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무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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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장액성맥락망막병증 눈의 시력 및 망막 상태 분석 (Analysis of Visual Acuity and Retinal State in the Eyes with Central Serous Chorioretinopathy)

  • 최종길;이경민;김세일;김소라;박미정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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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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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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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목적: 중심장액성맥락망막병증을 가진 눈의 망막 두께 및 망막 부피와 같은 망막 상태와 시력과의 상관관계를 알아보았다. 방법: 총 78명 136안을 대상으로 중심장액성맥락망막병증을 치료 중인 눈 및 무증상 반대편 눈, 중심장액성맥락망막병증을 진단받은 후 완치된 눈 및 반대편 눈과 정상인 눈 각각의 나안시력, 최대교정시력, 망막 두께, 망막 부피를 측정하였다. 결과: 중심장액성맥락망막병증을 치료 중인 눈은 나안시력, 최대교정시력, 망막 두께, 망막 부피 모두에서 반대편 무증상 눈, 질환이 완치된 눈 및 정상 눈과 비교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차이가 있었다. 중심장액성맥락망막병증의 반대편 무증상 눈의 최대교정시력은 정상 눈과 차이가 없었으나 망막 두께 및 망막 부피는 정상 눈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망막 두께가 증가함에 따라 망막 부피가 증가하는 정도가 정상안의 경우보다 중심장액성맥락망막병증 소견을 보이는 눈이나 반대편 무증상 눈, 중심장액성맥락망막병증이 완치된 눈 및 그 반대편 눈에서 더 컸다. 결론: 본 연구를 통하여 중심장액성맥락망막병증을 가지고 있는 눈 뿐만 아니라 반대편 무증상 눈에서도 망막 두께 및 망막 부피가 증가하며, 중심장액성맥락망막병증에 의한 최대교정시력의 변화는 일정 정도 이상의 망막 두께 및 망막 부피가 증가되었을 때 나타남을 밝혔다.

Molecular Epidemiology of Norovirus in Asymptomatic Food Handlers in South Korea

  • Lee, Jeong Su;Jeong, Min Hee;Ju, Si Yeon;Kang, Kyung Ah;Joo, In Sun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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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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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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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노로바이러스는 전세계적으로 모든 연령에게 급성 장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체이다. 본 연구는 국내 식품업계의 식품종사자를 대상으로 무증상 노로바이러스 감염의 유행성을 조사하였다. 2,729명의 식품종사자에서 29명(1.06%)이 무증상 노로바이러스로 확인되었고 이 중 5명(17.24%)은 노로바이러스 GI 양성이었고 24명(82.76%)은 노로바이러스 GII 양성이었다. 특히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과 계통 분석에서 GII-4 유전자형이 가장 유행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많은 수의 무증상 식품종사자는 노로바이러스 GII-4 에 감염되어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무증상 식품종사자가 노로바이러스 감염에 잠재적인 전파 원인일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이러한 결과는 노로바이러스 예방에 대한 식품업체의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무증상 노로바이러스 감염에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유아의 무증상 폐결핵 (Asymptomatic Pulmonary Tuberculosis in Infant)

  • 황지현;제보경;김윤경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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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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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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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영아에서의 결핵은 소아나 성인의 결핵에 비해 더 심한 증상과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전형적이지 않거나 균 검출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진단에 어려움이 있다. 본 증례는 폐결핵으로 진단된 3개월 환아에 대한 보고이다. 환아는 광범위한 양측 폐의 병변에도 불구하고 발열이나 호흡곤란,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이지 않았으며 항결핵제 투약 6개월째 폐병변이 호전되었다. 일부 영아 결핵에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은 면역반응의 미성숙으로 부분적으로 설명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영아에서 결핵 접촉자 검진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당뇨병 환자에서의 가중침자 감각역치와 감각신경 전도검사와의 비교 (Comparison of Weighted Needle Pinprick Sensory Thresholds and Sensory Nerve Conduction Studies in Diabetic Patients)

  • 류재관
    • 대한물리치료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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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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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9-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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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본 연구는 1994년 1월 24일부터 동년 4월 8일까지 부산 메리놀병원 내과 및 신경과에서 당뇨병으로 진단되어 당뇨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입원 및 외래환자 67명(남 37명, 여 30명 :평균연령 $52.55{\pm}13.67$세)과 병력 및 이학적 소견상 말초신경에 이상이 없다고 진단된 직원 및 그 가족 53명(남 28명, 여 25명 : 평균연령 $45.75{\pm}12.21$세)을 대상으로 본 병원 신경생리검사실에서 가중침자감각역치와 감각신경전도검사를 측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가중침자감각역치는 양측 손과 발의 측정한 모든 부위에서 당뇨병 환자 중 증상군, 무증상군 그리고 대조군 간에 있어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는데, 대조군이 당뇨병 환자군보다 낮았고 당뇨병 환자중 무증상군이 증상군보다 낮게 나타났다. 2. 당뇨병 환자에 있어서 가중침자감각역치는 증상군과 무증상군 모두 연령과 당뇨병유병기간과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어 연령이 많고 유병기간이 길수록 가중침자감각역치는 높았으며 기타 체중, 신장 및 교육수준과는 유의한 상관성이 없었다. 3. 대조군에 있어서 가중침자감각역치는 연령과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교육수준과는 역상관관계를 나타내어 연령이 많고 교육수준이 낮을 수록 가중침자감각역치는 높았으며 체중과 신장과는 유의한 상관성이 없었다. 4. 가중침자감각역치에 있어서 연령을 보정하고 각 부위별로 세 군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우측 제 5수지와 좌측 발에서의 가중침자감각역치는 증상군과 무증상군, 증상군과 대조군 및 무증상군과 대조군 간에 모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으나(p<0.05), 그 외 양측 제 2수지와 좌측 제 5수지 그리고 우측 발에서의 가중침자감각역치는 증상군과 대조군, 그리고 무증상군과 대조군 간에서만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고 증상군과 무증상군 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p<0.05). 5. 각 부위별 가중침자감각역치와 감각신경의 전도속도 및 활동전위 진폭과의 상관관계는 세 군 모두다 측정한 모든 부위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감각신경 전도검사가 가중침자감각역치보다 정확한 검사이긴 하지만 가중침자감각역치는 당뇨크리닉의 외래에서 말초감각장애 정도를 신속히 알고 싶을 때나, 감각신경 전도검사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표피감각을 측정하는데 매우 유용한 검사방법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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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증상의 총경동맥폐쇄 및 후두동맥-척추동맥 문합: 증례 보고 및 문헌 고찰 (Asymptomatic Common Carotid Artery Occlusion and Occipital-Vertebral Artery Anastomosis: A Case Report and Literature Review)

  • 최유나;변준수;최현석;최진교;김성훈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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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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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2-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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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총경동맥 폐쇄는 비교적 드물고 거의 연구되지 않은 질병이다. 총경동맥 폐쇄는 여러 신경학적 증상을 유발하지만 다양한 문합의 발달 덕분에 때때로 무증상일 수 있다. 저자들은 문합을 통한 혈류로 인한 무증상 총경동맥 폐쇄 환자의 증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환자는 경대퇴동맥 뇌혈관 조영술을 시행하여 총경동맥 폐쇄와 후두 동맥-척추 동맥 연결을 포함한 두 가지 측부 경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저자들은 총경동맥 폐쇄가 의심되는 경우 경대퇴동맥 뇌혈관 조영술 시행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총경동맥 폐쇄의 유형 및 문합 경로를 문헌고찰하였다.

중추성 수면 무호흡이 동반된 심부전 환자에서 지속적 상기도 양압술 적용 1례 (A Case of Continuous Positive Airway Pressure Therapy in a Patient with Central Sleep Apnea and Heart Failure)

  • 안지영;김신범;강현희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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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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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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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일반적으로 폐쇄성 수면 무호흡이 중추성 수면 무호흡보다 발생 비율이 높지만 심부전 환자에서는 체인-스토크스 호흡이 동반된 중추성 수면 무호흡이 흔하며, 실제로 심부전 환자에서 25~40%까지 중추성 수면 무호흡이 발생한다고 한다. 저자들은 호흡곤란으로 내원하여 심부전으로 진단된 환자가 관상동맥 중재술을 시행하고 난 이후 추적 시행한 심초음파 결과에 비해 주관적인 호흡곤란이 해결되지 않은 경우, 의료진의 자세한 병력 청취를 통해 환자가 평소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이 심하다는 소견을 바탕으로 조기에 수면 다원검사를 시행했다. 환자는 체인-스토크스 호흡을 동반한 중추성 수면 무호흡으로 진단 되어 지속적 상기도 양압술을 적용 후 호흡곤란 및 주간 졸림증이 호전 되었다. 심부전 환자에서 중추성 수면 무호흡이 동반된 경우, 피로감, 주간 졸림증 등과 같은 수면 무호흡의 일반적인 증상이 심부전 자체로 인한 증상으로 오인되어 중추성 수면 무호흡의 진단이 늦어 질 수 있으며, 이 경우 환자의 예후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본 증례의 경우와 같이 심부전 환자의 치료 시 수면 무호흡을 의심할 만한 증상이 있는 경우 중추성 수면 무호흡의 동반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중추성 수면 무호흡을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 증상 호전 및 예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을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한국 성인의 수면무호흡 증상 유병률 및 위험요인 : 3개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한 단시적 연구 (Obstructive Sleep Apnea Symptoms Prevalence and Sleep Apnea-Associated Factors in Korean Adult Population: A Cross-sectional Survey of Three Rural Communities)

  • 손창호;정도언;성주헌;장성훈;이건세;이원진;신해림;이부옥;조수헌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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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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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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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배경 및 방법 : 충청북도 충주시의 노운면과 산척면 그리고 경상남도 함안군 여항면에 거주하는 농촌 성인 중에서 집락추출법으로 선정한 총 1,441명을 대상으로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 증상 유병률에 관해 설문조사법을 이용한 역학조사를 1996년 7월 2주간에 걸쳐 실시하였다. 결과 : 대상군의 14.1%에서 거의 매일 코골이가 있었으며, 2.9%에서는 거의 매일 수면무호홉 증상이 있다고 보고하였다. 수면무호흡 증상은 남성, 45 세 - 64 세의 연령대, 비만한 사람, 흡연자, 주 1회 이상 음주자에서 유의하게 흔하였다. 다중 로짓 회귀분석에서 남성, 45 세 - 64 세의 연령대, 비만이 상호독립적으로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 증상군에서 코를 골지 않는 군에 비해 헤모글로빈 및 적혈구수치가 정상범위내이기는 하지만 증가되어 있었다. 이완기 혈압의 상승소견도보여서 수면무호흡증상이 심혈관계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수면무호홉 증상에 따른 주관적 이차증상의 발생빈도는 수면 무호흡증상군과 코를 골지 않는 군사이에 차이가없었다. 결론 : 국내에서도 상당한 정도의 수면 중 호흡장애가 실재하며 심혈관계 등에 유의한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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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증상의 고립성 현미경적 혈뇨만을 나타낸 막성 사구체병증 (Membranous Glomerulopathy Showing Asymptomatic Isolated Microscopic Hematuria Only)

  • 김세희;노현경;이영목;김지홍;김병길;홍순원;정현주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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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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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6-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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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 적 : 막성 사구체병증은 1950년에 Bell이 처음 보고한 질환으로 염증반응없이 사구체의 모세혈관벽의 비후를 동반한 상피하면역침착을 특징으로 한다. 발병기전은 명확하게 알려진 것이 없고 발생빈도는 남녀비가 2-3:1 정도로 남성에서 더 많은 빈도를 보이고 모든 연령에서 발병할 수 있으나 유아기와 청소년기에는 드물다. 임상양상은 단백뇨가 가장 흔하며 부종, 혈뇨가 흔한 소견으로 나타나는데, 외국에서의 보고에 따르면, 이런 특이한 임상양상 없이 무증상의 고립성 현미경적 혈뇨만을 보이는 환아에서 신조직검사 결과 막성사구체병증을 보인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보고되어 있으며, 국내에서의 연구 보고는 아직 미미한 상태로, 저자들은 무증상의 고립성 현미경적 혈뇨와 연관된 막성 사구체병증에 대해 후향적 조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2년 1월부터 2001년 7월까지 세브란스병원에서 신조직검사를 통해 막성 사구체병증으로 진단받은 109예를 대상으로 신조직검사 시행 이전에 무증상의 고립성 현미경적 혈뇨만을 나타내었던 증례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 신조직검사를 통해 막성 사구체병증으로 진단받은 109예 중에서 진단 당시 연령이 15세 이상이었던 경우가 87예 있었고, 15세미만의 경우가 22예 있었다. 이중 임상 양상과 임상 병리검사상 다른 특이 소견 없이, 단지 무증상의 고립성 현미경적 혈뇨만 있었던 경우는 3예로, 모두 15세 미만의 남자 환아들이었다. 결 론 ; 막성 사구체병증은 매우 드물게 무증상의 고립성 현미경적 혈뇨만으로 나타날 수 있다. 단백뇨, 부종, 고혈압, 신기능저하 등과 같은 다른 특이한 임상양상이 없는 무증상의 지속적 고립성 현미경적 혈뇨만을 보이는 환아에서의 신조직검사 결과 막성 사구체병증과 같은 신질환이 발견될 수 있으므로 신조직검사의 적응증에 합당한 경우 적극적인 신조직검사를 시행하여 원인 질환을 찾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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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증상의 경쇄 acyl-CoA 탈수소효소 결핍증 1례 (A Case of asymptomatic Short-chain Acyl-CoA Dehydrogenase Deficiency)

  • 이화평;김진섭;허림;조성윤;진동규
    • 대한유전성대사질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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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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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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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경쇄 acyl-CoA 탈수소효소 결핍증(short chain acyl-CoA dehydrongenase deficiency, SCAD)은 미토콘드리아에 존재하는 효소 중 하나인 경쇄 acyl-CoA 탈수소효소(short chain acyl-CoA dehydrongenase, SCAD)의 결핍으로 인하여 지방산 산화의 장애를 초래하는 대사질환이다. 이 질환의 임상증상은 성장 부전, 대사성 산증, 저혈당, 발달 지연, 발작 및 신경 근육 증상, 근력 저하 등 매우 다양하다. 저자들은 무증상 신생아에서 신생아 선별검사를 통해 혈청 C4-butyrylcarnitine이 증가하고 소변의 ethylmalonic acid가 증가된 소견이 관찰되어 경쇄 acyl-CoA 탈수소효소 결핍증을 진단하였다. 생후 8개월까지 특이 증상 없이 추적관찰 중으로 정상적인 성장과 발달을 보였기에 이에 증례를 보고하는 바이다.

소아에서 담관 낭종의 수술 성적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Factors that Influence the Surgical Outcomes of Choledochal Cyst in Children)

  • 김종규;노경태;민석기;최금자
    • Advances in pediatric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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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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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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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담관 낭종은 흔하지는 않지만, 외과적 절제가 필요한 주요 질환이다. 절제하지 않고 남겨두면 다른 질환으로의 이환이나 다양한 합병증에 의한 사망까지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수술적 치료가 필수적이다. 최근 수술에 따른 다양한 문제들이 계속 보고되고 있으며, 출생 전이나 건강 검진 시 발견되는 무증상의 담관 낭종의 수술 시기에 대해서도 아직 논란이 되고 있다. 저자들은 1995년부터 2009년까지 담관 낭종으로 수술 받은 환자 중 수술 받을 당시의 연령이 18세 이하인 32명 환자의 임상 양상과 수술 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수술 성적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전체 32명 중 남자 10명, 여자 22명이었으며, 수술 당시의 평균 연령은 5.4세였다. 췌담관 합류이상은 9명(28.1%)이었으며, 평균 추적 관찰 기간은 34.6개월이었다. 술 전 증상을 호소한 환자는 30명(93.8%)이었으며, 복통(63.3%), 황달(40.0%), 구토(23.3%), 복부종물(16.7%), 발열(16.7%)등의 순서였다. 술 전 혈액 검사에서 AST/ALT의 상승이 18명(56.3%), 고빌리루빈혈증이 8명, 백혈구 증가증이 7명(21.9%)이었다. 술 후 합병증은 5명(15.6%)에서 나타났는데, 2명은 담관염이었고, 나머지 3명은 문합부 협착, 술 후 출혈, 장 폐쇄가 각각 1명 있었다. 술 후 평균 재원 기간은 12.2일 이었으며, 추적 관찰 기간 중 3명(9.0%)이 재입원 하였다. 수술 성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수술 당시의 나이가 많을수록 평균 수술 시간과 재원 기간이 증가하였다(p=0.004, p=0.028). 증상이 있었던 환자군에서 무증상 환자군보다 재원 기간이 더 길었다(p=0.001). 또한 췌담관 합류이상이 있었던 환자군에서 재입원율이 유의하게 높았다(p=0.005). 소아의 담관 낭종은 진단이 되면 증상 발현 전이라도 조기에 수술하는 것이 수술 시간 및 재원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으며, 췌담관 합류이상이 동반된 경우에는 술 후에 재입원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깊게 추적 관찰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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