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문화자원 수집.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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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법전에 기록된 산림·조경 분야 시기별 중점 추진 사항 분석 및 의의 (A Significance of Key Milestones for by Period to Create based on the Analysis of the Details of the Forestry and Landscape Fields Described in the Law Codes of the Joseon Dynasty)

  • 이현채;윤정원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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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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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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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조선시대 법전류에 기록된 산림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을 통하여 그 당시 산림문화의 전반적인 사항을 파악 후 국민의 산림문화 충족 욕구에 부응하고자 수행하였다. 조선시대 법전류(경국대전, 속대전, 대전통편, 대전회통)에 기록된 산림 관련 조항을 통해 산림행정과 정책의 변화과정 및 산림의 경관상 변화를 고찰할 수 있었다. 경국대전(經國大典)의 분석을 통해 특수한 수종이나 특정 지역에만 생산되는 수종에 대한 관리와 특정 지역 경관 관리에 신경을 많이 기울였다는 것, 금산 관리 규정에 있어서 벌채를 금하는 수준을 넘어 재식과 배양뿐만 아니라 경관 조성에도 관심을 기울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일반적으로 산림의 사유를 금했었으나. 상·장례에 있어서 분묘 주변의 일정 범위의 산림에 대한 소유를 인정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해외 국립 문학관의 서비스 사례 분석과 시사점 (An Analysis and Implications on the Services Cases of Overseas National Literary Museum)

  • 이지수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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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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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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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국내외에서는 문학과 관련된 자료를 전문적으로 수집, 보존, 관리 및 활용하기 위해 여러 문학관을 설립, 운영하고 있고, 2024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가 주도의 종합문학관인 국립한국문학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본 논문에서는 국립 문학관을 개관하려는 시점에서, 선행연구와 선진사례를 바탕으로 국립 문학관의 전반적인 서비스의 현황 및 특징에 대해 살펴보았다. 사례 분석을 위해서는 해외의 국립 문학관 중 총 11개 기관을 선정하여 운영 목적 및 주요 서비스, 전시 서비스, 도서관 및 아카이브 서비스, 교육 프로그램 및 이벤트 서비스, 연구 및 출판 서비스, 그리고 기타 편의시설 서비스 등의 요소를 바탕으로 문학관의 현황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의 국립 문학관에 적용할 수 있는 시사점을 모색하며 도서관, 박물관 및 기록관 등의 문화 기관이 협업하여 하나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국립 문학관을 위한 종합적인 서비스 방향을 논의하였다. 국립한국문학관이 국가를 대표하는 문학 기관이 되기 위해서는 타 문화 기관의 협력으로 한국 문학이 가지는 고유한 특성을 극대화하여 문학 자원을 효율적으로 서비스 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조선시대와 현대의 산 향유 양상 고찰 및 발전 방향 모색 - 경북 선비문화권 주요 명산(名山)을 대상으로 - (A Comparative Analysis on Mountain Enjoyment Culture of Joseon Dynasty and Contemporary in Korea - Targeting the Major Famous Mountains in Gyeongsangbuk-do -)

  • 박지은;양유선;함연수;이나희;성종상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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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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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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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우리나라는 산지형 국가로 예로부터 산은 국민의 일상과 깊은 관계를 맺어왔으며, 산림 향유 문화의 역사적 켜가 두텁다. 따라서 한국 산의 풍부한 유산 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다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유의미한 일이다. 이에 본 연구는 유산(遊山)문화가 성행하였던 조선시대의 산림 향유 문화와 현대 산림 여가 문화 양상을 비교하여 분석함으로써 한국의 산 향유 문화의 발전 방향을 고찰해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한국의 명산으로 손꼽히는 청량산, 소백산, 속리산의 유산기록과 현대사회의 블로그 산행 글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조선시대 선비들은 산을 학문과 심신 수련의 장, 연회와 문예활동의 공간으로 찾고 있었다. 그리고 산에 오랜 시간 머물며 산수풍경을 오롯이 즐기고 자연 경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학예 및 풍류 활동을 하는 등 유산 문화를 꽃피웠다. 반면 현대인들은 산을 하루 반나절 동안 빠르게 완주하는 공간으로 여기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산림 경관을 단순한 조망에서 나아가 문화 콘텐츠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오늘날은 산행과 관련한 정보수집이 용이하고 기술 및 교통의 발달로 다양한 규모와 성격의 산행을 상황에 맞게 운영 가능하다는 점은 긍정적이었다. 향후 한국 고유의 산림 향유 문화의 발전을 위해서는 현대사회의 산행의 이점은 살리고 과거 풍부했던 유산(遊山)문화를 재해석하여 활용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등반에 치우친 산행이 아닌 산의 풍경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는 유람(遊覽)형 산행을 제안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산수 경관이 다양한 산림 휴양 활동 및 문화로 승화될 수 있도록 적절한 공간 조성 및 배치와 더불어 지역의 역사·인문 콘텐츠와 사찰 및 인력 자원을 적극 연계하여 활용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