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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매체의 한국문학 의미화 양상 연구 -드라마 <명동백작>(2004)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Meaning of Korean Literature in Video Media -Focused on the drama "The Count of Myeong-dong"(2004))

  • 손미영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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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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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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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우리는 드라마 <명동백작>(2004)을 통해서 드라마가 1950년대 한국문화와 문학을 대중에게 전달하는 양상을 검토한다. 이 드라마는 명동에 주목하여 1950년대의 사회와 문학을 조망한다. 이 드라마는 평범한 사람들을 등장시켜서 당시의 사회상을 현실적으로 시청자들에게 소개할 뿐만 아니라, 연구자들의 인터뷰를 삽입하여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시인 이봉구의 시선을 통하여 서로 다른 문학인들과 그들의 문학을 연결시켜서 서사적 완결성을 얻어내는 동시에, 시청자들로 하여금 문학인들의 내면을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주인공 이봉구는 드라마의 결말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그의 평가는 후대의 평가에 대한 의미 있는 강변이자, 1950년대의 한국문학을 시대적 아픔을 낭만적 정취와 문학적 열정으로 극복하고자 한 결과물로서 의미화한다. 특히 이 드라마는 1950년대 전후(戰後)라는 시대적 배경에 대한 시청자들의 이해와 실감, 문화적 맥락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전문가와 해설자를 등장시켜 설명한다. 비록 드라마의 직접적인 해설에 의한 제한적인 해석이라는 또다른 함정을 내포하게 하지만, 맥락 속에서 인물들의 선택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이들의 문학관을 이해하게 하는 데에 주효하였던 것은 분명하다. 그러므로 드라마 <명동백작>은 영상을 통하여 1950년대의 문학과 문화 풍경을 대중적이고도 진정성 있게 시청자에게 전달한 의미 있는 텍스트이다.

PBL을 활용한 <문화와 철학의 이해> 수업 사례 연구 (A Case Study on the class of Using PBL)

  • 박해랑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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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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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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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2020-2학기 00_대학교 <문화와 철학의 이해>라는 균형교양교과목에서 실시한 PBL(문제중심학습) 수업 사례를 통해 그 학습의 효과를 고찰한 것이다. 학습을 통한 효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PBL(문제중심학습)은 교수자와 학습자 간의 적극적인 상호작용이 충분히 이루어진다. 비대면 학습이 장기화되고 있는 실정에서 PBL교수법은 교수자-학습자, 학습자-학습자 간의 충분한 상호작용이 이루어진다. 둘째, PBL학습은 교과목 특성에 맞는 다양한 문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역할 분담과 협업의 과정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셋째, 문제 상황에 대한 비판적 인식을 확장할 수 있다. 본 수업 사례에서 확인한 한계점은 첫째, <문화와 철학의 이해>라는 교과목의 특성상 세계문화 현상에 대한 논의는 충분히 가능하지만, 철학이라는 관점에서 논의가 되어야 한다. 철학적 부분을 분히 검토하여 적절하게 적용해야 한다. 둘째, 비대면 온라인에서 팀 작업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오프라인 수업에서 팀을 이루어 학생들이 논의의 과정을 거친다면 훨씬 효과적인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