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미국에서 과학기술 분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여성 고급인적자원의 학위 취득과정 및 학위 취득 후 진로활동을 분석하여 제시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미국과학재단(National Science Foundation: NSF)에서 매년 수행하고 있는 박사학위취득자 조사(Survey of Earned Doctorates: SED)의 2004년 원 자료 가운데 한국인 박사학위취득자들에 관한 자료를 기초로 분석결과를 제시하였다. 연구결과 한국인 미국 박사학위취득자 가운데 여성박사의 비율은 약 25% 정도이며, 이 비율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과학기술분야 여성박사 학위 취득자는 대학 졸업 후 대략 10년 정도 후에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들의 평균적인 연령은 33.3세로 나타났다. 이들 중 3분의2 이상은 연구조교나 강의조교를 통해 재원을 충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여성 미국 박사학위취득자들의 졸업 후 진로계획과 진로상황을 살펴보면, 학위취득 당시 약 51.8%는 취업이나 포스트 닥으로 확정된 상황이며, 나머지 48.2%는 미정인 상황이었다. 본 연구 분석 결과를 토대로 해외 여성 고급인적자원의 학위 취득과정과 진로활동에 관한 정책적인 시사점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박사학위 소지자들을 대상으로 성별 임금격차와 그 원인에 대해 분석하였다. 국내 박사인력을 대상으로 하는 표본조사인 박사인력활동조사를 이용하여 박사학위 소지자들의 성별 임금격차 수준을 우선 식별하고, 임금격차에 대한 정확한 실태 파악을 위해 Oaxaca류의 임금격차 분해 모형을 이용하여 성별 임금격차를 두 집단의 인적특성 차이에 기인하는 임금차이와 임금방정식의 추정계수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임금차별로 분해하였다. 분석 결과 임금격차 중 임금분해 모형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임금방정식의 구조적 차이로 인한 임금차별의 비중이 약 38~43%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박사학위 소지자들의 성별 임금격차에도 노동시장에서의 차별에 관한 문제의 중요성이 크다는 것을 암시한다.
2008년 2월말 현재 국내에서 가정과교육관련 박사학위 논문은 20편이 발표되었다. 이 연구의 목적은 가정과교육을 발전시키고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지금까지 국내에서 발표된 가정과교육관련 박사학위 논문의 주제별, 방법별 연구 동향을 분석해 보고 이에 터하여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해 보고자 하는데 있다. 본 연구의 연구 대상은 2008년 4월 한 달간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 한국교육학술정보연구원, 가정교육전공 박사를 배출할 수 있는 고려대 동국대 서울대 중앙대 한국교원대학교 도서관 등의 홈페이지를 검색해서 나온 논문 중에서 일반적인 가정 내에서의 교육이나 일반 가정학 교과내용을 제외한 가정교육 학위논문 총 20편이다. 가정과교육 관련 박사논문의 연구주제는 가정과교육의 주요개념 및 관점, 가정과 교육과정, 가정과 교수 학습, 가정과 교사역량, 기타 5가지로 분류하였다. 가정과교육 관련 박사논문의 연구방법은 조사연구, 문헌연구, 사례연구, 교육자료 개발, 평가도구 개발, 측정, 적용 등으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가정과교육관련 박사학위 논문들은 교육과정에 제시된 목표나 성격을 규명하거나 교사의 역량 강화 등 가정과 교육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주제가 많았다. 그 다음은 가정교과의 교육과정이나 교수 학습에 관한 주제가 뒤를 이었다. 둘째, 가정과교육관련 박사학위 논문에서 사용한 연구방법은 연구주제와 관련이 깊었다. 연구방법별 동향에서는 문헌연구와 조사연구가 가장 많았고, 자료개발이나 도구개발, 사례연구 등의 연구방법은 상대적으로 적은 부분을 차지하였다. 셋째, 연도별 경향을 보면 90년대 박사학위 관련 논문이 5편에 불과했으나 2000년 이후 현재까지 15편으로 증가하여 최근에 가정교육 관련 박사학위 논문이 양적으로 증가하고 있었다. 현재 박사학위 과정을 수료했거나 재학 중인 가정과 교사 수를 감안해 볼 때 가정과교육 박사학위 논문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 발표된 박사학위 논문을 정리한 이 연구 결과는 앞으로 진행될 학위논문 준비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23년 전인 1976년 Nebraska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이수할 때의 일이다. 그때 나는 학위논문을 대수학분야로 잡고 있으면서 대수학의 환론과목과 해석학분야의 위너적분론을 수강했다. 그런데 막상 시험을 볼 때 감기몸살로 대수학 환론과목을 망치는 바람에 박사학위 방향을 해석학분야로 돌렸다. 그때 나를 지도하던 Johnson교수는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스승으로 선배로서 학문의 동반자 관계를 계속하고 있어 그때 시험의 감기몸살이 나에겐 전화위복이 된 셈이다.
이 연구는 2001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의 문헌정보학 분야 대학원과 특수대학원에서 생산한 석 박사 학위논문을 대상으로 발행연도, 생산대학, 학과나 전공, 주제 등을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 2001년부터 2010년까지 10년 동안 석사학위논문은 1,296편, 박사학위논문은 143편, 합계 1,439편의 석 박사 학위논문이 생산되었다. 평균적으로 보면 1년에 석사학위논문은 약 130편, 박사학위논문은 14편이 생산되었다. 이러한 학위논문의 규모는 2000년대 이전에 비해 4배로 팽창하였으며, 대학원 교육이 보편화되었음을 의미한다. 이 기간 동안 30개 대학에서 석사학위논문을, 13개 대학에서 박사학위논문을 생산하였다. 학위논문의 생산 규모는 중앙대, 연세대 성균관대, 부산대, 충남대의 순으로 나타났다. 논문을 생산한 대학원의 학과나 전공을 보면, 1,439편 가운데 일반대학원 문헌정보학과에서 생산한 학위논문은 939편이고, 교육대학원 사서교육전공에서 생산한 논문은 500편으로 2 : 1의 비율이다. 학위논문의 주제를 보면, 정보서비스, 정보학, 도서관경영, 자료조직, 장서개발, 서지학, 기록학, 문헌정보학 기초, 도서 및 도서관사의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대학별 학위논문의 주제분야를 살펴본 결과 대학별 특색도 파악할 수 있었다.
해방이후 남북한이 분단된지 이미 46년이 되었다. 그동안 남한에서는 미국의 제도를 많이 도입하여 학사-석사-박사 학위제도가 정착되어 양적으로 엄청난 발전을 이룩하였고 북한에서는 소련의 제도를 모방해서 우리나라식의 종합대학은 존재하지 않고 공과대학도 학과별로 세분화되어서 기계대학, 화학공업대학, 건설대학, 경공업대학, 체신대학, 광산금속대학 등으로 발전되었고 공장대학이 77개나 있다. 김책공업종합대학만이 공과계열학과가 모두 설치되어 있는 대학이고 김일성종합대학에는 공과계열이 자동화학부와 원자력학부 뿐이다. 북한에서는 대학 과정을 졸업하면 학위를 받지 못하며 대학원 3년과정을 마쳐야 학사 학위를 받으며 이 학위는 소련의 Candidate 학위와 같은 것으로서 우리의 석사와 박사의 중간에 해당되는 학위이다. 최근에는 이 학위를 준박사라고 부르고 있다. 이와같이 달라진 남북한의 공학교육제도를 고찰해봄으로써 앞으로 있게될 남북한 교류에 대비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신진 고급연구인력의 취업 및 활용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과학재단 인턴연구원 수혜자를 중심으로 지질학을 포함한 지구과학분야의 우리나라 석${\cdot}박사 학위자의 진로추적조사를 수행하였다. 지구환경과학분야의 석${\cdot}박사 학위자로서 과학재단 인턴연구원 수혜자의 미취업율은 32.0%로 조사되었으며, 대학원 진학을 제외한 대학 연구소 산업체로의 정규직 및 임시직 등의 취업은 37.2%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미국은 국가 인구국 주관으로 미국내 2001년도 박사학위자 진로추적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에 따르면 지구과학 분야 박사학위자 대부분은 취업상태에 있으며, 단지 1.3%만이 미취업상태에서 취업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향후 우리나라도 과학재단 또는 관련 학회가 상세한 석${\cdot}박사 학위자 진로조사를 수행하여 지구과학을 비롯한 이공계 신규 석박사 학위자 취업실태를 좀더 자세하게 파악하여야 할 것이며, 이 조사결과는 관계 당국의 지구과학분야의 석 박사 학위자를 위한 고용기회 동향의 파악 및 예측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의과대학 동기 65명중 예방의학자의 길을 택한 사람은 나 하나 뿐이었다. 밤낮 구별없이 대학서 지세운 대학 조교생활 4년, 국내서 박사학위를 받고 미국으로 유학, 하와이대서 '질병역학과 통계학 연계과정' 박사학위를 받을 때까지 연구현장에서 젊음을 불태운 삶의 여정에 지금 나는 만족한다. 젊어서 연구에 많은 시간을 보내고 나이가 들어서 교육에 시간을 보내는 학문의 길은 내가 선택한 가장 적합한 길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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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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