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폭력경험으로 인한 정신과병동 간호사의 소진을 감소시키고 문제 중심의 표준화된 폭력대처 중재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폭력경험, 폭력대처, 사회적지지가 소진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 대상자는 정신과 병원에서 근무하는 임상경력 1년 이상인 병동 간호사 204명이었다. 자료수집기간은 2018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로 시행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program을 이용하여 평균, 표준편차,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정신과병동 간호사는 언어적 폭력 92.2%, 신체적 위협 92.2%, 신체적 폭력 75.5%를 경험하고 있었다. 대상자의 폭력경험과 폭력대처(r=0.15. p<.027), 폭력경험과 소진(r=0.16, p<.017)은 정적 상관관계, 폭력대처와 사회적지지(r=0.30, p<.001)는 정적 상관관계, 사회적지지와 소진(r=-0.28, p<.001)은 부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또한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간호직 만족도, 사회적지지, 신체적 폭력경험이 나타났다. 소진을 설명하는 회귀모형은 약 33.3%의 설명력을 나타내었다. 그러므로 정신과병동 간호사의 폭력경험을 낮출 수 있는 예방교육과 사회적지지 강화를 위한 체계마련 및 간호직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환경을 조성한다면 소진을 감소시켜 양질의 간호를 제공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지금까지 유한요소망의 자동생성 방법에 대하여 현재 보편적으로 쓰이고 있는 것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최근 유한요소해석을 포함한 설계의 완전자동화에 대한 연구 추세에 의해 형상 모델러의 기능이 중요하게 됨에 따라 유한요소망의 자동생성과 형상 모델러의 관계를 기술하였다. 유한요소망의 자동생성에 대한 현재 상황은, 3차원 고체의 경우 모든 가능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일반적인 자동생성방법을 위해서는 더 많은 진전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특히 이 경우, 2차원 문제와는 달리 해석전에 미리 사용자가 필요한 유한요소망의 밀도를 쉽게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해석결과나 오류치 평가에 따라 유한요소망을 조절해가는 자체조절 기능이 더욱 중요하게 된다. 이 기능이 충분히 발달되면 자동생성의 문제점이나 그 원리의 복잡성등을 직접 해결할 필요성이 없어질 것이다.
교토의정서 발효 후 유럽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에서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를 국제사회에 보급함으로서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고자 한다. 우리나라의 이산화탄소배출량은 세계 상위권 수준이며 이에 대한 대책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철도선진국은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지구온난화문제를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으나 국내 철도부분에서의 온실가스배출저감에 대한 대응은 미흡하다. 본 논문은 현재 철도분야의 대응방안, 철도급전시스템에서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에너지 대체방안과 에너지절약 방안 등을 다룬다.
김해시는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가진 농경지 중심의 전통적인 농경고장이었으나 근대화의 진전으로 인하여 부산이라는 대도시권에 인접하여 급속한 발전을 하게 되어 인구유입에 따르는 제반의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지방자치제도의 실행은 어느 지역에서보다도 김해시 지역에서 경영행정을 추구하는 김해경영을 모토로 행정서비스의 품질향상올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김해시의 노력은 조직의 구성에서도 이미 타시도에서는 볼 수 없는 경영혁신과를 신설하여 행정경영의 의지를 시현하고 있다. 본 고에서는 향후 발전적인 도시인 김해시가 가지게 되는 당면한 문제를 10가지의 영역에서 거시적으로 제시하며 이에 대한 유연하고도 적절한 조직적 대처를 통하여 김해시의 행정서비스의 효율성을 증대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김해시의 명확한 비전의 설정과 이를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인 계획에 의한 마케팅 마인드를 형성한 시스템적인 접근방식에 따라 운영한다면 김해시의 조직의 효율성과 활성화에 따른 보다 명확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관리지향적이며 통제지향적인 조직의 측면을 보다 효율적인 운영제고를 위하여 정책지향적이고 서비스 지향적인 전략으로 조직개편이 이루어진다면 김해시의 선진 복지행정 구현을 위한 김해경영의 목표 수준은 향상 될 수 있을 것이다.
기존 제어 시스템을 위한 언어들은 기기에 따라서 많은 차이가 있어 호환성에 문제가 있었고 구문 자체가 제어기기 중심으로서 조건, 제어문 작성이 어려워서 일l반 프로그래밍 언어에 익숙한 사람은 프로그래밍하기에 어려운 점이 많았다. 본 논문에서는 제어 언어들이 다양한 하드웨어 기종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언어인 자바로 변화하는 과정을 다룬다. 제안한 자바 프로그램은 기기의 제어 목적의 퍼스널(Personal) 자바나 임베디드(Enbedded) 자바와 달리 표준적인 자바를 사용하기 때문에 제어 시스템에서 뿐 아니라 모든 대상의 하드웨어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사용자는 각 시스템에 맞는 언어를 배울 필요가 없고 확장성도 뛰어나다. 단 자바는 기존 컴파일 언어보다 느리고 네트워크상의 과부하 대처 능력이 부족하여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었는데 그 해결방안으로 시간 제약 구문을 제시하여 자바의 제어 시스템 활용능력을 높인다.
금속자원의 supercycling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고가-희소 금속원소 절약형 합금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이를 위해 침입형 원소의 활용, 친환경 저가원소로의 대체 등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고성능화를 구현할 수 있는 재료설계 기술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질소와 탄소 등의 침입형 원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스테인리스강 개발은 환경 및 에너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원천기술로서, 선진 철강사를 중심으로 신합금 개발, 제조공정 최적화, 고성능 구현을 위한 물성향상 기술 등 다각도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본고에서는 침입형 원소 첨가가 스테인리스강의 고기능화에 미치는 영향과 침입형 원소를 활용한 스테인리스 합금 개발 및 관련 기술개발 동향에 대해 살펴보았다.
최근 포화된 도시 인구와 교통량에 대응하기 위하여 기존의 버스,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 수단 이외에 광역화된 도시 영역을 빠른 시간 내에 대량의 승객이 이동할 수 있는 신개념의 교통체계로서 대심도 철도가 소개되고 있다. 철도가 광역화되고 인구 밀도가 높은 도시 영역을 빠르게 대량의 승객을 수송하기 위해서 지하 깊이 철도가 다니게 하는 것이 경제성, 효율성 측면에서 합리적일 수 있으나 편리성과 도입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여기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안전 문제에 대한 체계적인 검토가 간과되고 있다. 대심도 터널 내에서의 다양한 교통사고와 화재를 포함하여 각종 자연 재해와 인적 재난이 대심도 교통수단의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방재 측면에서 대심도 터널 자체의 구조와 기능, 교통수단의 기능 측면을 강조하다 보니 인명 피해, 즉 인간 그 자체의 안전에 대하여 간과하는 측면이 있어 본 내용은 국내 유사 교통 수단인 고속철도에서 심장마비 환자의 응그브이료 구축 사례와 대구 지하철 화재의 초기 응급의료 대응을 통하여 대심도 철도 사고나 응급환자 발생 시 대피와 구조의 어려움을 적절히 대처하고, 인명피해 저감 대책과 대심도 철도의 특성에 맞는 응급의료체계를 개발 방향에 대하여 제시하고자 한다.
지금까지 신약개발 자체를 다루는 연구는 매우 많이 이루어져 왔으며 약리학이라는 독자적인 분야를 이루고 있다. 반면 이를 둘러싸고 발생될 수 있는 규범적인 문제에 대해 본격적으로 다룬 논문이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국내에서 찾아보기 어렵다. 의료 윤리 맥락에서 신약개발의 규범적인 문제를 다루는 논문이 발견될 뿐이다. 본 논문은 신약개발의 법적쟁점을 다룬다. 기존에 생명윤리 영역에서 다루어 왔던 지점에 그치지 않고 신약개발의 전 영역을 아우르며 발생할 수 있는 법적인 문제를 하나하나 분석해 본다. 다만 이러한 방법은 자칫하면 일반적인 법제 소개에 그쳐 현실적인 효용이 적을 수도 있다. 따라서 요즘 가장 크게 문제가 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과 관련된 내용을 통해 법적으로 문제되었고 앞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지점을 중심으로 살펴보겠다. ① 우선 신약개발의 단계를 소개하며, 최근 문제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비하기 위한 백신 개발 단계를 살펴본다. ② 다음으로 신약 개발의 단계에서 특히 문제되는 법적 쟁점을 소개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처하기 위한 백신 개발 단계에서 문제되어 왔고 앞으로 쟁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을 검토한다. 이를 통해 신약개발 과정에서 제기되는 법적쟁점이 지니는 규범적인 함의를 모색한다.
새로운 밀레니엄을 불과 몇 년 앞둔 지금 우리는 정치.경제.사회.문화.과학기술 등 전 분야에 걸쳐 전개되고 있는 역동적인 변화를 몸소 체험하고 있다. 냉전시대의 종식 이후 세계의 정치 구도는 경제패권을 둘러싼 지역화.블럭화의 경향을 보여주고, 플랜트와 하드웨어 중심의 규모의 경제가 기술중심의 소규모화 된 현장중심의 범인의 경제로 전환되는 와중에 있다. 사회.문화적 측면에도 오늘날 우리는 국제화, 다원화, 지방화의 무드 속에서 조직구조의 변화는 물론 이에 따른 인간의 가치관과 생활양식의 변화를 때로는 능동적으로 혹은 피동적으로 체험하고 있다. 한편, 과학 기술 분야의 변화는 거대 에너지와 물자를 활용하는 ‘힘-중심적’ 방향에서 새 사고와 아이디어를 요구하는 ‘지식-중심적’ 방향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과학과 기술에 있어서도 에너지, 재료, 기계 등 대대적으로 활용하는 거시적 과학과 기술로부터 지식, 정보, 통신을 중심에 두는 정밀과학, 정밀기술 쪽으로의 변화가 진행중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사회의 변화와 관련된 교육적 대응의 원리는 두 가지 형태로 집약될 수 있다. 교육은 본질적으로 순응(accommodation)과 적응(adaptation)이라는 서로 상반되는 두 가지 기능을 수행한다. 순응의 원리는 교육의 탄생이래 교육목적의 본질에 해당되는 것으로 기존 사회질서의 유지와 체제 존속을 위해 교육은 과거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의미 있는 문화내용을 엄선하여 미성숙한 학생들에게 전수하고 그들로 하여금 문화와 전통을 계승하도록 하는 사회화에 그 일차적인 목적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순응의 원리를 강조하는 교육은 과거 지향적이며 외부의 변화에 대해 수동적인 자세를 견지한다. 한편, 적응의 원리에 입각한 교육은 문화와 전통에 대한 피동적 전승을 넘어서 사회의 변화에 따라 교육체제와 내용을 바꾸는 등 적극적으로 변화에 대응하고, 이러한 변화를 주도할 인간육성에 힘을 기울이는 교육방식을 취한다. 시대적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교육은 이제 기왕의 많은 교육적 신화들을 타파하고 뉴 밀레니엄을 준비해야할 기로에 서 있다. 현재의 변화를 슬기롭게 대처하고 미래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응하는 인간을 육성하기 위한 오늘날 교육의 사명은 우선 미래사회를 위한 교육정책의 방향을 수립하는 일이다. 교육정책은 국가의 교육방침으로서 현실 교육문제의 해결도 중요하지만 미래의 발전을 기약할 수 있는 장기적인 비젼과 목표 속에서 정립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의도하에 본 연구는 21세기를 대비한 교육정책의 방향을 탐색하고 그에 따른 정책적 과제를 제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러한 목적하에 본고는 \circled1 과거 우리 나라의 교육정책을 반성적으로 회고하고, \circled2 미래사회에 대한 전망과 교육적 시사점을 분석하며, \circled3 마지막으로 21세기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교육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내용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정보화의 진전과 함께 정보운용능력을 경계로 하는 소외구조도 구체화되고 있다. 정보격차를 중심으로 생산되는 이러한 구조는 도시 저소득층, 장애인, 노년층, 그리고 이주노동자 등을 정보빈곤집단(information poor)으로 재생산하면서 그 소외와 차별의 구조에 더욱 고착되고 있다. 이 연구는 이러한 정보소외의 문제를 장애인들의 삶을 통하여 고찰해 보았다. 오랫동안 사회적 편견으로 인하여 공식적 정보서비스와의 원활한 접촉이 어려웠던 장애인들에 대한 질적 연구를 바탕으로 계층을 경계로 나타나는 정보격차의 문제를 조망하고, 공공도서관을 비롯한 공공정보서비스의 지향을 모색해 보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 다섯 명의 지체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그들이 일상에서 직면하는 고민과 그에 대한 대처방식을 살펴보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소외의 양상을 파악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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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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