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문명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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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피아(Silkroadpia)'의 활용과 문화유산의 창출 - 백제부흥운동의 경로복원을 중심으로 (Creating Cultural Heritage though 'Silkroadpia' - Reconstructing the Routes of the Baekje Restoration Movement)

  • 조대연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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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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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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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논문에서는 고고역사 공간정보 공유 플랫폼인 '실크로드피아(Silkroadpia)'의 개발과 고대 경로 및 영역권 복원 알고리듬(MEPTA)의 제작·실행을 통해 전라북도 지역을 통과한 고대 문명교류의 경로들을 복원하고자 한 연구의 결과물을 제시하였다. 이 작업을 통해 전라북도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 및 한반도와 동아시아에서의 위상을 재조명하였고, 정부의 국토공간정책을 지원할 수 있는 이론적 근거 및 지역재생을 위한 적절한 문화컨텐츠를 제시하였다. 본 논문에서 필자는 고고학, 역사학, 지리학, 공학 분야의 융합연구에 기반한 고대 경로 복원의 대표적인 사례로서 기원후 660년 사비성 함락 이후 진행된 백제부흥운동의 길을 제시하였다. 즉 본 논문에서는 동진강하구를 백강으로, 부안 우금산성을 주류성으로 각각 상정하였으며, MEPTA를 이용하여 당시 왜군의 이동경로인 동진강입구에서 우금산성까지의 길을 추정하였다. 다음으로 백제부흥군이 우금산성에서 김제 성산성(피성)으로 본영을 옮긴 경로를 추정하고 그 가능성을 타진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경로추정 알고리듬의 적용을 통하여 새롭게 확보된 고대 문명교류의 길을 활용하여 스토리텔링, 관광상품 개발, 공간 조성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음을 밝혔다.

북극항로는 새로운 해양실크로드가 될 것인가?

  • 남청도;이동섭
    • 한국항해항만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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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항해항만학회 2014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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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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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지구온난화로 2000년대 초부터 급격하게 감소하던 북극의 해빙이 2012년 이후로 다소 주춤한 상태로 돌아서고 있다. 그러나 최근 북극항로를 이용하는 선박의 척수와 화물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 항로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세의 문명의 교류가 오아시스 루트와 초원 루트 그리고 말라카 해협을 통한 해상실크로드를 통해 이루어진 것처럼, 장차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북극항로가 신해양실크로드가 될 것인지 북극을 둘러싼 여러 가지 상황을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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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기술발전과 디자인 -16세기 이후 서구문물의 도입과 일본 디자인의 발전- (Japanese Design and Technological Development after the Mid 16th Century)

  • 채승진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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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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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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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오늘날 문명의 특징은 서구문명에 뿌리를 둔 기술(공학)과 과학이다. 일본은 이 분야에 있어 20세기 이후 다른 동양 국가에 비하여 줄곧 우위에 서있었으며 1930년대가 되면 서구와 거의 동등한 수준에 닿게된다. 일찍이 16세기 중반에 도입된 화승총은 일본에 있어 본격적인 서구 기술의 도입을 뜻한다. 이후 일본은 비록 제한된 범위에서였지만 서구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유지했고, 이런 측면에서 19세기 중반의 메이지유신과 본격적인 근대화는 이 모든 과정의 자연스러운 연속으로 인식될 수 있다. 현대 일본이 과학, 기술, 산업부문의 업적을 이룩할 수 있었던 기원은 무엇이었는가는 우리에게 지속적인 관심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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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발전과 관련한 교통안전교육의 효과적인 시행방안 (The Effective Plan of Education for Traffic Safety in Relation to The Development of Community)

  • Yi, Geun Heui
    • 산업경영시스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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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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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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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교통은 오늘날의 문명사회를 저울질 할 수 있는 바로메타로서 인류생활의 향상과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온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교통은 사람과 도로와 자동차의 조화 속에서 이루어지는 인간-기계계(man-machine system)인 것으로서 이들 요소들은 정삼각형을 구성하는 것으로서 어느 쪽에도 불합리나 결함이 자리잡게 되면 무섭고도 끔찍한 교통사고를 일으키고 만다. 이와 같은 사실은 최근의 교통사고 사망자수에 대한 변화를 찾아보더라도 그 엄청난 피해를 그냥 보아 넘길 수는 없는 것이다. 교통이란 본래 공간적인 이동을 그 기능으로 하고 있다. 사람들의 생활과, 이와 같은 생활을 둘러싸는 모든 활동은 확대, 확산된 공간속에서 실시되고 있는 것인데 여기에서 사회를 형성하게 된다. 따라서 교통이 발달한다는 것은 곧 사회적 교류를 드높이면서 그의 향상과 발전을 도모하게 될 것인데 이 때의 문제점을 기존통계를 중심으로 분석하면서 그의 교통안전교육에 대한 시행방안을 고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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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각화 영상 향상 (Enhancement of Petrolglyphs image)

  • 최호형;김기석
    • 한국산업정보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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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산업정보학회 2004년도 춘계학술대회 21세기 IT산업의 발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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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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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인류 문화 발달에 있어 언어의 발달과 함께 이루어진 가장 초기 단계의 의사소통 수단은 몸짓이며, 또 다른 정보 교류 방법은 그림이다. 그런 점에서 구석기 시대의 동굴 암각화에서 볼 수 있는 들소, 사슴, 큰 새 등은 단순히 대상물을 묘사한 개별적 그림으로 가정하기 보다는 오히려 종교적 제의 양상을 알려주는 상징으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잦은 풍화 작용과 침식 작용으로 인하여 암각화의 인식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디지털영상처리 기법을 기반으로 인간시각에 더 잘 보이도록 영상을 향상시키면서 더 짧은 연구기간에 더 않은 암각화를 올바로 인식하고, 더 정확하게 문명의 흐름을 밝혀 낼 수 있다. 본 논문에서 디지털 영상처리 기법을 신축적으로 적용시켜 암각화 인식에 거슬리는 불필요한 영상 잡음들을 제거하고 영상을 더 선명하게 보이게 하는 알고리듬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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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올림피아드 국제대회 참가자에 대한 추적연구

  • 임인성;성현일;김유제;최승언
    • 천문학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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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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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1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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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한국천문학회는 한국천문올림피아드를 통해 영재를 발굴하고, 교육을 통해 천문학의 의미있는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천문학은 우리 문명의 중요한 문화의 한 부분이며, 우리의 삶과 사고를 형성케하는 근본적인 학문으로 인식되고 있어, 천문올림피아드를 통한 영재 교육은 청소년들의 천문학과 천체물리학의 학교 교육 분야는 물론, 서로 다른 나라간의 국제 교류의 증진을 통해 괄목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한 영재 교육은 우리 삶의 모든 부분과 관련된 주제와 특히 과학기술의 발달이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 될 것 이라는 신념 때문에, 국내는 물론 국제적인 관심이 되었다. 천문올림피아드 3개의 국제대회, 국제천문올림피아드, 아시아 태평양 천문올림피아드, 국제 천문 및 천체물리올림피아드 참가자 24명을 대상으로 추적연구를 실시하였다. 천문올림피아드 참가 학생들의 개인변인, 가정변인, 학교변인을 알아보고, 천문올림피아드가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들의 진로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한국천문올림피아드가 과학영재 교육에 기여하고 있는지 추적연구를 수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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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의 중심 박트리아의 복식 연구 - 유물 분석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Costume of Bactria, center of Silk Road - Focusing Analysis of Antiquities -)

  • 장영수
    • 한국의류산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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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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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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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Bactria was the intersection of transportation between Greece-Iran and Central Asia at the Silk Road. This kingdom was Greek in all of its ruling classes. Because the Greek culture of Bactria spread to India and the east, Bactria was a very important place in ancient civilization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the life and the various cultures of Bactria and the influence of Greek culture on the costumes of Bactria. The research method was approached through the analysis of the empirical data. Data on antiquities were analyzed in European exhibition catalogs and secondary data collected from Internet.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original costume of Bactria was identified in two styles in the reliefs of the Persian Achaemenid. One is the tunic jacket sarapis that goes down to the knee and wide trousers with half-length boots. The other is the Scythian style trousers that looks like a barrel in a Sarapis. Second, in the Bactrian coin depicting the bust of the Bactrians, the hair styles and headgear of the Bactrian kings were analyzed. The Bactrians wore braids with short curly hair and wore Macedonian hats and helmets on them. Third, the relics excavated from the ruins of Ai-Khanuom depicted the forms of the ruling classes of Bactria. The dress styles and hair styles of gods and priests were imitating the form of the Greek costume as it is.

페르시아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세폴리스 아파다나 궁전 계단 조공도에 묘사된 복식연구 (A Study of the Costume Expressed in the Reliefs of Tribute on the Stairs of the Apadana palace of Persepolis in the Persian Achaemenes Dynasty)

  • 장영수
    • 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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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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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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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This study is taken as the part of the cultural research on the Kaspian coastal region, which has a great significance as the start of human civilization and in the history of cultural exchange. This study is focused on the Achaemenid dynasty of the great Persian Empire that Iranians have established on the Parsa region, south of Iran on 6-4th century B.C. This research limits to the tribute-relief illustrated on the stairs of Apadana Palace in Persepolis during the age of Achaemenid dynasty. The objective of this research is classify and analyze Persians and its neighboring tribes, their dresses and the detailed elements of the dresses to complete the typology of the dresses in that period and use this to categorize the features of nomadic and agricultural tribes of costal areas of the Mediterranean Sea to Northern India and study the cultural exchange and its effects. Furthermore, we aim to use the above typology to revise the typology of the Korean traditional dresses that were formerly just sorted as a type of coat-trousers that classified as a nomadian Scythian dress type. The results of above analysis are as follows: The clothing of many tribes living in the coastal areas of Mediterranean Sea to the Northern India in the Achaemenid dynasty of Persia on 6th century B.C. shows that the typology of the dressings have close relationship with the region they live in. Such typology is displayed differently from tribes east and west of Iran. The tribes west of Iran showed characteristics of an agricultural tribe and the tribes east of Iran displayed features of a nomadic tribe. In addition, uniformed styles of dressing were displayed amongst many tribes sharing a common lineage. Such inference came from the fact that similar styles of dressings were identified not only in tribes east of Iran but also in tribes west of Iran.

한국에서 유라시아 문명교류사 연구의 성과와 과제 (A brief introduction to the research of cultural exchange of Eurasian Continent in Korea)

  • 권오영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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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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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6-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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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최근 세계적으로 유라시아 대륙의 경제적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동서를 연결하던 고대 교통로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다. 국내 학계에서 유라시아 동서 문명 교섭에 대한 연구는 아직은 그다지 활발할 편이 아니지만 역사학, 고고학, 미술사, 민속학, 복식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연구를 진행시켜 왔다. 북방 초원길을 통한 교섭사는 한민족과 한국문화의 기원에 대한 관심에서 비롯되었는데, 몽골과 카자흐스탄지역의 유적에 대한 직접적인 조사가 꾸준히 이루어지면서 흉노, 쿠르간 문화 등으로 연구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사막과 오아시스의 길을 통한 교섭은 미술사 분야에서 연구를 주도해왔다. 이란,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등에 대한 현지조사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진행되면서 신라의 황금문화, 유리의 전래, 불교문화의 동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연구가 심화되고 있다. 바닷길에 대한 연구는 다른 분야에 비해 부진한 편이다. 동남아시아에 소재하는 불교와 힌두교 사원에 대한 관심은 적지 않았으나 이 유적들을 연결하는 바닷길의 복원과 그 의미에 대한 연구로 확산되어야 한다. 베트남의 돈 손 문화와 싸 후인 문화 유적을 국내 연구자들이 직접 조사하게 됨으로써 앞으로 이 분야 연구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는 한국사, 한국 문화와 직접 관련이 없는 주제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인류 공동의 문명을 연구하고 보존하는 것도 우리의 책임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