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성 이질은 국내 제1종 법정 전염병으로 분류되어 관리되고 있는 질환으로서 1998년 이후 그 발병 사례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는 1999년 3월 부산시 사상구에서 집단 발병한 세균성 이질을 대상으로 하여, 각 환자들의 발병 시점과 장소의 분포패턴에 대한 지리학적 고찰을 목적으로 한다. 환자분포의 특징적 공간패턴과 그들의 시계열적 확산 양상 등을 탐색하기 위한 방법론은 보건지리학과 지도학 및 공간통계학에 기반을 둔 공간분석기법을 중심으로 설정하였다. 분석자료는 해당 지역의 수치지형도, 지적도, 인구 센서스 자료를 포함한 GIS 데이터베이스로 구축되었다. 인구분포를 감안한 밀도구분도를 바탕으로 개별환자의 위치자료와 동 단위로 집계된 자료를 자료의 형태에 따라 분석기법을 달리하였으며, 환자 발생 밀도, 상대적 위험지수 등을 지도화하여 역학자료의 시각적 통계적 분석을 수행하였다. 환자분포의 공간적 중심위치와 분산의 변화 등 기술적 통계분석과 함께 제1차 공간속성을 커널추정법으로 찾아보았다. 이와 더불어 ‘공간적 의존성’과 관련된 제2차 공간속성은 K-함수와 시뮬레이션을 통해 분석하여 군집성 등이 통계적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역학조사시 GIS의 활용사례가 제시되었으며, 모집단 인구를 고려한 확률지도 작성 기법과 다양한 데이터 가시화 방법, 그리고 시계열별 발생 환자들의 지리적 변이를 분석 하는데 따르는 문제들이 논의되었다.
Shim, Tae Sun;Koh, Won Jung;Yim, Jae Joon;Lew, Woo Jin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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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65
n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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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7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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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국내에서 아직 잠복결핵 치료 대상 및 치료 방법에 대한 명확한 지침이 부족한 실정이며 이를 위해서는 잠복감염의 재활성화 혹은 새로운 감염이 어느 정도 결핵 발병의 원인이 되는지에 대한 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 그렇지만 발병의 위험이 높은 군을 선정하여 잠복결핵의 치료 대상으로 정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며, 현재는 HIV 감염자, 전염성 결핵환자 가족 중 6세 미만의 아동, 중학생 및 고등학생에서의 집단 발병시 감염된 것으로 판정된 학생 및 종양괴사인자(tumor necrosis factor, TNF) 길항제 사용 예정인 잠복결핵 환자가 잠복결핵의 치료 대상으로 제한되어 있다. 향후에는 잠복결핵 치료 대상자의 확대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치료방법 또한 isoniazid (INH) 단독 요법 이외에 rifampicin (RMP)을 포함하는 단기 요법의 사용도 고려하여야 하겠다. 현재 외국에서 잠복결핵의 치료법으로 권고되고 있는 것은 INH 6~9개월, RMP 4~6개월, INH/RMP 3개월 등이다. 과거부터 잠복결핵의 진단에 사용되어 온투베르쿨린 검사 외에 체외 인터페론감마 검사가 새로이 개발되면서 잠복결핵의 진단이 더 정확해진다면 이에 따라 잠복결핵 치료 방침도 수정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새로운 검사법을 이용한 꾸준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Kim, Won-Sik;Jang, Seung-Jin;Jang, Hak-Yeong;Choe, Hyeong-Min;Gang, Ji-Yun
Proceedings of the Korean Society for Emotion and Sensibility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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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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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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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경동맥 내중막두께(intima media thickness: IMT)는 2000년 미국심장학회에서 관상동맥 질환이나 허혈성 뇌질환 위험도의 독립적인 인자임을 인정하여 일차 진단지표로 권장함에 따라 세계적으로 그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서구화되어 가는 식생활 패턴으로 인해 고혈압, 동맥경화, 뇌졸중, 관상동맥 질환 등의 심뇌혈관계 질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서구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경동맥 내중막 두께는 인종, 성별, 연령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임상적 진단에 기초가 되는 한국형 경동맥 내숭막두께 정상치 확립이 요구된다. 경동맥의 내중막두께는 경동맥 팽대부에서 근위부 10 mm 부위의 far wall 총경동맥 부위에서 심혈관계 위험 인자와 가장 상관성이 많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지난 11월 2일 전북 부안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출하전 검사 중 H5 항원이 검출됐다. 방역대 내 전업농이 23호로 오리 126만4,000마리가 사육되고 있어 오리업계 전체가 긴장을 했었다. 언론에서는 럼피스킨병과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등 가축감염병 4개가 한해동안 모두 창궐하는 사상 초유의 '가축감염병 쿼드러플' 악재를 우려하며 연일 경고의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AI 발병에 대한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가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AI 예방차원에서 시작한 오리농가 사육제한이 올해로 7년째에 접어들었다. 게다가 올해 10월부터는 농식품부가 AI 위험지역 내 오리농가를 대상으로 농식품부장관이 지자체장에게 사육 제한을 지시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개정해 시행 중에 있다. 사육제한으로 오리업계는 고질적인 수급 불안과 오리고기 가격 폭등으로 산업적 발전이 저해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리사육제한 시행 7년, 과연 AI 예방에는 오리 사육제한만이 방법일까. 오리사육제한에 대한 명암을 살펴보고 AI예방을 위한 보다 근본적인 방안을 고민해 본다.
Journal of agricultural medicine and community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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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27
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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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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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This study was conducted to compare the health behaviors of patient s before and after a stroke and propose health education program to reduce risk factors related to stroke recurrence. Data were collected from eighty- eight stroke patients registered at the Gyeongju-si Health Center between July 1, to August 30, 1999, by interviewing patients from a prepared structured questionnaire, which included questions on that patients ' general characteristics, health- related behaviors, family-related characteristics, and pre- and post - stroke health status. Smoking rate of 51.1% before stroke reduced to 25.0% after stroke; drinking rate of 52.3% before stroke reduced to 17.0% after stroke; daily smoking amount of 20.1 packs per day before stroke significantly reduced to 14.9 packs per day after stroke; and daily drinking amount of 92.4ml before stroke significantly reduced to 23.7ml after stroke. Smoking rate according to sex showed a marked decrease in the male subjects, but 31.6% still smoked even after their stroke. Among the female subjects, smoking rate of 16.1% before stroke reduced to 12.9% after stroke. Observation of the change in health- related behaviors of stroke patient s showed significant change in smoking rate, drinking rate and intake of regular meals etc. of patient s with a spouse and patients who received preventive health education. Health education on quitting smoking, temperance, low fat diet, exercise and regular meals for stroke patient s are needed, and public and private organizations can do their part in development and providing continuing health education programs and health education.
To eveluate the risk factors which are related to recurrence of ischemic stroke, we selected subjects who were admitted to YNUH due to recurrent stroke and compared their risk factors with non-recurred group who suffered from single ischemic stroke. In the subjects, 55 of them are men and 22 were women and in the non-recurred groups, 84 of them were men and 40 were women, Subject's age ranged from 29 to 85 years(Mean 62, 5years), and non-recurred group's age ranged from 27 to 90 years(Mean 60, 7years), Peak incidence of ischemic stroke is in the 7th decade in both groups. Age and sex are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for recurrence of ischemic stroke. The patient's history of diabetes mellitus, myocardial infarction, atrial fibrillation, transient attack and type or site of ischemic stroke had no significant effect statistically on the recurrent ischemic stroke. However, when the patient had previous history of hypertension or systolic blood pressure more than 160mmHg and diastolic more than 95mmHg, there was substantial difference(P<0.05) between the two group in the recurrence of ischemic stroke. According to the above results, hypertension is most likely significant risk factor of the recurrence of ischemic stroke within 2years after initial one. Therefore, adequate treatment of the hypertension is important for the prevention of ischemic stroke. Further study is required for searching other risk factors.
Kang, Hyun Sik;Oh, Hyun Ju;Kim, Young Ree;Kim, Jae-Wang;Shin, Kyung-Sue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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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52
no.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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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61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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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Systemic lupus erythematosus (SLE) is a multisystemic autoimmune disease characterized by the production of a wide range of autoantibodies, resulting in tissue damage. Although the susceptibility to SLE has been attributed to complex interactions between genetic and environmental factors, the influence of a genetic predisposition to SLE is supported by observations of familial aggregations. Family studies have found that siblings with an SLE-affected relative have a 20-fold higher risk of developing SLE compared with the general population. Here, we present a rare case of two male siblings with SLE. The clinical, laboratory, and histopathological findings of these individuals showed the characteristic features of SLE. Human leukocyte antigen (HLA) typing revealed that the brothers and their mother shared the common HLA haplotype of DRB1*1501 and DQB1*0602, which is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disease susceptibility in both family-based and casecontrol studies. This report provides an opportunity to reveal the role of genetic factors in the development of SLE.
Journal of the korean veterinary medical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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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32
n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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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22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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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
소 해면형 뇌증(Bovine Spongiform Encephalpathy; BSE)은 일명 광우병(mad cow disease)이라고도 불리우는 새로운 해외 가축전염병이며, 세계적인 희귀질병으로 아직까지 확실한 병인체가 밝혀져 있지도 않으며, 그렇기 때문에 면역 혈청학적 진단방법도 확립되어 있지 못할 뿐만아니라 예방백신의 개발 또한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단 감염되어 발병되면 치료대책 없이 100$\%$ 폐사되는 세기의 불치병이다. 본 편에서는 소 해면형 뇌증(BSE)과 관련, 국제수역사무국(OIE) 총회에 보고된 영국정부의 공식보고 자료(Dept of Health, MAFF, 1989) 및 최근의 보고자료(1994, 1995)를 기본으로 하고, 각 회원국의 보고자료(Animal Health Status in Member Countries)와 전산화 역학정보 자료(Handistatus) 등을 근거로 하여, 소 해면형 뇌증이 세계적으로 처음 보고된 1986년 이래 최근 (1996년 3월)까지의 해외발생 역학정보를 수집 분석하고, 아울러 최근 전염병 및 해충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하여 새롭게 정립되어 가고 있는 위험도 분석(risk analysis)의 개념을 도입하여, 우리나라에 있어서의 수입 쇠고기의 안전성 문제와 국내에서의 소 해면형 뇌증의 발생 가능성 등에 관하여 고찰해 보고자 한다. 결론적으로 소 해면형 뇌증은 현재 영국(그레이트 브리튼, 북아일랜드 등)에서 가장 크게 문제시 되고 있으며, 유럽 일부국가, 영국으로부터 소를 수입한 극소수의 국가에서 문제가 되었을 뿐, 영국 등 발생국가로부터 소와 쇠고기를 수입하고 있지 않는 우리나라에 있어서는 수입 쇠고기의 안전성에 문제가 없으며, 소 해면형 뇌증이나 양 스크래피의 국내 발생 가능성도 현재로서는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극히 희박한 것으로 평가된다.
Lee, Chan Young;Lee, Na Mi;Yi, Dae Yong;Yun, Sin Weon;Lim, In Seok;Chae, Soo Ahn
Journal of the Korean Child Neurology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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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26
n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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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21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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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Purpose: A relationship between Febrile seizure (FS) and iron deficiency anemia (IDA) has been found in several studies. However, few studies have focused on the role of IDA in complex febrile seizures (CFS) and simple febrile seizures (SFS) and there is no report on whether IDA is a risk factor for recurrence.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ole of IDA in SFS and CFS and to examine the effect of IDA on recurrence. Methods: Patients (n=166) who had been diagnosed with FS were enrolled in our study. Subjects were divided into the following groups for analysis: the SFS and CFS groups, recurrence and non-recurrence groups. The onset age was compared in each group of patients and laboratory test results based on IDA were compared. Results: Between the SFS and the CFS groups,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laboratory test results based on IDA.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onset age between the two groups and the onset age tended to be lower in the CFS group (24.00 vs. 16.49 months) (P=0.004). Comparing recurrence and non-recurrence groups, the mean corpuscular volume was significantly different (P=0.043) with the recurrence group having a lower mean corpuscular volume level (78.92 vs. 77.48). The onset age in the recurrence group was lower (26.02 vs. 19.68 months). Conclusion: This study suggests that onset age could be a risk factor for CFS, and IDA may not contribute to elevating the risk of CFS. However, IDA may play an important role in the recurrence of FS.
Proceedings of the Korean Society of Fisheries Technology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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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5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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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44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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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계절, 서식 환경의 구분없이 발병하는 병원성 미생물로 인하여 어류의 감염피해 및 경제적 손실이 막대하며 병원성 미생물을 저해하기 위해 투여한 항생제의 오남용으로 인하여 내성을 갖는 세균들의 출현 위험성이 상재하고 있다. 따라서 항생제 사용에 대한 효과 감소는 물론 과량 투여에 따른 양식업의 경쟁력 약화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보다 환경 친화적이며 어병의 효율적인 생물학적 제어를 시도하기 위해 어류의 gastrointestinal(GI) track으로부터 수산용 probiotic 유산균을 분리 동정하고 그 특성을 조사하여 앞으로 수산용 probiotic으로서 이용가능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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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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