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무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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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산 넙치, Paralichthys olivaceus의 무안측 착색증 발현에 있어 만성적 스트레스 관련성 (Possible Relevance of Blind-side Skin Hypermelanosis in Cultured Olive Flounders, Paralichthys olivaceus to Chronic Stress)

  • 강덕영;김효찬;박광재;백재민
    • 한국해양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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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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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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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넙치를 인공사육 시설에서 육성할 때 나타나는 무안측 흑화(착색증)의 스트레스 관련성을 확인하기 위해, 무안측에 체색이 없는 것(정상 그룹)와 체색이 있는 것(흑화 그룹)들 사이 스트레스 인자 비교 실험을 실시하였다. 본 실험에 사용된 실험어는 평균 전장 21.5±0.42 cm, 평균 무게 87.5±6.1 g였으며, 실험어의 무안측 착색면적률은 정상 그룹 0.63±0.12%, 착색증 그룹 16.7±4.7%였다. 분석한 스트레스 관련 인자는 혈중 GLU 및 TP, 코티졸 및 갑상선호르몬(FT3 & FT4) 농도 및 어체 성분(수분, 조단백, 조지방, 조회분)이었다. 실험 결과, 정상과 무안측 착색 넙치에 있어 혈중 GLU 및 TP의 농도는 정상 형질보다 착색증 형질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혈중 호르몬 농도에 있어 갑상선호르몬의 경우 정상과 착색증 그룹 사이에는 유의차를 찾아볼 수 없지만, 코티졸은 착색증 그룹이 정상 그룹에 비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어체 중 영양 성분의 경우, 수분과 회분은 그룹 간 유의차가 없었지만, 조단백은 착색증 그룹이 정상보다 다소 낮으며, 조지방은 정상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이상의 스트레스 인자를 통한 정상과 착색증 그룹 간 비교를 통해 알 수 있듯, 양식산 넙치의 착색증은 만성적이 약한 스트레스에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강도다리, Platichthys stellatus의 먹이섭식, 성장 및 무안측 체색발현에 있어 수온, 수조색상 및 조도의 영향 (Influence of Water Temperature, Background Color, and Light Intensity in Feeding, Growth and Blind-Side Hypermelanosis of Starry Flounder, Platichthys stellatus)

  • 강덕영;김원진;김효찬;장영진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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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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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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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강도다리, Platichthys stellatus의 먹이섭식, 성장 및 무안측 흑화에 있어 수온, 수조색상 및 조도의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전장(TL) $17.3{\pm}0.5cm$ 및 체중(BW) $82.5{\pm}0.2g$의 양성어 중 정상 개체만을 선별하여, 6월에서 12월까지 180일 동안 환경 조건별 실험을 실시하였다. 실험은 국방색과 흰색수조($H100cm{\times}L100cm{\times}W100cm$; bottom area $1m^2$)를 이용하여 평균 조도 230 lux와 1,000 lux에서 2반복으로 실시하였다. 이 때 실험 밀도는 100마리/수조(430% of initial covering area [PCA])였다. 본 실험에서는 실험 기간동안, 수온 및 염분과 일간먹이섭식량(DFI)의 상관관계를 조사하였고, DFI, 먹이효율(FE), 성장, 생존율, 무안측 흑화률 및 흑화개체 비율을 실험구별로 비교하였다. DFI는 염분과의 상관관계는 보이지 않았지만, 겨울과 여름철 0.5 g/fish/day까지 유의하게 감소하고, 반대로 수온 $10{\sim}20^{\circ}C$인 가을에 1.5 g/fish/day 이상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강도다리 양식은 수온 $10{\sim}20^{\circ}C$에서 이루어져야 함을 내포하고 있다. 또한 DFI, FE 및 생존율은 배경색상과 조도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또한 가자미류의 무안측 흑화 발현 인자로 알려진 200% PCA 이상의 높은 밀도, 어두운 배경색상과 과도하게 밝은 조도가 강도다리에게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한국산 둥글넙치과 1미기록종, Kamoharaia megastoma (New Record of a Bothid, Kamoharaia megastoma (Pleuronectiformes), in Southern Jejudo Island, Korea)

  • 장서하;김진구;허유심;유효재;박정호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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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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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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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가자미목 둥글넙치과에 속하는 1개체(표준체장 113.9 mm)가 제주도 남방 해역에서 저층트롤로 채집되었다. 매우 큰 입을 가지는 본 종은 주상악골의 후단이 눈보다 후방에 위치, 아래턱 전단에는 돌출된 3쌍의 날카로운 송곳니, 구강으로 돌출된 서골 말단부, 검은 가슴지느러미 그리고 무안측에 측선이 없는 특징들로 Kamoharaia megastoma와 잘 일치한다. 따라서 이종은 한국 미기록종으로 국명은 "큰입둥글넙치"로 제안한다.

한국 동해 중부 해역에서 채집된 가자미과(Pleuronectidae) 어류 첫기록종, Atheresthes evermanni (First Occurrence of a Pleuronectid Atheresthes evermanni (Pleuronectiformes) from the Middle East Sea, Korea)

  • 박정호;장요순;김진구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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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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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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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가자미목 가자미과에 속하는 Atheresthes evermanni 2개체(표준체장 407~438 mm)가 동해 중부 고성군 연안에서 자망으로 채집되었다. 본 개체는 입이 크고 양안간격이 좁으며, 무안측에서 눈이 보이지 않고 새파는 가늘고 길며, 꼬리지느러미는 만입형이고 측선은 거의 직선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 해역에서 A. evermanni는 처음 기록되고, 본 종을 우리나라 어류상에 포함시키며 새로운 속명과 국명으로 각각 '화살치가자미속' 및 '화살치가자미'를 제안한다.

한국산 가자미목 어류 3종의 재기재 (Redescriptions of the Three Pleuronectiform Fishes (Samaridae and Soleidae) from Korea)

  • 박정호;김진구;최정화;장대수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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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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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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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한국 남해안에서 저층 트롤로 채집된 가자미목 어류 3종을 표본에 근거하여 재기재하였다. Samaridae (국명신칭: 신월가자미과)에 속하는 Samariscus japonicus (표준체장 73.4 mm 1개체)는 유안측에 5개의 가슴지느러미 연조를 가지고 무안측에는 가슴지느러미가 없다. 같은 과의 Plagiopsetta glossa (표준체장 53.6~125.8 mm 20개체)는 유안측은 흑갈색이고 가슴지느러미 연조가 8~10개이며, 6개의 고리 모양의 검은 반점이 있다. 또한 납서대과에 속하는 Aseraggodes kaianus (표준체장 74.1~83.4 mm 3개체)는 유안측의 몸과 지느러미에 흑갈색 그물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급 사료에 따른 강도다리 (Platichthys stellatus)의 성장과 혈액성분의 변화 (Growth Performance and Blood Chemistry of Starry Flounder Platichthys stellatus Fed Extruded and Moist Pellet)

  • 박성덕;김재원;김병기;전중균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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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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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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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EP사료와 MP사료를 공급한 강도다리의 성장과 혈액성분의 변화 조사를 통해 강도다리 양식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되었다. 실험 개시 전과 종료 후에 강도다리의 무안측 생체무늬를 사진 촬영하여 개체 인식 가능성을 확인한 바, 생체 무늬의 큰 변화가 관찰되지 않아 향후 강도다리를 비롯한 넙치류에서의 개체 인식 수단으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여겨진다. 증중량과 일간 성장률은 MP 사료 시험구가 EP사료 시험구보다 높았으며, 혈액성분 중 삼투압과 관련된 전해질 농도, 코티졸 농도, 간장 건강도 지표, 영양 지표 등은 시험구 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공급 사료의 지질 함량이 상대적으로 많았던 MP사료 시험구의 혈중 유리지방산 농도가 높게 나타나, 증중량이나 일간 성장률이 높았던 것과도 관련이 있을 것으로 여겨지며, 수온이 낮은 수역에 주로 서식하는 강도다리가 지질을 에너지원으로 효과적으로 활용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두 사료 시험구에서 모두 일간 성장률이 큰 그룹이 낮은 그룹에 비해 혈중 유리지방산 농도가 높았던 것에 대한 상관성에 대해서는 향후 더욱 상세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제주지역 양식넙치의 연쇄구균증 발생동향 및 원인균에 대한 분자적 동정 (Characterization of Streptococcosis Occurrence and Molecular Identification of the Pathogens of Cultured Flounder in Jeju Island)

  • 정용욱;강철영;김민주;허문수;오덕철;강봉조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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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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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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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제주지역 양식넙치의 주요 세균성 질병의 일종인 연쇄구균증 발병동향과 특성을 분석하였다. 제주지역 양식넙치의 연쇄구균증은 연중 발생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상대적으로 고수온기에 발생율이 높았으며, 30cm 이상의 개체에서 주로 관찰되었다. 2003년 6월부터 2005년 5월 사이에 분리된 연쇄구균 균주를 multiplex PCR assay 기법을 이용하여 종 조성을 분리한 결과 Streptococcus iniae와 S. parauberis로 동정되었으며 그 비율은 각각 46%와 54%이었다. S. iniae는 상대적으로 9월과 10월에 높은 분리율을 나타내었으나 S. parauberissms 3월과 4월에 분리율이 높게 나타났다. S. iniae와 S. parauberis 감염개체의 병리학적 중상은 일부분 유사하였으나 S. iniae 분리개체는 복부팽만, 탈장, 복수저류증상이 주로 관찰되는 반면, S. parauberis 분리개체는 체색흑화, 무안측 발적 중상이 두드러지게 관찰되었다. 이 두 종의 병원체 모두 ampicillin과 amoxicillin에 감수성이 높았으며, S. iniae 균주들은 S. parauberis 균주들보다 상대적으로 doxycycline, erythromycin, oxytetracycline에 감수성이 높았다.

RS와 GIS를 이용한 특수과수 재배 단지 확산 방안에 관한 연구 및 구현 (순창군 복분자를 중심으로)

  • 김태준;정지호;송경석
    • 한국공간정보시스템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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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공간정보시스템학회 2005년도 GIS/RS 공동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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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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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우리나라의 농업은 주곡의 지속적인 자급기반을 마련하고 이제 단순한 농사형태에서 벗어나 새로운 소득작목을 개발하고 합리적인 경영개선을 통하여 소득을 높이는 상업농시대에 접어들게 되었다. 따라서 상업농시대에는 농업도 새로운 기술을 바탕으로 질 높은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는 기술의 확보가 더욱 요구되고 있다. 최근 농산물수입개방 시대에 접어들게 되면서 우리 농산물도 국제경쟁력향상을 위한 품질향상 및 새로운 소득작물의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 와있다. 여러 지방지치단체에서 그 지방에 알맞은 소득작물을 개발하여 많은 소득을 올리고 있는 사례를 많이 볼 수 있다. 예로서 보성의 녹차, 무안의 무화과, 구례의 오이 등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여러 농업연구기관에서도 과학적인 토양연구로 세부정밀토양조사를 실시하고 작물재배의 부적지에 대해서는 토양개량방법을 연구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시비추천과 소득작물의 적지적작추천을 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GIS의 발전 및 RS의 발전과 더불어 친환경농업의 일환으로 정밀농업분야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밀농업은 농업생산기술 분야에서 아직 생소한 접근방법으로서 여기에서는 지구측위시스템(GPS)와 지리정보시스템(GIS), 원격탐사(RS)기법들이 많이 응용되고 있다. 또한 농업의 1차(식량생산)적인 목적에서 2차, 3차(소득증대 및 부가가치 증대)적인 목적으로 변화되고 있다. 각 지자체에서 그 지역에 적합한 농산물 재배를 위한 재배단지 확산방안 연구가 진행중에 있으며, 과거 토양속성인자를 가지고 재배적지 선정을 해왔으나, 본 연구에서는 GIS와 RS을 중첩하여 적지선정에 관한 최적의 시스템을 구현하였다. 이런 적지 선정을 통하여 유기농업의 실현을 도모하여 소비자의 욕구에 맞는 작물 생산 및 농촌관광단지 조성을 통해 부가가치증대 및 소득증대를 꾀함으로 농촌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를 통해 GIS 와 RS의 기술이 농촌분야에 더 효율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기대되며, 농업기술센터를 통한 정보제공을 함으로써 대농민 서비스 및 농업기관의 위상이 제고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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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화설당(花雪堂) 지당(池塘)의 조형디자인적 해석(解釋) (Interpretation on the Formative Design for Garden Pond of Hwaseol-dang in Muan)

  • 노재현;이현우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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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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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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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고는 무안 화설당(花雪堂) 정원의 핵심시설인 지당(池塘) 디자인의 전개과정을 조명한 것이다. 연구진행 상의 현황파악과 이해를 위해 '문헌조사 인터뷰 현장답사 항공사진 및 촬영 사진 분석 측량에 의한 배치평면 작도' 등의 방법으로 정원 및 지당의 조형성 분석 및 전개과정 상의 디자인 함의를 해석하였다. 지당을 중심으로 추출한 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화설당의 입지는 정자의 입지로는 역량성이 낮은 구릉지에 조성됨으로써 내부 디자인적 함의가 더욱 주목된다. 지당 형태는 1 : 12 장방형 비율로, 화설당쪽 호안의 수심(水深)이 최대 25cm 높은 상태이며 남동측으로 편재(偏在)된 중도 상에는 배롱나무가 식재되어있다. 화설당을 중심으로 전정과 후정은 수직 수평적 음양운동을 도형화 시킨 천지(天地)의 표현이며 중도의 편재현상은 '화설당 누마루에서의 좌관(坐觀)을 통한 완상(玩賞)'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한 배려로 판단된다. 지당의 평면디자인은 '장방형 방지'로 해석되지만, 일부분이 가각전제(街角剪除)로 공제된 원만한 반월형이다. 방지3도(方池三島)는 협소한 부지로 인해 1개의 섬과 2개의 반도(半島)를 병치시킴으로써, 실제로 1개인 중도가 결과적으로는 증식된 3개의 중도로 배치된 존재효과를 거두고 있었고, 이는 디자인적 구성상 합병(合倂)과 첨가(添加)에 의해 중복을 최소화하는 대신 접합(接合)의 효과를 기도한 조영의도로 화설당 지당 디자인의 요체로 판단된다. 국내 민가정원 중 3도(三島)의 섬을 갖는 소수 사례마저 모두 곡지(曲池)임을 감안할 때, 방지일도(方池一島)의 변형 형태로 방지삼도(方池三島)의 정원효과를 구현한 화설당 방지의 디자인 특성은 매우 주목할 만하다. 한편 지당 내 '영주(瀛州) 방장(方丈). 봉래(逢萊)'의 3개의 섬은 신선사상을 배태한 것으로 이는 전남지방 지당양식의 특징으로 간주되며 이른바 화설당 지당의 풍백나무와 용침(龍枕) 그리고 괴석 등은 화설당의 의미 상징성 요소로 응축된다.