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바이러스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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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의 농산물 및 환경시료에서 노로바이러스와 위생지표세균의 모니터링 (Monitoring of norovirus and indicator microorganisms from agricultural products and environmental samples in Korea)

  • 강지현;심혜미;김광엽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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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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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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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노로바이러스는 국내에서도 지속적으로 유행성 바이러스성 위장염을 일으키고 있다. 노로바이러스 저감화사업단(NOROTECL)의 1중 2세부과제에서는 농산물의 노로바이러스 오염 원인을 추적조사하여 노로바이러스 전파를 예방하고 저감화하기 위한 과제를 수행하였다. 2015년 1월부터 11월 사이에 노로바이러스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80개 농산물, 80개 토양, 78개 인체분변, 3개 가축분변, 80개 농업용수, 80개 하천수 시료를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Male specific coliphage (MSC), 위생지표세균(Coliform, E. coli) 세 가지 검사를 통해 오염현황을 조사하였다. Semi-nested PCR과 DNA sequencing을 통해 18개의 Genogroup I과 3개의 Genogroup II 노로바이러스가 총 18개의 시료에서 발견되었다. Genogroup이 확정된 노로바이러스에 대하여 RT-PCR을 진행하였다. 대장균군과 대장균은 농산물에서 68%와 1%, 토양에서 88%와 7.5%, 인체분변에서 44%와 12.8%, 가축 분변에서 67%와 67%, 농업용수에서 74%와 30%, 하천수에서 96%와 51%의 검출율을 각각 나타냈다. MSC 결과에서는 14개의 시료가 양성으로 나타났다.

신증후출혈열 환자의 혈청학적 및 분자생물학적 진단 검사법 비교 (Comparative Diagnostic Studies on Serologic and Molecular Biological Tests Against Haemorrhagic Fever with Renal Syndrome)

  • 우영대;문희주;배형준
    • 대한의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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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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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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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우리 나라에서 발생하고 있는 급성 출혈성 질환인 신증후출혈열의 원인 바이러스는 Family Bunyaviridae의 Genus Hantavirus에 속하는 한탄과 서울바이러스에 의하여 발생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신증후출혈열로 의뢰된 환자에서 한탄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를 간접면역형광항체법(indirect immunofluorescent antibody technique, IFAT), 면역효소측정법 (enzyme-linked immunosorbent assay, ELISA) (IgG, IgM), 고비중입자응집반응 (high density composite particle agglutination, HDPA) 및 플라크감소중화시험 (plaque reduction neutralization test, PRNT) 등으로 비교 측정하였고, 신증후출혈열 환자로 확진된 15명의 한탄바이러스 혈청형을 PRNT와 혈청형 특이 역전사 효소 중합효소연쇄반응(nested reverse transcriptase polymerase chain reaction, nested RT-PCR)으로 확인하였다. 신증후출혈열로 의뢰된 환자에서의 한탄바이러스에 대한 IFAT, ELISA (IgG, IgM), HDPA그리고 PRNT비교에서 형광항체, ELISA IgG,응집항체 및 중화항체는 8명 모두 높게 나타났으며, ELISA IgM은 5명에서는 현저히 높은 항체를 보유하고 있었다. 신증후출혈 열 환자 15명에서는 높은 형광항체와 중화항체 역가를 나타내었고, 15명 중 12명은 한탄바이러스, 2명은 서울바이러스에 대한 높은 중화항체를 갖고 있었으며, 1명은 두 바이러스에 대하여 동일한 항체 역가를 나타내었으며, 혈청형 특이 primer를 사용한 nested RT-PCR에서는 15명 중 3명과 1명만이 한탄바이러스와 서울바이러스 primer에 대해 RNA가 검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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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와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위장염의 임상 경과에 대한 비교 (Comparison of Clinical Manifestations of Rotaviral Gastroenteritis between Neonates and Infants)

  • 박민경;박재옥;김창휘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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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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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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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 급성 설사증의 대표적인 원인 병원체로써 전 세계에 걸쳐 분포한다. 신생아에서의 로타바이러스 감염은 1975년에 Chrysite 등에 의해 처음 보고된 후 원내 장염의 중요한 원인체로 알려졌으며, 신생아는 영유아와 다른 임상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신생아의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의 임상적 고찰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여 저자는 로타바이러스 감염으로 입원한 신생아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임상 양상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2001년 2월 1일부터 2003년 1월 31일까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 장염으로 입원하여 시행한 로타바이러스 항원 검사 양성인 신생아 104명, 영유아 250명을 대상으로 성별, 계절별 분포, 임상 증상, 동반된 질환, 수유 방법에 따른 발생 빈도 등을 비교하였다. 결 과: 계절별로 보면 영유아에서는 2~6월 사이에, 신생아는 10~12월 사이에 발생률이 높았다. 임상 증상은 영유아에서는 설사, 구토, 발열이 가장 흔했고, 경련이 발생한 경우가 있었으며, 신생아에서는 발열과 설사 증상 외에 탈수와 동반된 대사성 산증, 황달, 보챔, 무호흡, 혈변, 위 잔류, 끙끙거림의 비특이적인 증상이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그밖에 통계학적인 유의성은 없으나 수유량 감소, 기면, 구토 등의 증상도 보였다. 동반된 질환으로 영유아는 상기도 감염, 폐렴,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이 많았으며, 그밖에 요로감염, 장중첩증, 출혈성 위염, 간염, 가와사키병이 동반되었다. 신생아에서는 괴사성 장염이 의미 있게 동반되었고, 그밖에 상기도 감염, 폐렴, 요로감염이 있었다. 수유 방법에 있어서는 로타바이러스 감염 환아 중 신생아와 영아 모두 분유 수유아가 모유 수유아보다 많았으나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결 론: 신생아에서의 로타바이러스 감염은 영유아와 달리 황달, 보챔, 무호흡, 혈변, 위 잔류, 수유량 감소, 기면 등의 비특이적인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염두에 두고 진단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는 물론 신생아에서도 중요한 원인체로 밝혀지고 있으므로 향후 로타바이러스 감염의 보다 쉽고 간편한 진단 방법, 병원체 분리, 감염 경로, 면역 반응 및 예방과 치료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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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에서 human metapneumovirus 감염의 임상 특징 (Clinical Manifestation of Human Metapneumovirus Infection in Korean Children)

  • 안정민;최성열;김동수;김기환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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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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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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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목 적 : 2000년이후human metapneumovirus (hMPV)는 하기도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 바이러스로 인식되고 있다. 급성 호흡기 감염으로 입원한 소아 환자들에서의 hMPV의 역학 및 임상적 특징, 그리고 혈액학적 특징 및 hMPV에 감염되지 않은 환자와의 비교, 중복 감염등을 통해 hMPV의 특징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방 법 : 2010년 2월부터 2012년 1월까지 급성 호흡기 증상으로 입원한 환아 1,554명의 비인두 흡인을 통해 객담 검체를 채취하여 RT-PCR을 시행 후 hMPV가 검출된 99명의 환아들의 임상 기록지를 후향적으로 검토하여 이들의 임상 증상 및 검사 소견을 분석 비교 하였다. 결 과 : 1,554명 중 1,004명(64.6%)에서 호흡기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 그 중 hMPV가 양성인 환자는 99명으로 양성 검체의 9.8%였다. hMPV에 감염된 환자의 평균 연령은 25.0개월이었으며 해마다 유행 정도는 다르나 4월부터 6월에 주로 발현하였으며 발열기간이 다른 바이러스 보다 길고 호흡기 증중을 보였으며, 천명(wheezing)이 특징적 임상 증상이었다. 진단으로 폐렴이 가장 많았지만, 12개월 이하의 연령군에서는 모세기관지염이 가장 흔하였다. 혈액학적 검사소견은 ESR (erythrocyte sedimentation rate), CRP (C-reactive protein) 모두 hMPV에 감염된 환자군에서 정상 범위 보다 상승된 소견을 보였다. hMPV의 단독 감염과 중복 감염을 비교해 보았을 때 임상증상 및 혈액 검사 소견에서 통계학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 hMPV는 폐렴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 바이러스이며 13개월 이상부터 48개월 이하의 연령에서 호발하며 평균 연령은 25개월이며 4월에서 6월까지 유행하는 양상을 보였다. 천명이 임상적 특징이며, hMPV에 대하여 우리나라에서의 보고는 점차 증가되고 있으나 아직은 생물학적, 유전학적 특징과 관련된 임상 분석이 더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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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 바이러스 치료중인 B형 간염환자에서 HBeAg 및 HBV DNA 검출에 관한 분석 (Analysis of HBeAg and HBV DNA Detection in Hepatitis B Patients Treated with Antiviral Therapy)

  • 천준홍;채홍주;박미선;임수연;유선희;이선호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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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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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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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목적] B형 간염바이러스(hepatitis B virus, HBV)감염은 전세계적으로 중요한 공중 보건 문제이며 만성간염, 간 경변, 간암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B형 간염바이러스의 혈청학적 검사는 필수적이다. 항 바이러스 치료중인 B형 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면역방사계수 측정법(IRMA; Immunoradiometric assay)과 화학발광 미세입자 면역분석법(CMIA; Chemiluminescent Micropartical Immunoassay)을 이용하여 HBe-Ag 검사를 시행하였고, 실시간 중합효소 연쇄반응(RT-PCR; Realtime-Polymerase Chain Reaction)법을 이용하여 혈청 내 HBV DNA 검출율 을 비교 분석 하였다. [대상 및 방법] 항 바이러스 치료가 시행중인 B형 간염 환자 270명을 대상으로 HBeAg 혈청 검사와 HBV DNA 정량 검사를 실시하였다. HBeAg 혈청 검사는 검출 원리가 다른 두 가지 혈청학적 검사법(IRMA, CMIA)을 적용 하였고, 혈청 내 HBV DNA는 Abbott m2000 System을 사용하여 실시간 중합효소 연쇄반응(RT-PCR; Realtime-Polymerase Chain Reaction)법으로 정량 측정 하였다. [결과] HBeAg 검출율은 면역방사계수법(IRMA)의 경우 24.1% (65/205), 화학발광 미세입자 면역 분석법(CMIA)에서는 82.2% (222/48)의 결과를 보였다. 혈청학적 검사방법(IRMA, CMIA)에 따른 HBeAg 검사결과의 일치율은 33% (89/270)이다. 실시간 중합효소 연쇄반응(RT-PCR)을 이용한 혈청 내 HBV DNA의 검출율은 29.3% (79/191)를 보였고, 혈청 내 HBV-DNA 농도는 $16IU/mL{\times}1.0{\times}10^9IU/mL$ 이며 검출한계는 <15IU/mL 이다. 면역방사계수법(IRMA)으로 HBeAg 검출결과가 양성일때 55.4%, 그리고 음성일때 20.9%의 HBV DNA 검출율과 $1.1{\times}10^8IU/mL$, $5.7{\times}10^5IU/mL$의 혈청내 HBV DNA농도를 나타냈다. 이에 반해 화학발광 미세입자 면역 분석법(CMIA)의 경우 HBeAg 검출결과가 양성일때 HBV DNA 검출율은 28.4%, 음성일때 33.3%의 결과를 나타냈으며 혈청 내 HBV DNA농도는 $6.0{\times}10^7IU/mL$, $2.4{\times}10^5IU/mL$ 이었다. 면역방사계수법과 화학발광 미세입자 면역 분석법에서 동일하게 HBeAg 검출 결과가 양성인 경우 HBV DNA 검출율은 62.3%의 결과를 보였으며, 혈청 내 HBV DNA 농도는 $1.1{\times}10^8IU/mL$ 이다. [결론] 혈청학적 검사법에 따른 HeAg 검출율은 많은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차이는 검사kit에 사용된 Ab의 특성과 epitope, HBV의 genotype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생각된다. 혈청학적 검사 결과로 분류 된 그룹별 HBV DNA의 검출율과 농도를 비교한 결과, Group II(IRMA 양성, CMIA 양성, N=53)에서 높은 검출율과 농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초음파를 이용한 간 섬유화 스캔 검사의 융합 탄성도 측정 평가 (Evaluation of convergence Elasticity of Liver Fibroscan used measurement with Ultrasonography)

  • 김민정;한만석;장재욱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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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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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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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만성 B형 바이러스성 감염 환자의 간 기능 혈액 검사 수치와 간 섬유화 스캔 검사(FibroScan(R))의 비교 분석을 통한 간 섬유화 스캔 검사의 임상적, 기기적 융합 유용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2015년 7월 1일부터 2016년 2월 28일까지 대전시 B내과에 내원한 만성 B형 바이러스성 감염 환자 75명의 간 섬유화 스캔 검사 결과와 간 기능 혈액검사 수치를 분석 하고 ROC곡선을 작성하였다. 알라닌 아미노전이요소, 아스파르테이트 아미노전이요소 수치가 각각 0.572, 0.502로 섬유화 수치와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p<0.000). 감마지티피, 총 빌리루빈, 알칼리성 인산분해효소 수치도 비교적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알파태아단백과 총 단백정량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또한 알부민(-0.449)과 혈소판치(-0.373)도 섬유화 수치와 상관관계가 없었다(p<0.000). 간 섬유화 정도가 높은 등급일수록 ROC 곡선의 정확도가 증가하였으며 F4의 간 경변 단계에서 가장 큰 AUROC값을 나타냈다. 따라서 간 섬유화 스캔 검사는 만성 간질환 환자의 간 기능 수치인 알라닌 아미노전이요소, 아스파르테이트 아미노전이요소 수치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여 간의 염증 검사 및 만성 간질환 진단에 매우 유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소아 human bocavirus의 임상적 고찰 (Clinical manifestation of human bocavirus infection in children)

  • 최창선;박찬희;정권;이건;선규근;김은영;김경심;김용욱;서진종;정윤석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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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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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6-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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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호흡기 감염의 중요 바이러스 중에 하나인 보카바이러스는 2005년 8월, 스웨덴의 Allander 등에 의해 처음 보고된 이후 전세계적으로 보고되고 있지만, 국내 보고는 드문 실정이다. 이에 저자들은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입원한 환아들을 대상으로 보카바이러스의 유병률 및 임상양상에 대해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방 법 : 2005년 4월부터 2006년 5월까지 광주기독병원에 입원한 호흡기 질환 환아 1,777명의 입원 중 비인두 흡인물을 채취하였고, PCR을 시행하였고, 보카바이러스가 검출된 84명의 환아들의 임상 기록지를 후향적으로 검토하여 이들의 검출률과 임상 증상 및 검사 소견을 조사였다. 결 과 : 총 1,777명의 의뢰 환아 중 84명(4.7%)에서 보카바이러스가 검출되었으며, 평균연령은 1세 7개월이었고, 2세 이하에서 전체 검출 84명 중 64명을 차지(76.2%)하였으며, 남녀비는 1.04:1로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4월에서 6월, 11월과 12월, 2006년 4-5월에 집중적으로 검출된 것으로 보아 겨울과 봄에 호발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진단별로는 폐렴이 67.8%으로 가장 많았으며, 모세기관지염이 35.7%, 기관지염 27.3%, 급성 인두염 21.4%의 순으로 나타났다. 임상 증상으로는 기침이 94.0%, 가래 83.3%, 발열 78.5%, 콧물 69.0%, 인후통 27.3%, 호흡 곤란 및 빈호흡 22.6%, 설사 20.2%, 구토 9.5%, 이통 5.9%, 눈꼽 4.7%순 이었으며, 평균 발열 기간은 4.7일, 기침 지속 기간 15.5일, 평균 재원 기간 9.4일을 보였다. 신체 검사상 나음 65.4%, 천명 59.5%, 흉부 함몰 22.6%, 고막 발적 9.5%, 결막충혈 3.5%, 피부발진 2.3%이 나타났다. 흉부 방사선 소견상 상 폐문 주위 간질 침윤 58%, 과도통기 47%에서 보였으며, 말초 혈액 검사상 백혈구는 $9,400/mm^3$, 다핵구 41.7 (8.7-91)%, 림프구 44.3 (5-82.4)%, 적혈구 침강 속도는 33 (2-120) mm/hr, C반응 단백은 3.5 (0.1-10) mg/dL이었다. 결 론 : 보카바이러스는 소아 하기도 감염의 비교적 흔한 원인이며 위장관 및 피부 증상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되며, 입원이 요구되는 주로 2세 이하 영유아 호흡기 감염의 중요한 원인 바이러스 중 하나로, 겨울과 봄에 호발하며, 폐렴을 주로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령이 낮을수록, 천식을 포함한 기저질환 동반시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었다. 따라서, 보카바이러스와 관련된 호흡기 및 기타 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더 많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속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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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의 아데노바이러스와 A군 연쇄구균 인두염의 임상적 특징의 비교 (A Comparison of Clinical Characteristics between Adenoviral and Group A Streptococcal Pharyngitis in Children)

  • 김소형;정혜령;김인욱;양무열;조성민;강은경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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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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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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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본 연구는 아데노바이러스와 A군 연쇄구균에 의한 인두염에서 임상적 특징과 검사 소견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방법: 2011년 1월부터 2013년 7월까지 열성 호흡기 질환으로 입원한 환자 중 아데노바이러스 감염 환자와 2006년 8월부터 2013년 7월까지 성홍열의 증상으로 내원하여 A군 연쇄구균 인두염으로 진단된 환자를 대상으로 의무 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179명(AV1군)이 아데노바이러스 인두염으로 진단되었고, 이 중 37명(AV2군)이 아데노바이러스 단독 감염이었다. 26명(GAS군)의 환자가 성홍열로 진단되었다. 아데노바이러스 감염(AV2군)은 GAS군에 비하여 더 어린 연령에서 발병하였다($2.8{\pm}2.1$세 vs. $5.4{\pm}1.8$세, P =0.000). 총 발열 기간과 입원 기간은 AV2군에서 더 길었다(각각 $6.3{\pm}2.6$일 vs. $3.3{\pm}1.9$일, P =0.000; $4.1{\pm}1.2$일 vs. $1.9{\pm}1.8$일, P =0.000). 백혈구 수는 AV2군에서 높았다($11,449{\pm}5,680/mm^3$ vs. $6,722{\pm}6,941/mm^3$, P =0.000). CRP는 AV2군과 GAS군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3.8{\pm}3.2$ mg/dL vs. $5.2{\pm}5.1$ mg/dL, P =0.368). 항생제 사용 비율은 두 군에서 차이가 없었다(91.9% vs. 100%, P =0.261). 결론: 임상적 특징과 검사 소견에서 염증의 척도는 아데노바이러스와 A군 연쇄구균에 의한 인두염에서 유사하였다. 백혈구 및 CRP의 상승이 동반된 인두염 환자에서 감별을 위해 조기에 호흡기 바이러스와 세균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소아 급성 바이러스성 하기도 감염의 유행 및 임상양상 (1998년 9월-2003년 5월) (Epidemiology and Clincal Analysis of Acute Viral Respiratory Tract Infections in Children(September, 1998-May, 2003))

  • 이수진;신언우;박은영;오필수;김광남;윤혜선;이규만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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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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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6-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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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바이러스는 소아 하기도 감염증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소아에서 흔히 이환되어 모세기관지염, 폐렴, 크룹, 기관 기관지염 등의 하기도 감염을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들로서 이들의 유행 시기 및 임상 양상을 조사하여 각 질환의 특성을 알아 보고자 하였다. 방 법 : 1998년 9월부터 2003년 5월까지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과 강남성심병원 소아과에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입원했던 환아 10,630명 중 총 4,554례에서 비인두 흡인물을 채취하여 바이러스 배양 및 단일 클론 항체를 이용한 면역 형광 검사법으로 881례(19%)에서 호흡기바이러스가 분리되었다. 그 중 모세기관지염, 폐렴, 크룹, 기관 기관지염 등의 급성 하기도 감염증으로 진단 받은 837례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고찰하였다. 결 과 : 1) RSV가 485례(55%)로 가장 많았고, PIV 152례(17%), FluA 114례(13%), ADV 79례(9%), FluB 51례(6%) 순이었다. 2) 발생시기는 RSV의 경우 연중 발생하였고, 주로 11-12월에 많았다. PIV 매년 4-6월에 최고치를 이루었고, FluA는 매년 11-12월부터 다음해 1월까지 발생하였으나, 2002년 1월과 11월에 가장 많았다. FluB는 매년 3-4월에 유행하였고, 그 중 2002년 4월에 최고치를 이루었다. ADV는 연중 비슷하게 발생하였다. 3) 남녀 성별 비는 3 : 2로 남아가 더 많았고, 중앙연령은 9개월이었다. 4) 임상적 진단에는 세기관지염 395례(47%), 폐렴 305례(36%), 크룹73례(9%), 기관 기관지염 64례(8%)의 순이었고, RSV의 경우 세기관지염이 280례(60%)였다. 5) 임상증상 및 징후에는 각 바이러스 모두 기침(96%), 가래(83%), 비루(65%), 발열(61%)이 많았고, ADV는 설사(23%)가 다른 바이러스에 비해 많았다. 6) 청진 소견으로 천명음이 들렸던 경우는 RSV가 55%로 많았고, 수포음은RSV(47%), ADV(43%), FluA(40%) 순이었다. 건성수포음은 FluB가 49%로 많았으며, 협착음은 PIV가 27%로 높았다. 7) 말초 혈액 백혈구 수는 전체 62%에서 정상이었고, 36%에서 증가하였다. 적혈구 침강 속도는 30%에서 증가하였고, C 반응 단백은 20%에서 양성이었다. 8) 방사선 소견은 고찰이 가능하였던 803례 중 각 바이러스 모두 정상 소견이 557례(69%)로 가장 많았고, 특징적으로 하인두 확장은 PIV에서 31례(21%)로 현저하게 많았다. 결 론 : 소아에서 급성 하기도 감염증의 중요한 원인을 차지하는 호흡기 바이러스는 각각 발생시기 및 유행 양상에서 차이를 보였으나, 임상 양상은 서로 비슷하였고, 배양검사 결과가 확인되기 이전에 정확한 원인 바이러스를 예측하고 규명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었다. 이에 질병을 예측할 수 있는 신속한 진단법들이 개발되어 항바이러스제제를 적절한 시기에 선택하고 또한 예방접종시기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되어야겠다.

미확정 편평상피세포와 인체 유두종바이러스와의 비교 (Comparison of ASCUS and Human Papilloma Virus)

  • 박미순;장병수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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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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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8-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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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세포선별검사에서 ASCUS로 진단된 검체 중 F-UP이 진행되지 않은 검체 179건을 대상으로 HPV high risk factor, low risk factor를 확인하기 위해서 Hybrid Capture II Test를 하였다. 시험 결과 high risk factor 양성 및 low risk factor 양성은 전체 179 cases 중 26 cases로 나타났으며, 전체 검체 중 약 15%에 해당되었다. 또한 전체 15%의 양성검체 중 high risk factor 양성은 96%에 해당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결론적으로 효과적인 검진 체계를 갖춘 나라에서도 자궁경부암의 예방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는 문제점이 있는 여건을 고려해 볼 때 추적 관찰이 용이하지 않은 경우를 대비해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precancerous lesion의 원인 인자인 HPV 존재 유무를 세포선별검사와 HPV Hybrid Capture II Test를 동시에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