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무지개송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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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국립공원의 어류상과 군집구조 (Fish Fauna and Community Structure in the Deogyusan National Park, Korea)

  • 윤승운;박종영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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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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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6-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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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덕유산국립공원 내 13개 지점에서 담수어류상을 조사한 결과 총 8과 21종 8,716개체의 어류가 확인되었다. 연도별 개체수는 각각 17종, 2,280개체, 17종 1,579개체, 17종 1,905개체, 17종 1,384개체, 15종, 1,568개체였다. 한국 고유종은 참종개(Iksookimia koreensis), 쉬리(Coreoleuciscus splendidus) 등 13종이 있었다. 원당천에서만 2종의 보호종이 확인되었는데, 2015년을 제외하고 지속적으로 천연기념물인 어름치(Hemibarbus mylodon)가 확인되었으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어류인 감돌고기(Pseudopungtungia nigra)는 매년 꾸준히 관찰되었다. 외래종으로는 산천어(Oncorhynchus masou masou)와 무지개송어(Oncorhynchus mykiss) 2종이 구천동천에서 확인되었다. 우점종은 버들치(Rhynchocypris oxycephalus), 아우점종 참갈겨니(Zacco koreanus)로써 연도별 변화는 없었다. 덕유산국립공원의 어류 군집 구조는 조사 지점과 연도에 따라 달랐는데, 하천형태가 Aa 형인 상류에 위치한 조사시점 대부분은 군집분석 결과가 좋지 않은 반면 Bb 형을 포함한 중상류 지점은 더 나은 결과를 보였다. 분석결과 원당천에 위치한 조사지점들이 가장 높은 다양성과 안정적인 군집구조를 보여주었다. 지점별 유사도 분석 결과는 지점 간 거리보다는 서식지의 특성을 반영하여 4개의 그룹으로 나뉘었다. 덕유산국립공원의 깃대종인 금강모치(Rhynchocypris kumgangensis)는 조사기간 동안 구천동천에서 지속적으로 관찰되었다. 기존 연구와 비교한 결과 12종이 확인된 2004년 조사에 비해서 종수는 증가하였으나, 22종이 채집된 2009년 조사에 비해서는 감소하였다.

우렁쉥이 껍질의 색소 및 효소 가수분해물을 이용한 무지개 송어의 품질 향상 1. 우렁쉥이 껍질 및 효소 가수분해물의 화학적 특성 (Quality Improvement of Rainbow Trout with Pigments and Enzymatic Hydrolysates of Ascidian (Halocynthia roretzi) Tunic 1. Chemical Specificity of Ascidian Tunic and Its Hydrolysates)

  • 최병대;강석중;이강호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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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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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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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우렁쉥이 껍질은 다량의 색소를 함유하지만 껌질 자체는 어류가 소화시킬 수 없는 구조를 갖기 때문에 색소분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고압 가열하거나 효소처리하여 소화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면 어류 사료에 직접 첨가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본 실험은 우렁쉥이 껍질 분말에 viscozyme, celluclast, visco-cell (1:1), ultrazyme 등의 복합효소를 일정량 첨가한 후 $50^{\circ}C$에서 일정시간 분해시키면서 일어나는 화학적 변화를 조사하였다. 불용성 고형분과의 분리능력을 의미하는 상청액율은 효소 첨가구의 농도가 $55.20\~71.88\%$로 효소 무처리구의 $52.68\%$에 비하여 높았고, 고형분 수율도 $800{\mu}l$ 첨가시 까지는 증가하다가 이후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이를 토대로 Duncan multiple test를 하여 각 인자간의 상관관계를 고려한 후 기준 첨가량을 $400{\mu}l$로 하였다. 각 효소의 최적 반응시간을 결정하기 위하여 껍질 분말에 각 효소 $400{\mu}l$를 첨가한 후 20, 40, 60, 120, 180, 240분간 반응시켰다. 효소의 종류에 관계없이 고형분 수율, 상청액율 및 고형분 농도 값이 반응 60분 후에는 거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청액 중 당 조성을 분석한 결과 viscozyme 처리구는 glucose, N-acetyl-D-galactosamine이 주성분이었고, celluclast 처리구는 glucose, N-acetyl-D-glucosamine이, ultrazyme 처리구는 glucose가 주성분이었으며, visco-cello(1:1) 혼합효소구는 celluclast에 의한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껍질은 약 $40\%$의 단백질 (건물량)을 함유하지만, 각 부위별 아미노산 조성은 내피 중의 함량이 가장 높아 21.00g/100g sample이었다. 이들 아미노산 함량중 Asp와 Glu가 가장 많았고, 내피 중 필수아미노산의 함량도 껍질보다 높았다. 껌질 중의 지방산 조성은 매우 다양하였으며, 포화 지방산 중에서는 14 : 0, 16 : 0, 18 : 0가 주성분이었으며, 불포화지방산 중에서는 n-3 계열의 총지질 (TL), 중성지질 (NL), 극성지질 (PL)이 각각 $19.72\%,\;20.44\%,\;20.10\%$였고, n-6 계열의 TL, NL, PL이 각각 $9.21\% \;9.10\%,\;12.18\%$였다. 총 포화지방산의 함량은 PL이 $40.31\%$, NL이 $36.44\%$, TL이 $35.41\%$로 PL의 함량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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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라피아의 해수순치시(海水馴致時) 아가미와 신장(腎臟)의 광학(光學) 및 전자현미경적(電子顯微鏡的) 관찰(觀察) (Light and Electron Microscopy of Gill and Kidney on Adaptation of Tilapia(Oreochromis niloticus) in the Various Salinities)

  • 윤종만;조강용;박홍양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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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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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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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1990년(年) 6월(月) 30일(日)부터 10월(月) 31일(日)까지 또한 1991년(年) 9월(月) 30일(日)부터 1992년(年) 4월(月) 31일(日)까지 본 실험실의 양어장(養魚場)에서 염분(鹽分) 농도(濃度)가 각각 10%o, 20%o, 30%o의 $1.5m^3$인 탱크에서 사육된 100-350g(평균 250g)인 틸라피아(Oreochromis niloticus)의 아가미 및 신장(腎臟)의 미세구조적(微細構造的) 변화(變化)를 알기 위해서 광학현미경(光學顯微鏡)과 주사(走査) 및 투과전자현미경(透過電子顯微鏡)으로 관찰하여 얻어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에서 얻어진 결과는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해수(海水)에 적응(適應)된 Oreochromis nilotirus의 경우 모두 아가미엽 비대, 아가미엽 상피세포의 분리, 신사구체의 수축, 신장(腎臟)의 울혈(鬱血) 등(等)의 조직학적(組織學的) 변화(變化)가 있었다. 가장 높은 저삼투압(低渗透壓) 능력(能力)은 10%o에서 채취된 틸라피아에서 확인되었고, 이러한 현상은 외형적인 형태를 통해서 확인된 염분순치화(鹽分馴致化)(smoltification)와 일치(一致)되었으며, 실험군 중 틸라피아 저삼투조절능력(低渗透調節能力)은 10%o에서 떨어지기 시작하였다. Oreochromis niloticus의 각 군의 삼투압(渗透壓)은 모두 담수(淡水)의 수준보다 높았고, 모두 300m Osmol 이상으로 나타났다. 아가미엽의 염분세포의 발생빈도와 그 정도는 염분농도(鹽分濃度)의 증가와 더불어 빠르게 증가되었고, 염분세포의 수도 광학(光學) 및 투과전자현미경(透過電子顯微鏡)을 통해서 볼 때 NaCl의 증가와 함께 증가하였다. 삼투압(渗透壓)의 점차적인 증가에 대해서 틸라피아의 체내에 축적된 NaCl과 무기성분(無機成分)을 배출시키기 위해서 혹은 체내의 삼투압(渗透壓)의 균형을 위해서 이러한 결과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사료된다. 아가미엽(葉)의 표피(表皮)는 염분농도(鹽分濃度)가 높을수록 요철(凹凸)상태가 심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생리학적 현상들은 모든 경골어류(硬骨魚類)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사료되며, 틸라피아와 무지개 송어(松魚)는 조직병리학적(組織病理學的) 변화(變化)에도 불구하고 해수(海水)에 견디어내어 순치(馴致) 적응(適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사전자현미경(走査電子顯微鏡)에 의해서 해수(海水)에 적응(適應)된 틸라피아의 제 2차(次) 아가미엽(葉)의 미세구조(微細構造)는 적응기간(適應期間) 동안 표면이 울퉁불퉁한 특징을 나타내었고, 투과전자현미경(透過電子顯微鏡)에 의해서는 해수(海水)에 노출된 염분세포내(鹽分細胞內)에 길게 변형된 미토콘드리아가 관찰되었으며, 잘 발달된 cristae가 확인되었고, 담수(淡水)에 서식하던 개체의 염분세포(鹽分細胞)보다 그 수가 증가하였다. 이와같이 미토콘드리아가 풍부한 염분세포의 존재를 통해서 해수(海水)에 적응하는 동안 일어나는 저삼투압조절(低渗透壓調節) 작용(作用)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라 사료된다. 해수(海水)에 적응(適應)된 대부분의 틸라피아는 신장(腎臟)의 보우만 주머니를 가득 채운 신사구체(腎絲球體)를 가지고 있으며, 신사구체(腎絲球體)의 수축은 담수(淡水)에 적응된 개체보다 10%o, 20%o, 30%o에 적응된 개체에서 훨씬 더 많이 발생되었고, 울혈현상(鬱血現象)은 10%o보다 20%o, 30%o에 적응(適應)된 개체의 신장조직(腎臟組織)에서 더많이 발생되었다. 틸라피아의 신사구체(腎絲球體)는 담수(淡水)에서 10%o의 해수(海水)로 이주된지 14일(日) 이후에 신장(腎臟)에서 수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30%o의 해수(海水)에 적응(適應)된 틸라피아의 평균 신사구체(腎絲球體)의 면적은 담수(淡水)에 적응된 개체의 면적보다 유의성있게 나타났다. 해수(海水)에 적응(適應)된 틸라피아의 신단위(腎單位)의 사구체(絲球體)와 핵(核)의 면적이 감소하였으며, 담수(淡水)에 적응(適應)된 개체보다 신단위세포(腎單位細胞)의 핵(核)보다 크기에 있어서 작게 나타났다. 이러한 세포면적당(細胞面積當) 변화(變化)는 해수(海水) 및 담수(淡永)에 적응(適應)된 광염도성(廣鹽度性) 경골어류(硬骨魚類)의 서로 다른 삼투조절(渗透調節) 능력(能力)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고찰된다. 그 결과는 신사구체(腎絲球體) 여과율(濾過率)(GFR)과 관련(關聯)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서, 해수(海水)에 적응(適應)된 개체의 오줌이 배설되는 정도는 담수(淡水)에 적응(適應)된 개체보다 훨씬 더 적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물고기 체내와 체외 사이의 삼투압(渗透壓)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 신사구체(腎絲球體)가 수축되는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추정된다. 담수(淡水)에 적응(適應)된 틸라피아의 신장조직(腎臟組織)은 대부분 작고, 둥근 형태의 미토콘드리아를 가지고 있고, 전자밀도(電子密度)가 높은 미토콘드리아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해수(海水)에 적응된 개체(個體)의 신장내(腎臟內)에 있는 미토콘드리아는 그 크기에 있어서 담수(淡水)에 서식하던 개체(個體)의 미토콘드리아 보다 길고, 타원형(楕圓形)으로 변형된 형태를 나타내었으며, 전자밀도(電子密度)가 높은 cristae를 가지고 있는 미토콘드리아의 수(數)가 상당히 증가하였다. 틸라피아는 적절한 염분농도(鹽分濃度)를 가진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고, 30%o의 해수(海水)에 적응된 개체의 체중의 증가는 조직병리학적(組織病理學的) 변화(變化)에도 불구하고 0%o의 해수(海水)에 적응된 개체보다 훨씬 더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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