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소속 4만명의 우체국 종사자들은 국민들에게 우편, 예금, 보험 등 우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 산업의 발전으로 기계는 자동화되고 있지만 작업 현장은 여전히 노동집약적 작업환경으로 각종 산업재해 발생 우려가 높은 업종이다.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안전의식이 변화하여야 하며 특히 안전보건교육이 효과적으로 실시되어야 개인의 안전의식이 고취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공영우편업 물류센터에 근무하는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의 실태와 효과에 대해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의 주요결과를 살펴보면 기술적 경험, 전문 자격을 갖춘 강사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효율적인 안전교육을 위하여 교육 횟수를 늘리고 현장실사 및 시청각 위주의 교육과 실습을 통한 직접 참여교육이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를 기반으로 안전보건 의식향상을 위한 효율적인 안전보건교육 방안을 제시하였고, 추후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하였다.
최근 중국은 일대일로 국가전략을 표방하고 이를 세부적으로 실행함과 동시에 세부계획 등을 지속적으로 수정보완 중에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를 포함한 한반도는 여기에 전혀 포함되지 못한 채로 우리나라 주도의 독자 국제물류정책들을 남발하고 있다. 지금은 유명무실화된 한중열차페리시스템이 다시 제기되는 등 동북아 국제복합운송시스템에 관한 움직임은 마련되어야 하고 유지되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 그 실행계획으로써 K-LB(Korea LandBridge)를 소개하고 이에 관한 타당성조사를 실시하였다. K-LB는 새만금신항을 중심으로 하는 대중국 열차페리시스템인 left-wing과 영일만항을 중심으로 하는 대러시아 열차페리시스템인 light-wing으로 하는 양 날개를 우리나라 기존 철도시스템으로 연계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본 연구는 K-LB가 현 조건과 상황에서 실효성 있는 국제물류시스템이라 확신하며 이의 도입에 관한 타당성을 제시하였다. 보다 엄밀히 말하면 도입 타당성을 확보하기에 앞서 계량화가 가능한 운송비용을 최소화 시키는 목적함수하의 선형계획모형을 통하여 K-LB의 효율성이 확보되는 운송비에서의 가용범위와 조건을 제시하였다. 연구결과는 해상운송보다 열차페리가 34.5% 정도 저렴한 비용 수준을 확보할 수 있다면 열차페리에 의한 K-LB에 경쟁력이 확보될 수 있음을 밝히고 있다. 이는 열차페리가 컨테이너전용선보다 신속한 통관시간과 절차뿐만 아니라 양하역비가 절감되는 유연한 양하역작업을 감안한다면 그 임계수준이 크지 않으며 동북아 국제물류시스템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임을 의미한다.
RFID 기술이 급속히 발전함에 따라, RFID의 기술적 잠재성으로 인해 많은 산업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특히 물류유통 산업에서 RFID 도입은 효과적으로 제품의 위치와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데 있어서 매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태그 가격의 하락과 RFID 관련 기술 경쟁력으로 인해, 각 태그를 한 팔레트 혹은 컨테이너가 아닌 한 아이템에 부착함으로써 보다 세밀하게 관리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초대용량의 태그 데이터가 한정된 하드웨어 자원을 가지고 있는 RFID 미들웨어로 지속적으로 유입된다면, 미들웨어의 전체 데이터 처리시간이 매우 길어질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아이템들을 수송하는 동안 많은 태그 데이터를 선 처리하게 함으로써 이러한 미들웨어에서의 부하를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는 이동 에이전트 기반의 소프트웨어 모듈을 제안한다. 본 실험결과에서 본 논문에서 제안한 소프트웨어 모듈을 사용한다면 그렇지 못한 경우에 비해 태그 데이터의 처리속도가 매우 향상됨을 보여준다. 이러한 수행형태는 일정한 시간 내의 태그 인식률을 높임이고, RFID 미들웨어의 신뢰성을 향상시킨다.
항만 운영은 크게 게이트부문, 야드 부문, 선석 부문으로 구분되며, 이들 부문에 대한 운영전략과 효율적인 자원할당이 항만의 생산성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선석 부문에서의 자원할당 계획은 선석 계획으로서 선박의 작업시간과 직결되기 때문에 최적화를 필요로 한다. 선석 계획은 독립적인 자원할당이 아니라 야드 부문의 장치 공간 할당과 상호 관련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기존 연구들이 선석 계획에 대해 독립적인 자원할당을 연구한 것과 달리 야드의 장치 공간 할당과 상호 관련성에 중점을 두고 선석 계획의 최적화 모듈을 설계하였다. 선석 계획 최적화 모듈의 설계는 수리적 기법으로 표현된 기존의 제약조건에 야드의 장치공간 할당과 관련된 제약조건을 제안하여, 해를 탐색하고, 찾은 해를 최적화하는데, 타부탐색을 사용하여 선석 계획 최적화 모듈을 설계하였다. 그리고 선석 계획 최적화 모듈의 성능 실험에서는 야드의 장치공간 할당계획을 적용한 선석 계획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작업시간이 단축됨을 알 수 있었다.
대학에서 NCS 교육을 실시하는 이유는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능력이 향상되고 취업과 실무에서 직무능력의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긍정적인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NCS의 역할과 필요성을 살펴보고 교육전이 및 산업현장에서 실무성과가 나타나는지를 분석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연구 모형을 "NCS 교육 ${\Rightarrow}$ 교육전이 ${\Rightarrow}$ 실무성과"로 구성하여 수도권에 있는 대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만일 NCS 교육이 취업과 실무에 필요하다면 대학을 비롯한 교육기관에서는 NCS 교육이 효율적으로 운영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분석 결과 내적 일관성이 확보되었으며 타당성 검증에서 집중타당성과 판별타당성이 모두 확보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구조방정식 모델을 이용한 결과 본 연구모형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설검증결과 연구가설의 표준화계수가 적정 수준 이상으로 나타나 상호 연관성이 높게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지금까지의 수요 또는 공급의 한 측면만을 중심으로 하는 일방향적 단일모형에서 벗어나 화물운송의 수요-공급을 동시에 고려하는 모형을 정립하고 이를 활용하여 국내운송특성을 분석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존의 단일모형의 한계를 논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수요-공급 동시모형을 도입하여 국내화물운송 실적자료를 바탕으로 모형을 개발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공로화물의 특성을 분석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모형은 공차거리율의 감소로 인한 적재효율의 증가는 적재용량(공급량)을 안정적으로 증가시키고, 이는 다시 물동량을 증가시키는 과정을 잘 묘사하고 있다. 이러한 상호조정 인과관계로부터 정부의 규제완화 조치가 장기적 관점에서 운송시장의 효율성을 재고시킬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그런데 물동량의 증가에 따른 공차거리율 감소 폭보다 적재용량의 증가에 따른 공차거리율 증가폭이 훨씬 큰 것으로 분석되어, 조정에 따른 단기적 비효율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나 물류인프라 구축과 단기적 조절 정책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덧붙여 영세업자의 난립에 따른 소비자 보호를 위한 보완책과 함께 수요와 공급의 시장조절 능력에 따라 단계적으로 규제를 완화에 나아가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동아시아 경제의 빠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대형 국제항만에서는 화물증가가 둔화되었고, 국제경쟁력 약화로 인하여 기간항로에서 제외되며 일본 국내 화주의 물류불안을 야기해왔다.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2004년 이후 '슈퍼중추항만정책'이 실시되었다. 이 정책은 국제항만의 고규격 터미널을 민간기업에 의탁하여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되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제공하며, 국제항만의 코스트 절감과 서비스 향상을 달성하겠다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다양한 법적, 제도적 지원 시책에도 불구하고 슈퍼중추항만정책은 기대했던 정책성과를 달성했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코스트 경쟁력을 달성하지 못하였뿐 아니라, 화물량 증가 및 환적화물 유치, 기간항로 서비스 유지 측면에서 정책기간 중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지 못하였다. 그것은 고규격 터미널의 지정 민간기업의 운영능력, 슈퍼중추항만내의 복수항만의 연계적 효율성, 항만의 집하능력 구축에서 한계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010년에는 슈퍼중추항만정책의 후속 정책인 '국제컨테이너 전략항만정책'이 등장하였고, 일본은 국제 거점항만 육성을 위한 마지막 기회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정책에서는 부산항 경유 환적화물의 탈환을 명시적으로 내세우고 있어 향후 부산항과 일본의 국제컨테이너 전략항만 간의 화물유치 경쟁이 예상된다.
본 연구에서는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 과정에서 생성되는 고농도 음폐수(food wastewater : FWW)를 대상으로 기존의 혐기성 공정의 대안책으로써 고온호기성 소화공정에 대한 성능을 검증하였고 공정 인자를 도출하였다. 이를 위해 수리학적 체류시간(Hydraulic retention time, HRT) 변화 및 유기물 부하량(Organic loading rate, OLR)에 따른 유기물 제거 효율과 안정성을 관찰하였다. 실험 결과 비교적 짧은 HRT를 가진 R1 (HRT : 5일)의 경우 OLR이 증가할 때, 급격한 pH감소가 일어나 심한 공정 저해를 받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반면 R2 (HRT : 10일)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공정 운전 및 효율적인 COD, 유기산 및 lipid 제거가 일어났다. 이는 상대적으로 긴 HRT로 인한 유기산 축적과 같은 공정저해 요인이 해결되어 상대적으로 높은 유기물 처리효율을 나타낸 것으로 생각된다. R1에서는 COD 부하량이 $18.6kgCOD/m^3d$에서 $28.4kgCOD/m^3d$으로 증가함에 따라 급격한 COD 제거율 감소를 보였다. 반면 R2에서는 각 OLR별로 3.61, 7.05, 9.43 그리고 $12.2kgCOD/m^3d$의 높은 COD 제거율을 보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10일 이상의 HRT에서 고온 호기성 소화가 고농도 음폐수 처리에 탁월한 유기물 제거율을 나타냄을 알 수 있었다.
WCO TRS는 국경통관절차의 효율성을 평가하는 방법이며 간단히 무역원활화를 개선하는 관점에서 무역원활화 활동을 측정하는 도구이다. 이와 같은 TRS는 국경통과절차상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확인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무역원활화 개선 수준을 확인시켜 주며 다른 국가와의 비교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더 나아가 개선된 무역원활화를 통해 무역업계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 이 같은 유용성을 가지고 있는 TRS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한국 관세행정당국은 현재까지 추진해오고 있는 CLIS를 통한 물품반출소요시간 측정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야 할 뿐만 아니라 수입에만 치중되어 있는 반출소요시간 연구를 수출 TRS까지 확대해 나가서 전체 수출입 물품 반출시간의 효율화에 힘써야 할 것이다. 또한 중국, 일본, 미국과 같은 주요 교역상대국과 공동 TRS를 추진하여 자국내 뿐만 아니라 전체 국제무역공급망의 간소화, 표준화, 조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며 아울러 한국 관세청의 최첨단 물품반출소요시간 간소화 경험을 후진국에 전수하여 전체 국제물류공급망의 원활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후진국의 수출입절차상의 역량강화(Capacity Building)에 기여함으로 국제적 위상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유기성폐자원에너지 인센티브제도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음식물폐기물, 음폐수 및 다양한 유기성폐기물이 처리되는 혐기소화조의 운영방식의 물질수지와 에너지수지 산정 결과를 통하여 에너지효율을 평가하고자 한다. 바이오가스화 시설 11개소의 물질수지 분석 결과 유기성폐기물을 제외한 반입물 중 공정수 21.1%, 시상수 25.7 % 다량 투입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에 따라 연계처리수의 전체 유출물의 87.6 %를 차지하였다. 또한 총 유입물량의 15.7 %가 바이오가스로 전환되며, 총고형물(TS)가 평균 22 %임을 감안할 때 평균 75 %의 물질 전환율을 확인하였다. 에너지수지 분석 결과, 유입물의 잠재에너지 대비 바이오가스 열량을 분석하여 에너지 전환율은 평균 78.5%을 확인하였다.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기 위한 외부에너지원을 포함한 바이오가스 생산효율은 평균 69.4 %이며, 미이용된 유출에너지를 적용한 바이오가스 플랜트 효율은 평균 58.9 %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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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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