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무작위 대조군 연구

검색결과 468건 처리시간 0.031초

STRICTA 권고안에 따른 침 효과에 대한 무작위 대조군 임상 시험 논문의 개업 보고에 대한 평가 (The Assessment of Reporting Interventions in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of Acupuncture according to the STRICTA Recommendation)

  • 손지형;조성일;박히준;문성일
    • Korean Journal of Acupuncture
    • /
    • 제23권2호
    • /
    • pp.59-67
    • /
    • 2006
  • 목 적 : Pubmed에서 검색된 침의 효과에 대한 무작위 대조군 임상시험논문에서 STRICTA 권고안의 반영률을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계획하였다 . 방 법 : Pubmed에서 2003 년 7 월 1 일부터 2004 년 6 월 30 일까지 발간된 침 무작위 대조군 임상시험 논문을 검색 한 후 수작업으로 침의 효과에 대해 무작위 대조군 임상시험을 실시한 36 개의 논문을 채택하였다 .대상논문들의 저널, 대상 질병에 대해 조사하였으며 Jadad scale 접수를 매기고 STRICT A 권고안의 반영률을 ‘STRICTA 접수’를 매겨서 알아보았다. 논문이 SCI, SCIE, 무등재된 저널 중 어디에 실려 있는가에 따라 ANOVA 를 사용하여 Jadad 점 수 및 STRICTA 점수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았으며 단순상관 분석을 통해 STIRCT A 점수와 Jadad scale 접수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결 과 : Jadad scale 접수의 평균은 2.6점 이었으며 STRICTA 접수의 평균은 11.0점 이었다. 36편의 침 무작위 임상시험논문에서 다음의 6가지 항목 - 문현적 근거, 자침 깊이, 함께 처치한 내용, 시술자 배경, 참가자의 맹검여부. 대조군 선택을 정당화 할 수 있는 근거-의 기술율은 50% 미만이었다. SCI, SOE, 무둥재된 것에 따라 논문들의 Jadad 접수 평균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 STRICTA 점수 평균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한편 STRICTA 점수와 Jadad scale 점수 간에는 아무런 관계가 없었다. 결 론 :36 편의 침 임상시험 논문은 STRICTA 권고안의 많은 부분을 받아들이고 있었으며 STRICTA 권고안을 받아들이는 정도는 Jadad 점수와는상관이 없었다.

  • PDF

노인 대상 ICT 기반 융합연구: 무작위 대조군 실험연구의 체계적 고찰 (A Systematic Review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With ICT-based Convergence Study for the Elderly)

  • 이혜식;박혜연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 /
    • 제11권3호
    • /
    • pp.85-93
    • /
    • 2020
  • 본 연구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 ICT 기반 융합연구에 대한 국외의 무작위 대조군 실험연구를 체계적으로 고찰하여 ICT 기반 중재의 종류와 효과에 대해 파악하고자 한다. 3개의 데이터베이스와 수기검색으로 확인한 326편 중 선정 기준에 부합하는 8편을 선정하였다. 본 연구결과 가장 많이 사용된 ICT는 인터넷으로 총 3편이었으며, 다음으로 태블릿과 휴대폰이 2편이었고, 그 외에 양방향 화상회의 1편, 키넥트 1편, 로봇 1편, 혈당 관리 시스템 1편이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국내의 ICT 기반 융합연구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며, 추후 수준 높은 효과 검증을 위해 무작위 대조군 실험 연구와 같은 질적 수준이 높은 연구가 더 많이 진행되어야 함을 보여준다.

본 임상시험을 대비한 천식 침치료 무작위 대조군 예비 임상시험 프로토콜 (Acupuncture, an Adjunct Therapy for Asthma: a Pilot Study Protocol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

  • 최준용;오달석;노영래;정희재;정승기;최선미
    • Korean Journal of Acupuncture
    • /
    • 제25권3호
    • /
    • pp.43-51
    • /
    • 2008
  • 배경 : 최근까지 이루어진 천식의 침치료 무작위 대조군 연구들에 의한 결과는 뚜렷한 효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요인의 하나로 적절한 피험자 수를 정하기 위한 예비 임상시험의 부재가 거론되고 있다. 따라서 천식에 대한 침치료의 본 임상시험에 앞서 이의 실행 가능성 및 규모를 예측하는 예비임상시험이 필요한 상황이다. 목적 : 예비임상시험을 통해 서양의학적 치료를 받고 있는 천식환자들에 대한 침치료의 부가적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본 임상시험의 실현 가능성을 예측하기 위함. 방법 : 본 시험은 무작위 단일 맹검 대조군 평행 설계 예비 임상시험이다. 1차 평가변수는 최대 호기량 검사기로 집에서 아침, 저녁으로 매일 측정한 수치로 구해진 최대 호기 유속 일중 변동률의 1주간 평균치 변화이며 2차 평가변수는 의료기관에서 시행하는 폐기능 검사, 기준시점 호흡곤란 지수, 호흡곤란 변화에 대한 지수, 천식환자들의 삶의 질 평가를 위한 설문 등이다. 피험자 수는 총 45명으로 선정 및 제외기준을 통해서 참여하게 되며 1주간의 최대 호기 유속 기저치 평가 기간을 거친 후 진짜침 처치 군, 가짜침 처치 군, 대기군 세 군에 각각 무작위로 15명씩 할당된다. 모든 피험자에게 기존의 천식관련 약물의 사용을 허용하며, 진짜침 처치군 및 가짜침 처치군은 주 3회 4주간 해당 처치를 받고 2주 후에 각 평가 항목에 대하여 추적, 관찰하게 된다. 대기군은 기존의 천식관리를 유지하면서 2주마다 방문하여 총 6주간 평가를 받고 진짜침 처치를 4주간 받게 된다. 고찰 : 본 연구는 국내에서 최초로 이루어지는 천식에 대한 침 무작위 대조군 예비 임상시험으로 향후 적절한 피험자 수와 실행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 PDF

무작위 대조군 실험 연구에서 치료의향분석 (Intention-to-treat analysis)에 대한 고찰 (Review of Intention-to-Treat Analysis in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 김정헌
    • 재활치료과학
    • /
    • 제9권2호
    • /
    • pp.27-38
    • /
    • 2020
  • 서론 : 본 연구는 무작위 대조군 실험(Randomized control trial: 이하 RCT) 연구에서 치료의향분석(Intention-to-treat analysis)의 올바른 활용에 대해서 고찰하고자 한다. 본론 : 치료의향분석은 RCT 연구에서 무작위 분배 이후에 모든 대상자의 데이터를 결과에 포함하는 분석방법이다. RCT 연구의 결과는 일반화에 있어서 매우 높은 타당성을 갖는다. 이런 측면에서 중도 탈락을 포함한 모든 대상자의 데이터를 결과 분석에 포함하여야 그 결과를 실제 임상에 적용했을 때 중재의 효과가 예측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RCT 연구에 대한 질평가 도구들은 치료의향분석 실시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그럼에도 많은 연구자들은 치료의향분석의 이해도가 낮아 잘못 활용하고 있거나 활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결론 : 본 고찰 연구를 통해 국내 많은 연구자들이 치료의향분석방법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올바르게 활용하여 RCT 연구에 반영할 것을 기대한다.

폐경 후 여성의 전단계 및 1기 고혈압에 대한 침 치료: 다기관 무작위 대조 예비연구 (Acupuncture for Prehypertension and Stage 1 Hypertension in Postmenopausal Women: Protocol for a Randomized Controlled Pilot Trial)

  • 김정은;최진봉;김형준;강경원;류연;정희정;이민희;신미숙;김재홍;최선미
    • Korean Journal of Acupuncture
    • /
    • 제31권1호
    • /
    • pp.5-13
    • /
    • 2014
  • 목적 : 본 연구는 전단계 및 1기 고혈압에 해당하는 폐경 후 여성을 대상으로 침 치료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고 적정 치료 횟수를 탐색할 목적으로 실시하는 연구이다. 방법 : 네 군, 무작위 배정, 공개 예비연구가 두 임상연구센터에서 진행될 것이다. 총 60명의 대상자가 두 치료군과 두 대조군에 배정되게 된다. 치료군의 대상자는 통상적 관리와 함께 8개 혈위(양측 풍지, 곡지, 족삼리, 삼음교)에 치료군 A는 4주간 10회, 치료군 B는 8주간 20회 침 치료를 받을 것이다. 대조군의 대상자는 침 치료를 받지 않고 대조군 C는 16주간, 대조군 D는 20주간 통상적 관리를 하게 된다. 각 대상자의 생활습관은 교정될 것이며 혈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물은 금지될 것이다. 치료군 A와 대조군 C는 무작위 배정 4, 8, 12, 16주 후에, 치료군 B와 대조군 D는 무작위 배정 4, 8, 12, 16, 20주 후에 평가를 받을 것이다. 주요결과변수는 무작위 배정 4주 후 이완기 혈압 변화량이다. 보조결과변수는 (1) 무작위 배정 8, 16, 20주 후 이완기 혈압 변화량, (2) 수축기 혈압 변화량, (3) 혈압 조절률, (4) 지질대사지표, (5) 고감도 C-반응단백이다. 결론 : 본 연구의 결과는 혈압 조절에 대한 침의 유효성 및 안전성에 관한 근거 구축에 도움이 될 것이다.

중풍 환자의 변비에 대한 경락 마사지의 효과: 체계적 문헌 고찰 (Meridian Massage Therapy for Treating Constipation in Patients with Stroke: a Systematic Review)

  • 이은남;강중원;이명수
    • Journal of Acupuncture Research
    • /
    • 제27권3호
    • /
    • pp.59-64
    • /
    • 2010
  • 목적 : 이 연구의 목적은 중풍 환자의 변비에 대한 증상완화요법으로서의 경락 마사지에 대해 그 임상적인 근거를 평가하기 위함이다. 방법 : 본 연구에서는 언어적인 제한 없이 12가지의 데이터베이스에서 개시부터 2010년 4월까지의 문헌을 검색했다. 변비가 있는 중풍 환자를 경락 마사지로 치료한 모든 형태의 임상 연구를 대상으로 하여, 플라시보 대조군 연구나 약물요법 또는 무처치 대조군 연구의 경우를 본 연구에 포함하였으며, 증례 보고나 사례군 연구는 제외하였다. 모든 임상 연구의 방법론적인 질은 Cochrane의 risk of bias analysis를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결과 : 전체적으로 세 편의 비무작위 배정 대조군 연구와 한 편의 비대조군 관찰 연구가 포함되었다. 모든 연구들은 높은 수준의 risk of bias를 보였다. 세 편의 비무작위 배정 대조군 연구들은 경락 마사지의 효과를 무처치군과 비교하였는데, 중풍 환자의 변비에 대해 경락 마사지의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었으며, 한편의 비대조군 관찰 연구 역시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하지만 모든 연구들은 bias에 노출되어 있었다. 결론 : 경락 마사지가 중풍 환자의 변비에 대해 효과적인 치료법이라는 것을 보여주기에는 현재의 근거가 부족하며, 모든 연구들은 높은 수준의 risk of bias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더 엄격한 연구가 요구된다.

국내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중재의 효과: 무작위 대조군 실험연구의 체계적 문헌고찰 (The Effect of Intervention on Improving Cognitive Function of Patients with Dementia in Korea : A Systematic Review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 정재훈
    • 산업융합연구
    • /
    • 제19권5호
    • /
    • pp.91-102
    • /
    • 2021
  • 본 연구는 국내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중재에 대한 특성과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무작위 대조군 실험연구에 대한 체계적 고찰을 시행하였다. 5개의 검색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여 2010년 1월부터 2021년 6월까지 발표된 연구를 분석하였다. 총 1,104편의 연구가 검색되어 총 27편의 연구를 최종 분석하였다. 문헌의 질 평가는 Risk of bias(RoB)를 사용하였다. 인지기능 평가도구는 Mini-Mental Status Examination(MMSE)이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인지기능 중재는 운동치료, 미술치료, 인지자극, 회상치료, 음악치료, 복합인지재활, 가상현실, 원예치료, 컴퓨터기반 인지훈련, 의도적 다감각자극, 미용치료, 요리활동, 한국적 익숙함이 적용되었다. 운동치료 2편, 가상현실 1편, 미용치료 1편을 제외하고 모든 연구에서 인지기능에 유의한 향상이 나타났다. 본 연구는 국내 치매환자의 인지기능에 대한 중재를 계획하고 실행하는데 임상적 근거를 제시하였다. 향후에는 연구방법의 질적 향상으로 체계적이고 치매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중재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경도인지장애 노인의 우울증상을 위한 비약물적 중재 효과: 무작위 대조군 실험연구의 체계적 문헌고찰 (The Effect of Non-Pharmacological Intervention on Depressive Symptom in Elderly with Mild Cognitive Impairment : A Systematic Review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 정재훈
    • 산업융합연구
    • /
    • 제20권10호
    • /
    • pp.39-49
    • /
    • 2022
  • 본 연구는 국외 경도인지장애 노인의 우울증상을 위한 비약물적 중재에 대한 특성과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무작위 대조군 실험연구에 대한 체계적 고찰을 시행하였다. 3개의 검색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여 2011년 1월부터 2021년 7월까지 출간된 문헌을 분석하였다. 총 1,455편의 문헌이 검색되어 총 11편의 문헌을 최종 분석하였다. 문헌의 질 평가는 Risk of bias(RoB)를 사용하였다. 우울증상 평가도구는 Geriatric Depression Scale(GDS)이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분석된 문헌에서 사용된 중재는 요가, 심리사회적 중재, 인지훈련, 건강교육, 다중요소 중재, 게임훈련, 유산소/심폐물리치료, 미술치료, 음악회상 활동, 기억특이성 훈련, 인지자극, 수면교육이 적용되었다. 그 중 요가, 다중요소 중재, 게임훈련이 우울증상 개선에 효과적이었다. 본 연구는 경도인지장애 노인의 우울증상에 대한 중재계획 및 실행에서 임상적 근거를 제시하였다.

발통점에 대한 저출력 레이저의 치료효과 (Therapeutic Effect of Low Level Laser Therapy on the Trigger Points)

  • 조수현;박준상;고명연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 /
    • 제25권3호
    • /
    • pp.331-343
    • /
    • 2000
  • 구강안면통증환자에서 저출력 레이저의 임상 효과는 많은 임상가에 의해 연구되었으나 그 결과에 대해서는 아직도 논란중이다. 이에 본 연구는 두 가지 방법으로 시행하여 구강안면부위의 발통점에 대한 저출력 레이저의 효과를 평가하였다. 첫 번째 방법은 저작근 중 교근, 측두근과 경부근육 중 승모근에 발통점을 가진 부산대학교 치과대학생 69명중 37명은 레이저 조사군, 32명은 레이저 모의 조사군으로 무작위로 분류하여 저출력 레이저의 치료효과를 평가하였다. 둘째 방법으로 동일 근육에 발통점이 있는 19명의 환자와 발통점이 전혀 없는 20명의 정상인을 무작위로 환자군과 정상 대조군으로 분류하고, 각 군을 다시 레이저 조사군과 모의 조사군으로 나누어 실제 저출력 레이저의 치료효과와 위약효과를 평가하였다. 50mW, 820nm의 GaAlAs 반도체 레이저를 이용하여 4주 동안 첫 주는 2회, 이후 3주 동안 각 1회씩 총 5회를 조사하였고, 레이저 모의 조사군에서도 동일한 방법으로 시행하였다. 치료반응은 전자통각계를 이용하여 압력통각역치를 치료 전, 치료 2주 및 4주에 측정하여 이를 비교한 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레이저 조사군의 각 근육에서 측정한 압력통각역치는 치료 2주 후부터 유의하게 높아졌으며(P<0.05), 모의 조사군과의 차이는 이후 점점 더 증가하였다(P<0.001). 모의 조사군에서는 압력통각역치의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2. 레이저 조사-환자군에서 측정한 압력통각역치는 레이저 모의조사-환자군의 압력통각역치보다 그 증가폭이 더 크게 나타났다(P<0.05). 정상 대조군은 레이저 조사와 관계없이 압력통각역치에 유의성이 없었다. 3. 약간의 위약 반응이 레이저 모의조사 환자군과 정상 대조군에서 관찰되나, 레이저 조사 환자군의 실제 레이저 치료효과가 위약 반응보다 우세하였다.

  • PDF

영국의 중의학: 의사, 의사가 아닌 시술자, 중국인 시술자

  • Stollberg, Gunnar
    • 대한약침학회지
    • /
    • 제6권1호
    • /
    • pp.14-15
    • /
    • 2003
  • 중의학은 서양의 의료 다원주의의 한 부분이 되었다. 특히 침과 같이 서양의 개념과는 분명히 다른 의료 기법에 있어서는 두드러진다. 그밖에 뜸, 안마, 기공, 중약 및 복합 처방들도 있다. 서양에서 전문직업인화는 보건의료 관련분야에서 중심적인 인력양성 방법이 되었다. 이는 대학이 기반을 다진 중세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 19세기에는 법인들이 전문직업인 모임으로 바뀌어 가면서 개인적 환경을 변화시키고 직업의 체계를 개발하였다. 변호사, 교사, 사제, 의사가 그 예이다. 의료에 있어서 학교교육을 통해 수련된 의사들이 조산사나 안마사들을 지배하게 되었는데 이런 경향은 1950-60년대에 극에 달한다. 그러다가 이들의 지배는 대중매체, 환자, 다른 주변 의료 보조인력들에 의해 도전을 받는다. 이와 비슷한 양상을 이단적인 의료에서도 관찰할 수 있다. 전문직업인의 우세와 시점이 비슷한 생물의학의 우월적 지배는 많은 다양한 의료에 의해 도전을 받는다. 그러나 생물의학의 우월함의 약세가 시술자들의 전문직업인화 까지를 포함하지는 않았다. 실제로 침술과 같은 치료술들을 전문직업인인 의사나 의사가 아닌 시술자들이 함께 쓰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직능간의 분쟁을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 이단적 개념을 기존 의료계로 통합하는 것이 전문직업인들인 의사들의 노력으로 이해되었다. 이 견해는 두 가지 문제를 내포하고 있는데, 첫째 의사들을 단일한 속성으로 보고 있다는 것인데, 실제로 현대의학을 배우고 가르치는 나라들 사이에도 매우 다양한 차이가 있음을 간과하고 있다. 둘째로 의료인이 아닌 시술자들도 다양한 분야로 통합되었는데, 통합은 어쩌면 하급의 전문인들의 노력의 결과로 설명되어야 하는 것이 더 알맞을 수 있다. 그러나 이들도 전문직업인의 조직구조를 가져야 만 하고, 그렇지 않으면 파편으로 남을 것이다. 전문직업인주의는 언제나 과학과 연계하고 있는데, 독일 정부와 직업인 조직은 의료과학 집단에게 이단적 시술들의 임상효과를 검증하게 하였다. 이것은 이단 의료계에 우호적인 단체나 적대적인 단체 모두에게 적용되었다. 매우 강한 힘을 가진 냉소적인 조직 가운데 하나는 National Committee of SHI-Physicians and Sickness Funds(Bundesausschuss der Arzte und Krankenkassen).2 인데, 2001년에, 이 단체에서 출판한 자료에는 침의 효용성은 침을 시술하는 사람에 달린 것 일뿐 시술자의 수련이나 침 시술의 배경 개념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침은 무작위 표본추출 대조군 실험을 통해 효과를 검증받지 못한 다른 치료법들의 범주에 머물러 있다.(cf. Bundesausschuss 2001: 8). 1990년대, 무작위 표본추출 대조군 실험은 생물의학이 아닌 의료의 효과를 검증하는데 알맞지 않고 비윤리적이라고 강한 비판을 받았다. 한편 1995년에 WHO는 침의 유효성 평가를 위해 이 실험기법을 추천하며, 이어 2001년에, the International Council of Medical Acupuncture and Related Techniques(ICMART)는 침연구와 시술을 위한 헌장(Acupuncture Charter Berlin an Evidence Based Medicine (EBM)3 for acupuncture)을 채택 공표한다. 독일 보험 회사들도 침의 효과와 효율성을 검증하기 위해 대규모 실험을 시작했다. 100,000 명이 넘는 환자들이 무작위 표본추출 대조군 실험을 통해 평가되고 있는데 이 실험은 병원이나 일차의료기관의 외래에서 진행되고 있다. 영국에서는 이 분야의 유력한 Edzard Ernst가 위의 개념과 비슷한 구도를 설정 공표하는데 보완의학 분야의 많은 다른 전문가들의 견해를 무릎 쓰고, 그는 증거기반 의학에 대한 그의 신념을 표방한다. "무작위 표본추출 대조군 실험이 보환의학 분야의 시술을 검증하기 위한 알맞은 방법이 아니라고 끝없이 주장하지만 우리는 거의 모든 치료법을 포괄하는 분야에 이들 실험을 발견하였으니, 이는 보완의학도 엄정한 방법으로 검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Ernst et al. 2001: xiii). 적어도 독일에서 진행중인 효과 검증 연구가 향후 아시아 의학의 기반 마련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영국에서는 이에 대한 정치적 수렴이 전문 직업인화에 달려 있을 것이다. 여기에서 나는 아시아에서 유래한 의료의 서양에서 어떻게 사회학적 관찰의 대상으로 분류되고 정의되는지 소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