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편이 단호박 원료의 수확 후 적정 후숙 기간과 신선편이 가공 후 포장방법을 구명하고자 연구를 수행하였다. 소형 단호박 '보짱'을 수확하여 1주, 2주 후숙시킨 다음 1차 수돗물 세척 후 $100{\mu}L/L$의 염소수에 살균소독 세척한 다음 절단하여 $80{\mu}m$ PE/Ny 필름에 진공 및 밀봉포장 하여 $5^{\circ}C$에서 21일간 저장하였다. 단호박의 후숙기간은 신선편이 가공 후 포장내부의 기체 조성 및 품질에 영향을 미쳤다. 단호박 원료 2주 후숙 처리는 1주 후숙 처리보다 신선편이 제품 저장 중 $CO_2$ 농도가 2.2~5.0 kPa 낮았고, 저장 7일이후 경도가 낮게 나타났으며, 당도는 2주 후숙이 1주 후숙처리 보다 2~3%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적색도(Hunter a)도 2주 후숙이 1주 후숙보다 높게 나타났고, 색과 외관에 대한 관능점수가 높아 기호성이 우수하였으며, 이취발생도 적어 저장 3주까지 상품성을 유지하였다. 그리고 밀봉포장은 진공포장보다 미생물 수가 적고, 외관에 대한 관능적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단호박을 수확 후 2주 후숙한 다음 신선편이 가공하여 밀봉포장하는 것이 신선편이 단호박의 품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판단되었다.
신선절단 '후지' 사과의 고품질 유지를 위한 방법을 개발하기 위하여, 고농도 $CO_2$와 ascorbic acid 처리가 저장 중 품질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아무것도 처리하지 않은 사과(대조구)와 고농도 $CO_2$를 처리한 사과를 8조각으로 절단하여($CO_2$ 단일처리구) 1% ascorbic acid에 1분 동안 침지($CO_2$와 ascorbic acid 병용처리구), $CO_2$ 처리 없이 ascorbic acid에 침지(ascorbic acid 단일처리구)를 0.03 mm polypropylene 필름에 밀봉 포장하여 $10^{\circ}C$에 저장하면서 품질 특성의 변화를 측정하였다. $CO_2$ 단일처리구와 $CO_2$와 ascorbic acid 병용 처리구에서 갈변도의 변화율이 가장 낮았다. $CO_2$를 처리하지 않은 구는 저장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조직이 무르거나 갈색반점이 발생하는데 반해 $CO_2$ 처리구에서는 관찰되지 않았다. 가용성 고형분 함량이나 pH, 포장 내 기제 조성 등에서는 처리구별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며 총균수는 $CO_2$ 단일 처리구가 대조구에 비해 총균수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저장 7일차부터 모든 처리구에서 급격히 증가하였다. 따라서 고농도 $CO_2$ 처리는 단일처리거나 ascorbic acid와의 병용처리는 신선절단 사과의 갈변과 연화 저해에 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절단 양송이를 polyethylene film (PE), polypropylene film (PP), anti-fogging film (AF), perforated film (PF)을 사용한 일반 MA포장과, Nylon/PP film을 이용한 가스치환포장 (MA1, MA2) 및 진공(VF)포장 한 후 $5^{\circ}C$에 저장하면서 중량, 표면색, 페놀화합물, 비타민 C 및 관능적 품질 변화를 조사하였다. 저장 중 양송이의 호흡률은 절단 한 것이 절단하지 않은 것에 비하여 1.27배 높았다. 일반 MA포장내 산소가스농도는 밀봉 3일 이후 $1\~2\%$ 내외로 안정되었고, 탄산가스농도는 포장구에 따라서 $5\~15\%$ 내외로 유지되었다. 중량과 갈변도의 변화는 PP포장구에서 적었고, 경도는 PF포장구에서 가장 많이 변하였다. 유리 및 결합형 페놀화합물은 저장중 조금씩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PE포장구에서 변화가 가장 적었다. 비타민 C함량의 경우 PF포장구에서 가장 낮은 변화를 나타내었다. 관능적 품질 평가결과 저장 10일까지 MA2 포장구가 표면색 및 경도 측면에서 가장 우수하였으며, 그 다음으로 MA1, PE포장구 및 PP포장구였다. 본 연구결과, 전반적으로 MA2포장방법이 색, 경도, 비타민 C함량 및 관능적인 면에 있어 절단 양송이 저장방법으로 가장 우수한 양상을 나타내었다
반가공 상태의 절단마늘의 저장성을 향상시키는 적정 포장 조건을 찾기 위하여 기체 투과도가 다른 필름으로 밀착 포장하고 저장 중 품질을 비교하였다. 박피 후 2등분 절단한 마늘을 400 g 단위로 통기성 포장(대조구), $30{\mu}m$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50{\mu}m$ 폴리올레핀 PD 900, $20{\mu}m$ 폴리올레핀 PD 941 필름으로 밀착포장하고 $1{\pm}1^{\circ}C$에서 52일 동안 저장하면서 포장 내 기체조성과 함께 마늘의 중량감소, 표면색도, 경도, 가용성 고형분 함량, 부패율을 측정하였다. 외기의 공기 조성인 통기성 포장을 제외한 밀봉 필름 포장에서는 저장 45일 후에 대체적으로 $O_2$ 농도는 1~5%로, $CO_2$ 농도는 12~21%로 형성되었다. 통기성 포장에서는 저장 45일째에 높은 곰팡이 부패 발생과 함께 급격한 중량감소가 나타났고 색택 변화도 심하였다. 모든 포장에서 저장 중, 경도는 감소하고 가용성 고형분 함량은 큰 변화가 없었다. 낮은 기체투과도로 인하여 포장 내에 낮은 $O_2$ 농도와 높은 $CO_2$ 농도를 보였던 PD 900 포장에서 짓무름 현상과 곰팡이 성장이 없이 52일 동안 저장될 수 있어서 가장 우수한 저장성을 나타내었다.
당침액 농도와 건조 방법을 달리하여 제조한 신고배(var. Shingo, Niitaka pear) 스낵의 특성과 제조 조건에 관하여 연구하였다. 배의 껍질과 핵을 제거하고 5 mm와 7 mm으로 절단한 후 설탕물(0%, 3%, 5%, 7%, 10%)에서 데치기를 실시하였다. 제조한 시료를 $-40^{\circ}C$에서 1일 보관 후, 24시간 냉동건조하여 밀봉보관하여 배 스낵을 제조하였다. 배 스낵의 경도는 블랜칭 조건에 의해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과육의 두께차에 의하여 5 mm 절단한 스낵이 7 mm 절단한 스낵보다 다소 증가하였다. pH와 총 산도는 생과의 경우 5.37이었으나, 스낵 제조시 pH 5.0 이하로 나타났으며, 이는 데치기할 때 사용되는 당 용액 농도나 두께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여겨진다. 총 페놀 성분은 생과육은 3.7 mg%이었으나, 건조과정 중 수분이 용출되어 스낵은 15 mg% 이상으로 나타났다. 제조한 배 스낵의 관능검사를 한 결과, 5 mm인 경우에는 데치기 액의 설탕농도가 7%인 경우가 색상, 조직감, 전체적인 기호도에서 관능검사치가 높게 나타났으나, 7 mm인 경우에는 3%와 5%인 경우가 높은 기호도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는 경립종자로서 종피가 단단하고 두꺼워 발아시 어려움이 있는 회화나무 종자를 여러 가지 전처리를 통해 발아율 및 발아지수를 향상시키고자 실시하였다. 종피 파상처리로서 황산 30, 60, 90% 용액에 30분간 침지하였고, 종자의 유근 반대편 부위를 1/8, 2/8, 3/8씩 절단하였다. 또한 종자를 젖은 수건에 싸서 밀봉 후 $4^{\circ}C$ 저온고에 각각 3, 5, 10일간 보관하였으며, $90{\sim}95^{\circ}C$ 뜨거운 물에 각각 2, 5, 10분간 침지하였다. 전처리된 종자는 각각 다른 발아특성을 나타내었다. 황산 처리된 종자는 발아율 및 발아지수에서 무처리구 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황산 90%처리에서 가장 높은 효과를 보여주었다. 종자 절단 처리에서는 절단 길이가 늘어날수록 발아율 및 발아지수가 감소하였으며 종자의 냉층적 처리에서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258). 열탕 처리시 2분 침지 종자는 무처리 종자보다 발아율 및 발아지수가 낮게 나타났으며 5, 10분 침지 종자는 발아하지 않았다. 전처리가 종자 발아뿐만 아니라 유묘활력에도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전처리 종자로부터 생장한 유묘를 대상으로 상대생장율 및 T/R율을 조사한 결과 황산 90% 처리구의 유묘에서 가장 뛰어난 수고 및 근원경의 상대생장율과 T/R율을 관찰 할수 있었다. 위의 결과로서 황산 90% 용액에 30분간 침지처리를 했을 때 회화나무 종자의 발아율, 발아지수를 비롯한 유묘의 상대생장율 및 T/R율이 높게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탈회냉동건조골과 교원질을 치수치료제로서 이용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규명하기 위하여, 성견의 치아를 대상으로 치수절단술을 시행하여 치수조직의 염증반응, 재생성 상아질의 형성 등 치수조직반응을 평가하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체중 10kg 내외의 4마리의 성견 치아에 소독된 round bur을 이용하여 5급 와동을 형성한 후 치수절단술을 시행하였다. 대조군으로는 수산화칼슘으로 치수 복조을 시행하고 IRM으로 밀봉하였으며, 실험군으로는 교원질과 탈회냉동건조골을 이용하여 복조한 후 대조군에서와 같은 방법으로 밀봉하였다. 실험동물은 3일, 1주일, 2주일, 4주일 경과 후 관류 고정으로 희생되었으며, 조직표본을 제작한 후 광학현미경과 투과전자현미경으로 치수 조직 반응을 관찰 평가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모든 군에서 치수괴사 소견은 보이지 않았으며, 대조군과 실험 2군에서는 1주일 후부터 염증이 소실되었으나, 실험 1군에서는 2주까지 염증소견을 보이며 절단된 치수 측벽의 조상아세포들도 배열이 불규칙하였다. 2. 대조군에서는 2주부터 불완전한 상아질교가, 4주 경과 후에는 골양상아질과 완전한 상아질교가 관찰되었으며, 1군에서는 섬유성피막은 형성되었으나 조상아세포와 상아질교의 형성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2군의 경우 2주 경과 후 탈회냉동건조골 주위에 분화된 조상아세포들에 의해 형성된 상아전질과 재생성 상아질이 관찰되었으나 상아질교의 형성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3. 대조군과 2주군에서 1주일 경과 후에 크고 호염기성 핵을 갖는 세포들이 치수절단부 하방과 탈회냉동건조골 주위에 모여드는 양상을 보였는데, 이와 같은 현상은 대조군에 비해 2군에서 더욱 현저하였으며 시간이 경과될수록 규칙적으로 배열한 조상아세포와 재생성 상아질을 관찰할 수 있었다. 4. 대조군과 2군에서 조상아세포는 극성을 띤 핵, 조면내형질세망, 골지체, 분비과립 등을 포함하는 세포질과 유기기질을 분비하는 소견 등, 석회화가 이루어지는 초미세구조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탈회냉동건조골은 치수의 미분화 간엽세포로부터 조상아세포의 분화를 유도하여 치수절단부위에 재생 상아질을 형성할 수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건축자재에서 방출되는 오염물질을 평가하는 20 L 시험챔버법은 챔버 내부에 노출되는 시료의 표면방출만을 측정한다. 일정한 크기로 절단한 시편을 알루미늄 호일로 감싼 후 시편홀더에 고정시켜 20 L 시험챔버 내에 위치시킨 후 방출시험을 실시한다. 이때 시편홀더의 기밀성이 보장되지 못한다면 시료절단면에서 방출되는 오염물질로 인하여 정확한 평가가 이루어질 수 없다. 이러한 절단면의 영향은 표면처리를 하여 표면에서 보다 절단면에서 더 많은 오염물질이 방출되는 판상재(합판, 장판) 시료의 경우 더 크다. 이 연구에서는 바닥재로 사용되는 장판을 대상으로 20 L 시험챔버와 1 L 시험챔버의 방출시험결과를 비교하여 시편홀더의 기밀성을 확인하였다. 또한 가구재로 사용되는 LPM 양면처리한 MDF를 대상으로 현행의 시험방법과 시료절단면을 VOC 저방출 tape으로 밀봉한 방법을 비교하여 시편홀더의 부족한 기밀성의 개선이 가능하지 확인하였다. LPM 양면처리한 MDF의 7일 경과 후 방출강도는 TVOC의 경우 Tape 사용 유무에 따라 각각 $0.009mg/m^2h$, $0.003mg/m^2h$로 기밀성을 보완할 수 있었다. 또한 n=3에서 상대표준편차가 현행의 방법은 $0.004mg/m^2h$, tape을 사용했을 경우 $0.002mg/m^2h$로 현행 방법의 시험편홀더 기밀성 부족으로 인한 절단면의 불균일한 영향을 VOC 저방출테이프 사용으로 배제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신선편이 양파의 포장방법 및 저장온도가 신선편이 양파의 선도유지 및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저온 저장 중인 양파를 뿌리 및 줄기 부분을 절단하고 껍질을 제거하는 등 최소로 가공한 양파를 준비하였다. 최소가공 한 신선편이 양파는 polyethylene(PE, $50{\mu}m$) 필름에 밀봉 포장하거나 polyethylene/polypropylene(PE/PP, $100{\mu}m$) 필름에 진공 포장하고, $4^{\circ}C$ 및 $10^{\circ}C$에 저장하면서 21일 동안 미생물 분석, 색도, 산도, pH, 포장 내 기체변화, 관능적 품질을 조사하였다. 미생물 분석 결과 총 세균 및 대장균군의 밀도는 포장방법보다는 신선편이 양파의 저장온도에 큰 영향을 받았으며, $10^{\circ}C$보다는 $4^{\circ}C$에 저장했을 때 세균의 밀도가 낮았다. 곰팡이는 PE 필름에 밀봉 포장하여 $10^{\circ}C$에 저장했을 때 저장 13일부터 다른 처리구에 비해 현저히 높은 밀도를 보였다. 그러나 대장균은 모든 처리구에서 조사기간 동안 검출되지 않았다. 신선편이 양파의 표면 색도값($L^*$, $a^*$, $b^*$)은 포장방법이나 저장온도에 따른 차이는 없었으며, 다만 PE/PP에 진공 포장하여 $10^{\circ}C$에 저장 했을 때 저장 5일부터 17일까지 다른 처리구보다 현저히 높은 색차값(${\Delta}E$)을 나타내었다(p<0.05). 신선편이 양파의 산도는 포장방법 및 저장온도에 따른 영향은 없었으며, pH는 PE/PP 필름에 진공 포장하여 $10^{\circ}C$에 저장했을 때 저장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PE 필름에 신선편이 양파를 밀봉하고 포장 내 기체조성 변화를 조사한 결과 저장온도 간에 현저한 차이를 나타내었으며, $4^{\circ}C$에서 보다 $10^{\circ}C$에서 높은 $CO_2$ 농도와 낮은 $O_2$ 농도를 나타내었다(p<0.05). 신선편이 양파의 외관 품질은 저장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낮게 평가되었으며, 특히 저장 13일 이후부터는 포장방법 및 저장온도에 따라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p<0.05). 신선편이 양파의 관능적 품질은 저장온도에 보다 큰 영향을 받았으며, 동일한 저장 온도에서는 PE 필름에 밀봉한 양파보다는 PE/PP 필름에 진공 포장한 신선편이 양파의 품질이 더 양호하였다. 결과를 종합해보면 신선편이 양파를 PE/PP 필름에 진공 포장하고 $4^{\circ}C$에 저장 유통하는 것이 유통기한 연장 및 품질유지에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감자절편의 포장재 및 포장방법에 따른 저장 중 품질 변화를 조사하였다. 감자절편을 무포장, polyethylene film(PE), polypropylene film(PP), anti-fogging film(AF), perforated film(PF)을 이용한 일반 MA포장과 Nylon/PP film을 이용한 가스치환포장(MA1, MA2) 및 진공(VF)포장을 한 후 $5^{\circ}C$에 저장하면서 중량감소, 표면색, 비타민 C 함량 및 관능적 품질변화를 조사하였다. 저장 중 감자의 호흡률은 절단 한 것이 절단하지 않은 것에 비하여 2.11배 높았다. 포장 내 기체조성은 밀봉 7일 이후부터 $O_2$농도는 1-2% 내외로 안정되었고, $CO_2$농도는 포장재질에 따라서 4-14% 범위를 유지하였다. 중량감소와 갈변발생은 PP 포장구와 MA2 포장구에서 적었고, 경도는 포장구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으며, 비타민 C 함량은 AF포장구에서 가장 적은 변화를 나타내었다. 관능적 품질은 MA2 포장구가 저장 10일까지 가장 우수하였으며, 그 다음에 PP포장구 및 AF포장구순으로 우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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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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