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바이러스성 식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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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성 식중독의 특성 및 예방법 (Norovirus Food Poisoning and Laboratory Surveillance for Viral Gastroenteritis)

  • 지영미
    • 식품산업과 영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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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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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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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바이러스성 식중독은 장염을 일으키는 원인 병원체 중 노로바이러스에 의해 흔히 발생하며 이외에도 아스트로바이러스나 로타바이러스에 의한 집단 설사 사례가 국내에서 보고된 바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식중독과 관련하여 특히 오염된 식수와 굴 등 어패류의 생식을 통한 감염 사례가 많이 보고되어 있으나 사람 간 전파도 흔히 일어나는 전염력이 매우 높은 바이러스이다. 국내에서는 1999년 이후 보고가 되고 있으며 최근 집단 급식과 관련된 대형 식중독 사례들이 보고되면서 학교급식이 사회적인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2000년 이후 질병관리본부는 바이러스성 설사의 국내 발생현황을 파악하기 위하여 전국의 17개 시도보건환경 연구원과 노로바이러스를 포함한 4종의 바이러스성 장염원인 병원체에 대한 전국적인 실험실 감시체계를 운영한 결과 바이러스성 병원체가 확인된 사례의 약 18%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었고, 집단설사 사례에서는 대부분 노로바이러스가 원인병원체로 확인되었다. 또한 노로바이러스의 조기 검출을 위해 질병관리본부는 2004년 중 노로바이러스 유전자 검출 kit를 자체적으로 제작하여 이를 전국의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을 연계한 감시체계에서 적극 활용함으로써 노로바이러스 집단설사사례의 조기 검출이 가능하게 되었고 지역내 노로바이러스 검출율을 높이는데 기여하였다. 국립보건연구원은 2003년과 2006년에 발생한 대규모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사례 이외에도 산발적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사례들을 조기에 탐지하고 국내에서 검출되는 설사바이러스 유전형 분포양상과 새로운 유전자형이나 변이주를 조기에 검출하고자 전국적인 노로바이러스 실험실 감시망을 강화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집단설사 발생시 각 사례의 연관성을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는 실시간 분자역학적 유전자 분석체계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실험실 감시체계 운영과 함께 집단 식중독 유발 병원체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질병관리본부는 노로바이러스를 포함한 설사 유발 병원체를 신고대상 병원체로 지정(2006.06.12)하여 병원체 검출시 보고하도록 하고 관련 지침을 마련하였다. 노로바이러스가 지정전염병 병원체로 추가로 지정됨에 따라 집단 사례 및 실험실 감시사업을 통해 검출되는 병원체에 대한 보고가 강화되고 전파 방지와 2차 감염 사례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며 전국의 실험실 감시망을 연결하는 국가 차원의 노로바이러스 실시간 분자역학적 분석체계 도입을 통해 노로바이러스 2차 감염을 줄이고 대규모 집단발병 및 유행의 조기 차단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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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요인과 식중독 발병의 연관성에 대한 빅 데이터 분석 (Big Data Study about the Effects of Weather Factors on Food Poisoning Incidence)

  • 박지애;김장묵;이호성;이해진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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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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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9-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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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2011년 1월1일부터 2014년 12월 31일까지의 기상변이에 관한 빅 데이터와 보건의료의 빅 데이터를 융합하여 식중독 발병률 변이에 기상요인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분석을 시도하여 국민건강예방에 도움을 주고자한다. 분석도구 R을 이용하여 로지스틱 회귀와 Lasso 로지스틱 회귀 총 2가지 분석을 하였고, 식중독을 발생시키는 주 원인균을 분류하여 세균성 원인균과 바이러스성 원인균에 의한 식중독 발병률 변이를 확인하였다. 로지스틱 회귀 분석결과, 세균성 원인균에 의한 식중독 발병률에는 평균기온, 일조량편차, 기온편차가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바이러스성 원인균에 의한 식중독 발병률에 영향을 미치는 기상요인은 최소증기압, 일조량편차, 기온편차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기상요인과 식중독 발병률이 상관성이 있음을 확인하였고, 두 가지 원인균에 의한 식중독 발병률이 같은 기상요인에 영향을 받더라도 원인균들의 특성에 따라 식중독 발병률에 반대의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바이러스에 의한 최근(2010-2019) 국내 식중독 사고와 검출법 및 제어법에 대한 동향 조사 (Recent (2010-2019) foodborne outbreaks caused by viruses in the Republic of Korea along with their detection and inactivation methods)

  • 권승욱;김상순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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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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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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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논문에서는 최근 10년간(2010-2019년) 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통계 및 바이러스 검출법과 제어법에 대한 자료를 정리하여 나타냈다. 국내에서 지난 10년 동안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 식중독 사고 488건 중 94.9%가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확인되어 노로바이러스가 국내에서 가장 주요한 식중독 바이러스로 생각된다. 노로바이러스를 검출하는 방법으로는 PCR을 이용한 방법이 주로 보고되고 있으며 현재(2020년 12월) 식품 공전에 등록된 방법(고시 제 2010-45호)에 따라 전기 영동을 기반으로 한 one-step RT PCR 및 semi-nested PCR 방법이 널리 이용되고 있다. 또한 최근 DNA sequencing 기술이 발달됨에 따라서 검출된 바이러스의 서열을 분석하여 이미 보고된 바이러스의 서열과 비교한 논문들이 많이 보고되었다. 이 외에도 real-time PCR을 적용한 논문들도 보고되고 있으며 앞으로는 전기 영동을 실시하는 conventional PCR을 대신하여 신속하게 정량 검출이 가능한 realtime PCR의 활용이 늘어날 것으로 생각한다. 기타 바이러스의 검출에 있어서도 역시 PCR을 활용한 방법이 주로 보고되고 있으며 multiplex PCR을 활용하여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를 동시에 검출하고자 하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더 나아가서, 자기 면역력 분리와 퀀텀닷 분석 방법 등을 이용한 신속 검출법이 제시되고 있어 앞으로 여러 식품에 오염된 바이러스를 현장에서 신속분리 및 검출하는데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노로바이러스는 실험실에서 배양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노로바이러스 제어 연구는 대체재를 이용한 방법들이 주를 이루었다. 옴 가열을 포함한 여러 종류의 열처리와 초고압, 오존, 감마선, 광펄스 등의 비가열 처리를 이용하여 노로바이러스의 저감 정도를 살펴본 연구들이 최근 보고되었다. 일반적으로 물이나 완충용액보다는 식품 샘플에서 바이러스의 저감 정도가 낮게 관찰되었는데 식품 matrix가 이러한 물리적 처리에 간섭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으로 생각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여러 물리적, 화학적 처리를 조합하여 처리할 필요가 있다. 기타 바이러스 제어 연구에 있어서는 열, 광펄스, 고압력 등의 물리적 처리와 더불어 살균제(sanitizer)를 적용한 논문들이 보고되고 있으며 식중독 바이러스의 저감 메커니즘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수행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여러 물리적, 화학적 처리에 대해서 식중독 바이러스가 저항성을 갖는 이유와 사멸되는 메커니즘을 정확하게 이해한다면 추후 여러 식품에서의 바이러스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Feline calicivirus에서 항바이러스 활성을 가지는 천연식물자원 탐색 (Screening of Antiviral Activity from Natural Plants against Feline Calicivirus)

  • 김경란;김영목;이은우;이대성;이명숙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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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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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8-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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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노로바이러스는 인간에게 급성위장염을 일으키는 식중독 바이러스로, 최근 전세계적으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생리활성 작용이 있다고 알려진 향신료, 차(茶), 식물성 한약재등 11종의 천연물질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의 대체모델인 feline calicivirus (FCV 에 대한 항바이러스 활성을 조사하였다. 각 추출물에 대한 항바이러스 활성은 end point dilution assay 방법인 50% tissue culture infectious dose ($TCID_{50}$)으로 바이러스 감염가를 측정하였다. 녹차(Camellia sinensis L.) 추출물의 경우 3.13 mg/ml의 농도에서 1 시간만에 FCV가 완전히 불활성화 되었으며, 홍화씨 (Carthamus tinctorius L.) 추출물은 6.25 mg/ml의 농도에서 5시간 만에 바이러스가 불활성화 되어 녹차추출물이 FCV에 대한 항바이러스 활성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농도 및 반응시간에 유의적으로 항바이러스 활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녹차 및 홍화씨 추출물 등과 같은 천연식물 자원을 이용하여 FCV에 대한 항바이러스 활성을 조사한 결과는 궁극적으로는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저감을 위한 기초자료에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지역 집단식중독 환자에서 검출된 노로바이러스의 유행양상 (Prevalence of Human Noroviruses Detected from Outbreaks of Gastroenteritis Patients in Seoul, Korea)

  • 김은정;김무상;채영주;천두성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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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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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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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서울지역 집단식중독 환자에 대하여 RT-PCR을 이용하여 노로바이러스를 검출하였으며, 총 4,685건 중 노로바이러스가 383건(8.2%)이 검출되었다. 식중독 발생 사례는 2003년부터 2007년까지 57사례가 발생하였다. 계절별 유행양상은 겨울철에 가장 많이 검출되었다. 섭취장소별 유행양상은 학교급식 중 위탁경영에 의한 발생이 32%로 나타났으며, 일반음식점에 의한 발생이 29%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서울지역 노로바이러스성 식중독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4-2015년 경기지역 노로바이러스성 식중독의 분자역학적 특성분석 (Molecular epidemiological study of norovirus gastroenteritis outbreaks in Gyeonggi-Do from 2014 to 2015)

  • 남수정;박포현;방선재;허정원;윤희정;박광희;윤미혜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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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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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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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노로바이러스는 식중독을 유발하는 주요 병원체이며, 최근 GII.4 변이주의 출현으로 전세계적으로 2~3년 주기로 유행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2014년부터 2015년까지 2년간 경기도 내 집단식중독 검체 2,917건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성 식중독 발생양상을 파악하고 분자유전학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검사결과 노로바이러스가 24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분자유전학적 특성은 GI 형에서 8종(GI-1, 2, 3, 4, 5, 6, 12, 14), GII형에서 10종(GII-2, 3, 4, 5, 6, 11, 12, 14, 16, 17)으로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초 집단발생한 노로바이러스 35건에 대한 유전계통학적 분석결과 GII-17 kawasaki 2014형으로 알려진 분리주와 96.6% 이상 일치하여 새로운 변이주에 의한 유행이었음을 확인하였으며, 학교 등 급식에 의한 비율이 44%로 단체급식 위생에 주의하는 한편 발생 원인을 파악하여, 대규모 식중독 유행에 대비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장염

  • 한국건강관리협회
    • 건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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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7호통권3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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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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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장염의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식중독과 같은 각종 바이러스성 감염과 세균 감염 등으로 인한 감염성 장염이 흔하며, 크론씨병,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만성 질환도 있다. 주로 나타나는 증상은 복통과 설사이며 열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복통은 정확히 위치를 알 수 없는 묵직한 통증이 가장 흔하며, 묵직한 통증으로 시작하여 뒤틀리는 듯이 심하게 아픈 통증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흔하다. 설사는 적게는 하루에 2~3회에서, 많게는 20여 회가 넘는 경우까지 그 빈도가 다양하다. 대장이 감염된 경우 변에 코와 같은 점액이 많이 섞여 나오고, 소장이 감염된 경우에는 점액이 별로 섞여 나오지 않는다. 주로 6개월~24개월 사이의 아이에게 잘 발생하며, 춥고 건조한 늦가을부터 겨울철(10월~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시기에 관계없이 발생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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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성출혈성패혈증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3-Methyl Catechol의 항바이러스성 활성 (Anti-Viral Hemorrhagic Septicemia Virus (VHSV) Activity of 3-Methyl Catechol)

  • 조세영;민나래;김영오;김두운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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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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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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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Viral hemorrhagic septicemia virus (VHSV) is a fish pathogen responsible for causing enormous economic loss to the aquaculture industry not only in Korea but worldwide. Thus, it is necessary to identify natural compounds that can be used to control the spread of VHSV. In this study, the anti-VHSV activities of five catechol derivatives, i.e., catechol, pyrogallol, 3-methyl catechol, veratrole, and 3-methyl veratrole-extracted from green tea-were assessed. The antiviral activities of these derivatives were found to be dependent on their structure, i.e., the hydroxyl or methoxyl group and their substituent groups-on the benzene ring. Catechol, pyrogallol, and 3-methyl catechol exhibited relatively high 2,2-diphenyl-1-picrylhydrazyl (DPPH) radical scavenging activities than veratrole, and 3-methyl veratrole. Moreover, 3-methyl catechol harboring a methyl substituent group increased the viability of the virus-infected cells and resulted in a 2.86 log reduction in the gene copies of VHSV N (per mL) in real-time PCR analysis. In conclusion, the catechol derivatives harboring hydroxyl groups in their benzene ring exhibited higher antioxidant activities than those harboring the methoxyl groups. However, catechol derivatives with a methyl group at the 3'-position of the benzene ring exhibited higher antiviral activity than those harboring a hydroxyl group. To our knowledge, this is the first study to evaluat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tructure and the anti-VHSV activity of catechol derivativ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