추출물의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잡초발아 및 뿌리와 줄기생육을 억제하는 정도가 크게 나타났다. 2)보리, 수수의 건조분말 추출물질로 잡초의 발아율, 줄기 및 뿌리의 생육을 억제하였으며 억제정도는 allelopathy 식물체의 종류, 농도 및 잡초의 종류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건조분말 농도가 10% 이상이었을 때 까마중, 털진득찰, 개비름, 강아지풀의 발아가 전혀 안되었으며 쇠비름은 10%만 발아가 되었다. 3)보리, 수수 건조분말의 토양혼화시 건조분말의 농도가 높아짐에 따라 잡초의 발아율 및 줄기와 뿌리생육이 억제되었으며, 건조분말농도가 10% 이상일 때는 80%이상 발아 및 생육의 억제를 가져 왔다.
등숙과정에 있어서 엽과 과실에 내재하는 발아억제 물질의 변화를 조사하기 위하여 개화후 3,5,7주 및 9주에 재료를 채취추출하여 Paper Chromatography법에 의해 분리한 후, 생물검정을 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잎에서 Rf 0.1, Rf 0.4∼0.6 및 Rf 0.8∼1.0의 부위에 3종의 발아억제물질이 존재함이 확인되었다. 잎에 내재하는 3종의 억제물질중 Rf 0.1과 Rf 0.4∼0.6에서는 등숙이 진행되어감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이었으며 특히 Rf 0.4∼0.6의 물질이 더욱 뚜렷하였다. Rf 0.8∼1.0의 억제물질은 그 변화가 인정되지 않았다. 2. 등숙중인 종자에서는 억제물질중 Rf 0.4∼0.6의 물질이 가장 현저한 증가를 보였으나 Rf 0.1과 Rf 0.8∼1.0에서는 그 변화가 비교적 적었다. 3. 과육에 내재하는 3종의 억제물질중 Rf 0.8∼l.0의 것이 다른 종의 물질에 비해 그 증가율이 높았다. 4. 내과피에 존재하는 3종의 억제물질은 감숙되어 감에 따라 모두 감소되었다. 5. Rf 0.4∼0.6의 발아억제물질은 Rf 0.1과 Rf 0.8∼1.0의 물질보다 어느 기관이나 조직에서 항시 그 억제작용이 강하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현미의 발아를 통해 큰눈벼와 일품벼 두 품종에서의 GABA(${\gamma}$-aminobutyric acid) 함량, 항산화성분 함량 및 암세포 증식억제 활성의 변화를 측정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두 품종의 현미는 발아 과정을 통해 GABA 함량이 증가하였으며, 특히 일품벼의 미강층에서 발아 후 가장 큰 증가율을 나타내었다. 항산화 성분의 경우, 큰눈벼에서는 발아 후 polyphenol 함량이 증가하였으나, flavonoid 함량의 경우 두 품종 모두 발아 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세포 증식억제활성 측정 결과, 폐암 세포주의 경우 두 품종 모두 현미상태에서는 발아 후 암세포 증식 억제활성이 증가하였으며, 위암 세포주에서 발아 후에 암세포 증식 억제활성이 보다 증가하였다. 따라서 현미의 발아 시 항산화 성분이 용출되는 현상을 방지하는 조건이 확립된다면, 향후 발아현미는 건강기능식품 및 건강보조제 등을 위한 기능성 식품 소재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들깨 및 메밀 건경의 물 추출액을 피 및 배추에 처리하여 발아 및 초기생장의 억제 양상을 본 결과 1. 두가지 추출액 모두 피와 배추의 발아를 억제하였으며 메밀 추출액이 들깨 추출액보다 심하였고 피보다는 배추에 억제효과가 켰다. 2. 발아후 초기 생장도 위와 같은 경향이나 발아억제보다는 생장 억제 효과가 약간 적은 영향이었다. 3. 이들 추출액은 지상부 생장보다는 뿌리 생장에 피해를 더 주는 경향이며 들깨 추출액보다 메밀 추출액이 더 심한 편이었다.
오이와 토마토의 발아에 미치는 전작물 잔유물(양배추, 무, 파, 상추)의 효과를 포트에서 시험하였다. 그결과 파가 발아를 가장 억제 시켰으며 무, 앙배추, 상추의 순이었다. 다만 오이의 경우 상추는 발아를 억제시키지 않았다. 채소잔유물의 오이, 토마토의 발아억제는 약 20일간 지속되었고 그 후에는 오히려 생육을 촉진시켰다. 촉진은 억제의 반대 순서로 파, 무, 양배추, 상추의 순이었다. 양배추, 무, 파, 상추의 추출물을 5, 10, 17, 23, 35, 50, $65\%$로 희석하여 오이와 토마토의 발아와 유근 신장에 미치는 시험을 실시한 바 저농도인 5, 10, 17, $23\%$에서는 모든 처리가 오이의 발아를 억제하지 않았다. 상추의 35, 50, $65\%$ 처리구에서는 오이 발아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잎파는 $65\%$ 치리구에서만 오이의 발아억제현상이 보였다. 오이의 유근 신장은 다만 잎파의 경우에 저농도인 17, $23\%$에서 억제적이었다. 고농도에서는 양배추, 무 추출액 $35\%$ 제외하고는 모두 오이의 유근 신장을 억제하였다. 토마토는 저농도에서는 상추만 제외하고 억제현상이 없었으나 고농도인 35, 50, $65\%$에서는 발아억제 현상이 뚜렷하였다. $50\%$이상 구에서는 오이와 달리 전혀 발아가되지 않았다. 유관의 신장은토마토의 경우 파와 상추 추출물이 $23\%$이상에서는 강하게 억제하였다. 이상의 결과로 미루어 채소류의 추출물도 오이보다 토마토의 발아 억제를 심하게 하고 고농도에서는 유근의 신장을 억제하였다.
본 연구는 쌀겨 추출물을 이용하여 일년생 잡초 피와 한련초에 대한 발아 및 초기 생육억제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멸균 및 비멸균 쌀겨 추출물에 의한 피의 발아율은 5%(w/v) 처리에서만 무처리에 비하여 처리 후 7일째에 각각 27%와 63% 억제효과를 보였다. 그러나 이 추출물에 대한 피의 초장과 생체중은 멸균 및 비멸균 추출물의 1% 이상 처리에서 유의적인 감소를 보였으며, 5% 처리에서 피의 초장과 생체중은 멸균유무에 관계없이 각각 $66{\sim}68%$와 $75{\sim}78%$ 억제효과를 보였다. 또한 멸균 및 비멸균 쌀겨추출물에 의한 한련초 발아율은 처리 후 7일에 0.5% 이상 처리부터 유의적인 발아억제를 보였다. 처리 후 7일째에 멸균한 쌀겨 추출물에 대한 한련초의 발아율은 4% 처리에서 비멸균 쌀겨 추출물에서는 5% 처리에서 완전히 억제되었다. 쌀겨 추출물에 대한 한련초의 초장과 생체중에 있어서도 발아율 결과와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쌀겨 추출물은 멸균한 추출물이 비멸균한 추출물보다 한련초의 발아 및 초기 생장억제에 더 민감한 반응을 나타내었으며 이들 추출물에 대해 피보다는 한련초가 더 민감하게 반응하였다. 따라서 쌀겨는 일부 잡초종자의 발아 및 초기 생육억제 효과에 대한 잠재성을 제시할 수 있었다.
우리 나라 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는 약용작물과 출야에 자생하고 있는 주요 특용자원식물 10여가지로부터 추출한 추출액 이 무(radish) 의 발아 및 줄기, 뿌리의 생육과 줄기 뿌리의 건물중을 조사한 결과 각각의 농도에서 무의 발아 및 생육을 억제함을 나타내었다. 1. 식물체로부터 추출한 추출액의 산도가 종자의 발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각각의 특용자원식물의 pH를 조사해본 결과 거의 중성이나 약 알칼리성을 나타냈으며 당귀의 추출물의 농도가 5%, 10%에서 pH 산성 반응을 나타냈다. 2. 해바라기추출물의 농도가 10% 농도 일 때 63% 정도의 발아억제 효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도꼬마리, 당귀, 까마중의 추출물에서는 10% 농도일 때 거의 발아가 되지 않아 무의 발아에 추출물이 강한 억제 영향을 나타낸다는 것 을 알 수 있었다. 3. 줄기성장 관계를 보면 1% 농도에서는 무의 줄기 생장은 촉진되었으며 그 중에서도 둥굴레 추출물에서 거의 2배의 성장 촉진을 가져 왔으며 까마중 추출물도 1.9배의 촉진 효과를 나타냈다. 5% 농도일 때는 치커리 추출물에서는 control에 비해 2배로 생장이 우수하였으며 황기추출물은 75%정도의 생장억제를 나타내었고 도꼬마리, 당귀, 까마중 추출물에서는 전혀 성장하지 못하여 강한 생장억제 작용을 나타냈다. 4. 뿌리 생장에서 추출물농도 1%에서는 해바라기를 제외한 다른 특용자원식물에서는 뿌리의 생장이 있었다. 5%농도에서 치커리, 둥굴레는 생장을 촉진 시켰고, 10% 농도 까마중, 도꼬마리, 당귀 추출물에서는 전혀 생장되지 않았다. 5. 줄기의 건물중을 비교해 보면 해 바라기는 1%, 5%에서는 건물중이 비슷하였으나 10% 농도에서는 6%의 억제효과를 나타냈으며 치커리. 둥굴레는 저농도에서 오히려 건물중이 향상되는 경향이었으나 10% 농도에서는 강하게 억제하였고 당귀, 도꼬마리, 까마중은 전혀 건물중이 증가하지 않았으며 황기, 도꼬마리, 당귀, 까마중은 현저하게 건물중이 감소하였다. 6. 뿌리 의 건물중은 1%, 5%에서는 당귀, 까마중을 제외하고는 거의 억제되지 않고 10%에서는 황기, 도꼬마리, 당귀, 까마중은 뿌리의 자람이 억제되어 건물중의 증가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대부분의 특용 식물에서는 약간의 억제 효과가 있었으나 그 중에서도 도꼬마리, 당귀, 까마중 등은 무를 이용한 생물 검정법에서 강한 억제작용물질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런 특용자원식물의 상호 억제작용을 이용한 잡초방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며 allelopathy 물질의 분리, 동정, 포장에서의 cover crop(피복작물)로 이용시 잡초 억제 효과를 연구가 수행되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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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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